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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희룡, '가덕신공항 패스트트랙으로 신속 건설'

김성기 입력 : 2022.05.02
조회수 : 400
<앵커>
원희룡 국토부 장관후보자가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고 선보상을 하는 등 최대한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올 하반기 적정성 검토와 기본계획수립 절차가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대부분은, 제주지사 시절 업무추진비 등 정치적 공방으로 채워졌습니다.

하지만 정책과 관련해선,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이 최대 관심사였습니다.

{정동만/국민의힘 의원(부산 기장군)/'국민 모두가 염원하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가덕신공항의 조속한 개항이 반드시 약속돼야합니다.'}

원 후보자는 가덕신공항 건설이 수도권 일극주의를 극복할 특단의 결단이라며 균형발전에 의미를 부였습니다.

{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제2, 제3의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 국가적으로 특단의 결단과 노력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설계와 시공 일괄 발주 등 패스트트랙 적용과 선보상 등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35년 늑장 개항 우려에 대해, 지역 의원들은 첨단공법 도입 등 공기단축을 주문했습니다.

{이헌승/국회 국토교통위원장(부산진을)/'전문가들 의견을 보면, 현재 하루 발파량이 1,560입방미터인데 이걸 3,000입방미터까지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원 후보자는 사업규모와 방식, 사업비를 따지는 적정성검토와 올 하반기 기본계획수립을 병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보상과 시공을 하는 과정에서 역시 첨단공법을 들여서, 여기서도 몇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지사 시절 원 후보자는 그동안 가덕신공항 건설을 선거용이라며 비판해왔지만, 전향적으로 입장이 180도 바뀐 셈입니다.

한편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한 가덕공항공사 별도 설립에 대해서는, 한국공항공사 운영손실이 우려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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