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도용복 부산문화회관 후원회장
조다영
입력 : 2023.04.17 08:46
조회수 : 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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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용/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오지탐험가이자 명상가, 사진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분입니다.
부산국제합창제 조직위를 이끌면서 부산 문화예술 발전에 힘써온 도용복 사라토가 회장이 부산문화회관 후원회의 3대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오늘은 도용복 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도용복/부산문화회관 후원회장}
-안녕하십니까.
Q.
반갑습니다. 오지여행가나 사진가로 더 널리 알려져 있으시긴 하지만, 평소 문화예술에서도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힘써 오셨습니다. 우선 부산문화회관 후원회장을 맡게 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원래 기업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이성적인 삶을 살았죠.
그래서 저는 사업 성공했습니다.
근데 어느 날 '아. 내가 생각했던 인생은 아닌데' 하면서 감성의 취임을 제가 부탁을 드렸죠. 딸이 다 음악을 합니다. 다 프로페셔널입니다.
딸들과 대화를 하는데 제가 대화가 너무 부족한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음악 공부를 하러 이태리를 갔죠.
그리고 난 뒤에 딸들과의 대화가 되는 거예요.
거기서 감성이 살아나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 감성이 저를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지, 아 내가 인생 잘 살고 있구나 그러면서 이제 국제합창제도 맡게 되고, 또 그 외에 많은 문화와 예술에 관계되는데 그런 것을 맡게 되니까 이제 문화와 예술에 대한 공부를 좀 해야 되잖아요. 그리고 그 공부를 하고 나니까 영성이 자라나는 거예요.
그걸 영혼의 터치라 그러죠.
아 이제 내가 부산이 나를 키웠으니까 부산을 위해서 내가 봉사를 해야 되겠다, 그것도 문화와 예술을 위해서. 그러면서 제 영성이 살아나기 시작하는데 어떤 영혼의 터치, 감성의 행복을 준다면 영성은 환희와 희열을 주는 거예요. 그래서 요즘은 아주 벅찬 삶을 살고 있답니다.
Q.
그렇다면 이번에는 후원회 활동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부산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인지요?
A.
사실 지금 문화회관이 세월이 좀 많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빔 프로젝터 같은 것이 맨 뒤에서 보면 그 번역 글이 잘 안 보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이 문화회관 후원회 부회장을 맡아 있을 때 우리 변원탄 회장님이 계실 때입니다.
그때 이제 빔 프로젝터를 전부 다 바꿨었죠. 더 큰 걸로. 맨 뒷좌석에서 볼 수 있는 그런 프로젝트로 바꾸고, 또 직원의 그 어떤 그 출퇴근 시간의 어려움을 위해서 버스도 하나 사고, 이래가지고 부산시에서 물론 다 이렇게 지원을 해줍니다만 조금 부족한 것은 저희 후원회가 충당을 하고 있습니다.
Q.
그러면 중점적으로 신경을 쓰시는 부분이나 차별점을 두시는 부분, 후원하는 데 있어서 또 어떤 점들이 있을까요?
A.
제가 국제합창제 조직위원장을 맡았으니까 각 나라에 가서 오지를 들어가기 전에는 큰 도시에 비행기가 내리잖아요.
그럼 거기에서는 항상 오페라를 보고, 뮤지컬을 보고, 이런 모든 콘서트도 보고 오는데, 거기에 좋은 거를 메모했다가 기억했다가 또 이렇게 모시게 되고 이렇게 하죠.
그런 행사를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그런 후원회가 되고 싶죠.
Q.
그리고 매년 부산국제합창제도 이끌어오고 계시는데, 올해 공연 어떻게 준비되고 있습니까?
A.
지금 국제합창제는 이번에 제가 후원회 회장을 맡으면서 김충석 씨한테 제가 후원회 회장을 넘겼습니다.
넘기고 저는 이제 그동안에 오래 제가 하면서 보고 느낀 그런 경험이 있으니까 고문으로서 그동안의 경험을 전달해서 같이 일을 하고자 합니다.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또 소향아트홀에서 역시 같이 이루어지고, 개막 공연은 스웨덴 출신 최고의 아카펠라를 하고, 또 함께 부산에 있는 아주 베테랑급 10개의 합창단이 또 개막공연에 같이 참가를 합니다. 아주 이번에도 볼 만할 겁니다.
-
Q.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지역 시민들, 그리고 부산 관객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A.
문화를 사랑하는 또 문화를 아직 사랑하지 못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지금 부산은 가끔씩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부산이 문화의 불모지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산에 지금 공연장이 엄청 많습니다.
우선 제가 지금 후원회장을 맡아 있는 문화회관, 얼마나 지금 많은 걸 바꾸어서 잘 되어 있습니까?
문화회관은 그게 벌써 한 1,400석 정도 됩니다. 중강당*소강당*챔버*아트홀 이렇게 해서 벌써 4개의 극장이 있죠. 지금 시민회관은 1,700석이 넘습니다. 엄청난 돈을 들여서 엄청난 시스템을 바꿨습니다.
그뿐입니까? 유엔평화기념관에 가면 또 적은 공연장이 있죠. 이번에 또 대동대학에서 만든 공연장이 또 하나 있습니다. 부산에는 공연장이 지금 넘치듯 넘쳐 많고요, 또 공연도 얼마나 좋은 공연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 깜짝 놀라울 정도로 좋은 공연이 많이 들어와 있는데, 공연을 보러 가지도 않으면서 부산을 음악의 불모지다, 문화의 불모지다 이거 참 제가 가슴 아픈 일입니다.
제가 이제 후원회장을 맡았으니까 홍보를 열심히 해서 '부산이 문화의 천국이다' 하는 것으로 바꾸도록 제가 노력을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부산문화회관의 성장, 그리고 부산이 진짜 문화의 천국으로 이어질 수 있게끔 많은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오지탐험가이자 명상가, 사진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분입니다.
부산국제합창제 조직위를 이끌면서 부산 문화예술 발전에 힘써온 도용복 사라토가 회장이 부산문화회관 후원회의 3대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오늘은 도용복 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도용복/부산문화회관 후원회장}
-안녕하십니까.
Q.
반갑습니다. 오지여행가나 사진가로 더 널리 알려져 있으시긴 하지만, 평소 문화예술에서도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힘써 오셨습니다. 우선 부산문화회관 후원회장을 맡게 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원래 기업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이성적인 삶을 살았죠.
그래서 저는 사업 성공했습니다.
근데 어느 날 '아. 내가 생각했던 인생은 아닌데' 하면서 감성의 취임을 제가 부탁을 드렸죠. 딸이 다 음악을 합니다. 다 프로페셔널입니다.
딸들과 대화를 하는데 제가 대화가 너무 부족한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음악 공부를 하러 이태리를 갔죠.
그리고 난 뒤에 딸들과의 대화가 되는 거예요.
거기서 감성이 살아나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 감성이 저를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지, 아 내가 인생 잘 살고 있구나 그러면서 이제 국제합창제도 맡게 되고, 또 그 외에 많은 문화와 예술에 관계되는데 그런 것을 맡게 되니까 이제 문화와 예술에 대한 공부를 좀 해야 되잖아요. 그리고 그 공부를 하고 나니까 영성이 자라나는 거예요.
그걸 영혼의 터치라 그러죠.
아 이제 내가 부산이 나를 키웠으니까 부산을 위해서 내가 봉사를 해야 되겠다, 그것도 문화와 예술을 위해서. 그러면서 제 영성이 살아나기 시작하는데 어떤 영혼의 터치, 감성의 행복을 준다면 영성은 환희와 희열을 주는 거예요. 그래서 요즘은 아주 벅찬 삶을 살고 있답니다.
Q.
그렇다면 이번에는 후원회 활동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부산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인지요?
A.
사실 지금 문화회관이 세월이 좀 많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빔 프로젝터 같은 것이 맨 뒤에서 보면 그 번역 글이 잘 안 보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이 문화회관 후원회 부회장을 맡아 있을 때 우리 변원탄 회장님이 계실 때입니다.
그때 이제 빔 프로젝터를 전부 다 바꿨었죠. 더 큰 걸로. 맨 뒷좌석에서 볼 수 있는 그런 프로젝트로 바꾸고, 또 직원의 그 어떤 그 출퇴근 시간의 어려움을 위해서 버스도 하나 사고, 이래가지고 부산시에서 물론 다 이렇게 지원을 해줍니다만 조금 부족한 것은 저희 후원회가 충당을 하고 있습니다.
Q.
그러면 중점적으로 신경을 쓰시는 부분이나 차별점을 두시는 부분, 후원하는 데 있어서 또 어떤 점들이 있을까요?
A.
제가 국제합창제 조직위원장을 맡았으니까 각 나라에 가서 오지를 들어가기 전에는 큰 도시에 비행기가 내리잖아요.
그럼 거기에서는 항상 오페라를 보고, 뮤지컬을 보고, 이런 모든 콘서트도 보고 오는데, 거기에 좋은 거를 메모했다가 기억했다가 또 이렇게 모시게 되고 이렇게 하죠.
그런 행사를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그런 후원회가 되고 싶죠.
Q.
그리고 매년 부산국제합창제도 이끌어오고 계시는데, 올해 공연 어떻게 준비되고 있습니까?
A.
지금 국제합창제는 이번에 제가 후원회 회장을 맡으면서 김충석 씨한테 제가 후원회 회장을 넘겼습니다.
넘기고 저는 이제 그동안에 오래 제가 하면서 보고 느낀 그런 경험이 있으니까 고문으로서 그동안의 경험을 전달해서 같이 일을 하고자 합니다.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또 소향아트홀에서 역시 같이 이루어지고, 개막 공연은 스웨덴 출신 최고의 아카펠라를 하고, 또 함께 부산에 있는 아주 베테랑급 10개의 합창단이 또 개막공연에 같이 참가를 합니다. 아주 이번에도 볼 만할 겁니다.
-
Q.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지역 시민들, 그리고 부산 관객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A.
문화를 사랑하는 또 문화를 아직 사랑하지 못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지금 부산은 가끔씩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부산이 문화의 불모지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산에 지금 공연장이 엄청 많습니다.
우선 제가 지금 후원회장을 맡아 있는 문화회관, 얼마나 지금 많은 걸 바꾸어서 잘 되어 있습니까?
문화회관은 그게 벌써 한 1,400석 정도 됩니다. 중강당*소강당*챔버*아트홀 이렇게 해서 벌써 4개의 극장이 있죠. 지금 시민회관은 1,700석이 넘습니다. 엄청난 돈을 들여서 엄청난 시스템을 바꿨습니다.
그뿐입니까? 유엔평화기념관에 가면 또 적은 공연장이 있죠. 이번에 또 대동대학에서 만든 공연장이 또 하나 있습니다. 부산에는 공연장이 지금 넘치듯 넘쳐 많고요, 또 공연도 얼마나 좋은 공연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 깜짝 놀라울 정도로 좋은 공연이 많이 들어와 있는데, 공연을 보러 가지도 않으면서 부산을 음악의 불모지다, 문화의 불모지다 이거 참 제가 가슴 아픈 일입니다.
제가 이제 후원회장을 맡았으니까 홍보를 열심히 해서 '부산이 문화의 천국이다' 하는 것으로 바꾸도록 제가 노력을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부산문화회관의 성장, 그리고 부산이 진짜 문화의 천국으로 이어질 수 있게끔 많은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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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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