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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농업 현주소 한눈에, 스마트팜 코리아

김동환 입력 : 2023.06.15 19:24
조회수 : 1199
<앵커>
스마트팜의 현주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에 대한 젊은층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농업에 대한 해외 원예기업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럽의 대표적인 농업 선진국인 폴란드의 초대형 유리온실입니다.

내구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품질 장비로 정밀 시공됐습니다.

세계 80여 개 나라에 이미 진출한 이 기업은 대한민국의 온실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비뉴 위글진/폴란드 원예기업 최고경영자/"이번 박람회가 지역에서 가장 큰 행사라는 것을 알고 참여했습니다.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한국 농업인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벽면을 가득 메운 수직정원의 꽃잎이 뿌리내린 곳은 화분이 아닌 수족관입니다.

물고기 배설물이 녹아있는 수조물을 끌어올려 식물 영양제로 사용하고, 식물 뿌리에서 정화한 맑은 물은 다시 수족관으로 회수됩니다.

{송영우/스마트팜 설치업체 대표/"결합함으로해서 수족관의 물은 교체할 필요가 없고 벽면녹화(수직정원)에 있는 식물은 별도의 양액도 줄 필요가 없습니다. 서로 상부상조하는 형식이죠"}

국내외 최신 스마트팜 현황과 동향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는 창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조성동/경상남도 스마트팜진흥과장/"스마트팜은 기후 변화에 대비해서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고 고품질을 생산할 수 있고 단위 면적당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그런 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스마트팜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도 높습니다.

{김민우/부산 동래구/"스마트팜의 전망을 보고 스마트팜 창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오늘 스마트팜코리아에 와서 전반적으로 둘러보고 있습니다."}

스마트팜 코리아 행사에는 120여개 기업이 3백여개 부스를 열고 전시중입니다.

기후변화가 해마다 뚜렷해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재배 환경이 제공되는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도 해마다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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