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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역 소상공인 판로 개척 쇼핑몰 '주목'

김동환 입력 : 2023.07.05 20:51
조회수 : 1233
<앵커>
김해시가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지역 제품 판로 개척에 나섰습니다.

농수산물 위주의 타 지자체 쇼핑몰과 차별화해 중소기업이 많은 지역색을 살려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빈 병에 용액을 담아 포장하는 자동생산 공정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이 곳은 카샴푸와 실내세정제, 유리막 코팅제품 등을 연구개발, 생산하는 세차용품 제조업체입니다.

경남 김해에 기반을 둔 이 업체는 최근 지역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정주영/세차용품업체 대표/"김해에 있는 회사구나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분들을 통해서 입소문이 좋게,, 김해를 대표하는 브랜드다(라고,,)"}

돼지국밥과 순대국으로 맛집 반열에 오른 지역의 한 외식업체는 이제 전국구 기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밀키트를 만들어 유통망을 늘여나갈 계획인데 지역 온라인 쇼핑몰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유진/외식업체 과장/"김해를 기준으로 해서 전국에 맛집을 전파하기 위해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미약하나 좀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시는 지역 제조*생산제품 판로 개척을 위한 쇼핑몰 운영에 나섰습니다.

각 지차체들이 운영하는 농수산물 위주의 쇼핑몰과 달리 소상공인 지원이 주 목적입니다.

현재 지역 기업 100여 곳이 입점하거나 입점 대기중입니다.

{박성호/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시민들 입장에서도 지역 기업이나 소상공인 제품을 사주는 착한 소비와도 연결 될 수 있고 지역 경제 소상공인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입점 업체들은 시즌별 판촉행사와 모바일 엡 제작, SNS 홍보 등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김해시는 쇼핑몰 전용 제로페이 상품권 발행 등 이벤트를 강화해 마케팅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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