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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창원 새 야구장 건립, 또 암초?

박철훈 입력 : 2015.01.22
조회수 : 103
{앵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창원 새 야구장 건립을 위한
도비 지원을 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밝혔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입지가 바뀐
창원 새 야구장 건립에
또다른 변수가 생겼습니다.

박철훈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 새 야구장 입지 논란은
사상초유의 시의회 본회의장
계란투척 사태까지 불러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안상수 창원시장은
새 야구장을 마산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해 만들기로 하고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입지가 변경된
창원 새 야구장이 이번에는
또 다른 암초를 만났습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새 야구장 건립을 위한
도비 2백억원 지원을 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내비췄기 때문입니다.

{홍준표(경남도지사)/'(모자이크 포로젝트는) 폐지가 됐기 때문에 야구장 건설에 따른 도비 지원이 당연히 되는 것이 아니고 여기에 대해서 세부계획이 수립돼서 도에 제출되면 내부적으로 다시 검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상수 시장이 지사님이 선물을
줄 것이라는 말까지 했지만
홍지사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안상수/창원시장
'(야구장 문제는)마산구민들한테 홍지사께서 도비 선물을 하실겁니다.'}

홍지사는 김두관 전 도지사 시절
시군별로 최대 2백억원까지
지원하기로 약속한
모자이크 사업을 중단하면서
지원 근거가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시의 세부계획을 보고
다시 검토하겠다는 말인데
창원시가 도를 설득해야만 하는
큰 과제를 안은 것입니다.

새 야구장 건립에 드는 예상 사업비는
천 백억원.
이 가운데 문제의 도비 지원분은
2백억원, 전체의 18%에 달합니다.

KNN 박철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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