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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PK 졸속 선거구 불가피

김상철 입력 : 2015.07.28
조회수 : 11
{앵커: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선거구 재편작업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여야의 밥그릇 싸움탓에 이번에도 졸속 선거구 논란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김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이번에도 선거구 개편을 둘러싼 여야의 밥그릇 싸움은 한치의 양보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여당은 현상유지를, 야당은 대대적인 개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여당으로 보면 텃밭인 부산경남지역 선거구를 최대한 그대로 두고 싶습니다.

반면 야당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 대대적인 선거제도 변경을 통한 PK교두보 확보를 노리고 있습니다.

당장 야당안 대로라면 통영의 독립선거구화를 시작으로 경남의 농촌지역 선거구는 연쇄적인 재편이 불가피합니다.

{여상규/새누리당 의원(정개특위 위원)/'많은 선거구에서 아주 평지풍파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변경이 예상됩니다.그래서 반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수퍼:여당 일부 제기한 비례대표 축소안/부산*경남 지역구 각각 1곳씩 늘어날 전망}

여당 일부에서 나온 비례대표를 줄이고 지역구 의석을 늘리는 안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야당안보다는 변화가 적지만
부산과 경남의 전체 지역구가 각각 1석씩 늘어날 전망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모든 것이 안개속입니다.

국회의원 정원 조정,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여부 등 변수가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황진하/새누리당 사무총장/(야당이 제시한)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자는 발상, 오픈 프라이머리를 반대한다는 발상이 개탄스럽다.}

요동치는 부산경남지역 선거구 개편 작업,

팽팽한 여야대치 속에 이번에도 졸속과 나눠먹기식이라는 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NN 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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