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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시 붉은 악마", 시민 응원 열기

최한솔 입력 : 2023.06.21
조회수 : 623
<앵커>
파리에서 4차 경쟁 PT가 진행되는 동안 부산에선 시민들이 광장과 바다로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늦은 밤 비까지 내렸지만,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엑스포 유치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늦은 밤 부산에 수백명의 붉은악마들이 광장으로 모였습니다.

엑스포 4차 경쟁 PT를 직접 관람하며 응원전을 펼친 시민들입니다.

밤 11시가 다 돼서야 PT가 시작됐지만 시민들은 지치지 않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외쳤습니다.

{시민응원단/"(우리가) 부산! (할 수 있다) 부산!"}

'다시 붉은 악마'라는 슬로건을 내건 시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유치단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심미희/2030부산엑스포 범여성추진협의회 사무국장/"대통령을 비롯해서 부산시장님께서도 정말 힘을 많이 써주고 있는데 저희 시민들도 거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 오늘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도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시민들은 손피켓과 야광 팔찌를 흔들며 밤바다를 밝혔습니다.

{시민응원단/"(2030월드엑스포 부산에) 유치해! 유치해! 유치해!"}

중간중간 비가 내렸던 궂은 날씨였지만 모두가 끝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유은경, 김용진/부산진구/"엑스포 유치 성공 기원을 하기 위해서 부산시민이라면 다 누구나 와서 응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것 때문에 왔습니다."}

시민들은 경쟁국 어디서도 보여주지 못한 부산시민들의 강한 열망을 보여줬습니다.

파리에선 부산 만의 문화를 알리면서 세계인들의 눈길을 끌었고 부산에선 시민들의 열띤 참여가 더해지면서 4차 PT 이후 부산의 엑스포 유치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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