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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대적 소비촉진운동...근데 값은 제자리

박철훈 입력 : 2014.07.29
조회수 : 1014
{앵커:양파가격이 지난해 절반에도 못미치면서 대대적인 소비촉진운동이 각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파값은 도무지 오를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박철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원산단의 한 공장은 양파 주산지인 창녕에서 직접 양파를 구매해 식당으로 싣고 왔습니다.

즉석에서 다듬은 양파를 점심시간에 각종 메뉴로 내 놓았습니다.

이 공장은 8월 한달동안 매일 양파를 이용한 메뉴를 식단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양파를 그냥 사주는게 아니라 한끼 만명이 넘는 공장의 식사를 통해 창녕 양파 20톤을 직접 소비하기 위해섭니다.

{박평구/LG전자 상무}

어려운 양파재배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운동은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남은행과 농협 등 금융권은 물론 새누리당 경남도당 등 정치권까지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대대적인 소비운동에도1개월전 킬로그램당 450원이던 양파 도매가격은 지금도 제자리입니다.

여전히 양파 공급량이 소비량을 크게 웃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기오/경남농협 산지육성팀 과장}

민간부분의 소비촉진운동에도 양파 가격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재배농가들은 이번주부터 시작된 정부 수매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KNN 박철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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