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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완벽한 엑스포", 부산 발표에 평가단 '환호'

표중규 입력 : 2023.06.19
조회수 : 1062
<앵커>
우리 시각으로 어제(20) 밤 진행된 엑스포 4차 프리젠테이션은 그야말로 대한민국과 부산의 모든
것을 담아냈습니다.

사우디와 이탈리아 사이에서 분위기 반전과 비전의 차별화로 그동안의 부산 유치 노력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차 경쟁PT는 네옴시티를 포함한 초대형 프로젝트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부터 시작했습니다.

여성 인권을 의식해 연사 절반을 여성으로 배치했고, 지속가능하고 성장하는 도시로 리야드를 강조했습니다.

비교적 딱딱했던 사우디가 끝나자, 대한민국이 곧바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 영상에 이어 가수 싸이가 애드립으로 반전에 나섰습니다.

{싸이/가수/저는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역시 (제 노래 '강남 스타일'과 같이) 세계를 하나로 모으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

지구를 살릴 해법으로서의 북항과 솔루션으로서의 부산이니셔티브 제안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등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래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의 약속을 발표하며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2030년 부산엑스포는 인류의 우선가치를 경쟁에서 화합으로 전환한 엑스포로 기억될 것입니다.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선 이탈리아는 멜로니 총리가 깜짝 연사로 등장해 유럽표 결집을 노렸습니다.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 사회자가 무대에서 직접 진행했고, 여성 우주인이 연사로 나서는 등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이번 파리 4차 PT는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모든 것을 담아내야하는 제약속에서도 2030 엑스포를 원하는 부산, 그리고 대한민국의 진심을 충분히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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