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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소조선, 잇딴 수주에 희망

전성호 입력 : 2014.08.20
조회수 : 1126
{앵커:
자율협약 방식으로 기업구조조정이 진행중인 부산의 대선조선이 잇따라 수주행진을 펼치며 회생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중소조선사들도 합병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회생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1945년 해방동이 기업인 대선조선은 올해로 설립 69년째를 맞은 부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입니다.

현재 채권은행과 자율협약 방식으로 기업 구조조정이 진행중입니다.

이달 들어서만 컨테이너 천개를 실을수 있는 선박 4척을 국내외 선주사로부터 잇따라 수주했습니다.

연료절감을 위해 자체개발된 에코 디자인으로 건조돼 내년,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중소형 컨테이너선의 발주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한 것입니다.

올해만 석유화학제품선과 참치 선망선등 모두 14척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습니다.

{안재용/ 대선조선 대표이사}

경남에서는 STX조선과 성동조선의 주채권은행들이 두 조선소의 합병에 나섰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채권은행 한 곳이 부인하고 나섰지만 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통영과 진해등 경남의 중소조선소를 합치면 세계적인 대형조선소로 거듭날수 있다는 주장인데, 시너지효과가 크지않아 실현가능성이 없다는 주장과 부딪히고 있습니다.

초대형조선소들도 어려움에 빠진 지금, 부산경남의 중소형 조선소들은 회생의 활로를 찾기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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