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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뉴스투데이

<앵커>
어제(2) 부산 오륙도 해상에서 전복된 예인선 실종자 수색이 사고 이틀째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과 해군이 무인잠수정 등을 동원해 수색에 총력을 벌이고 있는가운데 사고 당시 장면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2)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예인선이 찍힌 컨테이너선 폐쇄회로 TV입니다.

앞에서 컨테이너선을 끌고 가던 A 호가 방향을 트는 과정에서 갑자기 순식간에 뒤집어집니다.

상선과는 아무런 충돌도 없는 상태에서 전복된 겁니다.

해경은 홋줄에 걸렸거나 방향을 트는 과정에서 홋줄의 반동작용으로 넘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경열/부산해양경찰서 수사과장 "우현(오른쪽)으로 변침(항로 변경)을 하는 과정에 홋줄에 의해서 전복된 걸로 추정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객관적인 증거를 종합해서 분석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종자 수색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1명이 숨지고 1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6명에 대한 수색은 진척이 없습니다.

성대훈/부산해양경찰서장 "(야간에) 조명탄 174 발을 투하하고 사고 해점 인근을 집중 수색하였습니다. 시야가 30 센치미터 정도밖에 보이지 않아 실종자를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해경은 해군 등과 수색 범위를 더욱 넓혀 합동수색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배가 사람이 직접 들어갈 수 있는 수심 60미터보다 더 아래로 가라앉아 수색에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해경은 침몰지점의 수심이 87미터로 너무 깊어 사람이 직접 선내에는 진입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해군의 무인잠수정을 통해 수중 수색을 할 계획입니다."

A 호는 현재 오륙도 동쪽 9KM 해상에서 침몰한 뒤 강한 해류에 북동쪽으로 3.7KM 정도를 떠밀려간 상태여서 앞으로의 기상과 해류도 수색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정부의 항만공사 통폐합 결정에 대해 부산의 시민단체와 부산항만공사 노조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부산해양강국 범시민추진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통합으로 세계 거점 항만들과 경쟁하고 있는 부산항이 독자적인 경영체계를 잃게 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산항만공사 노조도 항만별 특성과 경쟁력을 무시한 중앙집권적 통합이라며 통합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경남에 올해 우리나라 단감의 햇빛데임, 일소 피해의 99.7%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도는 도내 단감 피해농가가 4천8백여 농가로 전국 단감 피해 신고면적 1천6백여 헥타르의 99.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농업재해보험 손해 평가 규정상 표본조사 전에 단감을 제거하면 보상에서 제외돼 농가에서는 피해단감을 제거도 하지 못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에 들어섰지만 경남 남해안 양식어류의 고수온 피해는 계속돼 현재까지 6백26만여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어제(2) 하루에만 양식어류 15만 마리, 멍게 169줄 등이 추가 폐사하면서 지금까지 누적 재산피해가 143억 3천 5백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임 경남경찰청장에 이재영 현 전북경찰청장이 임명됐습니다.

경찰대 8기 출신인 이재영 신임 경남경찰청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모스크바 주재관과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 등을 지냈으며 오늘 정식 취임했습니다.

<앵커>
조선산업이 다시 활황기로 접어들면서 뜻밖에 부산과 경남 거제가 정면충돌했습니다.

핵심인력을 부산에서 뽑겠다고 밝히자 거제가 정면에서 반발하고 나선건데 상황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거제에 조선소를 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은 말 그대로 활황입니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매출은 10조 6500억 원.

9년 만에 '10조 원 클럽'에 복귀했고, 한화오션도 12조 6884억 원으로 전년대비 18% 늘었습니다.

하지만 10년 만에 찾아온 슈퍼사이클에도 거제 지역경기는 침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 조선소 인근 상인 "한화는 돈을 번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는 장사가 또 많이 안되죠. 일용공은 세금 떼고 2백몇십만 원 받는다고 그러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양대 조선소가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었습니다.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거제 양대 조선소가 부산에서 설계인력을 대규모 채용할 것이라는 계획이 나오면서 거제시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삼성은 2030년까지 설계인력 130명, 한화는 2029년까지 4백 명을 부산에서 추가모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거제는 불황기 두 조선소에 340억 원을 쏟아부었는데 대규모 채용은 부산에서 한다는건 배신이라며 반발합니다

변광용/거제시장 "오랜 불황과 고용위기를 함게 견뎌 온 거제시와 시민, 협력업체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조선업의 성장과 성과가 지역일자리와 소비로 이어지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의미의 상생을 원합니다."

"하지만 삼성과 한화는 가뜩이나 고급인력수급이 어려운 전문 설계분야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거제시가 양사 그룹 총수를 만나 채용계획 재검토를 요구하는등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붙잡으려는 거제와 끌고오려는 부산, 양대 조선소를 둘러싼 양측의 신경전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어제(2) 오전 10시 반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경운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내리막을 내려오다 경운기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깔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9일 부산 강서구에서 현수막을 정비하던 60대 자활근로자가 벌에 쏘여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최근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고용노동청 동부지청은 강서구청을 상대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2) 오후 6시 반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의 한 스테인리스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백4십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밤 11시 40분쯤엔 부산 해운대구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7백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모두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혐의로 부산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40대 A 씨 등 3명과 원장을 수사 중입니다.

이들 보육교사 3명은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여 동안 부산 동래구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다섯 살 원아 10여 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원장은 보육교사들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학교가 끝나도 갈 곳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방과후시간도 고민입니다.

이런 아이들이 편하게 머물면서 라면이라도 눈치 안 보고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경남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정효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업을 마친 5학년 성우가 발걸음을 옮기는 곳은 집이 아닙니다.

아무도 없는 빈집 대신 향하는 곳은 돈을 내지 않아도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는 무료라면카페입니다.

최성우/마산00초등학교 5학년 "(학교 끝나고) 아무것도 할 게 없을 때 그때 좀 제일 심심해요. 집에서 먹는 것보다 편하게 먹을 수 있고 눈치 안보고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라면을 혼자 끓일 수만 있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지원/마산00초등학교 1학년 "기분이 너무 좋아요. (친구들과) 라면을 먹을 수 있어서요."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마산 지역 복지관에서 공간을 내준 카페

이리 오라는 사투리의 온나라면카페에서 아이들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라면을 먹으며 하루를 커갑니다.

"이곳에는 라면과 라면 조리기계가 마련돼 있는데요. 이렇게 친구들이 직접라면을 끓여먹으면서 친구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방과후 아이들이 고민이었던 엄마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공간입니다.

이주배경가정 여성/마산합포구 월영동 "집에서 못먹는 라면도 있고, 친구들이랑 즐겁게 맛있는 라면 먹으면 너무 좋죠."

특히 이주배경여성들이나 사회취약계층에게는 더욱 소중한 도움입니다.

김미정/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팀장 "아이들이 온나라면을 상시이용하면서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아동들을 조기에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고요."

결식 위기나 돌봄 공백을 겪는 아이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령자나 성인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중물로 시작한 라면카페에 지역 주민과 후원자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효동/인근 대형마트 지점장 "십시일반 우리 마산에 있는 기업들이 함께 동참한다면 이 뜻깊은 온나라면이 더 활성화되리라 기대합니다."

이달 중순에는 이런 공간이 통영에도 추가로 조성될 예정인 가운데, 경남의 무료라면카페가 위기아동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권용국

조선업이 슈퍼사이클을 맞으면서 대형 조선소의 호황이 이어지는만큼 거제시와 상생협력으로 이어질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성갑 도의원은 오늘(3) 이뤄진 경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조선산업의 호황이 지역경제의 부활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정착이 가능한 경남도와 교육청의 정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산시가 오는 17일부터 '2026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원서 접수를 시작합니다.

이번 채용에서는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등 13개 기관이 모두 163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원서접수는 이달 17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됩니다.

KNN이 제작한 영화 <나무의 노래>의 TV버전 다큐멘터리인 <무명, 나무 심는 여인>이 올해 한국방송대상 다큐멘터리TV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KNN이 제작한 <무명, 나무 심는 여인>은 지구 반대편 니카라과에서 축구장 약 3천 개의 면적에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나무와 대화하며 살아가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과 환경 보전 메시지를 깊이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내일(3) 수상예정-SBS 그림 받아서 처리

<앵커>
성장기에는 근시가 빠른 속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근시가 얼마나 진행할지 살피고,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한데요.

효과적인 치료 방법에 대해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근시는 단순히 안경을 쓰는 것으로 끝나는 질환이 아닙니다.

근시가 빠르게 진행될 경우 고도 근시로 이어져 망막질환이나 녹내장 등 다양한 안과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요.

최근 근시 진행을 늦추기 위한 치료법으로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근시 진행 억제 치료와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변석호 용원성모안과 병원장 / 부산의대 졸업, 한국 백내장 굴절수술 연구회 정회원}

성장기 아이들의 근시는 단순히 시력이 떨어진 것만이 아니라, 눈의 뒤쪽이 늘어나면서 안구가 길어지는 변화입니다.

한 번 길어진 눈은 다시 되돌리기 어렵고, 고도 근시가 되면 성인이 된 뒤 망막 질환이나 녹내장 위험도 높아집니다.

그래서 근시가 많이 진행된 뒤 치료하기보다는 가능한 빨리 진행 속도를 확인하고 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시는 한번 진행되면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근시 진행억제 치료법이 활용되면서 환자에게 맞는 치료를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이의 나이와 근시 정도 진행 속도에 따라 치료를 선택합니다.

드림렌즈나 근시 억제용 안경과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같은 광학적 치료가 있고, 약물치료로는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이 있습니다.

한 가지 치료가 모든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근시 도수와 안축성 변화를 확인하면서 아이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은 근시 진행을 늦추는 대표적인 치료법 가운데 하나인데요.

다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 나이에 근시가 시작됐거나 부모님 모두 근시이거나 최근 근시 도수나 안축장이 빠르게 증가하는 아이는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합니다.

저농도 아트로피는 농도가 높을수록 효과가 커지는 장점도 있지만 눈부심이나 책 읽을 때 불편감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근시 진행 속도와 불편감을 함께 보면서 안양농도를 것이 중요합니다.

근시는 조기에 관리할수록 고도근시로 진행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개인에게 맞는 치료를 통해서 건강한 시력을 오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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