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다영
입력 : 2023.05.12 08:19
조회수 :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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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KNN 서울취재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기온이 오를수록 부산경남 시도민들의 걱정도 한없이 커집니다.
지난 몇년 부산경남은 식수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았던데다가 기온이 오르면 녹조가 본격적으로 창궐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부산경남 식수원 문제, 그리고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전망에 대해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야기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박재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산 남구을)}
-반갑습니다.
Q.
인물포커스 출연 오랜만이신 것 같은데, 그동안 잘 지내셨죠?
우선 식수 문제 얘기를 꺼내지 않을 수가 없는데, 지난해 국감에서 58일 동안이나 부산*경남 지역민들이 공업용수 수준의 낙동강 물을 마셨다,
이걸 지적을 하셨습니다. 이 지적 이후에 정부 대책이라든지 좀 바뀐 측면이 있습니까?
A.
참 안타깝죠. 지금 이제 날씨는 더 더워지기 시작했고 또 올해는 가뭄이 더 생길 것 같은데, 그래서 아마 기온 때문에 더 어려울 건데 제가 저번 국감 때 부산*경남은 한 두 달 동안에 걸쳐서 공업용수 수준도 안 되는 물도 취수해서 마시고 있다,
이걸 좀 바꿔주라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아마 예산 문제에서 심층 취수탑을 설치하는 것이 우선 그래도 땜방을 할 수 있는, 땜질을 할 수 있는 구조인데 그것마저도 이거는 지방 사업이다 이러면서 예산 확보를 못한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부산시에서 이 문제를 가지고 설계 용역은 아마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임시방편적인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안 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올해도 역시 부산 시민들은 어쩔 수 없이 더 안 좋은 물을 정수만 해서 마셔야 되는 그런 입장인 것 같습니다.
Q.
방금 말씀하셨지만 또 심층 취수탑 이 예산 확보에 굉장히 공을 들이셨어요.
어떤 이유 때문에, 왜 이렇게 필요하다고 보고 계신지요?
A.
지금 당장에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요.
심층 취수탑은 우리 강물 밑에 한 8m 정도 밑에서 물을 끌어올려서 취수를 해서 정수를 해서 보내는 건데 위에는 녹조가 많이 끼잖아요.
그러면 녹조에 최근에 연구 논문이나 여러 가지 논리적으로 녹조에 독성이 너무 많다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그러면 8m 밑에 있는 물을 끌어올려서 하는 이런 작업이라도 해놓고 임시방편적으로 그리고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것이 근본이거든요.
그런데 그것마저도 아마 기재부는 이건 국가사업이 아니고 이거는 지방자치 사업이다 이런 안타까움을 맞는데요,
국가의 근본적인 생각은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과 안전 문제 아닙니까? 그러면 이거는 대대적으로 자기들이 다시 한번 전향적으로 생각을 해 봐야지 이런 물을 먹고 있는 부울경 시민들의 입장과 한번 생각을 해 볼 때가 안 됐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Q.
관련해서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상수원 보호구역인 팔당호에서 물을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부산*경남과 상황이 많이 다른데, 사실 정부 주도로 수계 관리 사업을 한 측면이 그 덕을 많이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부산*경남 수질이 이토록 떨어져 있는데도 너무 지자체에게만 전가가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 보는데.
A.
김영삼 정부 아마 말기에 그때는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인가 하는 것으로 측정이 됐을 거예요. 엄청나게 떨어진 일이 한 번 있었어요.
그리고 대책을 발표한 게 한강수계개선특별종합대책을 마련하게 됐죠.
그때 돈으로 한 2조 4천억이 엄청난 돈이었죠.
그걸 들여서 한강하고 임진강 일부를 수질 개선을 위해서 엄청난 돈을 투입했고, 주변에 환경 개선 여러 가지 일을 벌리면서 그때 당시에 있던 음식점, 그다음에 축사, 그다음에 금속 공장 이런 것도 많았거든요. 이런 걸 전부 다 정비를 했고 지방자치에 도움도 많이 주고, 그 돈으로 그래서 아마 한강이 지금도 서울 수도권은 이런 물을 먹고 있는데, 부산 부울경 같은 경우는 이게 대책이 없잖아요.
그러면 정부에서 이런 종합대책을 마련해서 부산시민들에게 하루에 100만 톤을 먹고 있거든요.
그걸 전부 다 낙동강이 흐르는 물을 먹기 때문에 이 문제는 근본적으로 국가가 나서야 될 때가 됐다 하는 주장을 저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Q.
다음은 또 엑스포 관련해서 여쭙겠습니다.
지난달 실사단 활동 성공에 저희가 잘 마쳤고, 특히 국회 엑스포 성공유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서 전달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이렇게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직접 제안을 하셨는데, 추진 배경이랄까 그리고 또 의미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시죠.
A.
우선은 부산시민들이 부산에 갔을 때 실사단이 너무 많은 환영을 잘해주셔서 실사단이 거기에도 감동을 받았고, 처음에 서울에 왔을 때 국회에서 했을 때 이 제안은 아마 김진표 의장님이 제안하셨고, 제가 여야 관계없이 300명 국회의원에게 친서도 보내고 이래 좀 해주라, 여야 원내대표들도 만나서 합의를 이끌어내고 아마 결의안을 했는데요,
아마 실사단이 이런 경우는 없었다, 국가가 여야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기립박수까지 하면서 전달한 것에 대한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엑스포 위원장으로서 부산시민들에게 고맙죠.
제가 이렇게 될 수 있는 기반을 해 주셔서 그래서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고,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방금 또 엑스포 특위 얘기를 하셨는데 위원장으로서 엑스포 특위를 이끌고 계십니다. 그동안에 엑스포 특유의 성과랄까 좀 짚어주신다면요?
A.
그동안 재계, 그다음에 공적기관 다 열심히 했거든요. 그런데 국회라는 곳은 좀 자유롭지 않아요,
관료들에 비해서. 그래서 아마 의원 외교 활동을 아주 열심히 했는데요, 지금도 갈 때 결의안을 다 갖고 가게 각 나라 언어로 번역해서 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은 이게 어느 정도 국회에서도 많은 인지도가 올라가서 의원들이 나갈 때마다 저한테 그런 요청을 합니다.
선물 같은 거 간단한 거 이런 것 좀 주라 이런 요청도 하고. 그다음에 의원 외교가 활발하게 되니까 정부에서도 또 재계에서도 요청이 오고 있어서 지금 활발하게 의원 외교 활동으로 엑스포 지원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부산 남구는 현역 의원 맞대결로 전국적인 관심 끌고 있는데, 임하시는 각오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A.
저는 현역하고만 계속 붙었죠. 5번을 출마했는데 두 번을 됐는데 제가 하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열심히 하고, 또 부산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는 부산과 남구가 발전해야 된다는 논리도 있지만, 지역에 다니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그분들의 억울한 거라든지 여러 가지를 들으면서 공무원 질타도 하고, 잘못된 관행 또 법도 만들어내고 하는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평심대로 평상시대로 열심히 하다 보면 나머지는 주민들이 평가하실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나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기온이 오를수록 부산경남 시도민들의 걱정도 한없이 커집니다.
지난 몇년 부산경남은 식수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았던데다가 기온이 오르면 녹조가 본격적으로 창궐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부산경남 식수원 문제, 그리고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전망에 대해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야기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박재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산 남구을)}
-반갑습니다.
Q.
인물포커스 출연 오랜만이신 것 같은데, 그동안 잘 지내셨죠?
우선 식수 문제 얘기를 꺼내지 않을 수가 없는데, 지난해 국감에서 58일 동안이나 부산*경남 지역민들이 공업용수 수준의 낙동강 물을 마셨다,
이걸 지적을 하셨습니다. 이 지적 이후에 정부 대책이라든지 좀 바뀐 측면이 있습니까?
A.
참 안타깝죠. 지금 이제 날씨는 더 더워지기 시작했고 또 올해는 가뭄이 더 생길 것 같은데, 그래서 아마 기온 때문에 더 어려울 건데 제가 저번 국감 때 부산*경남은 한 두 달 동안에 걸쳐서 공업용수 수준도 안 되는 물도 취수해서 마시고 있다,
이걸 좀 바꿔주라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아마 예산 문제에서 심층 취수탑을 설치하는 것이 우선 그래도 땜방을 할 수 있는, 땜질을 할 수 있는 구조인데 그것마저도 이거는 지방 사업이다 이러면서 예산 확보를 못한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부산시에서 이 문제를 가지고 설계 용역은 아마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임시방편적인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안 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올해도 역시 부산 시민들은 어쩔 수 없이 더 안 좋은 물을 정수만 해서 마셔야 되는 그런 입장인 것 같습니다.
Q.
방금 말씀하셨지만 또 심층 취수탑 이 예산 확보에 굉장히 공을 들이셨어요.
어떤 이유 때문에, 왜 이렇게 필요하다고 보고 계신지요?
A.
지금 당장에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요.
심층 취수탑은 우리 강물 밑에 한 8m 정도 밑에서 물을 끌어올려서 취수를 해서 정수를 해서 보내는 건데 위에는 녹조가 많이 끼잖아요.
그러면 녹조에 최근에 연구 논문이나 여러 가지 논리적으로 녹조에 독성이 너무 많다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그러면 8m 밑에 있는 물을 끌어올려서 하는 이런 작업이라도 해놓고 임시방편적으로 그리고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것이 근본이거든요.
그런데 그것마저도 아마 기재부는 이건 국가사업이 아니고 이거는 지방자치 사업이다 이런 안타까움을 맞는데요,
국가의 근본적인 생각은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과 안전 문제 아닙니까? 그러면 이거는 대대적으로 자기들이 다시 한번 전향적으로 생각을 해 봐야지 이런 물을 먹고 있는 부울경 시민들의 입장과 한번 생각을 해 볼 때가 안 됐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Q.
관련해서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상수원 보호구역인 팔당호에서 물을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부산*경남과 상황이 많이 다른데, 사실 정부 주도로 수계 관리 사업을 한 측면이 그 덕을 많이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부산*경남 수질이 이토록 떨어져 있는데도 너무 지자체에게만 전가가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 보는데.
A.
김영삼 정부 아마 말기에 그때는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인가 하는 것으로 측정이 됐을 거예요. 엄청나게 떨어진 일이 한 번 있었어요.
그리고 대책을 발표한 게 한강수계개선특별종합대책을 마련하게 됐죠.
그때 돈으로 한 2조 4천억이 엄청난 돈이었죠.
그걸 들여서 한강하고 임진강 일부를 수질 개선을 위해서 엄청난 돈을 투입했고, 주변에 환경 개선 여러 가지 일을 벌리면서 그때 당시에 있던 음식점, 그다음에 축사, 그다음에 금속 공장 이런 것도 많았거든요. 이런 걸 전부 다 정비를 했고 지방자치에 도움도 많이 주고, 그 돈으로 그래서 아마 한강이 지금도 서울 수도권은 이런 물을 먹고 있는데, 부산 부울경 같은 경우는 이게 대책이 없잖아요.
그러면 정부에서 이런 종합대책을 마련해서 부산시민들에게 하루에 100만 톤을 먹고 있거든요.
그걸 전부 다 낙동강이 흐르는 물을 먹기 때문에 이 문제는 근본적으로 국가가 나서야 될 때가 됐다 하는 주장을 저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Q.
다음은 또 엑스포 관련해서 여쭙겠습니다.
지난달 실사단 활동 성공에 저희가 잘 마쳤고, 특히 국회 엑스포 성공유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서 전달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이렇게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직접 제안을 하셨는데, 추진 배경이랄까 그리고 또 의미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시죠.
A.
우선은 부산시민들이 부산에 갔을 때 실사단이 너무 많은 환영을 잘해주셔서 실사단이 거기에도 감동을 받았고, 처음에 서울에 왔을 때 국회에서 했을 때 이 제안은 아마 김진표 의장님이 제안하셨고, 제가 여야 관계없이 300명 국회의원에게 친서도 보내고 이래 좀 해주라, 여야 원내대표들도 만나서 합의를 이끌어내고 아마 결의안을 했는데요,
아마 실사단이 이런 경우는 없었다, 국가가 여야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기립박수까지 하면서 전달한 것에 대한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엑스포 위원장으로서 부산시민들에게 고맙죠.
제가 이렇게 될 수 있는 기반을 해 주셔서 그래서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고,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방금 또 엑스포 특위 얘기를 하셨는데 위원장으로서 엑스포 특위를 이끌고 계십니다. 그동안에 엑스포 특유의 성과랄까 좀 짚어주신다면요?
A.
그동안 재계, 그다음에 공적기관 다 열심히 했거든요. 그런데 국회라는 곳은 좀 자유롭지 않아요,
관료들에 비해서. 그래서 아마 의원 외교 활동을 아주 열심히 했는데요, 지금도 갈 때 결의안을 다 갖고 가게 각 나라 언어로 번역해서 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은 이게 어느 정도 국회에서도 많은 인지도가 올라가서 의원들이 나갈 때마다 저한테 그런 요청을 합니다.
선물 같은 거 간단한 거 이런 것 좀 주라 이런 요청도 하고. 그다음에 의원 외교가 활발하게 되니까 정부에서도 또 재계에서도 요청이 오고 있어서 지금 활발하게 의원 외교 활동으로 엑스포 지원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부산 남구는 현역 의원 맞대결로 전국적인 관심 끌고 있는데, 임하시는 각오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A.
저는 현역하고만 계속 붙었죠. 5번을 출마했는데 두 번을 됐는데 제가 하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열심히 하고, 또 부산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는 부산과 남구가 발전해야 된다는 논리도 있지만, 지역에 다니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그분들의 억울한 거라든지 여러 가지를 들으면서 공무원 질타도 하고, 잘못된 관행 또 법도 만들어내고 하는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평심대로 평상시대로 열심히 하다 보면 나머지는 주민들이 평가하실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나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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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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