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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뉴스투데이

<앵커>
요즘은 SNS가 실생활 속 필수 소통 창구가 됐는데요.

6.3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표심을 잡기 위한 SNS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웃음을 자아내는 영상부터, 읍소와 상대 후보 저격까지 각 후보들의 전략도 엿볼 수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불편한 기색 하나 없이 다짜고자 쉐도우 복싱을 선보이는 한 학생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웃음이 터집니다.

도시락을 싸다 준 노점상 옆에 자리잡고 앉아 숟가락을 들기도 합니다.

{한동훈/무소속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도시락을 싸와서 매일 기다리셨다고 아이고"/<"천천히 잡숴">/"제가 눈물이 납니다."}

후보들마다 SNS를 통한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친근감을 높여 마음의 벽을 허무려는 시도입니다.

{하정우/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2의 e승, e의 2승, 2의 2승, e의 e승, 본토 북구 아니죠 부산 출신들은 됩니다."}

읍소 전략도 빠질 수가 없습니다.

{박민식/국민의힘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이번에 이제 안되면 마누라도 이혼하자 (하고) 면목도 없고/<"안된다고 이혼할라하면 빨리 이혼해라">}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웃음 코드가 제일 인기입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후보님 거품 끼셨어요, 언빌리버블"}

유행하는 춤을 따라 추기도 하고 공약 챌린지에도 적극적입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일하는 도지사 박완수, 도민을 사랑하는 도지사 박완수, 경남을 책임지는 박완수"}

부산시장 후보 경선 뒤 원팀이 된 각 당의 이재성, 주진우 선대위원장의 측면 지원 영상들도 화제입니다.

표심을 잡기 위한 각 후보들의 SNS 콘텐츠 대결에도 불이 붙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면서 후보들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가 여야 정당에 대한 선호도보다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중앙당의 지원이나 네거티브 비판 대신 후보자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선택의 기준이 될 지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거전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가운데 여야 각 캠프들은 당대표의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입니다.

선거 막판 당대표의 말 한 마디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 도입' 법안 발의 이후 뚜렷해진 보수의 결집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오만함을 심판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민주당은 후보들에게 주목할 것을 당부합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지역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할 최적의 후보들입니다. 국민 여러분, 민주당의 후보들을 주목해 주십시오.}

내란 정당 심판론에서 벗어나려는 국민의힘은 유권자들이 후보들에게 주목해주길 더욱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역 단체장들이 모두 공천을 받은 부울경은 인물론에서 여당보다 앞선다는 자신감도 보입니다.

{곽규택/국민의힘 국회의원/(후보들이)그 동안 해왔던 일에 대한 평가 이런 부분들을 아마 시도민께서 정확하게만 해주신다면 세 분 다 승리하는 것으로, 저희들은 가능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시장 후보들의 지지율이 당 지지율보다 높게 나타납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전재수 후보는 민주당 지지율 38%보다 높은 43%의 지지율을 보였고, 박형준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율 40%보다 높은 41%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후보들의 지지율이 정당 지지율보다 높은 것은 정당의 영향력이 그만큼 줄어든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당보다 후보자 개인에 대한 판단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대통령 공소 취소를 시도하는 민주당과 보수 개혁을 주저하는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 여론이 결국 선거 막판까지 지역 발전 이슈를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각각 금융과 교육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지며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금융종사자들과 만난 전재수 후보는 부울경 미래산업에 안정적인 자금을 공급할 금융 플랫폼이 필요하고 그 핵심이 동남권투자공사라며 조속한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계 원로들과 만난 박형준 후보는 선생님이 학부모 눈치를 보며 가르쳐야 하는 환경, 행정 부담에 치여 학생한 명 한 명 돌볼 여유가 없는 현실을 바꿔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남도지사 선거 여야 후보들이 청년 공약 발표와 주요 산업 현장 방문을 통해 민심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2030년까지 청년 일자리 6만개 확보와 최대 3천만원의 목돈 마련 등 7대 청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는 창원과 거제의 주요 원전*조선업체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한 후보는 부산 북구를 부산의 1순위, 대한민국 1순위, 진짜 갑으로 만들겠다며, 보수 후보 단일화 같은 정치공학적 문제는 종속 변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명예선대위원장에 김문수 전 대선 후보와 황재관 전 북구청장, 상임선대위원장에 나경원, 안철수 국회의원, 공동선대위원장에 박수영, 주진우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가동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오늘(15) 부산 연제구청장 선거를 놓고 100% 여론조사 경선을 통한 단일화에 합의했지만 민주당 이정식 연제구청장 후보가 반발하고 나서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정식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지역구 당원들의 반발이 크고 당원 주권주의에 반하는 행동이라며 지역위원회 재건을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를 완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진보당 노정현 연제구청장 후보는 민주당 부산시당과 만나 공동정책 협약을 준비하겠다며, 민주와 진보가 힘을 합쳐 선거 승리를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 벌써 백만 명을 넘어섰지만, 정작 부산의 역사와 전통을 보여줄 상설공연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지역의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02만여 명으로, 역대 가장 빠른 증가세입니다.

지난해 364만 명을 훌쩍 뛰어넘어 5백만 명을 조기달성 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벌써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백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부산의 역사와 전통을 알릴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하지만 상설 전통공연이 없어 이를 접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

지난 2015년 외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 전통공연 '왕비의 잔치'가 상설 운영됐지만,

그 맥이 끊긴지도 10년이 다 돼갑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부산의 전통공연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리차드 위트빈 아이리스 위트빈/네덜란드 관광객/"부산에 오기전에 일본에서 사무라이 공연과 스모를 봤습니다. (전통 공연을 보는 것은 아이들에게도 좋습니다.) 저도 전통공연 보는걸 좋아합니다."}

{라흐마 기타/인도네시아 관광객/"부산에서 전통공연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들어본 적은 없지만 공연이 있다면 볼 거예요. 그렇지? (네)"}

부산의 문화재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전통공연 등, 새로운 시도들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모심기를 표현한 수영농청놀이와 멸치 잡는 모습을 표현한 다대포 후리소리 등 다양한 부산 전통 문화를 한데 모은 공연입니다.

{김명수/부산국제민속예술협회 사무국장/"예전에는 이 공연들이 장시간 공연되고 (쉽게) 볼 수 없는 공연이 었는데 (공연)시간을 단축시키고 쉽게 설명을 가미하여 (만들었습니다.)"}

유휴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센텀에 위치한 소향아트홀의 경우 운영률이 50%에 그치고 있는데 이를 상설공연장으로 활용해 관광상품화하자는 제안입니다.

또, 동래읍성 같은 유적지에 상설 무대를 조성해 관광 가치를 끌어올리자는 의견도 나옵니다.

{설훈구/국립부경대학교 관광경영학 교수/"동래읍성터 위에 비어있는 빈집들이 꽤 많습니다. 그것을 싹 걷어내고, 그것을 배경으로 해서 공연을 할 수 있다라고 하면 가치도 굉장히 높아질 수가 있고, 관광지로서의 파급효과도 (급증합니다.)"}

외국인 관광객 5백만 시대, 부산만이 가진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상설 관광콘텐츠 확충이 부산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이소민

어제(14) 낮 12시 쯤, 부산 괘법동의 한 금속공장 전기로에서 폭발이 일어나 60대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안면부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전기로로 금속을 녹이는 작업 중 미상의 이물질 때문에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4) 오후 6시쯤 부산 영도구 동삼지구대 앞 도로에서 6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 등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고 충격으로 해당 차량도 모두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4천9백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5) 오전 11시 쯤 부산 기장군 일광읍의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 나, 산림청과 소방이 헬기 4대 등을 투입해 1시간 반만에 껐습니다.

이 불로 대나무밭 2백여평이 소실됐으며,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남의 중심인 창원시의 시장 자리가 벌써 1년 넘게 비어있습니다.

이 자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의 각축전이 치열한데요.

마산*창원*진해 재분리 논란이 더해지며 선거전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인구 100만 선은 깨졌지만 여전히 경남 약 인구의 1/3은 창원시에 살고 있습니다.

도청 소재지로 명실상부 경남의 핵심도시입니다.

하지만 전임 홍남표 시장의 선거법 위반 낙마로 1년 넘게 시정 공백을 겪고 있습니다.

"비어 있는 시장 자리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순호 후보가 도전합니다.

민주당 최고위원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친밀감을 강조합니다."

창원 제2국가산단 조기 착공 등 주요 공약은 경제 분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송순호/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우리 마산과 그 다음 창원 전체를 잘 살릴 수 있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롯데백화점에 투입시켜서 마산의 생기를 불어넣겠다 이것이 제 공약입니다.}

"국민의힘은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강기윤 후보가 나섭니다.

공기업 사장 경력까지 더해 경영인 이미지를 앞세웁니다."

마창대교와 초중고생 시내버스 무료화 등 교통 분야 공약을 대표로 제시합니다.

{강기윤/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기업들을 창원에 오게하고 자동적으로 기업이 많아지면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습니까. 일자리가 늘어나면 결국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도 경기가 활성화될 것입니다.}

이번 창원시장 선거전의 최대 쟁점은 마산*창원*진해 재분리 공약입니다.

조국혁신당 후보와 단일화한 송순호 후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국면전환용 공약으로 지역 갈등과 행정 혼란만 키울 뿐이라고 비판합니다.

{송순호/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선거 시기에 마창진 분리를 얘기하는 것은 시민들을 현혼시키는 것이고 지금의 불리한 정세를 전환시키기 위한 국면 전환용이라고 (봅니다.)}

강기윤 후보는 지방자치와 책임 행정에 한계가 드러났다며 분리를 포함해서 구청장 직선제 등 여러 방안을 직접 묻겠다고 반박합니다.

{강기윤/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여러 방안을 시민들 의견을 물어서 부산과 경남이 통합할 때 평등한 상태로 해야한다 이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에서 개혁신당으로 옮긴 강명상 후보는 제 3 지대의 표심을 노려 창원시장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창원이 만든 부가 서울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무역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웁니다.

{강명상/개혁신당 창원시장 후보/돈이 창원에 못도는 구조, 그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 KOTRA 방산 전문 지역 본부를 설치해야한다...}

경남 최대 도시 창원의 표심은 경남도지사 선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만큼, 이번에는 유권자들이 어떤 창원시장을 바라고,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부산 대저대교와 엄궁대교 건설 공사로 멸종위기종인 대모잠자리 서식지가 훼손되고 있다며 환경단체들이 공사 중단과 현황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지역환경단체들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실태조사 요구에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하며 즉각적인 행정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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