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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택 거래량 반짝 상승, 바닥 신호탄?

윤혜림 입력 : 2023.03.31
조회수 : 1210
<앵커>

지난 달 부산경남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이 반짝 상승하고 미분양도 소폭이나마 해소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바닥 신호라고 단정하기는 섣부르다는 분석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반짝 반등했습니다.

부산은 2천5백여 건으로 1월에 비해 무려 4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경남은 2천9백여 건으로 59%나 상승했습니다.

미분양 주택도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부산은 지난 달 2천5백여호로 지난해 4월 계속된 상승 이후 처음으로 소폭 감소했고,

경남도 역시 4천6백여호로 석 달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찍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부분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부산경남의 경우 악성 미분양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이 서울*인천 보다도 높고 지방에서도 높은 편에 속합니다.

{서정렬 영산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매매거래 증가는)1월 3일 정부에서 발표한 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규제 완화의 후속 조치에 따른 영향이라고 볼 수가 있겠고요 결국은 미분양 물량이 좀 감소했다고 하더라도 지방의 한 83% 정도가 미분양 물량이 집중돼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 회복에는 좀 시간이 더디게 걸릴 수 있다라는 것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예전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났던 'V'자형 반등 상승 곡선을 기대하기 보다는 'U'자형 또는
'L'자형으로 바닥을 한참 다지는 상황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반등 분위기에 당장 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매매 거래량을 몇개월 이상 살펴보고 꾸준히 증가할 경우 검토해도 늦지 않을 것이란 조언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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