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중취재] 양산 두아이 실종, 13년째 애타는 모정
김민욱
입력 : 2019.12.04 19:44
조회수 : 580
0
0
{앵커:13년전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에서 친자매처럼 가깝게 지내던 12살, 14살 여자 아이들이
한 날 한 시에 갑자기 사라져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입니다.
실종된 아이 엄마는 여전히 고통의 날들을 보내고 있는데,
경찰 미제사건 수사팀이 이 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06년 5월 13일,
아이들이 사라진 날은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되는 토요일이었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12살 박동은 양과 14살 이은영 양은 친자매처럼 가깝게 지내왔습니다.
전날인 금요일밤 같이 자고 토요일 집에서 같이 놀고 있던 터라, 부모들도 별 걱정 없이 출근했습니다.
{정향숙/동은 양 어머니/'토요일 전날 은영이가 놀러와서 자고 엄마 출근하니까 어디 갈거냐고
물었어요. 어디 안가고 집에 있을거라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은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고, 부모들은 그날 저녁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연인원 5천명이 투입됐고 70만장의 전단지가 배포됐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마을버스 정류장, 놀이터 등 목격했다는 제보는 있었지만 시간대가 섞여 동선 추적에도 실패했습니다.
{조태기/양산경찰서 강력6팀장/(당시 수사 경찰관)/'전국적으로 공개수배를 해서 수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각 지역에서 제보가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렇지만 결정적인 단서는 발견되지 않아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
이후 13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동은이 어머니는 여전히 아이가 사라진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당시 42살이었던 동은 양의 어머니는 이제 55살이 됐습니다.
하지만 12살 초등학교 5학년 동은이 방은 13년 전 그대로 시간이 멈춰 있습니다.
엄마는 혹시 아이로부터 연락이 올지 몰라 13년전 쓰던 구형 휴대전화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정향숙/실종 동은 양 어머니/'그냥 남들이 볼때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누르고
사는 것이지 잊는다거나 이건 전혀 아니에요.'}
이 양산 두소녀 실종 사건을 경남경찰청 미제사건수사팀이 원점에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김학민/경남경찰청 미제사건수사팀 전문수사관/'마지막으로 목격됐던 5월 13일 오후 1시~2시 사이
거기에 시점을 맞춰서 원점에서 재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나이 27세 갸름한 얼굴인 이은영 양과 현재 나이 25세인 앞니가 약간 돌출된 박동은 양의
예상 몽타주도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티끌만큼 작은 제보도 절실한 상황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한 날 한 시에 갑자기 사라져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입니다.
실종된 아이 엄마는 여전히 고통의 날들을 보내고 있는데,
경찰 미제사건 수사팀이 이 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06년 5월 13일,
아이들이 사라진 날은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되는 토요일이었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12살 박동은 양과 14살 이은영 양은 친자매처럼 가깝게 지내왔습니다.
전날인 금요일밤 같이 자고 토요일 집에서 같이 놀고 있던 터라, 부모들도 별 걱정 없이 출근했습니다.
{정향숙/동은 양 어머니/'토요일 전날 은영이가 놀러와서 자고 엄마 출근하니까 어디 갈거냐고
물었어요. 어디 안가고 집에 있을거라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은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고, 부모들은 그날 저녁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연인원 5천명이 투입됐고 70만장의 전단지가 배포됐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마을버스 정류장, 놀이터 등 목격했다는 제보는 있었지만 시간대가 섞여 동선 추적에도 실패했습니다.
{조태기/양산경찰서 강력6팀장/(당시 수사 경찰관)/'전국적으로 공개수배를 해서 수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각 지역에서 제보가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렇지만 결정적인 단서는 발견되지 않아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
이후 13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동은이 어머니는 여전히 아이가 사라진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당시 42살이었던 동은 양의 어머니는 이제 55살이 됐습니다.
하지만 12살 초등학교 5학년 동은이 방은 13년 전 그대로 시간이 멈춰 있습니다.
엄마는 혹시 아이로부터 연락이 올지 몰라 13년전 쓰던 구형 휴대전화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정향숙/실종 동은 양 어머니/'그냥 남들이 볼때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누르고
사는 것이지 잊는다거나 이건 전혀 아니에요.'}
이 양산 두소녀 실종 사건을 경남경찰청 미제사건수사팀이 원점에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김학민/경남경찰청 미제사건수사팀 전문수사관/'마지막으로 목격됐던 5월 13일 오후 1시~2시 사이
거기에 시점을 맞춰서 원점에서 재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나이 27세 갸름한 얼굴인 이은영 양과 현재 나이 25세인 앞니가 약간 돌출된 박동은 양의
예상 몽타주도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티끌만큼 작은 제보도 절실한 상황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김민욱 기자
uk@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일상 바꾼 역대급 '불장'...지역기업 시총도 요동2026.05.13
-
소방차 통행 막는 차량, '강제처분합니다'2026.05.13
-
[2026전국동시지방선거]선거 변수는 '단일화'...판세 미칠 영향은?2026.05.13
-
[2026전국동시지방선거]문 닫은 롯데백화점 마산점...선거 뜨거운 감자로2026.05.13
-
[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부산시장 선거 '힘있는 일꾼' 대 '부산 홀대론'2026.05.12
-
[2026전국동시지방선거]-격전지 '부산 북구갑'...후보들 네거티브 공방 가열2026.05.12
-
진해 소쿠리섬 명물 꽃사슴...애물단지가 된 사연은?2026.05.12
-
동백전 추가 환급 '대박'...타 지자체도 도입2026.05.12
-
부산 천연가스 발전소 화재 8시간 만에야 진화2026.05.11
-
회생 절차 홈플러스...절반 넘게 문 닫는다2026.05.11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