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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김태양 킥더허들 대표

조다영 입력 : 2023.04.21 08:28
조회수 : 8671
{길재섭/KNN 경남 보도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은 누구나 큽니다. 시대 변화에 맞춰 디지털로 건강을 관리하는 분야는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경남 창원에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킥더허들의 김태양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Q.
킥더허들, 어떤 스타트업 기업인지 먼저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A.
저희 킥더허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

그래서 이를 반증하는 증거로 최근에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를 분류를 했는데 저희가 전체 아시아*태평양 헬스케어 분야 2위, 국내에서는 1위를 기록을 하였습니다.

Q.
맞춤형 헬스케어를 내세우고 계신데요, '핏타민'이라는 플랫폼도 개발을 하셔서 이제 운영을 하고 계시고, 이건 어떤 서비스인가요?

A.
저희가 기본적으로 제가 약사 출신이다보니까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피토틱스'라는 브랜드를 운영을 하고 있고, '핏타민'은 제가 이제 약국에서 소비자들과 많이 상담을 했을 때 영양제를 구매를 하고도 꾸준히 섭취 못하는 사실을 발견하고, 영양제를 먹으면 캐시 보상을 주는 일종의 헬스케어 리워드 앱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영양제 시장은 사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세계적으로도 선점을 하고 있는데요, 다른 점이 어떤 게 있을까요?

A.
국내는 시장 규모는 5조 정도 되는데, 저희는 이제 홈쇼핑이나 이런 전통 채널보다는 스타트업이다보니까 이제 D2C(Direct to Consumer) 로 온라인을 위주로 공략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제 굴지의 경쟁사들이 경쟁하는 틈새를 저희가 공략을 했고, 그 부분이 좀 주 전략이 맞아 떨어지면서 작년에 이제 한 300억 정도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

Q.
2018년에 창업하셨으면 사실은 고생을 많이 하셨겠지만 빠르게 성장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비결이 있습니까?

A.
우선은 저희는 지역에 특화된 산업을 좀 이제 활용을 했는데, 경남의 주력 분야가 항노화메디컬이라는 분야가 있고, 제가 약사 출신이다보니까 이 부분을 좀 활용을 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초기 사업을 할 때는 자연스럽게 금액적인 부분이 좀 모자랄 수밖에 없는데, 이제 정부 과제 부분을 좀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저희가 이제 경남의 대표적인 스타트업이 될 수 있게끔 그 부분을 좀 많이 활용을 하였습니다.

Q.
국내에서는 이제 상당히 알려지기 시작하고 있는데, 해외 시장에서는 반응은 좀 어떻습니까?

A.
지금 이제 저희가 건강기능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콘셉트였는데, 국내에서도 잘 팔리고 있었지만 작년에 해외에서는 한 40억 정도 매출이 났습니다.

그 중 특히 이제 일본에서 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고, 올해는 추가적으로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8개국의 셋업이 끝나면서 추가적으로 100억 정도 매출을 목표로 우리나라의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알릴 수 있는 이 것을 저희가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Q.
창원 경남은 특히 제조업이 발달해 있는데, 디지털 헬스케어는 약간 제조업하고는 거리가 있는데, 스타트업 하시면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A.
그 부분에서는 조금 애로사항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 첫 번째로는 창원*경남이 아무래도 제조업 위주다보니까 저희 바이오헬스케어*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긴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지자체랑 좀 얘기를 나누면서 협업할 수 있는 구조를 찾고 있고,

두 번째 큰 애로사항은 사실 인력 수급 문제인데, 저희는 본사는 창원에 있지만 서울 쪽에 지사가 있어서 그쪽에서 수급하지 못하는 인력들을 이제 수급을 하면서 투트랙으로 회사를 운영을 하면서 극복을 하고 있습니다.

-인력 부분이 아무래도 좀 어려움이시네요.

A.
그렇습니다.

Q.
킥더허들 이제 계속 키워나가셔야 되는데 경쟁 상대는 어느 기업, 어느 회사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A.
사실은 경쟁 상대를 특정 지을 수는 없는 게 킥더허들은 사실 이제 커머스도 영위하고 있고, 이제 킥더허들 스튜디오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플랫폼 사업까지, 그래서 이 세 가지를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는 국내에는 사실 없고, 이제 글로벌적으로는 나중에는 아마 테크 기업들과 부딪히게 될 텐데, 이제 저희는 일단 2025년에 유니콘 이상으로 경남 최초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되는 게 목표고, 27년에는 10조 가치인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을 목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헬스케어는 결국 모든 사람들은 건강을 챙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저희가 잘 솔루션을 제공하고 좋은 제품을 제공하면 그러한 성과는 따라올 거라 생각하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회사 운영 계획도 조금 말씀해 주셨는데 궁극적인*최종적인 목표, 어떻게 운영해 가실지 설명 좀 더 해주십시오.

A.
사실은 제가 이제 10년 전에 군대에서 만난 저희 부대표와 사업을 지금 운영 계획을 지금 짜고 운영을 하고 있는데, 저희 킥더허들의 비전은 '언제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건강'이라는 비전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프거나 건강이 필요할 때 예를 들면 핏타민이라는 플랫폼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고, 킥더허들 스튜디오를 통해서 운동법이라든지 건강에 대한 정보와 콘텐츠를 좀 쉽게 풀어서 제공하고 한다면 좀 우리나라 사람들과 전 세계 사람들한테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중간에 스튜디오도 운영하신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혹시 스튜디오는 어떤 스튜디오입니까?

A.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이제 MCN(다중채널네트워크)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대표적인 크리에이터로는 이제 '(유튜버)에이전트 H', 그리고 '덱스'라는 크리에이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킥더허들에서 생산하는 건강 제품과 정보 부분을 좀 쉽게 전달하는 것과 동시에 이 MCN사업만으로도 비즈니스 모델이 나와서 저희가 가지고 있는 철학과 제품을 확산하는 마케팅 툴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정말 몇 년 내에 10조 이상의 가치를 가진 기업으로 잘 키워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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