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조다영
입력 : 2023.04.12 08:41
조회수 :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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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KNN 서울취재본부 취재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총선이 어느덧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부산경남 국회의원들을 모시고 그동안의 성과, 그리고 앞으로 계획에 대해 듣는 시간 마련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산 중*영도구 황보승희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Q.
오랜만에 나오셨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A.
네, 뭐 중앙에서는 또 중앙이슈에 대응하고, 또 상임위 활동하고, 주말 되면은 지역구 가서 또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요, 일주일에 지금 매일 부산-서울 왔다갔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우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활동 외에도 많은 의정활동 하고 계신데, 대표적인 것들을 소개를 해 주신다면?
A.
민생과 직결된 입법을 좀 말씀드리면 자동차 번호판 봉인제도 아시죠. 함부로 아무나 뗄 수 없도록 봉인을 하는 제도인데, 요즘은 CCTV나 이런 것 CC카메라 같은 것들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굳이 돈을 들여서 봉인을 할 필요가 없다, 전 세계적인 추세랍니다.
지금 중국과 일본과 우리나라만 하고 있는데, 그 비용이 한 7만 8천 원 정도 들고 전체 1년 수수료가 한 36억에 달하는데요, 그 봉인제도 없애는 법안을 제가 발의를 해놓은 상태구요, 그리고 보이스피싱에 피해를 입었을 때 금융계좌를 지급정지 신청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기존에는 개인이 각각 은행을 방문해서 지급정지 신청을 해야 되는데요, 제가 법을 발의함으로 해서 앞으로는 수사기관에 신고를 하면 수사기관에서 일괄 금융기관에 계좌지급 정지를 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입니다.
Q.
그리고 또 인구 문제에 대해서도 그동안 얘기를 많이 해오셨습니다. 요즘에 대도시 안에서도 또 인구감소, 그리고 인구격차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 점에 대한 의원님 생각도 듣고 싶습니다.
A.
부산에서도 제 지역구인 중영도 원도심 일대가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굉장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도시의 인프라, 도로라든지 또 주거시설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열악하다 보니까 이런 문제 생기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요, 그래서 최근에 부산시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워케이션'이라고 하죠. 워크(work)&베케이션(vacation)을 붙여서 워케이션이라고 하는데, 휴가를 지내면서 어디서나 업무를 해도 상관없는, 특히 IT직종 같은 경우는 굳이 회사의 9 to 6 출퇴근하면서 근무할 필요가 없으니까 경치 좋고 또 여러 가지 즐길거리가 있는 곳에 가서 일도 하고, 쉬기도 하고 하는 그런 개념의 일자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원도심에서도 저희 중구*영도구 같은 경우는 굉장히 경치도 좋고 즐길 거리가 많기 때문에 IT 기업 같은 경우는 이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가 홍보도 하고 있고 또 유치도 하고 있는데요, 실제 한 명이 그 지역에서 15일 정도 생활을 하면 인구가 1명 늘어난 것과 같은 효과라고 합니다.
Q.
그리고 또 우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조민 씨 부정 입학 문제를 꾸준하게 제기를 해 오셨는데, 최근 부산대의 입학 취소 결정이 부당하다는 조민 씨 주장에 대해서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죠. 이 점에 대해서도 하실 말씀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A.
네.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기 때문에 조민이라는 개인을 봤을 때는 좀 안타까운 부분도 있습니다. 본인의 이력이 7개의 학력을 가지고 고려대와 부산대에 입학을 했는데, 그게 허위가 아니라고 주장을 했거든요. 근데 정경심씨 재판하는 과정에서 7개의 학력이 전부 허위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근데 지금은 뭐라고 주장을 하고 있냐면 그 학력들로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을 한 것이 아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 찬스로 이렇게 허위 학력을 만들고 그걸로 입학을 해서 부정이 있었다라고 법원에서도 판결을 했고, 학교에서도 판단을 했기 때문에 이제라도 사과하고 자숙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Q.
그리고 다음 달에 또 분위기를 바꿔서 다음 달에 조선통신사 축제가 열리지 않습니까? 의원님은 문체위원이기도 하시고, 또 축제가 열리는 지역구 의원이신 입장에서 조선통신사 축제의 의미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A.
조선시대에 우리 조선통신사가 일본을 방문해서 일본 남단에서부터 북단까지 쭉 이동을 했던 그 흔적들을 가지고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이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2017년에 등재를 했습니다.
과거에 이제 문화적으로 소통했던 그 흔적들이 굉장히 중요하고, 앞으로도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더욱 활발한 교류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게 조선통신사가 부산이 중심이고요, 또 과거에 굉장히 조선통신사 행사를 활발하게 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지금 4년 동안 행사를 못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정말 간만에 조선통신사 행사를 할 텐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시고 또 일본 의원들도 함께하셔서 그 의미를 계속해서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아시겠지만 서구와 영도구의 피란수도 부산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고 후보군에 올라가 있거든요. 이번에 유네스코 사무국이 조선통신사 행사 때문에 부산에 오기 때문에 그 부분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Q.
이 질문을 안 드릴 수가 없는데, 앞에 총선 말씀을 드렸지만 또 총선이 다가오면서 또 우리 중*영도 지역에도 많은 후보군들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좀 신경쓰이실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A.
국회의원 300명밖에 안 되고요, 향후에 정수도 줄이겠다고 하기 때문에 경쟁자가 있는 것은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지역에서 구의원 3번, 시의원 두 번, 떨어졌지만 구청장도 출마하고 국회의원까지 7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다양한 후보 경쟁자들이 계셨지만 저는 항상 저희 지역의 유권자들, 우리 지역의 구민들, 그리고 부산 시민들을 보고 선거를 했었고, 그분들에게 제가 어떻게 다시 재평가를 받느냐 그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고요, 지금 임기가 1년 정도 남았는데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또 부산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또 했어야 되는데 미처 못했던 일들, 이런 것들 잘 점검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또 다시 주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자리 이렇게 함께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총선이 어느덧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부산경남 국회의원들을 모시고 그동안의 성과, 그리고 앞으로 계획에 대해 듣는 시간 마련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산 중*영도구 황보승희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Q.
오랜만에 나오셨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A.
네, 뭐 중앙에서는 또 중앙이슈에 대응하고, 또 상임위 활동하고, 주말 되면은 지역구 가서 또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요, 일주일에 지금 매일 부산-서울 왔다갔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우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활동 외에도 많은 의정활동 하고 계신데, 대표적인 것들을 소개를 해 주신다면?
A.
민생과 직결된 입법을 좀 말씀드리면 자동차 번호판 봉인제도 아시죠. 함부로 아무나 뗄 수 없도록 봉인을 하는 제도인데, 요즘은 CCTV나 이런 것 CC카메라 같은 것들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굳이 돈을 들여서 봉인을 할 필요가 없다, 전 세계적인 추세랍니다.
지금 중국과 일본과 우리나라만 하고 있는데, 그 비용이 한 7만 8천 원 정도 들고 전체 1년 수수료가 한 36억에 달하는데요, 그 봉인제도 없애는 법안을 제가 발의를 해놓은 상태구요, 그리고 보이스피싱에 피해를 입었을 때 금융계좌를 지급정지 신청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기존에는 개인이 각각 은행을 방문해서 지급정지 신청을 해야 되는데요, 제가 법을 발의함으로 해서 앞으로는 수사기관에 신고를 하면 수사기관에서 일괄 금융기관에 계좌지급 정지를 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입니다.
Q.
그리고 또 인구 문제에 대해서도 그동안 얘기를 많이 해오셨습니다. 요즘에 대도시 안에서도 또 인구감소, 그리고 인구격차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 점에 대한 의원님 생각도 듣고 싶습니다.
A.
부산에서도 제 지역구인 중영도 원도심 일대가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굉장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도시의 인프라, 도로라든지 또 주거시설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열악하다 보니까 이런 문제 생기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요, 그래서 최근에 부산시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워케이션'이라고 하죠. 워크(work)&베케이션(vacation)을 붙여서 워케이션이라고 하는데, 휴가를 지내면서 어디서나 업무를 해도 상관없는, 특히 IT직종 같은 경우는 굳이 회사의 9 to 6 출퇴근하면서 근무할 필요가 없으니까 경치 좋고 또 여러 가지 즐길거리가 있는 곳에 가서 일도 하고, 쉬기도 하고 하는 그런 개념의 일자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원도심에서도 저희 중구*영도구 같은 경우는 굉장히 경치도 좋고 즐길 거리가 많기 때문에 IT 기업 같은 경우는 이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가 홍보도 하고 있고 또 유치도 하고 있는데요, 실제 한 명이 그 지역에서 15일 정도 생활을 하면 인구가 1명 늘어난 것과 같은 효과라고 합니다.
Q.
그리고 또 우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조민 씨 부정 입학 문제를 꾸준하게 제기를 해 오셨는데, 최근 부산대의 입학 취소 결정이 부당하다는 조민 씨 주장에 대해서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죠. 이 점에 대해서도 하실 말씀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A.
네.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기 때문에 조민이라는 개인을 봤을 때는 좀 안타까운 부분도 있습니다. 본인의 이력이 7개의 학력을 가지고 고려대와 부산대에 입학을 했는데, 그게 허위가 아니라고 주장을 했거든요. 근데 정경심씨 재판하는 과정에서 7개의 학력이 전부 허위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근데 지금은 뭐라고 주장을 하고 있냐면 그 학력들로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을 한 것이 아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 찬스로 이렇게 허위 학력을 만들고 그걸로 입학을 해서 부정이 있었다라고 법원에서도 판결을 했고, 학교에서도 판단을 했기 때문에 이제라도 사과하고 자숙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Q.
그리고 다음 달에 또 분위기를 바꿔서 다음 달에 조선통신사 축제가 열리지 않습니까? 의원님은 문체위원이기도 하시고, 또 축제가 열리는 지역구 의원이신 입장에서 조선통신사 축제의 의미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A.
조선시대에 우리 조선통신사가 일본을 방문해서 일본 남단에서부터 북단까지 쭉 이동을 했던 그 흔적들을 가지고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이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2017년에 등재를 했습니다.
과거에 이제 문화적으로 소통했던 그 흔적들이 굉장히 중요하고, 앞으로도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더욱 활발한 교류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게 조선통신사가 부산이 중심이고요, 또 과거에 굉장히 조선통신사 행사를 활발하게 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지금 4년 동안 행사를 못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정말 간만에 조선통신사 행사를 할 텐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시고 또 일본 의원들도 함께하셔서 그 의미를 계속해서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아시겠지만 서구와 영도구의 피란수도 부산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고 후보군에 올라가 있거든요. 이번에 유네스코 사무국이 조선통신사 행사 때문에 부산에 오기 때문에 그 부분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Q.
이 질문을 안 드릴 수가 없는데, 앞에 총선 말씀을 드렸지만 또 총선이 다가오면서 또 우리 중*영도 지역에도 많은 후보군들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좀 신경쓰이실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A.
국회의원 300명밖에 안 되고요, 향후에 정수도 줄이겠다고 하기 때문에 경쟁자가 있는 것은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지역에서 구의원 3번, 시의원 두 번, 떨어졌지만 구청장도 출마하고 국회의원까지 7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다양한 후보 경쟁자들이 계셨지만 저는 항상 저희 지역의 유권자들, 우리 지역의 구민들, 그리고 부산 시민들을 보고 선거를 했었고, 그분들에게 제가 어떻게 다시 재평가를 받느냐 그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고요, 지금 임기가 1년 정도 남았는데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또 부산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또 했어야 되는데 미처 못했던 일들, 이런 것들 잘 점검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또 다시 주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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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영 작가
luvto12@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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