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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상적인 양념갈비 찾기 어렵네

전성호 입력 : 2015.04.01
조회수 : 7
{앵커:
부산시가 시내 11곳의 대형 고기집을
점검했는데 11곳 모두 이어 붙인
가짜 소양념갈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심 불량 고기집들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시내 사업장 면적 400제곱미터
이상의 대형 불고기집 11곳을
부산시가 불시에 점검했습니다.

그런데 11곳 전부가 갈빗대만
진짜이고 살은 다른 부위를
이어붙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단속된 고깃집 관계자/살없는 부위는 부채살 다 쓰고요}

이어 붙인 고기 부위는
킬로그램당 만원이 조금 넘는
저렴한 부위를 사용했습니다.

{고깃집 관계자/부채는 킬로에 얼마쯤 들어옵니까? 부채는 킬로당 만 3천5백원...}

갈빗대에 다른 고기를 붙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듯한 말도
나옵니다.

{고깃집 관계자/생갈비 빼고 안좋은 부위는 양념을 쓰니까요}

다만 11곳 가운데 2곳은
다른 부위를 사용했다는 것을
메뉴에 표시했는데
그만큼 정상적인 양념갈비를
먹기는 쉽지 않다는 반증입니다.

부산시는 위반 업소 9곳에 대해
관할 구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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