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뉴스아이
<앵커>
부산은 한국의 로스앤젤레스다,
최근 CNN이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관광도시 부산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글로벌 여행플랫폼 익스피디아가 뽑은 2027년 올해의 여행지 5위에 선정된데 이어 또 들려온 반가운 소식인데요.
하지만 관광산업에도 나타나고있는 동서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부산의 대표 관광지 감천문화마을입니다.
부산만의 정취로 이름을 알리며 한해 3백만 명이 찾는 명소가 됐습니다.
{팍니차, 수파프라딧, 푸나칸/태국/"환상적이고 멋져요. 꽤 사랑스러운 곳이에요."}
이 밖에도 다대포 해변 공원 등, 서부산을 오가는 관광객이 뚜렷이 늘고 있긴 하지만 동부산의 관광 성과와는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대표적인 것이 외국인 지출 현황.
올해 부산시가 발표한 외국인의 소비지출 현황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돈을 쓰는 곳은 부산진구를 제외하면 동부산권에 집중됐습니다.
해운대,기장,수영 등 세 구군이 전체의 43%, 서부산 4개구는 8% 남짓입니다.
숙박업소를 비롯한 관광 인프라가 동부산이 서부산에 비해 압도적인 때문입니다.
{얀, 이바나/체코/"해운대해수욕장이랑 아쿠아리움에 갔다가 감천문화마을로 왔어요. 구글에 부산에서 뭘 하면 될지 물었더니 선택지를 알려줬어요."}
외국인 관광객 5백만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부산시도 지역간 불균형을 해결하는데 향후 관광정책의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입니다.
{나윤빈/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동부산에 지금 집중되어 있는 관광 수요를 부산 전역으로 퍼뜨리는 것 그리고 관광객들의 소비가 지역 골목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부산에 균형 있는 인프라와 지속 가능한 관광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승연
<앵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년 연속 7위에 머물며 결국 우승청부사로 불렸던 김태형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신임 감독으로는 NC 우승 감독 출신인 이동욱 감독이 선임됐는데요.
여기에 이택근 단장 선임까지,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꼬여도 너무 꼬였습니다.
3년 연속 7위.
우승청부사라던 김태형 감독도, 박준혁 단장도 부진한 성적에 책임지고 팀을 떠났습니다.
{임정훈/롯데자이언츠 팬/ "슬프죠 슬프고... 감독이 그렇게 3년동안 선수들을 가르쳐도 아직 그것밖에 안돼서..."}
새 감독에는 NC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이동욱 전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롯데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수비코치로 몸 담기도 했습니다.
롯데의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수비를 다듬어줄 전문가입니다.
단장으로는 선수 출신이자 80년생 젊은 피인 이택근 해설위원이 선임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부산 출신으로 데이터 야구를 중요시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광길/ KNN프로야구해설위원/ "이동욱 감독은 사람이 적극적이에요. 이택근 단장은 합리적인 사람이라 둘이 잘 맞을 수 있어요. 잘 맞고... 코치진 구성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강훈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우세합니다.
올해 초 선수단 도박 논란으로 중징계를 받았고 성적도 몇년 동안 계속 좋지 않았지만, 대표까지 바뀐다면 팀이 어수선할 거란 의견 때문입니다.
무너질대로 무너진 롯데가 수뇌부 교체로 지긋지긋한 하위권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박희진
<앵커>
한때 부산을 대표하는 번화가였던 부산대학로 상권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수십억 원을 들여 상권 살리기에 나섰지만, 실효성을 두고 의문이 제기되는데요.
KNN이 금정구 상권 활성화 사업의 허점과 실태를 집중 점검해봤습니다.
첫 소식으로 옛 명성을 되찾겠다며 조성한 '로컬 1호점 거리'의 실상을 옥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때 부산의 젊음과 문화를 상징했던 부산대 앞 거리.
지하철역에서 대학 정문으로 이어지는 골목은 각종 옷 가게와 식당으로 빼곡했고, 사람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이곳 상권은 급격히 침체됐습니다.
"올해 2분기 부산대 인근 공실률은 20.9% ,5곳 가운데 1곳이 비어 있는 셈입니다."
{부산대 인근 상인/"코로나 있고부터 슬슬 (공실이) 생기기 시작해가지고 (이후로) 빈 곳은 그냥 있고..사람이 좀 나와야지.."}
"정부와 지자체는 이 일대 공실률을 줄이고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억 원을 들여 '지역상권활력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는 6억 원 상당을 투입하는 '로컬 1호점 거리'.
부산대 앞에서 시작해 전국적인 인기 브랜드로 성장한 과거의 성공 사례를 재현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실제 조성된 거리는 목표와 사뭇 다릅니다.
지난 1년 동안 새롭게 문을 연 점포는 5곳.
"이 가운데 4곳이 이미 업소를 운영하던 업주의 분점으로 3곳은 기존 가게와 판매 품목까지 완전히 같습니다."
{금정구 관계자/"유망브랜드로 해서 유치를 했던 거 같습니다.들어오실 때 업종이 바뀌는 거는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부산대 대학로만의 브랜드를 키우겠다던 사업이 사실상 기존 사업자들의 2호점 만들기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명진/부리단길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유명한 카페나 매장에 들어오는 건 좋지만 그것만 이용을 하고 돌아간다면 이게 상권에 대한 활성화 사업이라고는 성공했다고 조금 보기 힘들 것 같고요. 새로운 매장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있던 상인분들과도 협력을 해서.."}
{박보성/부산대 학생/"저 같은 경우에는 (로컬1호점) 사업을 한다는 것까지만 알고있었고 (이후에는) 잘 모르고.. 제가 체감되는 부분은 크게 없는 것 같아요.}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업 이후 유동 인구가 늘었다며 성과를 내세웠지만,
분석 기간을 넓혀보니 이 일대 유동인구는 오히려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십억 원을 들인 사업이 기존 업체의 분점 유치하는데 그치고, 상권 활성화 효과도 미미한데 중기부는 통계를 입맛대로 해석하며 자화자찬하고 있는 모양샙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박은성 황태철
영상편집 오현희
<앵커>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와 노랑부리저어새 등 겨울철새들이 경남의 철새도래지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순천만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현장에서는 방역 강화에 비상입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을 맞이한 창원 주남저수지입니다.
오늘(26) 오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노랑부리저어새가 도착했습니다.
선발대 30여마리가 시베리아와 몽골에서 수천 km를 날아왔습니다.
지친 몸에 휴식이 필요한지 5시간째 잠만 자는 모습입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와 함께 고니와 기러기 등 다양한 철새들이 날아오고 있습니다.
{조병호/창원 사파동/주남저수지의 명물이 철새잖아요. 철새가 와가지고 맛있는 먹이도 먹고 주남저수지를 빛내주니까 더 좋네요.}
천연기념물 203호 재두루미도 한두마리씩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난 겨울에는 2천 3백마리의 재두루미가 주남저수지를 찾았습니다.
{최종수/주남환경학교장/연을 베고 재두루미 잠자리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창원시에서 지금 (인근의) 백양과 송영뜰에서 생산된 벼들을 준비해서 먹이를 주고 있고...}
창녕 우포늪 등 철새도래지마다 겨울철새들이 관찰되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철새들의 도착은 반갑지만 지난 20일 전남광주의 순천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면서 방역에 비상입니다.
경남도와 각 지자체들도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습니다.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상황에 따라 곧장 방역에 나설 준비를 마쳤습니다.
{조용진/창원시 주남관리팀장/저수지 주변을 돌면서 분변이나 사체나 이런 부분들을 보고 철새가 아파하는 상황이 있는지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주요 철새도래지 주변 14개 지점의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모든 가금농장의 방사사육을 금지하는 행정명령도 내렸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도시가스 보급률은 100%가 넘는데 어찌된 일인지 여전히 LP가스통으로 배달받아 써야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통계에 가려진 에너지 공백이 곳곳에 남아있는 건데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 단위 LP 가스 배관망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단지인 김해테크노밸리를 마주한 경남 김해시 등리마을입니다.
도시가스가 공급이 안 돼 여전히 LP 가스통2개를 번갈아 씁니다.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배관이 들어오지 못한 것입니다.
{김주경/김해 등리마을 주민/"LP가스가 떨어졌을 때 지금 저녁 늦게는 가스가 배달이 안되니, 가스버너를 항상 준비해놓으면 생활하는데는 불편이 없을 거라고 (동네 사람들에 말합니다..)"}
"정작 김해와 창원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100%를 넘습니다. 통계와 실제 공급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겁니다."
전입신고가 없는 원룸이나 계량기만 있는 빈집도 보급률에 포함되는게 함정입니다.
때문에 보급률은 100%가 넘어도 실제 공급안되는 지역은 남아있는 겁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단위로 LP가스 공급이 추진됩니다.
마을마다 저장탱크를 설치해 탱크에서 배관으로 LP가스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박세규/김해시 에너지관리팀장/"김해시는 도시가스 보급률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도시가스 배관이 공급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에너지 공백이 없도록.. LPG 배관망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스통 교체가 필요 없고, 요금도 40%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남도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68개 마을에 이런 LP 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했고 올해도 50억 원을 들여 10개 마을에 추가 설치해 에너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빠져나온 상어 부캉이가 2km 남짓 떨어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앞바다에서 3일째 목격됐습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 등은 부캉이가 수로에서 나간 이후 띄엄띄엄 수면 위에서 관촬되는 걸 봤을 때 깊은 바다에 어느정도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김명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가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부산시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은 모두 허위사실임을 강조하면서도 부산시정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퇴를 결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부산시의회는 인사청문을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냈고 시설공단 노조 역시 낙하산 인사라며 이사장 임명을 반대해왔습니다.
전 세계 해운*조선 리더들이 모이는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가 오늘(26)부터 이틀 동안 부산에서 열립니다.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아르세뇨 도밍게즈 IMO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정책에서 실행으로'를 주제로 4개 세션에서 각국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의가 펼쳐집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지난주 국정감사장에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추진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해명과 정부의 공식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부산경실련은 산업은행이 지난 2023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됐고, 본사를 부산으로 바꾸는 법률안도 발의된 상태라며, 어떤 근거로 한 발언인지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부산시민단체협의회도 이재명 정부의 공식 입장인지, 아니라면 해당 발언을 바로 잡고 정부가 방침을 책임있게 설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BNK금융그룹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6천 22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부동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과 비이자이익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으며, 은행 부문 순이익은 줄어든 반면 비은행 부문은 증가했습니다.
BNK금융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150원의 분기 현금배당과 하반기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습니다.
화요일인 내일 부산경남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부산 14도, 양산과 김해 13도 밀양과 함안 12도, 창원 14도로 오늘보다 3~4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19에서 20도로 오늘보다 4도 가량 낮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과 사천 고성 13도 남해 통영 15도, 거제 14도로 오늘보다 2~3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기온은 18에서 20도 분포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낮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 11도, 함양과 합천 산청 진주 의령 창녕 12도로 오늘보다 2~3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17에서 20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모레 아침은 춥겠습니다.
모레 일부 경남서부내륙에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부산은 한국의 로스앤젤레스다,
최근 CNN이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관광도시 부산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글로벌 여행플랫폼 익스피디아가 뽑은 2027년 올해의 여행지 5위에 선정된데 이어 또 들려온 반가운 소식인데요.
하지만 관광산업에도 나타나고있는 동서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부산의 대표 관광지 감천문화마을입니다.
부산만의 정취로 이름을 알리며 한해 3백만 명이 찾는 명소가 됐습니다.
{팍니차, 수파프라딧, 푸나칸/태국/"환상적이고 멋져요. 꽤 사랑스러운 곳이에요."}
이 밖에도 다대포 해변 공원 등, 서부산을 오가는 관광객이 뚜렷이 늘고 있긴 하지만 동부산의 관광 성과와는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대표적인 것이 외국인 지출 현황.
올해 부산시가 발표한 외국인의 소비지출 현황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돈을 쓰는 곳은 부산진구를 제외하면 동부산권에 집중됐습니다.
해운대,기장,수영 등 세 구군이 전체의 43%, 서부산 4개구는 8% 남짓입니다.
숙박업소를 비롯한 관광 인프라가 동부산이 서부산에 비해 압도적인 때문입니다.
{얀, 이바나/체코/"해운대해수욕장이랑 아쿠아리움에 갔다가 감천문화마을로 왔어요. 구글에 부산에서 뭘 하면 될지 물었더니 선택지를 알려줬어요."}
외국인 관광객 5백만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부산시도 지역간 불균형을 해결하는데 향후 관광정책의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입니다.
{나윤빈/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동부산에 지금 집중되어 있는 관광 수요를 부산 전역으로 퍼뜨리는 것 그리고 관광객들의 소비가 지역 골목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부산에 균형 있는 인프라와 지속 가능한 관광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승연
<앵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년 연속 7위에 머물며 결국 우승청부사로 불렸던 김태형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신임 감독으로는 NC 우승 감독 출신인 이동욱 감독이 선임됐는데요.
여기에 이택근 단장 선임까지,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꼬여도 너무 꼬였습니다.
3년 연속 7위.
우승청부사라던 김태형 감독도, 박준혁 단장도 부진한 성적에 책임지고 팀을 떠났습니다.
{임정훈/롯데자이언츠 팬/ "슬프죠 슬프고... 감독이 그렇게 3년동안 선수들을 가르쳐도 아직 그것밖에 안돼서..."}
새 감독에는 NC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이동욱 전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롯데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수비코치로 몸 담기도 했습니다.
롯데의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수비를 다듬어줄 전문가입니다.
단장으로는 선수 출신이자 80년생 젊은 피인 이택근 해설위원이 선임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부산 출신으로 데이터 야구를 중요시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광길/ KNN프로야구해설위원/ "이동욱 감독은 사람이 적극적이에요. 이택근 단장은 합리적인 사람이라 둘이 잘 맞을 수 있어요. 잘 맞고... 코치진 구성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강훈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우세합니다.
올해 초 선수단 도박 논란으로 중징계를 받았고 성적도 몇년 동안 계속 좋지 않았지만, 대표까지 바뀐다면 팀이 어수선할 거란 의견 때문입니다.
무너질대로 무너진 롯데가 수뇌부 교체로 지긋지긋한 하위권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박희진
<앵커>
한때 부산을 대표하는 번화가였던 부산대학로 상권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수십억 원을 들여 상권 살리기에 나섰지만, 실효성을 두고 의문이 제기되는데요.
KNN이 금정구 상권 활성화 사업의 허점과 실태를 집중 점검해봤습니다.
첫 소식으로 옛 명성을 되찾겠다며 조성한 '로컬 1호점 거리'의 실상을 옥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때 부산의 젊음과 문화를 상징했던 부산대 앞 거리.
지하철역에서 대학 정문으로 이어지는 골목은 각종 옷 가게와 식당으로 빼곡했고, 사람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이곳 상권은 급격히 침체됐습니다.
"올해 2분기 부산대 인근 공실률은 20.9% ,5곳 가운데 1곳이 비어 있는 셈입니다."
{부산대 인근 상인/"코로나 있고부터 슬슬 (공실이) 생기기 시작해가지고 (이후로) 빈 곳은 그냥 있고..사람이 좀 나와야지.."}
"정부와 지자체는 이 일대 공실률을 줄이고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억 원을 들여 '지역상권활력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는 6억 원 상당을 투입하는 '로컬 1호점 거리'.
부산대 앞에서 시작해 전국적인 인기 브랜드로 성장한 과거의 성공 사례를 재현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실제 조성된 거리는 목표와 사뭇 다릅니다.
지난 1년 동안 새롭게 문을 연 점포는 5곳.
"이 가운데 4곳이 이미 업소를 운영하던 업주의 분점으로 3곳은 기존 가게와 판매 품목까지 완전히 같습니다."
{금정구 관계자/"유망브랜드로 해서 유치를 했던 거 같습니다.들어오실 때 업종이 바뀌는 거는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부산대 대학로만의 브랜드를 키우겠다던 사업이 사실상 기존 사업자들의 2호점 만들기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명진/부리단길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유명한 카페나 매장에 들어오는 건 좋지만 그것만 이용을 하고 돌아간다면 이게 상권에 대한 활성화 사업이라고는 성공했다고 조금 보기 힘들 것 같고요. 새로운 매장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있던 상인분들과도 협력을 해서.."}
{박보성/부산대 학생/"저 같은 경우에는 (로컬1호점) 사업을 한다는 것까지만 알고있었고 (이후에는) 잘 모르고.. 제가 체감되는 부분은 크게 없는 것 같아요.}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업 이후 유동 인구가 늘었다며 성과를 내세웠지만,
분석 기간을 넓혀보니 이 일대 유동인구는 오히려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십억 원을 들인 사업이 기존 업체의 분점 유치하는데 그치고, 상권 활성화 효과도 미미한데 중기부는 통계를 입맛대로 해석하며 자화자찬하고 있는 모양샙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박은성 황태철
영상편집 오현희
<앵커>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와 노랑부리저어새 등 겨울철새들이 경남의 철새도래지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순천만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현장에서는 방역 강화에 비상입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을 맞이한 창원 주남저수지입니다.
오늘(26) 오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노랑부리저어새가 도착했습니다.
선발대 30여마리가 시베리아와 몽골에서 수천 km를 날아왔습니다.
지친 몸에 휴식이 필요한지 5시간째 잠만 자는 모습입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와 함께 고니와 기러기 등 다양한 철새들이 날아오고 있습니다.
{조병호/창원 사파동/주남저수지의 명물이 철새잖아요. 철새가 와가지고 맛있는 먹이도 먹고 주남저수지를 빛내주니까 더 좋네요.}
천연기념물 203호 재두루미도 한두마리씩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난 겨울에는 2천 3백마리의 재두루미가 주남저수지를 찾았습니다.
{최종수/주남환경학교장/연을 베고 재두루미 잠자리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창원시에서 지금 (인근의) 백양과 송영뜰에서 생산된 벼들을 준비해서 먹이를 주고 있고...}
창녕 우포늪 등 철새도래지마다 겨울철새들이 관찰되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철새들의 도착은 반갑지만 지난 20일 전남광주의 순천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면서 방역에 비상입니다.
경남도와 각 지자체들도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습니다.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상황에 따라 곧장 방역에 나설 준비를 마쳤습니다.
{조용진/창원시 주남관리팀장/저수지 주변을 돌면서 분변이나 사체나 이런 부분들을 보고 철새가 아파하는 상황이 있는지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주요 철새도래지 주변 14개 지점의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모든 가금농장의 방사사육을 금지하는 행정명령도 내렸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도시가스 보급률은 100%가 넘는데 어찌된 일인지 여전히 LP가스통으로 배달받아 써야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통계에 가려진 에너지 공백이 곳곳에 남아있는 건데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 단위 LP 가스 배관망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단지인 김해테크노밸리를 마주한 경남 김해시 등리마을입니다.
도시가스가 공급이 안 돼 여전히 LP 가스통2개를 번갈아 씁니다.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배관이 들어오지 못한 것입니다.
{김주경/김해 등리마을 주민/"LP가스가 떨어졌을 때 지금 저녁 늦게는 가스가 배달이 안되니, 가스버너를 항상 준비해놓으면 생활하는데는 불편이 없을 거라고 (동네 사람들에 말합니다..)"}
"정작 김해와 창원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100%를 넘습니다. 통계와 실제 공급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겁니다."
전입신고가 없는 원룸이나 계량기만 있는 빈집도 보급률에 포함되는게 함정입니다.
때문에 보급률은 100%가 넘어도 실제 공급안되는 지역은 남아있는 겁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단위로 LP가스 공급이 추진됩니다.
마을마다 저장탱크를 설치해 탱크에서 배관으로 LP가스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박세규/김해시 에너지관리팀장/"김해시는 도시가스 보급률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도시가스 배관이 공급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에너지 공백이 없도록.. LPG 배관망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스통 교체가 필요 없고, 요금도 40%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남도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68개 마을에 이런 LP 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했고 올해도 50억 원을 들여 10개 마을에 추가 설치해 에너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빠져나온 상어 부캉이가 2km 남짓 떨어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앞바다에서 3일째 목격됐습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 등은 부캉이가 수로에서 나간 이후 띄엄띄엄 수면 위에서 관촬되는 걸 봤을 때 깊은 바다에 어느정도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김명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가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부산시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은 모두 허위사실임을 강조하면서도 부산시정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퇴를 결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부산시의회는 인사청문을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냈고 시설공단 노조 역시 낙하산 인사라며 이사장 임명을 반대해왔습니다.
전 세계 해운*조선 리더들이 모이는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가 오늘(26)부터 이틀 동안 부산에서 열립니다.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아르세뇨 도밍게즈 IMO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정책에서 실행으로'를 주제로 4개 세션에서 각국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의가 펼쳐집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지난주 국정감사장에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추진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해명과 정부의 공식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부산경실련은 산업은행이 지난 2023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됐고, 본사를 부산으로 바꾸는 법률안도 발의된 상태라며, 어떤 근거로 한 발언인지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부산시민단체협의회도 이재명 정부의 공식 입장인지, 아니라면 해당 발언을 바로 잡고 정부가 방침을 책임있게 설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BNK금융그룹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6천 22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부동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과 비이자이익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으며, 은행 부문 순이익은 줄어든 반면 비은행 부문은 증가했습니다.
BNK금융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150원의 분기 현금배당과 하반기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습니다.
화요일인 내일 부산경남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부산 14도, 양산과 김해 13도 밀양과 함안 12도, 창원 14도로 오늘보다 3~4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19에서 20도로 오늘보다 4도 가량 낮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과 사천 고성 13도 남해 통영 15도, 거제 14도로 오늘보다 2~3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기온은 18에서 20도 분포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낮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 11도, 함양과 합천 산청 진주 의령 창녕 12도로 오늘보다 2~3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17에서 20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모레 아침은 춥겠습니다.
모레 일부 경남서부내륙에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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