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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재밌다, why?> 부산의 원조, 동쪽에 있는 봉래산 '동래'(박중묵 시의회 부의장)

임택동 입력 : 2023.05.16
조회수 : 618
<앵커>
부산광역시 의원과 함께 부산의 재미있는 지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조선시대 부산의 상징! 부산의 원조! 동래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동네 부산에 대한 이야기와 시의회 의정 활동도 살펴보는 부산이 재밌다. why
아나운서 이해리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 이전에 조선시대 행정 군사의 중심지 이곳이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바로 동래입니다.

부산의 원조 동래 시의원 박중묵 부의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부의장님. 네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이 저는 원래 부산인 줄 알았는데 원래 이곳이 동래였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부산의 명칭보다는 동래라는 명칭이 더 익숙했습니다.
중국 전설을 보면 동쪽에 신선이 산다는 봉래산이 있습니다.
우리 동래라는 지명이 동쪽에 있는 봉래산이 돼서 동래라는 설도 있습니다. 조선시대부터는 일본과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외교적 군사적으로 중요도가 높아져서 동래 도호부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동래부라고도 불렀습니다.

아 그런 이야기들이 있었네요. 네 그렇습니다.
지금 저희가 동래 읍성을 걷고 있는데 이곳이 참 산책하기도 좋고요.
풍경도 정말 남다른 곳인데 네 그렇습니다.

원래 이곳이 어떤 곳이었는 동래 읍성의 주요 기능은 업의 중심지를 보호하는 기능입니다.
동래 읍성 안에는 주요 관청과 기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 기관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동래 읍성이 있었는데요. 지금으로 치면 행정중심업무지구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중심지였네요. 네 그렇습니다.
동래 읍성을 좀 둘러보다 보니까 네 인생문이라는 곳이 있던데 인생문은 어떤 문인가요?

그 인생문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전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죽은 자가 나간다는 설도 있고 문이라는 설도 있고 피난을 가기 위해서 양민들이 인생문으로 나가면 목숨을 건진다는 설도 있습니다.

정말 멋있는 곳이네요.

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동래 현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기 위해서 장소를 좀 옮겨봤는데요.
이곳은 어딘가요?

예 동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동래 온천입니다.
이게 이슬처럼 맑고 해와 달빛에 비춰 물결이 영롱하고 이슬처럼 맑아서 윤슬이라고 부르는데 그 윤슬이라는 단어를 넣어서 만든 길이 스파 윤슬 길 바로 이곳입니다.

동래 온천 하면 엄청 유명하잖아요.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온천수가 너무 좋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많이 몰려들고 있는데 이 온천은 언제부터 있었던 건가요?

신라시대 때부터 왕들도 이곳을 이용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네 국내 많은 온천 중에서 마그네슘 함량이 가장 높고 신경통과 피부병에도 굉장히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와 진짜 오래됐네요. 네 그렇습니다. 왕이 찾았다고 하니까 그야말로 뭐 대한민국의 명물이다. 이렇게 봐도 될 것 같은데
-네 맞습니다. 앞으로 피부 건강을 위해서 좀 더 자주 와야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역사가 깊고 또 문화적 자산이 많은 동래구에서 의정 활동 하시니까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 같은데 특히나 기억에 남는 일도 있으실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성공했던 의정 활동보다는 실패했던 의정 활동이 많은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제 지역구 중에 하나인 명륜동에 학교가 초등학교 설립이 필요해서 2016년도 12월 한겨울에 새벽 5시 45분에 KTX를 타고 교육부에 설득하러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결과론적으로는 학교를 짓지도 못하고 학교 부지도 없어졌지만 늘 마음 한 켠에 아쉬움을 많이 느끼는 의정활동이었습니다.

하지만 또 최선을 다하셨고 꼭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또 해결되지 않을까 이루어지지 않을까 이런 희망을 한 번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동래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도 좀 궁금한데요.

부산의 인구가 많이 줄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서 동래구는 인구가 많이 늘고 있는 구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 중에서 저는 우리 동래구 학군을 좀 꼽고 싶습니다.
3개 고등학교와 14개의 중학교 26개의 초등학교 총 50개의 우수한 학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산시 교육위원회 위원장도 했고 교육위원회 소속의 위원도 했었고 지금도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래구의 교육정책 발전이나 현안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고 길을 모색하는 데 의정 활동을 두고 있습니다.

부산 시민분들과 소통을 하시면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시니까 아마 시민분들께서 정말 든든하실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이런 부산 시민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부산 하면 동래! 대한민국 하면 부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과 살기 좋은 도시의 동래를 만들기 위해서 동래 구민을 대표하는 부산 시의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멋진 동래 그리고 부의장님의 활동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부산의 원조 동래를 살펴보고 의정 활동까지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흔히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죠 역사를 알고 나서 명소를 둘러보니까 부산의 숨은 얼굴을 엿본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도 더 재미있는 부산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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