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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 붙은 외교전, 어젯밤 리셉션에 총력

주우진 입력 : 2023.06.21
조회수 : 446
<앵커>
어제 밤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부산 액스포 유치전의 절정이었던 공식 리셉션 행사가 열렸습니다.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한 자리에 윤석열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이 총출동해 부산의 개최 역량과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하는 등 홍보에 앞장서왔습니다.

김건희 여사도 외신과의 만남 등 공식 홍보 일정을 수차례 소화했고, 대기업 총수들은 파리 주재 회원국 대사들을 일일이 만나왔습니다.

경쟁PT와 별개로 유치 외교에도 총력을 기울인건데, 어제 밤 열린 공식 연회 개념의 리셉션이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전체 179개 회원국에서 최소 3명씩 5백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만큼, 유치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교섭의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대 그룹 총수 등 19명의 기업인들이 전면에 나서 부산의 유치 열망을 강조했습니다.

기업별로 담당 국가를 정했는데, 의자가 없는 스탠딩 형식이라 자유롭게 오가며 소통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BIE(국제박람회기구) 대표들을 대거 참여하게 함으로써 우리 한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최대 경쟁국 사우디는 대형 건설사업을 집중 소개하는 등 오일머니를 과시하며 회원국들을 포섭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럽연합의 표심 공략에 나서는 등 개최지 결정을 5개월 앞두고 외교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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