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뉴스아이
<앵커>
오락가락한 겨울 날씨로 얼음축제가 차질을 빚는가 하면, 수산물 축제는 어획량 감소로 개막이 늦어졌습니다.
올겨울 따뜻한 날씨와 강추위가 번갈아 나타나는 이른바 '널뛰기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건강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안형기 기자입니다.
<기자>
얼음축제가 열리고 있는 거창 금원산입니다.
행사장 곳곳은 출입이 통제되고 안전 고깔이 설치돼 있습니다.
쌓인 눈도 없다보니 겨울 축제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김윤자, 박도연/창원 진해구/"너무 스산한데요. 너무 얼음도 없고 눈도 없고. 한산하고 사람도 많이 없는 것 같고..."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오르면서 준비된 행사는 대부분 중단됐습니다.
포근한 겨울 날씨에 얼음이 얼지 않아 준비된 썰매장은 운영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윤시우, 김성옥/경북 구미시 임은동/"썰매 타러 왔는데 썰매 얼음이 다 녹아서 아쉬웠어요."
축제를 위해 인공으로 물을 뿌려 만든 얼음계곡도 제대로 얼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계곡 전체가 겨울 왕국으로 변했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풍경입니다.
해마다 12월이면 경남 거제에서 열리던 '대구 수산물 축제'도 한 달 가까이 늦게 막을 올렸습니다.
따뜻해진 겨울 날씨에 대구 어획 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면 금어기까지 시작돼 예년 같은 풍성함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한동안 이어졌던 포근한 날씨는 내일부터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부산*경남의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0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밤 9시를 기해 부산 전역과 경남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됩니다.
우진규/기상청 대변인/"최근 우리나라 주변으로는 대기 상부를 기준으로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기압계가 매우 원할한 진행이 이루어지면서, 때로는 강한 찬공기가 내려앉고
기온이 바로 회복되는 등 기온의 변화폭이 빠르게 변하는 양상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널뛰기 날씨가 이어지면서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오늘 부산과 경남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에서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간판이 인도로 떨어지고
건물 지붕 일부가 이탈하는 등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경남에서도 주유소 담장이 무너지고 건물 간판이 떨어지는 등 80여 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앵커>
부산 해운대 옛 기차역사는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2021년부터 주로 청년예술가의 전시장으로 쓰이는데요.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데, 2013년 폐쇄 이후 아직까지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해운대구청에 대한 지적이 나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의 관광 명소로 떠오른 해리단길이 시작되는 옛 해운대 역사입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2021년 이 곳을 문화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했습니다.
주로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 안을 들여다보면 썰렁하기 그지 없습니다.
해운대플랫폼 안입니다. 지금은 열리고 있는 전시가 없다 보니 보시는 것처럼 안은 텅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상설 전시가 아니라, 행사가 열릴 때만 문을 열다 보니 일년 중 비어있는 기간이 더 깁니다.
임재희·방수미/대전 대덕구/"저는 부산에 세 번 정도 왔었는데요. 해리단길도 세 번 정도 왔었는데, 저쪽 공간(해운대플랫폼)에 대해서는 오늘 처음 들어봤습니다."
실제 해운대플랫폼 안에서 전시 등 공개 행사를 진행한 일수를 분석하니 지난 2024년 30% 가량, 지난해는 50% 가량에 불과했습니다.
100일 넘게 공백이 지속되기도 하다 보니, 제대로 된 지역 콘텐츠로 자리잡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각종 제도적 제약으로 미약한 점이 있었다며, 올해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주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일관성 있는 중장기 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말합니다.
성은희/동서대학교 관광경영컨벤션학과 교수/ "체험형 콘텐츠가 상당히 중요하게 화두가 되고 있다 보니까 정확하게 몇시부터 몇시까지,
어떤 시간 안에 가면 운영이 된다는 게 있어야지. 지나가는 사람들도 가는 길에 겹목적을 가지고 (즐길 수 있습니다.)"
관광적 가치 뿐만 아니라 문화적 가치를 지닌 해운대 역사의 활용도를 두고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어제 오후 5시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케이조선에서 50대 설계직 직원 A씨가 건조 중이던 선박 갑판 인근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선박 설계공정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경남 고성군 고성읍 이당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났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6대와 산불 진화 차량 10여 대를 투입해 1시간 50여분 만에 불을 껐으며,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락가락한 겨울 날씨로 얼음축제가 차질을 빚는가 하면, 수산물 축제는 어획량 감소로 개막이 늦어졌습니다.
올겨울 따뜻한 날씨와 강추위가 번갈아 나타나는 이른바 '널뛰기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건강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안형기 기자입니다.
<기자>
얼음축제가 열리고 있는 거창 금원산입니다.
행사장 곳곳은 출입이 통제되고 안전 고깔이 설치돼 있습니다.
쌓인 눈도 없다보니 겨울 축제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김윤자, 박도연/창원 진해구/"너무 스산한데요. 너무 얼음도 없고 눈도 없고. 한산하고 사람도 많이 없는 것 같고..."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오르면서 준비된 행사는 대부분 중단됐습니다.
포근한 겨울 날씨에 얼음이 얼지 않아 준비된 썰매장은 운영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윤시우, 김성옥/경북 구미시 임은동/"썰매 타러 왔는데 썰매 얼음이 다 녹아서 아쉬웠어요."
축제를 위해 인공으로 물을 뿌려 만든 얼음계곡도 제대로 얼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계곡 전체가 겨울 왕국으로 변했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풍경입니다.
해마다 12월이면 경남 거제에서 열리던 '대구 수산물 축제'도 한 달 가까이 늦게 막을 올렸습니다.
따뜻해진 겨울 날씨에 대구 어획 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면 금어기까지 시작돼 예년 같은 풍성함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한동안 이어졌던 포근한 날씨는 내일부터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부산*경남의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0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밤 9시를 기해 부산 전역과 경남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됩니다.
우진규/기상청 대변인/"최근 우리나라 주변으로는 대기 상부를 기준으로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기압계가 매우 원할한 진행이 이루어지면서, 때로는 강한 찬공기가 내려앉고
기온이 바로 회복되는 등 기온의 변화폭이 빠르게 변하는 양상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널뛰기 날씨가 이어지면서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오늘 부산과 경남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에서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간판이 인도로 떨어지고
건물 지붕 일부가 이탈하는 등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경남에서도 주유소 담장이 무너지고 건물 간판이 떨어지는 등 80여 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앵커>
부산 해운대 옛 기차역사는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2021년부터 주로 청년예술가의 전시장으로 쓰이는데요.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데, 2013년 폐쇄 이후 아직까지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해운대구청에 대한 지적이 나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의 관광 명소로 떠오른 해리단길이 시작되는 옛 해운대 역사입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2021년 이 곳을 문화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했습니다.
주로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 안을 들여다보면 썰렁하기 그지 없습니다.
해운대플랫폼 안입니다. 지금은 열리고 있는 전시가 없다 보니 보시는 것처럼 안은 텅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상설 전시가 아니라, 행사가 열릴 때만 문을 열다 보니 일년 중 비어있는 기간이 더 깁니다.
임재희·방수미/대전 대덕구/"저는 부산에 세 번 정도 왔었는데요. 해리단길도 세 번 정도 왔었는데, 저쪽 공간(해운대플랫폼)에 대해서는 오늘 처음 들어봤습니다."
실제 해운대플랫폼 안에서 전시 등 공개 행사를 진행한 일수를 분석하니 지난 2024년 30% 가량, 지난해는 50% 가량에 불과했습니다.
100일 넘게 공백이 지속되기도 하다 보니, 제대로 된 지역 콘텐츠로 자리잡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각종 제도적 제약으로 미약한 점이 있었다며, 올해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주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일관성 있는 중장기 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말합니다.
성은희/동서대학교 관광경영컨벤션학과 교수/ "체험형 콘텐츠가 상당히 중요하게 화두가 되고 있다 보니까 정확하게 몇시부터 몇시까지,
어떤 시간 안에 가면 운영이 된다는 게 있어야지. 지나가는 사람들도 가는 길에 겹목적을 가지고 (즐길 수 있습니다.)"
관광적 가치 뿐만 아니라 문화적 가치를 지닌 해운대 역사의 활용도를 두고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어제 오후 5시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케이조선에서 50대 설계직 직원 A씨가 건조 중이던 선박 갑판 인근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선박 설계공정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경남 고성군 고성읍 이당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났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6대와 산불 진화 차량 10여 대를 투입해 1시간 50여분 만에 불을 껐으며,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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