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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주간시정-서병수 시정, 공무원 기강확립부터

송준우 입력 : 2014.10.17
조회수 : 478
{앵커:부산시가 대폭 강화된 공무원 행동강령을 발표했습니다.

공무원 사회에선 바뀐 기준대로라면, 누가 자유로울수 있겠냐는 볼맨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한주간의 시정소식을 송준우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산시가 발표한 강화된 공무원 행동강령은 대상을 계약직 등을 포함해 사실상 전 공무원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직무관련자를 사적 이해관계인 학연은 물론 친척까지로도 대폭 넓혔습니다.

외부 강의와 회의 참석도 일일이 신고해 처리하도록 돼있습니다.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공무원비리에 대해 부산시가 칼을 빼든 셈인데, 문제는 강화된 기준이 얼만큼 엄정하게 잘 적용되느냐입니다.

벌써부터 일선 공무원 사회에선 우리가 수행하는 스님이냐는 농담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공무원 기강 확립에 나선 민선 6기 서병수 시장이 첫 시험대에 선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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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를 맞게 된 부산 불꽃 축제가 일부 좌석의 유료화를 두고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주요 불꽃 축제들도 대부분 유료화 하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습니다.

문제는 쏟아질 시민들의 반발입니다.

예산 부족을 메우기 위해서라지만, 한편으로는 유료화 수입으로 소외계층을 초청하겠다는등 앞뒤가 맞지않은 논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축제 조직위측은 강력한 반대 여론에 올해는 일단 무료 기조를 이어가고 내년에 다시 유료화를 논의한다는 입장입니다.

조직위가 축제의 질도 높이고, 시민들도 이해시킬 설득논리를 만들어낼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송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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