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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꿈틀대는 신당...물갈이 폭 큰 PK 주목

김상진 입력 : 2023.07.01 19:12
조회수 : 690
<앵커>
최근 정치권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면서, 내년 총선에서
물갈이 폭이 클 것으로 보이는 부산경남지역 공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PK가 선거판을 짤 진원지가 될 수 있을까요?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3지대를 표방하는 신당들이 하나 둘 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양향자(무소속 국회의원)"더 이상은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절규합니다. 그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은 이제 새로운 시대로..."}

이른바 '금태섭 신당'도 인재 영입에 나섰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제2의 열린민주당 같은 신당에 참여할 거란 소문도 돕니다.

정치권은 하영제*황보승희 두 현역 의원의 탈당으로 어수선한 PK여권 움직임에 주목합니다.

4년전 이른바 사천 논란의 중심에 섰었고, 일찌감치 대폭 물갈이가 예상돼온 만큼, 신당에 참여할
인사가 많지않겠나하는 관측 때문입니다.

한 지역 중진은 적어도 국정감사가 끝날 때까지는 의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말, 일러도 11월 정도돼야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판이 만들어질거라는 얘기.

반면에, 새 판은 없을 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큰 판은 없다. 소선구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실 신당이 힘을 발휘하기 쉽지않다.
(지역 여권의원들의 경우) 나갔다가 세무조사도 맞고 이러면 겁나서 못나가요"}

신당, 분당 등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며 물갈이 후폭풍도 제한적일거란 얘깁니다.

다만 PK에 거대 양당 모두와 거리를 두는 중도층이 점차 늘고있는 것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중도층을 바탕으로 총선판을 새로 짤 동력이 나오게될 지, 결국 양당체제로 굳어질지 PK의 움직임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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