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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제비야, 왜 사람이 좋아?’…20년 관찰로 풀어낸 공존의 이야기

제비를 20여 년간 관찰해 온 정다미 박사의 연구 여정을 담은 『제비야, 왜 사람이 좋아?』는 제비와 인간의 특별한 공존 관계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전하는 책입니다. KNN ‘행복한 책읽기’에 출연한 마산신월초등학교 정대수 교장은 과거 연수 특강에서 만난 ‘새 덕후’ 정다미 강사의 이야기를 인상 깊게 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소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책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파고들면 결국 성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른바 ‘덕업일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또한 제비의 생활습성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도 전합니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문제 해결의 방식이 첨단 기술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도 찾을 수 있음을 일깨웁니다. 아울러 자연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이웃’으로 바라보는 시선이야말로 더 나은 삶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끝으로 정 교장은 “자기 마음에 제비 둥지 하나씩 품으면, 비로소 제비가 보이기 시작한다”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어른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04.03

[행복한 책읽기] 김해 지혜의바다도서관 임채정 관장, ‘감정시계’로 본 감정과 몸의 관계

김해 지혜의바다도서관 임채정 관장이 ‘행복한 책읽기’를 통해 책 ‘감정시계’를 소개했습니다. 해당 책은 정신의학과 강도형 교수가 집필한 도서입니다. 감정이 뇌뿐 아니라 신체 전반과 연결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장과 피부, 심장, 척추 등 신체 요소가 감정에 영향을 준다고 전했습니다. 임 관장은 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책은 감정을 몸이라는 구체적인 매개를 통해 이해하도록 제시합니다. 우울이 장과 관련될 수 있다는 내용도 소개했습니다. 또 심장과 피부 반응, 자세 변화 등이 감정과 연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생활 습관과 신체 상태가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관장은 아침 햇빛 노출이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침 8시 이전 햇빛을 보는 습관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체 리듬이 조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책은 감정 조절을 위한 10가지 신체 루틴을 제시합니다. 따뜻한 물 섭취와 호흡, 찬물 세안 등 일상 속 실천 방법이 포함됩니다. 스트레칭과 음악, 향기 등도 감정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관장은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감정 시계를 조율해 불안과 우울을 완화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길 권했습니다.
2026.04.03

외환보유액 40억달러 감소…11개월 만 최대폭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달러 강세와 환율 방어 영향으로 40억달러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이는 2025년 4월(-49억9천만달러)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236억6천만달러(약 641조원)로, 전월보다 39억7천만달러 줄었습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자 외환당국이 시장 안정화에 나서면서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등으로 3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증가세를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달러 강세로 기타 통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든 데다,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등 시장 안정 조치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3월 원·달러 환율 평균(주간 종가 기준)은 1492.5원으로, 2월(1448.38원)보다 약 3.1% 상승했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시기인 1998년 3월(1488.87원) 수준을 웃돌며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또 3월 31일에는 장중 1530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2월 말 기준 4천276억달러로 세계 12위 수준입니다. 1월 10위에서 한 달 만에 두 계단 하락했습니다. 중국이 3조4천278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스위스, 러시아, 인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6.04.03

[톡앤썰] 1억9천만뷰 ‘롱 리브 더 킹’ 임규빈 작가, 정치 웹툰과 창작 이야기

정치 웹툰 ‘롱 리브 더 킹’을 11년간 연재해 온 임규빈 작가가 ‘톡앤썰’에 출연해 작품과 창작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임 작가는 해당 작품이 약 1억 9천만 뷰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작품은 국회의원에서 대통령에 이르는 주인공의 정치 서사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화는 시즌1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시즌2에서는 목포 출신 인물이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밝혔습니다. 임 작가는 지역 정치 구도에 대한 문제의식을 작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설정은 현실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이야기라고 덧붙였습니다. 작품 인기는 사회적 상황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박근혜 탄핵 시기 정치 관심 증가와 함께 조회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작가는 웹툰 작가가 높은 작업량으로 인해 극한 직업으로 불린다고 전했습니다. 장시간 작업으로 허리와 목 질환 등 직업병이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데뷔하게 된 계기도 소개했습니다. 일요신문 만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는 스토리 작업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기술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고 전했습니다. 웹툰과 만화의 차이는 매체의 차이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작가는 웹툰 작가 지망생들에게 꾸준함과 자기만의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부산에 대해 즐겁고 긍정적인 도시라는 인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6.04.03

외래진료 기준 300회로 강화…‘의료 쇼핑’ 막는다

정부가 연간 외래진료 횟수 기준을 강화하며 과도한 의료 이용, 이른바 ‘의료 쇼핑’ 관리에 나섭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3일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막고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외래진료 횟수에 따른 본인 부담 기준입니다. 현재는 1년 동안 외래진료를 365회를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 진료비의 9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기준이 연간 300회로 낮아집니다. 다만,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환자는 예외가 적용됩니다. 정부는 과도한 의료 이용을 사전에 관리하기 위해 요양급여내역 확인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해당 시스템 운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맡게 됩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됩니다. 연말정산을 위한 보수월액 통보기한은 기존 3월 10일에서 3월 31일로 연장됩니다. 또 추가 납부 보험료의 분할 납부 기준도 완화됩니다. 기존에는 당월 보험료보다 많을 때만 분할 납부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월 보험료 하한액 수준으로 기준이 낮아져 더 많은 직장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5월 4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개정안 가운데 실시간 확인 시스템은 올해 12월 24일부터 시행되며, 외래진료 횟수 기준 강화는 2027년 1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보수월액 통보기한 연장과 분할 납부 기준 완화는 공포 즉시 시행됩니다.
2026.04.03

40여개국, 호르무즈 해협 개방 논의…한국 참여

이란이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놓고 한국을 포함한 40여 개국이 외교 장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열린 이번 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됐으며, 영국의 이베트 쿠퍼 외무장관이 주재했습니다. 쿠퍼 장관은 모든 범위의 외교적·경제적 수단과 압력을 동원하는 국제적 대응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등 주요 국가들이 참여했지만, 미국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쿠퍼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25건 이상의 선박 공격이 발생했고, 약 2천척의 선박과 2만여 명의 선원이 발이 묶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태가 분쟁에 직접 관여하지 않은 국가들까지 영향을 미치며 세계 경제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회의 참가국들은 의장 성명을 통해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해협 재개방과 항행의 자유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참가국들은 군사 개입에는 선을 긋는 대신 외교적 압박과 경제적 조치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엔 등을 통한 국제 공조 강화와 함께 제재 검토, 국제해사기구(IMO) 협력을 통한 선박·선원 안전 확보, 해운업계와의 정보 공유 등이 주요 방안으로 제시됐습니다. 또 오는 7일 군사 전략가 회의를 열어 기뢰 제거와 고립 선박 구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동맹국들에 군함 파견을 요구했지만, 다수 국가가 이를 거부하자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6.04.03

[톡앤썰] 부산 보디빌딩 ‘전설과 신예’ 이진호·서주성…“기본에 충실해야”

최근 헬스클럽이 1만 개를 넘어서며 다양한 운동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보디빌딩 역시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부산 보디빌딩계에서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이자 미스터 코리아 출신 이진호 코치와, 지난해 대만 아시아 챔피언십 클래식 피지크 부문에서 우승한 서주성 선수가 선후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KNN ‘톡앤썰’에 출연해 선수로서의 여정과 경험, 그리고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전했습니다. 현재 IFBB 클래식 피지크 프로로 활동 중인 서주성 선수는 지난해 8월 미국 텍사스 프로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서 선수는 프로 생활에 집중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오는 8월 미스터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올림피아 출전권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진호 코치는 꾸준한 운동과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상을 줄이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선수 생활 이후에도 후배 양성에 힘쓰며 부산 보디빌딩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보디빌딩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일부가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 힘든 과정 속에서도 자신감과 열정을 잃지 않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04.02

종량제 봉투 구매 제한 철회…정부 혼선 끝에 입장 정리

정부가 종량제 봉투 구매 수량 제한 방안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종량제 봉투 구매 제한과 관련해 “안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제한 필요성을 언급했던 것과 달리, 최종적으로 구매 수량 제한을 시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입니다. 앞서 김 장관은 종량제 봉투 사재기 문제를 언급하며 제한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실제 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일부 주민이 대량으로 구매할 경우 재고가 부족해질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정 기간 1인당 판매를 제한하는 방안이 검토됐고, 지방자치단체에 관련 지침을 내릴 준비도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관 발언 이후 정부가 구매 제한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은 종량제 봉투 구매 제한을 논의하거나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수급 상황 보고를 받은 뒤 구매 수량 제한을 하지 말고 지역별 조정 역할을 주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엇갈린 입장이 이어지며 혼선이 발생했지만, 정부는 구매 제한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2026.04.02

[행복한 책읽기] 김경미 교장 “어른의 성장은 선택과 성찰에서 시작”

해운대고등학교 김경미 교장이 KNN ‘행복한 책읽기’ 프로그램에서 존 헤네시의 ‘어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를 소개했습니다. 김 교장은 교장 취임 직후 선배 교장으로부터 이 책을 선물 받아 처음 접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책 표지의 ‘어른’이라는 단어를 보며 어른은 타고나는 존재인지, 변화하고 성장하는 존재인지 늘 품어온 질문을 떠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교사와 교감을 거쳐 교장이 된 뒤에는 책임져야 할 일과 역할의 무게가 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학교 운영 방향이 교육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선택의 연속 속에서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러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게 되면서 말의 기술보다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잘 전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장은 이 과정에서 이 책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존 헤네시는 책에서 자신의 리더십론과 인간 성장론을 10가지 원칙으로 풀어냅니다. 김 교장은 특히 명성을 관리하거나 위험을 피하는 것보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적으로 이끌어갈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인상 깊게 받아들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완벽하게 준비된 뒤 시작하려 하기보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그렇게 실천해 왔을 때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결과를 얻은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책 속의 ‘어른은 높이만 보는 사람이 아니라 옆과 뒤를 보는 사람’이라는 대목도 소개했습니다. 사람에게서 에너지를 찾는 것이 진정한 리더라는 메시지 역시 깊게 와닿았다고 밝혔습니다. 바쁘고 복잡한 하루를 마친 뒤에는 자신이 한 말과 행동이 소중한 사람들을 향해 있었는지를 돌아보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책을 통해 자신도 아직 배우고 있는 어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완벽한 답을 하지 않아도 되며, 선택이 서툴거나 틀릴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게 됐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경우 솔직하게 사과하고 바로잡으려는 자신감이 있다면 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교장은 시청자들에게도 이 책을 자신의 삶과 함께 겹쳐 읽어보길 권했습니다.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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