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을 살리는 60만송이 해바라기
박철훈
입력 : 2014.07.20
조회수 : 4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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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골 한 작은 마을에 해바라기를
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나빠지는 마을 환경을
살려보려 하나 둘 심은 해바라기가
이제는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박철훈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적한 한 시골 마을이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입니다.
햇살처럼 활짝 핀 해바라기들이
손님들을 반깁니다.
나즈막한 담장에는 해바라기 그림이
가득하고 해바라기밭에는
아름다운 추억을 담으려는
셔터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함안 강주마을은 지난해 초부터
마을 곳곳에 해바라기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공장이 하나 둘 생기면서
소음과 분진 등 환경이 나빠지자
마을을 살리자는 차원에서
해바라기 단지를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4만 5천제곱미터 부지에
60만송이의 해바라기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 해바라기 축제는 마을 주민들의
주도로 시작돼 외부 지원을 전혀
받지 않는 자립축제라는데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해바라기로 살아난 강주마을은
앞으로 해바라기 씨를 이용한
각종 가공품 판매는 물론
관광상품 확대에도 더욱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KNN 박철훈입니다.
시골 한 작은 마을에 해바라기를
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나빠지는 마을 환경을
살려보려 하나 둘 심은 해바라기가
이제는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박철훈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적한 한 시골 마을이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입니다.
햇살처럼 활짝 핀 해바라기들이
손님들을 반깁니다.
나즈막한 담장에는 해바라기 그림이
가득하고 해바라기밭에는
아름다운 추억을 담으려는
셔터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함안 강주마을은 지난해 초부터
마을 곳곳에 해바라기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공장이 하나 둘 생기면서
소음과 분진 등 환경이 나빠지자
마을을 살리자는 차원에서
해바라기 단지를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4만 5천제곱미터 부지에
60만송이의 해바라기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 해바라기 축제는 마을 주민들의
주도로 시작돼 외부 지원을 전혀
받지 않는 자립축제라는데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해바라기로 살아난 강주마을은
앞으로 해바라기 씨를 이용한
각종 가공품 판매는 물론
관광상품 확대에도 더욱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KNN 박철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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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훈 기자
pch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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