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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폐증에 암 환자 속출.. 수리조선소 이전은 언제?

황보람 입력 : 2023.06.01 17:46
조회수 : 1258
<앵커>
수리조선소가 모여 있는 경남 통영의 한 마을 주민들이 20년 넘게 분진과 소음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추가 취재결과, 진폐증이 의심되던 주민 모두 '석면 피해'로 인한 진폐증 최종 확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도에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소형 수리조선소 7곳이 모여 있는 경남 통영시 봉평동 일대입니다.

조선소 앞에 모인 마을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주민들의 건강이 조선소의 분진과 소음으로 계속 악화된다며 피해를 호소합니다.

{"주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보장하라."}

KNN 추가 취재결과.

폐 안에 먼지가 쌓이는 병인 진폐증이 의심되던 주민 5명은 오늘(1), 국가기관으로부터 석면 피해로 인한 진폐증이라는 최종 판정을 통보받았습니다.

또 최근 사망한 70대 폐암 환자 역시, 석면 피해를 인정받았습니다.

주민들은 피해 주장과 함께 조선소 이전도 요구해 왔습니다.

통영시는 수리조선소 이전이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만큼, 오는 8월까지 기본계획수립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현재 부지 4곳을 이전 부지로 후보에 두고, 조선소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지 선정부터 이전까지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합니다.

수리조선소의 빠른 이전을 위해서는 예산 확보 등 통영시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정광호/통영시의원/"(통영시가) 적극적으로 행정적으로 접근해서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된다. 수리조선소 이전을 위해서도 빠른 속도를 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주민 피해에 대한 보상과 함께 조선소의 빠른 이전을 위해 통영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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