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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재감염 증가, 추가 접종 늘려야

김동환 입력 : 2022.12.21
조회수 : 359

코로나19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지만 젊은층을 중심으로 백신 추가 접종률은 크게 낮은 상황입니다.

재감염률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는 한 병원입니다.

사전예약을 한 뒤 접종 순서를 기다리던 분위기는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이 병원의 경우 하루 평균 접종자 수는 20여명 남짓, 주로 70대 이상 고령층이 대부분입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시민/'자꾸 권유를 해서 맞으러 왔습니다. 코로나가 접종 주사맞은 표도 없는것 같고
무난하게 넘어가고 그러니까,,}

최근 1주일새 부산의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21% 증가한 2만 9천여명 입니다.

진정세로 접어들었던 7차 유행의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경남은 이달 들어 7만 3천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한번 걸렸던 확진자가 다시 걸리는 재감염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곧 10명에 2명은 재감염 되는 사례가 나올 전망입니다.'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이 진행되고 있지만 접종률이 크게 떨어져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병진/부산시 행정부시장/'현재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60세 이상 시민의 26.3%, 감염취약시설 대상자의 47.2%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특히 젊은층의 백신 접종률은 아직 한자릿수입니다.

확진되더라도 상대적으로 큰 탈 없이 넘어갔던 경험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현주/한양류마디병원 간호과장/'젋으신 분들은 앞서 코로나를 2년동안 많이 겪어봐서
자기가 한번 앓아보니 크게 중증도가 떨어지니까 그냥 가볍게 생각해서,,,'}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재유행의 고비를 넘기는 최선책이라 보고, 동절기 추가접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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