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 원인 모르는 소화불량? ‘이것’ 다스려야

박종준 입력 : 2023.05.10

<앵커>별별 검사를 해도 원인을 모르는 소화불량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위장 기능뿐 아니라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점검해야 한다고 진단하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명치부터 반응이 오고 위에 좋다는 건강식품을 줄줄이 꿰고 있진 않으신가요?

도무지 적응 안 되는 소화불량, 해결책이 있을까요?

<출연자>
(미담한의원 조철호 원장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마산시보건소 진료과장 )

{누구나 음식이 안 맞으면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소화불량이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증상을 만성 소화불량이라고 합니다. }

내시경 검사에서도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고 약을 먹어도 그때뿐! 치료를 포기하는 방법밖엔 없을까요?

{ 만성 소화불량의 원인은 소화 기능의 기능 약화입니다. 소화 기능의 기능 약화가 왜 왔는지를 진단하는 것이 만성 소화불량 치료의 제일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인스턴트 음식 위주의 과식과 폭식,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 모두 소화불량을 부르는데요. 한방에서는 장부의 균형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 원인을 정확히 찾는 것이 만성 소화불량 치료의 중요 포인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자의 몸 상태를 꼼꼼히 진찰해야 합니다. }

소화불량이 오래되면 만성피로와 무기력증까지 부릅니다. 생활습관을 점검해서 위장이 받는 일상 속 스트레스를 줄여야 합니다.

{ 가장 기본적인 것은 과식을 피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꼭꼭 씹으면서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입니다. 그리고 식후에 가벼운 산책을 꾸준히 하는 것도 만성 소화불량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

소화불량은 가벼운 증상이 쌓이면서 결국엔 일상생활을 망치는 고질병으로 악화되기 쉽습니다.

숨은 원인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우선돼야겠죠.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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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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