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생활문화

행복한 책-강은교 시인이 소개하는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황범 입력 : 2018.10.01
조회수 : 112
{앵커:
사랑은 그대를 두드려 벌거벗게 하는 것이고 쓸데없는 모든 껍질들을 털어버리게 하는 것이라고 표현한 시인이 있습니다.

법정 스님도 마지막까지 소중하게
머리맡에 남겨둔 책인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예언자/칼릴 지브란/문예출판사}

'사랑에 대해 칼릴 지브란은 남녀가 함께 서있되 너무 가까이 서있지 말라며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음을 예로 듭니다.

조건없이 사랑해야하지만 속박하지 말라고 충고하면서 사랑의 공존에는 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이처럼 주옥같은 명언이 무수히 담긴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를 우리말로 옮긴 강은교 시인을 만나보겠습니다.'

{강은교 시인,동아대학교 명예교수,시집<허무집><풀잎><초록 거미의 사랑><바리연가집>외 다수}

[인터뷰 1]
{동양의 색채가 짙은 지브란의 정신세계}
{문명의 한가운데인 뉴욕의 고층빌딩에서 쓰여져}

{예언자/전세계 1억부이상 팔린 칼릴 지브란의 산문시집}

20세기 성서라 불리며 전세계 1억부 이상 팔린 칼릴 지브란의 산문시집입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저자의 그림이 함께 실려 있으며 영혼의 울림을 통해 영감을 주는 책입니다.

[인터뷰 2]
{'결혼식이 결혼의 본질은 아니다.'}
{'참나무와 사이프러스도 서로의 그늘 아래서는 자랄 수 없다.'}

{예언자/사랑,결혼 등 삶의 전반적인 문제에 해답 제시해}
사랑,결혼,자유,고통,죽음,종교 등
삶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막힘없는 해답을 제시합니다.

강은교 시인의 감칠 맛 나는 우리말 번역과 친절한 작품 해설이 어우러져 한층 더 깊이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3]
{번역작업은 창조에 가깝다고 생각해}
{장소협찬/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낭독서점 詩집>}

{:번역자로서 지브란에게 미안함과 동시에 뿌듯함도 느껴}


'조건을 보고 사랑을 하면 결국 나중엔 그 조건 때문에 헤어지게 되죠.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는 이름모를
신이 존재한다고 칼릴 지브란은
말했습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느날 문득 찾아오는..그리고선 내가 사라지는 위대한 경험인 사랑을 이 가을에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책읽기, 황 범이었습니다.'

###################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