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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사,"지리산댐 홍수조절용이면 하지 말라"

박철훈 입력 : 2014.09.18
조회수 : 2001
{앵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리산댐을
홍수조절용으로만 추진한다면
차라리 하지 말라"고 소신을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부산과 물을 나눠먹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한발짝 더 나아간 셈인데
정부에 대해서는 "비겁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철훈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7월 홍지사는 KNN과의
대담프로그램에서 물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준표 도지사의 지리산댐에 대한
소신이 한발짝 더 나아갔습니다.

경남도의회 도정질문에 대한
답변에 나선 홍지사는
지리산댐을 홍수조절용으로만
짓는다면 차라리 하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리산댐 건설로 인한
주민들의 안전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해괴한 반대 논리라고
일축했습니다.

홍지사는 결국 우리나라의 식수정책이
근본적으로 강물정화에서
식수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가 지리산댐을 홍수조절용만
하겠다는 것은 "비겁하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홍지사는 지리산댐을 다목적댐으로
건설해 낙동강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50%의 도민들이 1급수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고
물이 남으면 부산과도 나눠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KNN 박철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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