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전국 국회의원 보궐선거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북구갑 보선에 나선 하정우,박민식,한동훈 세 후보가 처음으로
토론회에서 만났습니다.
세 후보는 유사 선거사무소부터 주식,
당원게시판 등 각 후보들을 둘러싼
논란들을 놓고, 거친 신경전과 함께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처음으로 토론회에서 만난 세 후보는 1차 주도권 토론부터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에게 자원봉사자 유사
선거사무소 논란을 직격했습니다.
{"선관위 조사 결과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하실건지? 그리고 설령 관계가 없더라도 본인 팬덤 아닙니까? 그러면 민폐는 끼치지 말라고 도의적으로 책임을 지고 통제를 해주셔야 할 것 아닙니까? [(북구가) 사람과 돈이 모이는 서비스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하정우 후보가 외지인들 몰아내자? 북구를 섬으로 만들겁니까?]"}
한동훈 후보는 하정우 후보의 주식 파킹 논란을 언급하며 맞받았습니다.
{"경쟁사인 업스테이지 주식 1만 주 받기 전에 당시 재직 중이던 네이버에 사전 허락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까? [받았습니다.]
사전 허락을 받았습니까? 네이버로부터? [네.]"}
이후 이어진 2차 주도권 토론에서는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향해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 참여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징역 30년 (구형)이 정당한 법 집행이었습니까? 정당한 법 집행이었습니까? [들어보십시오.]
아니, 얘기를 하세요. '예스 오어 노'라고 본인은 다른 사람한테 물으면서 왜 본인은 답을 못합니까? [그건 '예스 오어 노'로 답할 문제가 아니고...]"}
또 하 후보에게 대통령의 부산글로벌특별법 제동 등에 대한 입장을 묻거나
한 후보에게 공안검사 출신 후원회장 논란 등에 대한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후보들은 토론 과정에서 답변시간을
보장해달라고 항의하거나 마이크가
꺼진 뒤에도 설전을 벌이며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지역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전략에 대해서는 하 후보는 기업과 청년 창업 투자자들이 모이는 서부산 AI 산업벨트 구축을, 박 후보는 덕천역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개발로 청년 유출을 막겠다고 했고, 한 후보는 k-복합 아레나 조성을 통한 낙동강 문화관광벨트 구축을 공약으로 밝혔습니다.
구포역 경부선 지하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세 후보 모두 공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편집 이소민
<앵커>
고유가와 출혈 경쟁속에
저비용항공사 LCC들이 부산 김해공항을 새로운 승부처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규 노선 대부분 해외로 나가는 쪽에 편중돼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가 아니라 외화유출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일 오후,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도쿄 등 일본 대도시와 동남아 휴양지
일색이던 전광판에 최근 미야코지마와 마쓰야마 같은 낯선 지명들이 등장했습니다.
치열한 수도권 출혈 경쟁을 피해
저비용항공사, LCC들이 김해공항
단독 노선에 잇따라 승부수를
던진 겁니다.
인천 환승 없이 부산에서 바로 뜨는 직항로가 늘어나면서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김태림/김해공항 이용 승객/"이번에 직항으로 김해에서 갈 수 있다고 해서 그래서 미야코지마로 가게 됐어요. 바로 직항으로 되니까 그게 너무 편한 것 같아요."}
안방을 지켜야 하는 에어부산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심다은/에어부산 홍보팀/"저희도 노선을 다각화하고 지역 거점의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의 수요과 관광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산발 노선 다각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항공사마다 공격적으로
노선을 확장하고 있지만 들여다보면 넓어진 하늘길은 지역민들의
해외 유출, 즉 '아웃바운드'에만
지나치게 치중되어 있습니다.
신규 개설된 노선 대부분이
내국인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
위주여서,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가속화한다는 지적입니다.
수도권을 거치지 않고 외국인
관광객을 부산으로 직접 끌어오는
'인바운드' 효과를 키우려면
보완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박경옥/부산연구원 관광정책 책임연구위원/"부산은 의료, 웰리스, 치유 이런 상품들,,, 그 다음 뷰티 이런 것도 집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훨씬 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외국인을 붙잡을 부산만의 관광 콘텐츠와 체류형 상품을 얼마나
키우느냐가 관건입니다.
{손영호/부산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 팀장/"일본에 있는 해외(현지) 소장이 직접 방문을 해서 부산을 소개하고 설명회, 여행사를 초청해서 부산 팸투어를 하면서 상품 개발도 하고,,,"}
"노선 확대로 김해공항의 외형은 커졌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붙잡을
부산만의 차별화된 전략 마련은
시급한 과제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창원 소쿠리섬의 야생 꽃사슴 관리 부실 실태 앞서 보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섬 자체도 캠핑객들이
무단설치한 장박텐트에 점령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민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야생 꽃사슴이 뛰노는 곳,
창원 소쿠리섬입니다.
창원 포구에서 배로 10분 거리라
가족 동반 관광객은 물론
낚시*캠핑객들에게 인기입니다.
{낚시객/"토요일*일요일에 많이 와요, 주말에. 낚시하고 놀러, 애들 데리고."}
문제는 일부 이용객이 섬 전체를
사유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공식적으로 이 소쿠리섬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입니다.
하지만 배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것처럼 섬 곳곳에는 입구부터 텐트가 줄지어 설치돼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텐트만 수십개.
텐트를 별장삼아 섬에 있는
화장실*샤워장을 자기 것 마냥 쓰는 이른바 '장박텐트'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오래 전에 설치됐다는 것을
짐작게 하듯 낡은 모습인데,
내부에는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뿔에 옷가지가 걸린 채 발견됐던
꽃사슴이 또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소쿠리섬 방문객/"(텐트가 망가지면)안버리고 옆집으로 이사를 간다든가, 철거도 안하고. 저렇게 해두면 저 안에다 쓰레기를 집어넣고...}
최근까지 사람이 오간 것으로 보이는 텐트 안에는 온갖 캠핑장비가 가득합니다.
{주변 상인/"시에서 철거한다고 해도, 또 갖다 넣고 또 갖다 넣고.. 철거하라고 해도 하지 않고."}
섬 곳곳에 걸린 무단점유 금지
현수막이 무색하기만 합니다.
소쿠리섬은 행정구역상 창원시에
속해있지만, 법적 소유권과
관리책임은 국방부에 있습니다.
행정대집행을 하려해도 소유주 확인이 어려워 강제철거가 쉽지 않습니다.
창원시는 소쿠리섬과 다른 토지를
교환한 뒤 조례제정 등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려 하지만
이마저도 지지부진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중동전쟁 장기화 여파로 부산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따르면 5월 부산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3.6으로 한 달 전보다 1.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섬유와 석유화학, 식료품 업종을 중심으로 원자재와 포장재 가격이 오르면서 채산성이 악화한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경남 도내 전 해역의 패류채취 금지 조치가 지난 26일을 기해 114일 만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경남도는 올해 패류독소가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검출됐지만, 철저한 생산 제한으로 인명 피해 없이 유통 안전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전역의 습지보존 연구활동으로 한국인 최초 람사르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생명과학과 주기재 명예교수가 몽골 정부로부터 환경 최우수 공로 훈장을 받았습니다.
몽골정부는 주 교수가 몽골 습지 생태 연구를 통해 독수리와 큰고니 등 철새들의 번식과 월동 생태를 밝히는 데 기여했으며, 습지 생태계 복원과 보존에 헌신했다며 수훈 이유를 밝혔습니다.
<앵커>
긴말이 필요 없는 할리우드 대표 SF 시리즈, <스타워즈> 범 우주를 관통하는 작품 속 세계관을 넓히며 다양한 시리즈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만달로리안>시리즈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봤든 보지 않았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새로운 별의 전쟁...화면으로 함께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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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전사이자 현상금 사냥꾼인 '딘 자린'과 그의 유일무이한 파트너 '그로구'
이 최강 듀오는 신 공화국의 장교 '워드 대령'으로부터 비밀 임무를 제안받고 우주를 넘나드는 위험한 여정에 나섭니다.
(제국이여 영원하라/네 카드에서 악당을 전부 제거해 주지/중요한 건 복수가 아냐/중요한 건 또 다른 전쟁을 막는 거야/꽉 잡아)
누구의 도움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딘 자린'은 '그로구'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훈련하고 '그로구'는 '딘 자린'과 호흡을 맞추며 점차 성장해 가는데요.
전쟁의 위기 속, 둘은 예측하지 못한 위험에 휘말리고 '그로구'는 '딘 자린'을 지키기 위해 잠재된 힘을 각성하게 됩니다.
은하계 운명을 건 위대한 임무의 시작..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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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천당 주인 홍자라고 합니다."}
간절한 소원과 행운의 동전을 지닌 사람 앞에만 나타나는 신비한 과자 가게 ‘전천당’.
‘전천당’ 주인 ‘홍자’ 앞에 행운의 동전을 지닌 손님들이 찾아오는데요.
아픈 엄마를 낫게 해주고 싶은 학생부터 강한 힘을 얻고 싶은 학생, 피아노를 잘 치고 싶은 입시 준비생까지!
각자 원하는 능력을 받게 되지만, 그것도 잠시..
("어서 와!/여기는 화양당이야/그 숨겨진 욕망과 흑심이/이 화양당의 요미를 불러들인 거야/과자를 어떻게 사용할지는/주인 마음이니까요/맞아요.)
질투와 욕망을 파는 과자 가게 ‘화앙당’의 주인 ‘요미’가 나타나면서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네기 시작하는데요.
("행운의 기회는 공평합니다/그래서 누구에게나 행운은 존재하지요.")
과자 하나에 운명이 뒤바뀌는 마법같은 이야기,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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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점을 운영하는 '클락'은 수상한 기운에 휩싸인 정체불명의 공간 백룸을 발견하는데요.
("어떤 장소를 찾았어요/이봐요/거기 누구예요?)
백룸에 들어가 그곳을 둘러보던 중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고 백룸에 대한 얘기를 '메리 클라인' 박사에게 털어놓고, 방의 비밀을 캐낼 계획을 세웁니다.
("찍고 있지?/네/좋아, 날 따라와/클락, 이게 다 뭐예요?/그걸 알아보려는 거야/여길 매일 밤 왔는데/아직도 알아낸 게 거의 없어/천천히 내려가/맙소사/ 끌어올려요, 어서요!/뭘 본 거야?)
미로처럼 수없이 많은 방이 연결된 정체불명의 공간, 백룸에 집착하게 된 '클락'이 장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가운데 '메리 클라인' 박사, 역시 백룸에 들어서게 되는데요.
출구도 입구도 찾을 수 없는, 낯설지만 익숙한 공간, 공포 영화 <백룸>이었습니다.
영상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주)바이포엠스튜디오
<앵커>
배변 습관이 달라지거나 혈변, 복통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대장 건강에 이상 신호가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초기 대장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이 중요한데요.
자세한 내용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대장암은 국내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암 가운데 하나로 통계에 따르면 한 해 새롭게 발생하는 환자 수가 약 2만 7천 명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
(홍정범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소화기 내시경 세부전문의)
Q. 대장암은 어떤 질환인가요?
대장암은 대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결장이나 직장에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
대부분은 대장 점막에 생긴 작은 용종이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병이 진행되면 혈변, 배변, 습관의 변화, 복통, 체중 감소,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장암은 대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혈변이나 배변 습관 변화,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Q.대장내시경 검사는 언제부터?
내시경 검사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50세부터는 정기적으로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족력이 있거나 대장용종, 염증성, 장 질환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더 이른 나이부터 검사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특히 혈변, 배변, 습관에 복통 원인 모를 체중의 감소 같은 증상이 있다면 나이와 관계없이 진료 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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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이 있거나 혈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더 이른 시기부터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검사 시기와 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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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범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Q.대장암 예방을 위한 관리법은?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붉은 고기나 가공육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체중 관리가 중요하며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대장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검사입니다.
대장암은 용종 단계에서 발견해 제거하면 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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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역시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관리가 대장 건강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갑작스러운 사건, 사고나 재해로 황망한 상황을 맞았을 때, 가장 먼저 우리에게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주는 곳이 바로 적십자사입니다.
오늘은 박희순 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모시고 경남지사에서 하는 일들 자세히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방금 말씀드렸지만, 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대한적십자사는 재난이 있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곁을 지키며, 인도주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함양·밀양 산불 당시에도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위기 가정 및 결연 세대 지원,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응급처치 및 수상 안전 교육, 청소년 적십자 육성을 통한 인도주의 인재 양성, 통영*거창 적십자 병원을 통한 공공 의료 지원, 그리고 경남 혈액원을 중심으로 한 헌혈 지원과 혈액 수급 안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Q.
적십자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아무래도 재난 구호 활동 아니겠습니까? 특히, 경남은 지난해 산청·하동 산불과 침수 피해로 정말 큰 피해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대형 재난에 대비해서 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는 평소에 어떤 활동을 준비하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A.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지난해 산청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 때도 즉시 투입되어 삼시 세끼 급식 지원과 구호 물품 전달, 심리 지원 등 토탈 케어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작년 3월에는 대형 산불 이재민을 위해 2,400여 개의 구호품과 13일간 매끼 따뜻한 식사 및 심리 상담을 지원했고,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는 1,900여 개의 구호품과 폭염 속에서도 21일간 구호 급식 470여 명에게 심리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국민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산불 성금 41억, 집중호우 52억 원을 심의위원회를 거쳐, 이재민 생활 지원, 피해 지역 복구 지원 등으로 93억 원을 100% 집행하였으며, 이후에도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Q.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산불과 침수 피해가 있었는지 이미 1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현장 복구도 다 끝나지 않았고, 특히 이재민들, 피해자들의 마음 상처나 또는 사회적인 피해도 여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태인데요. 어떻습니까? 현재 상황이 지금 어느 정도 복구가 되고 상황이 어떤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경남 적십자사는 약 1개월간 임시 대피소에서 심리 상담과 급식 봉사, 이미용 봉사 등 생활 전반을 지원하며 통합적인 회복을 도왔습니다. 약 3개월이 지난 후에는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혼자 있게 되면서 상실감과 불안이 커지는 경우가 많아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심리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Q.
정말 많은 활동 펼치시는데, 그런 많은 활동에는 당연히 많은 인력과 예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하시는 활동에 필요한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혹은 일반 시민의 도움의 손길 같은 게 필요하시다면,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정부나 지자체, 도민 여러분께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경남 적십자사는 도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주시는 적십자 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협조로 지금도 시군 각 읍*면*동 어디선가 본인을 희생하며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노란 조끼 천사, 적십자 봉사원을 위한 공간과 구호 창고 기반이 마련되고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적십자 회비 모금에 도민들의 마음을 모아주고 있으나,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습니다. 경남 적십자사는 언제나 재난과 위기의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고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이웃의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현재 약 1만 7,700여 명의 개인과 기업이 후원으로 함께 해 주시고, 120여 개의 ESG 실천 기업과 520여 개의 씀씀이가 바른 기업이 큰 힘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부디 오늘 잠시 주변을 돌아봐 주십시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십시오.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실천이 누군가의 삶을 밝히는 기적이 됩니다. 경남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야말로 가장 큰 힘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적십자사의 활동이 물리적인 도움, 물질적인 도움을 넘어서, 심리적인 사회적인 것까지 미친다는 거 사실 저도 오늘 처음 알았는데요. 앞으로도 우리 제도, 법이 미치지 못하는 그런 수많은 경남 안전망의 빈틈을 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다 메꿔주시길 저희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예술은 사람을 구원하기만 할까요?
사랑과 동경, 질투와 파멸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두 화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청예의 '반 고흐의 마지막 획'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한 젊은 화가의 죽음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두 여성 화가의 관계를 따라갑니다.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인 두 사람은 서로를 동경하면서도 끝내 증오하는 사이가 되는데요.
예술을 삶 자체로 여기는 공후와, 예술을 현실을 위한 수단으로 바라보는 고경!
소설은 묻습니다.
예술은 사람을 자유롭게 하는지, 아니면 끝내 고독 속에 가두는지.
작품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데요.
또 스스로를 살리기 위해, 혹은 무너지지 않기 위해 삶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지혜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전국 국회의원 보궐선거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북구갑 보선에 나선 하정우,박민식,한동훈 세 후보가 처음으로
토론회에서 만났습니다.
세 후보는 유사 선거사무소부터 주식,
당원게시판 등 각 후보들을 둘러싼
논란들을 놓고, 거친 신경전과 함께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처음으로 토론회에서 만난 세 후보는 1차 주도권 토론부터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에게 자원봉사자 유사
선거사무소 논란을 직격했습니다.
{"선관위 조사 결과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하실건지? 그리고 설령 관계가 없더라도 본인 팬덤 아닙니까? 그러면 민폐는 끼치지 말라고 도의적으로 책임을 지고 통제를 해주셔야 할 것 아닙니까? [(북구가) 사람과 돈이 모이는 서비스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하정우 후보가 외지인들 몰아내자? 북구를 섬으로 만들겁니까?]"}
한동훈 후보는 하정우 후보의 주식 파킹 논란을 언급하며 맞받았습니다.
{"경쟁사인 업스테이지 주식 1만 주 받기 전에 당시 재직 중이던 네이버에 사전 허락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까? [받았습니다.]
사전 허락을 받았습니까? 네이버로부터? [네.]"}
이후 이어진 2차 주도권 토론에서는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향해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 참여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징역 30년 (구형)이 정당한 법 집행이었습니까? 정당한 법 집행이었습니까? [들어보십시오.]
아니, 얘기를 하세요. '예스 오어 노'라고 본인은 다른 사람한테 물으면서 왜 본인은 답을 못합니까? [그건 '예스 오어 노'로 답할 문제가 아니고...]"}
또 하 후보에게 대통령의 부산글로벌특별법 제동 등에 대한 입장을 묻거나
한 후보에게 공안검사 출신 후원회장 논란 등에 대한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후보들은 토론 과정에서 답변시간을
보장해달라고 항의하거나 마이크가
꺼진 뒤에도 설전을 벌이며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지역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전략에 대해서는 하 후보는 기업과 청년 창업 투자자들이 모이는 서부산 AI 산업벨트 구축을, 박 후보는 덕천역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개발로 청년 유출을 막겠다고 했고, 한 후보는 k-복합 아레나 조성을 통한 낙동강 문화관광벨트 구축을 공약으로 밝혔습니다.
구포역 경부선 지하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세 후보 모두 공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편집 이소민
<앵커>
고유가와 출혈 경쟁속에
저비용항공사 LCC들이 부산 김해공항을 새로운 승부처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규 노선 대부분 해외로 나가는 쪽에 편중돼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가 아니라 외화유출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일 오후,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도쿄 등 일본 대도시와 동남아 휴양지
일색이던 전광판에 최근 미야코지마와 마쓰야마 같은 낯선 지명들이 등장했습니다.
치열한 수도권 출혈 경쟁을 피해
저비용항공사, LCC들이 김해공항
단독 노선에 잇따라 승부수를
던진 겁니다.
인천 환승 없이 부산에서 바로 뜨는 직항로가 늘어나면서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김태림/김해공항 이용 승객/"이번에 직항으로 김해에서 갈 수 있다고 해서 그래서 미야코지마로 가게 됐어요. 바로 직항으로 되니까 그게 너무 편한 것 같아요."}
안방을 지켜야 하는 에어부산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심다은/에어부산 홍보팀/"저희도 노선을 다각화하고 지역 거점의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의 수요과 관광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산발 노선 다각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항공사마다 공격적으로
노선을 확장하고 있지만 들여다보면 넓어진 하늘길은 지역민들의
해외 유출, 즉 '아웃바운드'에만
지나치게 치중되어 있습니다.
신규 개설된 노선 대부분이
내국인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
위주여서,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가속화한다는 지적입니다.
수도권을 거치지 않고 외국인
관광객을 부산으로 직접 끌어오는
'인바운드' 효과를 키우려면
보완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박경옥/부산연구원 관광정책 책임연구위원/"부산은 의료, 웰리스, 치유 이런 상품들,,, 그 다음 뷰티 이런 것도 집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훨씬 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외국인을 붙잡을 부산만의 관광 콘텐츠와 체류형 상품을 얼마나
키우느냐가 관건입니다.
{손영호/부산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 팀장/"일본에 있는 해외(현지) 소장이 직접 방문을 해서 부산을 소개하고 설명회, 여행사를 초청해서 부산 팸투어를 하면서 상품 개발도 하고,,,"}
"노선 확대로 김해공항의 외형은 커졌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붙잡을
부산만의 차별화된 전략 마련은
시급한 과제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창원 소쿠리섬의 야생 꽃사슴 관리 부실 실태 앞서 보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섬 자체도 캠핑객들이
무단설치한 장박텐트에 점령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민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야생 꽃사슴이 뛰노는 곳,
창원 소쿠리섬입니다.
창원 포구에서 배로 10분 거리라
가족 동반 관광객은 물론
낚시*캠핑객들에게 인기입니다.
{낚시객/"토요일*일요일에 많이 와요, 주말에. 낚시하고 놀러, 애들 데리고."}
문제는 일부 이용객이 섬 전체를
사유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공식적으로 이 소쿠리섬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입니다.
하지만 배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것처럼 섬 곳곳에는 입구부터 텐트가 줄지어 설치돼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텐트만 수십개.
텐트를 별장삼아 섬에 있는
화장실*샤워장을 자기 것 마냥 쓰는 이른바 '장박텐트'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오래 전에 설치됐다는 것을
짐작게 하듯 낡은 모습인데,
내부에는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뿔에 옷가지가 걸린 채 발견됐던
꽃사슴이 또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소쿠리섬 방문객/"(텐트가 망가지면)안버리고 옆집으로 이사를 간다든가, 철거도 안하고. 저렇게 해두면 저 안에다 쓰레기를 집어넣고...}
최근까지 사람이 오간 것으로 보이는 텐트 안에는 온갖 캠핑장비가 가득합니다.
{주변 상인/"시에서 철거한다고 해도, 또 갖다 넣고 또 갖다 넣고.. 철거하라고 해도 하지 않고."}
섬 곳곳에 걸린 무단점유 금지
현수막이 무색하기만 합니다.
소쿠리섬은 행정구역상 창원시에
속해있지만, 법적 소유권과
관리책임은 국방부에 있습니다.
행정대집행을 하려해도 소유주 확인이 어려워 강제철거가 쉽지 않습니다.
창원시는 소쿠리섬과 다른 토지를
교환한 뒤 조례제정 등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려 하지만
이마저도 지지부진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중동전쟁 장기화 여파로 부산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따르면 5월 부산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3.6으로 한 달 전보다 1.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섬유와 석유화학, 식료품 업종을 중심으로 원자재와 포장재 가격이 오르면서 채산성이 악화한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경남 도내 전 해역의 패류채취 금지 조치가 지난 26일을 기해 114일 만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경남도는 올해 패류독소가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검출됐지만, 철저한 생산 제한으로 인명 피해 없이 유통 안전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전역의 습지보존 연구활동으로 한국인 최초 람사르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생명과학과 주기재 명예교수가 몽골 정부로부터 환경 최우수 공로 훈장을 받았습니다.
몽골정부는 주 교수가 몽골 습지 생태 연구를 통해 독수리와 큰고니 등 철새들의 번식과 월동 생태를 밝히는 데 기여했으며, 습지 생태계 복원과 보존에 헌신했다며 수훈 이유를 밝혔습니다.
<앵커>
긴말이 필요 없는 할리우드 대표 SF 시리즈, <스타워즈> 범 우주를 관통하는 작품 속 세계관을 넓히며 다양한 시리즈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만달로리안>시리즈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봤든 보지 않았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새로운 별의 전쟁...화면으로 함께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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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전사이자 현상금 사냥꾼인 '딘 자린'과 그의 유일무이한 파트너 '그로구'
이 최강 듀오는 신 공화국의 장교 '워드 대령'으로부터 비밀 임무를 제안받고 우주를 넘나드는 위험한 여정에 나섭니다.
(제국이여 영원하라/네 카드에서 악당을 전부 제거해 주지/중요한 건 복수가 아냐/중요한 건 또 다른 전쟁을 막는 거야/꽉 잡아)
누구의 도움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딘 자린'은 '그로구'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훈련하고 '그로구'는 '딘 자린'과 호흡을 맞추며 점차 성장해 가는데요.
전쟁의 위기 속, 둘은 예측하지 못한 위험에 휘말리고 '그로구'는 '딘 자린'을 지키기 위해 잠재된 힘을 각성하게 됩니다.
은하계 운명을 건 위대한 임무의 시작..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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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천당 주인 홍자라고 합니다."}
간절한 소원과 행운의 동전을 지닌 사람 앞에만 나타나는 신비한 과자 가게 ‘전천당’.
‘전천당’ 주인 ‘홍자’ 앞에 행운의 동전을 지닌 손님들이 찾아오는데요.
아픈 엄마를 낫게 해주고 싶은 학생부터 강한 힘을 얻고 싶은 학생, 피아노를 잘 치고 싶은 입시 준비생까지!
각자 원하는 능력을 받게 되지만, 그것도 잠시..
("어서 와!/여기는 화양당이야/그 숨겨진 욕망과 흑심이/이 화양당의 요미를 불러들인 거야/과자를 어떻게 사용할지는/주인 마음이니까요/맞아요.)
질투와 욕망을 파는 과자 가게 ‘화앙당’의 주인 ‘요미’가 나타나면서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네기 시작하는데요.
("행운의 기회는 공평합니다/그래서 누구에게나 행운은 존재하지요.")
과자 하나에 운명이 뒤바뀌는 마법같은 이야기,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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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점을 운영하는 '클락'은 수상한 기운에 휩싸인 정체불명의 공간 백룸을 발견하는데요.
("어떤 장소를 찾았어요/이봐요/거기 누구예요?)
백룸에 들어가 그곳을 둘러보던 중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고 백룸에 대한 얘기를 '메리 클라인' 박사에게 털어놓고, 방의 비밀을 캐낼 계획을 세웁니다.
("찍고 있지?/네/좋아, 날 따라와/클락, 이게 다 뭐예요?/그걸 알아보려는 거야/여길 매일 밤 왔는데/아직도 알아낸 게 거의 없어/천천히 내려가/맙소사/ 끌어올려요, 어서요!/뭘 본 거야?)
미로처럼 수없이 많은 방이 연결된 정체불명의 공간, 백룸에 집착하게 된 '클락'이 장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가운데 '메리 클라인' 박사, 역시 백룸에 들어서게 되는데요.
출구도 입구도 찾을 수 없는, 낯설지만 익숙한 공간, 공포 영화 <백룸>이었습니다.
영상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주)바이포엠스튜디오
<앵커>
배변 습관이 달라지거나 혈변, 복통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대장 건강에 이상 신호가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초기 대장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이 중요한데요.
자세한 내용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대장암은 국내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암 가운데 하나로 통계에 따르면 한 해 새롭게 발생하는 환자 수가 약 2만 7천 명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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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범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소화기 내시경 세부전문의)
Q. 대장암은 어떤 질환인가요?
대장암은 대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결장이나 직장에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
대부분은 대장 점막에 생긴 작은 용종이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병이 진행되면 혈변, 배변, 습관의 변화, 복통, 체중 감소,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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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대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혈변이나 배변 습관 변화,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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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대장내시경 검사는 언제부터?
내시경 검사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50세부터는 정기적으로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족력이 있거나 대장용종, 염증성, 장 질환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더 이른 나이부터 검사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특히 혈변, 배변, 습관에 복통 원인 모를 체중의 감소 같은 증상이 있다면 나이와 관계없이 진료 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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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이 있거나 혈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더 이른 시기부터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검사 시기와 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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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범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Q.대장암 예방을 위한 관리법은?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붉은 고기나 가공육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체중 관리가 중요하며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대장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검사입니다.
대장암은 용종 단계에서 발견해 제거하면 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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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역시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관리가 대장 건강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갑작스러운 사건, 사고나 재해로 황망한 상황을 맞았을 때, 가장 먼저 우리에게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주는 곳이 바로 적십자사입니다.
오늘은 박희순 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모시고 경남지사에서 하는 일들 자세히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방금 말씀드렸지만, 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대한적십자사는 재난이 있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곁을 지키며, 인도주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함양·밀양 산불 당시에도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위기 가정 및 결연 세대 지원,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응급처치 및 수상 안전 교육, 청소년 적십자 육성을 통한 인도주의 인재 양성, 통영*거창 적십자 병원을 통한 공공 의료 지원, 그리고 경남 혈액원을 중심으로 한 헌혈 지원과 혈액 수급 안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Q.
적십자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아무래도 재난 구호 활동 아니겠습니까? 특히, 경남은 지난해 산청·하동 산불과 침수 피해로 정말 큰 피해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대형 재난에 대비해서 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는 평소에 어떤 활동을 준비하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A.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지난해 산청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 때도 즉시 투입되어 삼시 세끼 급식 지원과 구호 물품 전달, 심리 지원 등 토탈 케어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작년 3월에는 대형 산불 이재민을 위해 2,400여 개의 구호품과 13일간 매끼 따뜻한 식사 및 심리 상담을 지원했고,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는 1,900여 개의 구호품과 폭염 속에서도 21일간 구호 급식 470여 명에게 심리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국민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산불 성금 41억, 집중호우 52억 원을 심의위원회를 거쳐, 이재민 생활 지원, 피해 지역 복구 지원 등으로 93억 원을 100% 집행하였으며, 이후에도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Q.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산불과 침수 피해가 있었는지 이미 1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현장 복구도 다 끝나지 않았고, 특히 이재민들, 피해자들의 마음 상처나 또는 사회적인 피해도 여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태인데요. 어떻습니까? 현재 상황이 지금 어느 정도 복구가 되고 상황이 어떤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경남 적십자사는 약 1개월간 임시 대피소에서 심리 상담과 급식 봉사, 이미용 봉사 등 생활 전반을 지원하며 통합적인 회복을 도왔습니다. 약 3개월이 지난 후에는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혼자 있게 되면서 상실감과 불안이 커지는 경우가 많아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심리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Q.
정말 많은 활동 펼치시는데, 그런 많은 활동에는 당연히 많은 인력과 예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하시는 활동에 필요한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혹은 일반 시민의 도움의 손길 같은 게 필요하시다면,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정부나 지자체, 도민 여러분께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경남 적십자사는 도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주시는 적십자 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협조로 지금도 시군 각 읍*면*동 어디선가 본인을 희생하며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노란 조끼 천사, 적십자 봉사원을 위한 공간과 구호 창고 기반이 마련되고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적십자 회비 모금에 도민들의 마음을 모아주고 있으나,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습니다. 경남 적십자사는 언제나 재난과 위기의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고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이웃의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현재 약 1만 7,700여 명의 개인과 기업이 후원으로 함께 해 주시고, 120여 개의 ESG 실천 기업과 520여 개의 씀씀이가 바른 기업이 큰 힘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부디 오늘 잠시 주변을 돌아봐 주십시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십시오.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실천이 누군가의 삶을 밝히는 기적이 됩니다. 경남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야말로 가장 큰 힘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적십자사의 활동이 물리적인 도움, 물질적인 도움을 넘어서, 심리적인 사회적인 것까지 미친다는 거 사실 저도 오늘 처음 알았는데요. 앞으로도 우리 제도, 법이 미치지 못하는 그런 수많은 경남 안전망의 빈틈을 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다 메꿔주시길 저희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예술은 사람을 구원하기만 할까요?
사랑과 동경, 질투와 파멸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두 화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청예의 '반 고흐의 마지막 획'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한 젊은 화가의 죽음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두 여성 화가의 관계를 따라갑니다.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인 두 사람은 서로를 동경하면서도 끝내 증오하는 사이가 되는데요.
예술을 삶 자체로 여기는 공후와, 예술을 현실을 위한 수단으로 바라보는 고경!
소설은 묻습니다.
예술은 사람을 자유롭게 하는지, 아니면 끝내 고독 속에 가두는지.
작품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데요.
또 스스로를 살리기 위해, 혹은 무너지지 않기 위해 삶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지혜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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