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올해 부산경남에서 홈플러스 열 한 곳이 폐점했지만, 임대매장 상인들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계속해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출 급감에 홈플러스 측의 전기요금 체납으로 단전까지 예고되면서 상인들이 생계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폐점이 확정된 부산의 한 홈플러스 점포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식료품 등을 구매하던 마트가 있던 자리는 이렇게 굳게 닫혀있는 모습인데요.
원래 이용객들이 식사를 즐기던 임대매장이 있는 자리는 여전히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진행하면서 마트 문을 닫았지만, 입점업체 20여 곳은 여전히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홈플러스가 임대보증금을 6년 가량에 걸쳐 돌려주기로 했지만, 사실상 다른 곳에서 영업을 재개하긴 턱없이 부족해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마트 폐점 이후 매출은 70%가량 급감했습니다.
{원수정/임대매장 상인/"시설비에 투자도 많이 했고 보증금도 없이 나가라고 하는데 밖에 나가서 저희는 뭘 가지고 어떻게 오픈을 해야 하며"}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기마저 끊길 처지에 놓였습니다.
홈플러스가 전기요금을 체납하면서, 한전이 오는 29일 단전을 예고한 겁니다.
상인들은 관리비를 꼬박꼬박 납부해왔다며 홈플러스 측의 무책임함을 성토하고 있습니다.
{박보섭/임대매장 상인/"(단전은) 영업을 중지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제가 낸 전기료는 어디로 갔고 전기세 미납으로 한전에서 저희에게 개별적으로 입점업체에게 통보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소리고."}
상황은 영도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의 한 카센터는 오는 30일 이전을 앞두고 새 점포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단전 통보를 받았고, 사정 끝에 26일까지 유예받았지만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아 장비를 옮길 곳조차 없습니다.
{강만수/임대매장 상인/"죽고 싶은 심정이었죠. 직원들도 그렇고 이 장비들을 철거하려면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이 많은 장비나 직원들이 갈 데가 없잖습니까."}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은 법원에서 인가됐지만, 폐점된 점포에 남겨진 상인들의 피해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앵커>
경남에서만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이 110만 그루를 넘으면서 대발생 단계에 접어들었는데요.
경남도가 지리산과 남해안 등 주요 소나무 숲을 지키기 위해 기존의 한계를 넘는 광역 방제 전략을 내놨습니다.
정기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붉게 말라죽은 소나무가 산 능선을 메웠습니다.
모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입니다.
올해 경남의 피해목은 115만 그루.
밀양과 창녕에 이어 김해, 사천, 하동도 특별방제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폭염과 가뭄으로 매개충 활동이 늘면서 재선충병 확산과 소나무 고사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위험은 국립공원인 지리산과 남해안 핵심 숲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신종욱/한국산림기술사협회 부울경지회장/이미 고사되어 있는 것을 방제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 우리가 눈에 볼 때는 병징이 없는 그런 고사목들도 앞으로 고사목이 되기 때문에 같이 방제를 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방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방제마저 시군 경계에 막히면서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한계를 넘기 위해 경남도가 광역방제전략을 내놨습니다.
"시군경계 대신 특별방제와 공동방제, 청정지역전환구역으로 나눠 대응 전략을 달리 하는 것입니다."
피해 지역 고사목 처리에서 벗어나 확산이 낮은 지역도 챙기며 선제대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재철/경남도 환경산림국장/국립공원이나 각종 문화재 지역, 남해안 같은 생태계 보고나 문화유산 보존 가치가 있다 싶은 부분은 일반 산림과 차별해서 보호(합니다.)}
피해가 심한 곳은 다른 나무로 바꾸는 수종전환을 확대합니다.
문제는 예산과 인력입니다.
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전담 공무원은 1명 뿐입니다.
예산도 청정지역전환구역에서만 40억원, 현재보다 4~5배 더 필요합니다.
사유지 산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도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앵커>
부산시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퐁피두 분관 중단과 생곡소각장 건립 문제 등, 시정 교체기에 부각된 현안을 둘러싸고 여야 사이에서 날 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중단 결정 발표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과 '라스칼라 극장 초청 공연' 문제!
부산시 국정감사에서도 쟁점이 됐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재수 시장이 전임시정과의 차별화에 역점을 둔게 아니냐며 몰아붙였습니다.
{박상웅/국민의힘 의원/"이런 것들이 좀 너무 성급하고 서두른거 아니냐? 취소하는 것도 매우 신중하게 절차를 밟아서 해야된다. 백지화시키는 것은 좀 다른 평가를 할 수도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전임 시정의 오판을 바로 잡는 당연한 과정이라 옹호했습니다.
{채현일/더불어민주당 의원/"전임 시장 때 전시성 혈세낭비를 벌였던 거에요, 새로운 시장께서 재정낭비 없도록 해야되는 것 아닌가요? 당연히 해야죠"}
생곡소각장 건립 사업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야당은 사업 재검토와 대체부지 검토를 요구하며 압박했지만 전재수 시장은 행정의 신뢰를 강조하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강명구/국민의힘 국회의원/"시장님 밀어붙이면 밀어붙일수록 이것 못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시정에 더 불편한 일이 생긴다 이런 생각이 들고.."}
{전재수/부산시장/"(생곡소각장 문제는) 타협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전임시장들을 거치며) 10년동안 일관되게 진행이 돼 온겁니다. 이것을 대체부지를 찾고 이렇게 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다."}
KNN이 연속보도한 부산시축제조직위 집행위원장 관련 문제와 운영난맥에 대한 강도높은 진상조사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굉장히 황당하던데요. 이것은 한 번 심각하게 문제를 보셔야될 것 같은데요. 이건 수사가 필요한 부분도 포함돼 있지 않나 싶은데..."}
이 밖에 전 시장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두고 신경전이 벌어지는가 하면,
전임시정에서 실패한 엑스포 유치와 관련한 예산집행 재조사 문제도 거론됐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박희진
<앵커>
국내 컨테이너선으로는 처음 북극항로를 왕복한 팬스타 아크로호가 50일 동안의 항해를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저희 KNN은 얼음 바다를 뚫고 확인한 북극항로의 가능성, 그리고 부산이 맞이할 새로운 기회를 담은 보도특집 다큐멘터리를 내일(22) 전해드립니다.
김동환 기자가 미리 소개합니다.
<기자>
지난 8월 22일 부산신항을 출발한 팬스타 아크로호.
러시아 북쪽 북극해를 지나 영국과 네덜란드, 폴란드까지.
약 1만 3천 킬로미터, 50일간의 항해는 우리나라 컨테이너선의 북극항로 왕복 시범운항이라는 첫 기록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얼음 바다에서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서명원/팬스타 아크로호 선장/"야간에는 유빙을 미리 관측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유빙에 이제 갇히는 상황. 길이 보이지 않는 거죠."}
얼음과 기상 상황에 따라 항로를 조정하고, 때로는 멈춰 서서 기다려야 했던 항해.
이번 시범운항은 북극항로의 실제 화물 운송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노현/팬스타 아크로호 일등항해사/"막상 저희가 통과를 해보니까 아예 불가능하겠다는 구간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큰 어려움 없이 북극항로 통항이 가능할 듯 하고요."}
북극항로는 기존 수에즈 운하를 거치는 항로보다 운항 거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과 조선*해운 산업 기반을 활용한다면 새로운 물류 거점으로 도약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구자림/부산항만공사 글로벌사업단장/"북극 항로는 아주 먼 장래 얘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가까운 장래에 북극의 본격적인 상업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계절에 따른 운항 제약과 비용,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화물을 확보하는 과제는 남아 있습니다.
이번 항해가 일회성 도전을 넘어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해야합니다.
{김현겸/팬스타그룹 회장/"지금까지는 유럽을 향한 마지막 기지였습니다. 그런데 이 마지막 기지가 역설적으로 이야기하면 첫 기지가 됩니다."}
50일 동안의 항해를 통해 확인한 북극항로의 가능성과 부산의 과제를 담은 KNN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북극항로, 부산의 미래를 여는 바닷길'은 내일(22) 저녁 7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이소민
21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외해로 유도됐던 흑상어 ‘부캉이’가 차단망을 넘어 다시 수로 인근으로 돌아왔습니다.
부캉이는 수로 재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부유 시설 아래쪽을 통과해 현재 1차 차단망과 2차 그물 사이에 머물며 유영하고 있습니다.
관계기관은 수중 드론으로 정확한 진입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상어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차단망 일부를 개방하는 등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22일 새벽 1시 반쯤 경남 밀양시 단장면 함양울산고속도로에서 재약산 터널 울산 방향에 있는 전기시설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은 전기시설 안에 있던 통신용 UPS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의 선박 설계·연구개발 기능을 맡는 엔지니어링센터가 부산에 확충됩니다.
2년 전 부산 중구에 첫 엔지니어링센터를 만들어 성과를 확인한 한화오션은 부산 부전동에 2천7백평 규모의 센터를 추가 신설합니다.
이번 센터 신설은 수도권에 집중되던 고급 연구개발 인력과 기업의 핵심 기술 기능을 동남권으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오는 23일, 장항준 감독 초청 토크콘서트를 엽니다.
장 감독은 1693만 명을 불러모은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한 감독으로, 앞서 부산중앙고 농구부 실화를 다룬 영화 '리바운드'를 부산에서 촬영한 바 있습니다.
<앵커>
허리 통증과 함께 오래 서 있을수록 다리가 저린 분들이 많습니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나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요추 전방전위증이 원인일 수 있는데요.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건강365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우리 척추는 여러 개의 척추뼈가 차곡차곡 연결돼 몸을 지탱하고 움직임을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여러 원인으로 위쪽 척추뼈가 아래쪽 척추뼈에 비해 앞으로 밀려나면서 주변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
최경보 더탄탄병원 진료원장 / 동아대학교 의과졸업, 부산 척시병원 병원장
Q.요추 전방전위증이란 무엇인가요?
요추 전방전위증은 위쪽 허리뼈가 아래쪽 허리뼈에 비해 앞으로 미끄러져 이동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와 후관절이 약해지는 퇴행성 변화이고 비교적 젊은 환자에서는 척추뼈 뒤쪽의 협부에 결손이나 피로골절이 생기는 협부형 척추전방전위증도 볼 수 있습니다.
================================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났다고 해서 모든 환자에게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
Q.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진단하나요?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과 함께 엉덩이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하지 방사통이나 저림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되면 걸을 때, 다리가 아프고 저려서 쉬어야 하는 신경인성 파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서 있는 상태에서 X-ray를 촬영해서 척추뼈가 어긋난 정도를 확인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한 환자는 신경이 얼마나 눌렸는지,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는지 등을 결정하기 위해서 MRI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위의 정도뿐만 아니라 통증과 신경 증상이 얼마나 심한지, 척추에 불안정성이 있는지, 일상생활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
최경보 더탄탄병원 진료원장
Q.요추 전방전위증의 치료 방법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주사 치료 등으로 좋은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신경이 많이 눌려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감각이 떨어지거나 오래 걷지 못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눌린 신경을 풀어주는 신경감압술과 함께 불안정한 척추 분절을 고정하는 척추 유압술과 후방 나사못 고정술을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요추 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밀려난 정도만으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이나 보행 불편이 반복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통해 신경 압박과 척추의 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우리나라, 또 전 세계에서 국제적인 행사나 전시, 관광을 위해 경남을 찾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한 마이스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단체죠.
경남마이스협회 김호곤 신임 회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경남마이스협회 회장 취임을 우선 먼저 축하드리겠습니다. 아직 시청자분들에게 마이스라는 게 조금 낯설 수도 있는데, 마이스 산업이 뭔지, 그리고 경남마이스협회는 어떤 단체인지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네, 감사합니다. 경남마이스협회는 마이스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서
마이스 산업, 경남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서 토론하고 협력하기 위해서 모인 단체입니다. 기업 회의,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회 등을 포괄하는 종합 산업이고요.
쉽게 말씀드리면, 특정 목적을 가진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산업. 그래서 저는 마이스를, 행사를 만드는 산업일 뿐만 아니라 만남을 통해서 가치를 만드는 산업, 이렇게 설명드리겠습니다.
Q.
신임 경남마이스협회장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 각오와 비전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세코(CECO 창원컨벤션센터)는 지난 21년 동안 경남 마이스의 중요한 기반 산업이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서 분명히 알게 된 것도 있습니다. 컨벤션센터가 생겼다고 마이스 산업이 저절로 성장하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마이스 산업은 좋은 마이스를 만들어야 되고, 좋은 전시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기업도 성장해야 하죠. 그래서 사람이 바뀌어도 정책이나 전문성은 지역에 꼭 남아야 합니다. 경남마이스협회는 행정과 기업, 대학과 산업을 연결하고 시민과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민간 협력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Q.
그동안 사실 경남에서는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서 인프라 확충, 그리고 플랫폼 확장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네, 경남의 경제 규모, 산업 규모에 비해서는 세코 전시장을 확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인근 부산이나 대구에 비해서 1/4, 1/5, 이렇게 작아졌으니까요. 하지만 오히려 더 부족한 것은 저는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합니다. 경남을 대표하는 마이스가 필요하고, 전시회가 필요하고, 육성해야 합니다.
지역 마이스 기업들의 인력을 키워야 합니다. 여전히 외부에서 지역의 마이스를 하고 경험과 부가가치를 가져가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의 전문 교육 기관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전시장을 키우는 것과 그 안을 채울 마이스 산업을 함께 키워야 합니다.
Q.
경남으로서는 최근에 많이 거론되고 있는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이라든지 또 가덕도신공항 건설, KTX와 도로망 확충 등등 여러 가지 좋은 호재들도 많습니다. 이런 호재들과 함께 경남의 마이스 산업 발전시킬 수 있는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네, 분명 매우 중요하고 매우 큰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또한 교통 인프라나 이런 좋아진 인프라 시설들에 따라서 마이스가 또 저절로 성장하지는 않겠죠. 아직 부족한 경남 마이스 생태계를 갖추는데, 저희가 그 분명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마이스는 행사가 끝난 뒤에 우리 지역에 무엇이 남는지 저희는 주목해야 하고요. 지역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지, 일자리가 생기는지, 기업과 바이어가 만난 이후에 부가가치와 경험은 그다음 상황으로 이어지는지, 이것을 '마이스 레거시'라고 하는데요. 마이스가 지역에 남는 지속적인 가치와 유산을 말합니다.
세코는 지난 21년 동안 공간을 채우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20년은 기업과 사람과 기술과 산업을 연결하고, 마이스 생태계도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 경남마이스협회가 함께할 것입니다.
-지역에 처음 마이스 산업이 거론되기 시작했을 때 과연 이게 지역에서 어떤 시장이 있겠냐 하는 우려가 컸었는데, 이제는 미래 먹거리로 많이 주목하지 않습니까? 앞으로 경남의 그 시장을 넓히는 데 마이스협회에서 많은 역할을 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운명처럼 주어진 삶이 아닌, 내가 선택한 삶을 격려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가키야 미우의 '인생 임시 보관 중'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만약,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삶을 선택할까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이 지금과는
다른 삶을 원하지 않을까요?
그 당사자가 가족에 대한 헌신이
주 임무였던 주부라면 더욱 그럴 겁니다.
이 소설은 그 판타지를 생생한
현실로 불러오는데요.
타임슬립해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
주인공은 오로지 내 꿈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하며, 여성을 위한 건축을
하고자 노력합니다.
몇십 년 전, 남존여비가 강한
일본사회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데요.
그래도 주어진 삶이 아닌
만들어가는 삶을 만끽하며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많은 영감을 줍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올해 부산경남에서 홈플러스 열 한 곳이 폐점했지만, 임대매장 상인들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계속해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출 급감에 홈플러스 측의 전기요금 체납으로 단전까지 예고되면서 상인들이 생계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폐점이 확정된 부산의 한 홈플러스 점포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식료품 등을 구매하던 마트가 있던 자리는 이렇게 굳게 닫혀있는 모습인데요.
원래 이용객들이 식사를 즐기던 임대매장이 있는 자리는 여전히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진행하면서 마트 문을 닫았지만, 입점업체 20여 곳은 여전히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홈플러스가 임대보증금을 6년 가량에 걸쳐 돌려주기로 했지만, 사실상 다른 곳에서 영업을 재개하긴 턱없이 부족해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마트 폐점 이후 매출은 70%가량 급감했습니다.
{원수정/임대매장 상인/"시설비에 투자도 많이 했고 보증금도 없이 나가라고 하는데 밖에 나가서 저희는 뭘 가지고 어떻게 오픈을 해야 하며"}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기마저 끊길 처지에 놓였습니다.
홈플러스가 전기요금을 체납하면서, 한전이 오는 29일 단전을 예고한 겁니다.
상인들은 관리비를 꼬박꼬박 납부해왔다며 홈플러스 측의 무책임함을 성토하고 있습니다.
{박보섭/임대매장 상인/"(단전은) 영업을 중지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제가 낸 전기료는 어디로 갔고 전기세 미납으로 한전에서 저희에게 개별적으로 입점업체에게 통보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소리고."}
상황은 영도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의 한 카센터는 오는 30일 이전을 앞두고 새 점포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단전 통보를 받았고, 사정 끝에 26일까지 유예받았지만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아 장비를 옮길 곳조차 없습니다.
{강만수/임대매장 상인/"죽고 싶은 심정이었죠. 직원들도 그렇고 이 장비들을 철거하려면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이 많은 장비나 직원들이 갈 데가 없잖습니까."}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은 법원에서 인가됐지만, 폐점된 점포에 남겨진 상인들의 피해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앵커>
경남에서만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이 110만 그루를 넘으면서 대발생 단계에 접어들었는데요.
경남도가 지리산과 남해안 등 주요 소나무 숲을 지키기 위해 기존의 한계를 넘는 광역 방제 전략을 내놨습니다.
정기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붉게 말라죽은 소나무가 산 능선을 메웠습니다.
모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입니다.
올해 경남의 피해목은 115만 그루.
밀양과 창녕에 이어 김해, 사천, 하동도 특별방제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폭염과 가뭄으로 매개충 활동이 늘면서 재선충병 확산과 소나무 고사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위험은 국립공원인 지리산과 남해안 핵심 숲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신종욱/한국산림기술사협회 부울경지회장/이미 고사되어 있는 것을 방제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 우리가 눈에 볼 때는 병징이 없는 그런 고사목들도 앞으로 고사목이 되기 때문에 같이 방제를 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방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방제마저 시군 경계에 막히면서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한계를 넘기 위해 경남도가 광역방제전략을 내놨습니다.
"시군경계 대신 특별방제와 공동방제, 청정지역전환구역으로 나눠 대응 전략을 달리 하는 것입니다."
피해 지역 고사목 처리에서 벗어나 확산이 낮은 지역도 챙기며 선제대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재철/경남도 환경산림국장/국립공원이나 각종 문화재 지역, 남해안 같은 생태계 보고나 문화유산 보존 가치가 있다 싶은 부분은 일반 산림과 차별해서 보호(합니다.)}
피해가 심한 곳은 다른 나무로 바꾸는 수종전환을 확대합니다.
문제는 예산과 인력입니다.
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전담 공무원은 1명 뿐입니다.
예산도 청정지역전환구역에서만 40억원, 현재보다 4~5배 더 필요합니다.
사유지 산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도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앵커>
부산시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퐁피두 분관 중단과 생곡소각장 건립 문제 등, 시정 교체기에 부각된 현안을 둘러싸고 여야 사이에서 날 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중단 결정 발표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과 '라스칼라 극장 초청 공연' 문제!
부산시 국정감사에서도 쟁점이 됐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재수 시장이 전임시정과의 차별화에 역점을 둔게 아니냐며 몰아붙였습니다.
{박상웅/국민의힘 의원/"이런 것들이 좀 너무 성급하고 서두른거 아니냐? 취소하는 것도 매우 신중하게 절차를 밟아서 해야된다. 백지화시키는 것은 좀 다른 평가를 할 수도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전임 시정의 오판을 바로 잡는 당연한 과정이라 옹호했습니다.
{채현일/더불어민주당 의원/"전임 시장 때 전시성 혈세낭비를 벌였던 거에요, 새로운 시장께서 재정낭비 없도록 해야되는 것 아닌가요? 당연히 해야죠"}
생곡소각장 건립 사업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야당은 사업 재검토와 대체부지 검토를 요구하며 압박했지만 전재수 시장은 행정의 신뢰를 강조하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강명구/국민의힘 국회의원/"시장님 밀어붙이면 밀어붙일수록 이것 못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시정에 더 불편한 일이 생긴다 이런 생각이 들고.."}
{전재수/부산시장/"(생곡소각장 문제는) 타협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전임시장들을 거치며) 10년동안 일관되게 진행이 돼 온겁니다. 이것을 대체부지를 찾고 이렇게 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다."}
KNN이 연속보도한 부산시축제조직위 집행위원장 관련 문제와 운영난맥에 대한 강도높은 진상조사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김영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굉장히 황당하던데요. 이것은 한 번 심각하게 문제를 보셔야될 것 같은데요. 이건 수사가 필요한 부분도 포함돼 있지 않나 싶은데..."}
이 밖에 전 시장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두고 신경전이 벌어지는가 하면,
전임시정에서 실패한 엑스포 유치와 관련한 예산집행 재조사 문제도 거론됐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박희진
<앵커>
국내 컨테이너선으로는 처음 북극항로를 왕복한 팬스타 아크로호가 50일 동안의 항해를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저희 KNN은 얼음 바다를 뚫고 확인한 북극항로의 가능성, 그리고 부산이 맞이할 새로운 기회를 담은 보도특집 다큐멘터리를 내일(22) 전해드립니다.
김동환 기자가 미리 소개합니다.
<기자>
지난 8월 22일 부산신항을 출발한 팬스타 아크로호.
러시아 북쪽 북극해를 지나 영국과 네덜란드, 폴란드까지.
약 1만 3천 킬로미터, 50일간의 항해는 우리나라 컨테이너선의 북극항로 왕복 시범운항이라는 첫 기록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얼음 바다에서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서명원/팬스타 아크로호 선장/"야간에는 유빙을 미리 관측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유빙에 이제 갇히는 상황. 길이 보이지 않는 거죠."}
얼음과 기상 상황에 따라 항로를 조정하고, 때로는 멈춰 서서 기다려야 했던 항해.
이번 시범운항은 북극항로의 실제 화물 운송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노현/팬스타 아크로호 일등항해사/"막상 저희가 통과를 해보니까 아예 불가능하겠다는 구간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큰 어려움 없이 북극항로 통항이 가능할 듯 하고요."}
북극항로는 기존 수에즈 운하를 거치는 항로보다 운항 거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과 조선*해운 산업 기반을 활용한다면 새로운 물류 거점으로 도약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구자림/부산항만공사 글로벌사업단장/"북극 항로는 아주 먼 장래 얘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가까운 장래에 북극의 본격적인 상업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계절에 따른 운항 제약과 비용,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화물을 확보하는 과제는 남아 있습니다.
이번 항해가 일회성 도전을 넘어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해야합니다.
{김현겸/팬스타그룹 회장/"지금까지는 유럽을 향한 마지막 기지였습니다. 그런데 이 마지막 기지가 역설적으로 이야기하면 첫 기지가 됩니다."}
50일 동안의 항해를 통해 확인한 북극항로의 가능성과 부산의 과제를 담은 KNN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북극항로, 부산의 미래를 여는 바닷길'은 내일(22) 저녁 7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이소민
21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외해로 유도됐던 흑상어 ‘부캉이’가 차단망을 넘어 다시 수로 인근으로 돌아왔습니다.
부캉이는 수로 재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부유 시설 아래쪽을 통과해 현재 1차 차단망과 2차 그물 사이에 머물며 유영하고 있습니다.
관계기관은 수중 드론으로 정확한 진입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상어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차단망 일부를 개방하는 등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22일 새벽 1시 반쯤 경남 밀양시 단장면 함양울산고속도로에서 재약산 터널 울산 방향에 있는 전기시설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은 전기시설 안에 있던 통신용 UPS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의 선박 설계·연구개발 기능을 맡는 엔지니어링센터가 부산에 확충됩니다.
2년 전 부산 중구에 첫 엔지니어링센터를 만들어 성과를 확인한 한화오션은 부산 부전동에 2천7백평 규모의 센터를 추가 신설합니다.
이번 센터 신설은 수도권에 집중되던 고급 연구개발 인력과 기업의 핵심 기술 기능을 동남권으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오는 23일, 장항준 감독 초청 토크콘서트를 엽니다.
장 감독은 1693만 명을 불러모은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한 감독으로, 앞서 부산중앙고 농구부 실화를 다룬 영화 '리바운드'를 부산에서 촬영한 바 있습니다.
<앵커>
허리 통증과 함께 오래 서 있을수록 다리가 저린 분들이 많습니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나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요추 전방전위증이 원인일 수 있는데요.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건강365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우리 척추는 여러 개의 척추뼈가 차곡차곡 연결돼 몸을 지탱하고 움직임을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여러 원인으로 위쪽 척추뼈가 아래쪽 척추뼈에 비해 앞으로 밀려나면서 주변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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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보 더탄탄병원 진료원장 / 동아대학교 의과졸업, 부산 척시병원 병원장
Q.요추 전방전위증이란 무엇인가요?
요추 전방전위증은 위쪽 허리뼈가 아래쪽 허리뼈에 비해 앞으로 미끄러져 이동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와 후관절이 약해지는 퇴행성 변화이고 비교적 젊은 환자에서는 척추뼈 뒤쪽의 협부에 결손이나 피로골절이 생기는 협부형 척추전방전위증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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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뼈가 앞으로 밀려났다고 해서 모든 환자에게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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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진단하나요?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과 함께 엉덩이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하지 방사통이나 저림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되면 걸을 때, 다리가 아프고 저려서 쉬어야 하는 신경인성 파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서 있는 상태에서 X-ray를 촬영해서 척추뼈가 어긋난 정도를 확인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한 환자는 신경이 얼마나 눌렸는지,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는지 등을 결정하기 위해서 MRI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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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의 정도뿐만 아니라 통증과 신경 증상이 얼마나 심한지, 척추에 불안정성이 있는지, 일상생활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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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보 더탄탄병원 진료원장
Q.요추 전방전위증의 치료 방법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주사 치료 등으로 좋은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신경이 많이 눌려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감각이 떨어지거나 오래 걷지 못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눌린 신경을 풀어주는 신경감압술과 함께 불안정한 척추 분절을 고정하는 척추 유압술과 후방 나사못 고정술을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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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 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밀려난 정도만으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이나 보행 불편이 반복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통해 신경 압박과 척추의 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우리나라, 또 전 세계에서 국제적인 행사나 전시, 관광을 위해 경남을 찾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한 마이스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단체죠.
경남마이스협회 김호곤 신임 회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경남마이스협회 회장 취임을 우선 먼저 축하드리겠습니다. 아직 시청자분들에게 마이스라는 게 조금 낯설 수도 있는데, 마이스 산업이 뭔지, 그리고 경남마이스협회는 어떤 단체인지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네, 감사합니다. 경남마이스협회는 마이스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서
마이스 산업, 경남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서 토론하고 협력하기 위해서 모인 단체입니다. 기업 회의,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회 등을 포괄하는 종합 산업이고요.
쉽게 말씀드리면, 특정 목적을 가진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산업. 그래서 저는 마이스를, 행사를 만드는 산업일 뿐만 아니라 만남을 통해서 가치를 만드는 산업, 이렇게 설명드리겠습니다.
Q.
신임 경남마이스협회장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 각오와 비전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세코(CECO 창원컨벤션센터)는 지난 21년 동안 경남 마이스의 중요한 기반 산업이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서 분명히 알게 된 것도 있습니다. 컨벤션센터가 생겼다고 마이스 산업이 저절로 성장하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마이스 산업은 좋은 마이스를 만들어야 되고, 좋은 전시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기업도 성장해야 하죠. 그래서 사람이 바뀌어도 정책이나 전문성은 지역에 꼭 남아야 합니다. 경남마이스협회는 행정과 기업, 대학과 산업을 연결하고 시민과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민간 협력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Q.
그동안 사실 경남에서는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서 인프라 확충, 그리고 플랫폼 확장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네, 경남의 경제 규모, 산업 규모에 비해서는 세코 전시장을 확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인근 부산이나 대구에 비해서 1/4, 1/5, 이렇게 작아졌으니까요. 하지만 오히려 더 부족한 것은 저는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합니다. 경남을 대표하는 마이스가 필요하고, 전시회가 필요하고, 육성해야 합니다.
지역 마이스 기업들의 인력을 키워야 합니다. 여전히 외부에서 지역의 마이스를 하고 경험과 부가가치를 가져가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의 전문 교육 기관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전시장을 키우는 것과 그 안을 채울 마이스 산업을 함께 키워야 합니다.
Q.
경남으로서는 최근에 많이 거론되고 있는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이라든지 또 가덕도신공항 건설, KTX와 도로망 확충 등등 여러 가지 좋은 호재들도 많습니다. 이런 호재들과 함께 경남의 마이스 산업 발전시킬 수 있는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네, 분명 매우 중요하고 매우 큰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또한 교통 인프라나 이런 좋아진 인프라 시설들에 따라서 마이스가 또 저절로 성장하지는 않겠죠. 아직 부족한 경남 마이스 생태계를 갖추는데, 저희가 그 분명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마이스는 행사가 끝난 뒤에 우리 지역에 무엇이 남는지 저희는 주목해야 하고요. 지역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지, 일자리가 생기는지, 기업과 바이어가 만난 이후에 부가가치와 경험은 그다음 상황으로 이어지는지, 이것을 '마이스 레거시'라고 하는데요. 마이스가 지역에 남는 지속적인 가치와 유산을 말합니다.
세코는 지난 21년 동안 공간을 채우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20년은 기업과 사람과 기술과 산업을 연결하고, 마이스 생태계도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 경남마이스협회가 함께할 것입니다.
-지역에 처음 마이스 산업이 거론되기 시작했을 때 과연 이게 지역에서 어떤 시장이 있겠냐 하는 우려가 컸었는데, 이제는 미래 먹거리로 많이 주목하지 않습니까? 앞으로 경남의 그 시장을 넓히는 데 마이스협회에서 많은 역할을 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운명처럼 주어진 삶이 아닌, 내가 선택한 삶을 격려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가키야 미우의 '인생 임시 보관 중'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만약,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삶을 선택할까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이 지금과는
다른 삶을 원하지 않을까요?
그 당사자가 가족에 대한 헌신이
주 임무였던 주부라면 더욱 그럴 겁니다.
이 소설은 그 판타지를 생생한
현실로 불러오는데요.
타임슬립해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
주인공은 오로지 내 꿈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하며, 여성을 위한 건축을
하고자 노력합니다.
몇십 년 전, 남존여비가 강한
일본사회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데요.
그래도 주어진 삶이 아닌
만들어가는 삶을 만끽하며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많은 영감을 줍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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