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자체-대학-기업, 손잡고 지역소멸 막는다
김건형
입력 : 2023.05.05 18:48
조회수 :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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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소멸의 전조가 가장 먼저 나타나고 있는 곳이 바로 지역대학들인데요,
하지만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지역혁신의 거점 역시 지역대학이 되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지역대학, 지역기업들이 손을 맞잡은 혁신플랫폼 사업이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0년 경남에선 새로운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경남도-지역대학-기업-연구소 등이 손을 잡고 지역인재 양성을 매개로 한
혁신모델을 발족시켰습니다.
이후 울산까지 합류한 이 모델의 이름은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입니다.
{장광수/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지역에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융합 학문을 공부시켜 가지고 지역에 있는 전략 기업에 취업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창원에 있는 LG전자 연구센터의 백진화 연구원, 경상국립대를 졸업한 백 연구원은 고향 김해 근처 대기업 취업이 늘 뿌듯합니다.
지역혁신플랫폼이 만든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도움이 컸습니다.
{백진화/LG전자 연구원(지역혁신 플랫폼 인턴십 이수)/"(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에서) 큰 지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덕분에 이렇게 좋은 대기업에 들어와 가지고 인턴십도 하고 (취업도 했는데) 만약에 여기서 떨어졌다고한들 그것도 좋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에 참여한 지역대학생들의 취업성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3년 동안 530여명이 취업을 했는데 무려 4명 가운데 3명이 지역소재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에
취업했습니다.
비결은 실무형 인재를 원하는 기업들의 요구가 반영된 교육과정입니다.
{최아름/다쏘시스템코리아 영남본부 영업대표/"회사 적응력도 빠를 뿐만 아니라 또 실무에 바로 투입이 돼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단축이 될 수 있었다라는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여기에다 7개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온라인 기반 공유대학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역대학생들은 대학과 전공의 벽을 넘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다섯개 분야의 혁신인재로 양성되고 있습니다.
{권순기/경상국립대 총장/"타대학과 (여러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이런 방법들과 많은 사례들이 생겨날 것이고 그런식으로 나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학과 기업체간 수급 불균형 문제 타개를 위해선 대학도시 부산으로 확대가 필요하지만 지난해 교육부 문턱을 넘지 못한 채 부산은 홀로 지산학 혁신모델을 추진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지역소멸의 전조가 가장 먼저 나타나고 있는 곳이 바로 지역대학들인데요,
하지만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지역혁신의 거점 역시 지역대학이 되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지역대학, 지역기업들이 손을 맞잡은 혁신플랫폼 사업이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0년 경남에선 새로운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경남도-지역대학-기업-연구소 등이 손을 잡고 지역인재 양성을 매개로 한
혁신모델을 발족시켰습니다.
이후 울산까지 합류한 이 모델의 이름은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입니다.
{장광수/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지역에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융합 학문을 공부시켜 가지고 지역에 있는 전략 기업에 취업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창원에 있는 LG전자 연구센터의 백진화 연구원, 경상국립대를 졸업한 백 연구원은 고향 김해 근처 대기업 취업이 늘 뿌듯합니다.
지역혁신플랫폼이 만든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도움이 컸습니다.
{백진화/LG전자 연구원(지역혁신 플랫폼 인턴십 이수)/"(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에서) 큰 지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덕분에 이렇게 좋은 대기업에 들어와 가지고 인턴십도 하고 (취업도 했는데) 만약에 여기서 떨어졌다고한들 그것도 좋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에 참여한 지역대학생들의 취업성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3년 동안 530여명이 취업을 했는데 무려 4명 가운데 3명이 지역소재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에
취업했습니다.
비결은 실무형 인재를 원하는 기업들의 요구가 반영된 교육과정입니다.
{최아름/다쏘시스템코리아 영남본부 영업대표/"회사 적응력도 빠를 뿐만 아니라 또 실무에 바로 투입이 돼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단축이 될 수 있었다라는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여기에다 7개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온라인 기반 공유대학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역대학생들은 대학과 전공의 벽을 넘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다섯개 분야의 혁신인재로 양성되고 있습니다.
{권순기/경상국립대 총장/"타대학과 (여러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이런 방법들과 많은 사례들이 생겨날 것이고 그런식으로 나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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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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