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대체거래소 출범 임박,부산시*정치권 무기력

추종탁 입력 : 2023.03.20 21:00
조회수 : 1231
부산에 본사가 있는 한국거래소와 경쟁관계가 될 대체거래소 출범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대체거래소가 생기면 한국거래소는 물론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도 약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부산시의 대응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선제적으로 대체거래소 추진을 막지도, 막을 의지도 없었습니다.

뒤늦게 대체거래소를 부산에 유치하겠다는 말만 하고 있습니다.

과연 부산 유치,가능한 걸까요?

서울시는, 벌써부터 여의도에 축구장 17개 규모의 금융지원 시설을 짓겠다며 노골적으로 대체거래소 유치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부산은 이미 가덕신공항 조기건설의 성과를 따냈고 2030엑스포 유치와 산업은행 이전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형 사업을 3개씩이나 부산이 차지하도록 다른 지역들이 과연 손놓고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지역정치권의 대응도 무기력하기 짝이 없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니 국민의힘이 대부분인 지역 정치인들은 어쩔 수 없다며 입을 닫고 있습니다.

대체거래소가 부산에 유치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유치가 무산된다면 부산시뿐 아니라 지역 정치인들 역시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앵커리포트였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