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뉴스투데이
<앵커>
경남도가 도민행복시대를 내세우며 복지 시책을 계속 확대하고 있지만 내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업 대상자 추계나 집행이 부실해 막대한 예산을 편성만 해놓고 제대로 쓰지 못하는 상황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내년에 새로운 복지 시책들이 또 도입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도는 지난 2017년부터 여성농업인 복지를 위해 바우처 사업으로 한해 20만 원을 카드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책정한 예산을 다 못쓰고 잔액을 남기기 일쑤인데, 지난해에도 2억 원 넘게 남아 불용처리했습니다.
농민들이 사업을 몰라 카드 신청을 못하거나 카드 지급 부실 등의 문제로 집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겁니다.
어르신들의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을 위해 도입한 상품권 지급 사업은 사정이 더합니다.
홍보 부족 등으로 신청이 저조해, 전체 예산 26억 여원의 절반이 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직 등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을 돕겠다며 올해 도입한 희망지원금 사업 역시 실효성 비판이 나옵니다.
중위소득 90%이하 도민을 대상으로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데 지난 7월 기준 예산 집행률이 13%에 그쳤습니다.
"도비만 13억5천만 원을 편성했지만 다 쓰지 못할 상황이되자 지난달 추경에서 결국 절반 정도를 감액했습니다."
세수 부족 속에서도 복지 확대로 생색을 내면서, 정작 중요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엉터리로 하고 있는 겁니다.
{김순택/경남도의원 "다른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지 못하게 되는 것으써 재정낭비일 뿐만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 저하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복지사업의 내실화가 시급하지만 경남도는 내년에 도민연금 등 새로운 시책을 또 잇따라 도입해 내실보다 외양 키우기에 더 치중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감금과 실종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오늘(27)까지 관련 신고 17건이 접수돼 일주일 사이에 2건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10건은 실종자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돼 해제됐으며, 나머지 7건 가운데 4건은 가족이나 지인과 연락이 닿아 현재 캄보디아 현지 영사관을 통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3건에 대해 국제공조를 통해 소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창원에서 60대 여성이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숨지자, 창원시가 응급의료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습니다.
창원시는 당시 경남도가 신속한 병원 연계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경남응급의료상황실'을 창원소방본부가 이용하지 않았던 만큼 즉시 경남소방본부와 협의해 응급의료상황실 연계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부산경찰청이 오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관문 역할을 할 김해국제공항을 찾아 출입국 안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김해공항 상황실 등을 방문해 각국 정상과 관료 등 주요 인사가 출입국하는 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부산시당위원장 보궐선거가 변성완 후보, 박영미 후보의 양자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후보자 4명을 상대로 면접을 실시해 유동철 수영구 지역위원장과 노기섭 전 시의원을 컷오프했습니다.
유 지역위원장과 노 전 의원은 컷오프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압수한 오토바이를 두 차례나 도난당한 창원서부경찰서가, 국감을 앞두고 당직 근무위치를 실외로 옮기는 땜질 대책을 내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창원서부서는 도난으로 비난이 쏟아진 상황에서 내일(28) 국감을 앞두고 근무자 순찰 횟수는 기존 두 차례 그대로 놔두고 압수물 관리 처벌 조항도 신설하지 않은채 당직근무 위치만 1.5평 남짓한 주차통제소로 변경했습니다.
때문에 규정 강화나 보안시설 개선 없이 야간 당직자만 실외로 내몬 부실한 대책이라는 비판과 함께 경찰서 내부에서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14개국 22개 도시의 관광정책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인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이 부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부산시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등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관광 거점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다지고 각국의 도시 관광산업 핵심 의제를 논의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기획됐습니다.
특히 내일(28)은 국내외 20여개 도시 시장들이 대담을 갖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행동계획을 담은 '시장회담 공동선언문'을 채택합니다.
[앵커]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미 3백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다녀간 것으로 추정되는데,
APEC 정상회의와 불꽃축제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지역 경제에도
훈풍이 불 지 기대됩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외국인들이 옛 한국 유생들이 썼던
유건을 쓰고 옹기종기 앉아있습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퀴즈 대결을 벌이는 것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생경한 장면에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쩌우 당 투이 즈엉(베트남 국적)/"부산에는 축제가 정말 많아요. 신이 나고, 한국 문화와 지식을 알 수 있어서 더 좋아요."}
다양한 국가의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인기만점입니다.
처음 보는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접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도
키워나갑니다.
{쇼누루(우즈벡 국적)/"남포동에 있는 자갈치 시장을 갔었는데, 요즘에 외국인 관광객 분들이 많이 늘고 있다는 것을 체감을 했었어요. (국가간) 교류나 부산이 요즘 인터넷에서 유명해지고 있다(는게 이유라고 봅니다.)"}
"올해 벌써 3백만에 가까운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은 가운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
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외국 문화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지역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옛 부산의 생활상과 전통놀이를
엿볼 수 있는 동래읍성 민속축제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찔한 외줄을 풀쩍풀쩍 뛰어오르는
모습에 저절로 박수가 나옵니다.
{토니 라에스(영국 국적)/"무용 공연을 봤는데 아주 환상적이었어요. 우리는 유럽에서 왔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어요."}
한편, 부산 기장 붕장어 축제와 자갈치축제 등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도 이어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부산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 7월
최단기간 2백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APEC 정상회담과 불꽃놀이 등
대형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어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될지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권용국
영상편집:김민지
오늘(27) 아침 9시 반쯤, 경남 거제시 망와도 남서쪽 해상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50대 잠수사 A씨가 물 위로 올라오지 않아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4톤급 어선 승선원인 A씨는 잠수기기로 조개 등 해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바닷속으로 들어갔으나, 물 위로 올라오지 않고 잠수에 쓰이는 호스만 올라오면서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A씨가 실종된 것으로 보고, 헬기와 경비함정 등 29척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7) 오전 10시쯤 부산 구평동의 한 조선소에서 1.2m 높이에 걸려있던 1톤 짜리 밸브가 바닥으로 떨어지며 60대 노동자 A 씨를 덮쳤습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으며,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손님인 척 금은방에 들어가 수백만원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쯤, 경남 양산시 삼호동의 한 금은방에서 245만원 상당의 3돈 금목걸이와 20만원 상당의 목걸이 1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한 끝에 어제(26) 부산 주거지에서 체포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울산지검은 부산지역 도시철도를 돌며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2019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도시철도 역사에서 1천여 차례 이상 여성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경찰에 체포돼 검찰조사를 받으면서도 2백여 차례나 범행을 계속하고, 경찰조사 직전 불법촬영 증거를 삭제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경남 창원의 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노동자들에게 임금과 퇴직금 등 5억원 이상을 주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체불액 청산을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계약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해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노동자 36명에게 5억7천만원의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 가운데 1억6천만원을 우선 지급하도록 했으며, 해당업체는 2억4천만원을 포함해 남은 체불액을 수익이 나는대로 청산할 예정입니다.
[앵커]
아열대 작물 바나나를 차별화시켜 키워내 국내 시장을 선도하거나 남해에서 난 재료로 만든 이색 식품으로 해외시장까지 진출한 인물,
모두 경남에서 농업과 수산업을 개척하는 청년들입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오늘은 경남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농·수산인을 소개합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높이 6미터의 거대한 비닐하우스에 드넓은 열대숲이 펼쳐집니다.
3~4 미터 높이의 나무들 사이로 주렁주렁 맺힌 열매들, 바나나입니다.
습하고 더운 이곳에서 묵묵히 잎을 고르며 바나나를 따는 사람은
바나나 농장 대표 42살 강승훈 씨입니다.
농장 크기만 7천여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2017년 경남 산청에서 농사를 시작했는데 국내에 몇 없던 바나나를 선택했습니다.
{강승훈/바나나 농장 대표/"재배기술 같은 경우에는 제주도에서 배워 오기도 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해외사례들 많이 보고 공부했고요. 후숙하는 방법도 전문업체 가서 배워 왔고."}
값싼 수입산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1호 유기농 인증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산청군의 풍부한 일조량과 경남의 교통 인프라를 활용해 프리미엄 바나나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그 결과 연 130톤의 바나나를 수확하며 8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변화하는 기후에 맞춰 열대작물로 전환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농업의 미래를 이끌고있다는 평가받고 있습니다
{강승훈/바난 농장 대표/"희소성이라고 봐요. 이게 양날의 검인데 판매를 어느정도 활성화시키고 나면 경쟁도 심하지 않고 재배 자체가 힘든 것도 아니고..."}
통영 욕지도 고등어의 껍질을 벗겨내 끓는 물에 익힌뒤 각종 양념과 버무립니다.
여기에 이번에는 뜻밖에도 생크림을 듬뿍 넣고 보글보글 조립니다.
생소한 고등어 크림을 빵 사이에 한가득 넣으면 욕지 고등어 샌드위치가 탄생합니다.
정여울/웰피쉬 대표/"저희가 프랑스 요리에 착안을 해서 욕지도 고등어 특유의 고소한 맛을 살리고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개발한 레시피입니다."}
통영에서 난 수산물로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해 판매하는 청년은
수산경영인 34살 정여울 씨입니다.
나고 자란 곳은 서울이지만 통영만의 매력과 가능성을 보고 2020년 수산물유통가공업체 웰피쉬를 만들었습니다.
초기자본 1천만원에 청년펀드를 보탰고 지자체의 지원사업 등으로
제품 개발에 도전한 것입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통영 장어강정과 멸치가루로 만든 과자 등을 개발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장어강정과 육포는 편의점인 GS25에 납품은 물론 미국 등지에 수출길도 열었습니다.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월부터는 정부 공모에도 선정돼 해산물 관련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섬바다음식학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여울/웰피쉬 대표/"다른 산업에 비해서 (수산업이) 느린 부분도 있지만 확실히 변화의 흐름에 있고 저는 시장이 커지기 전 태동기라고 생각하거든요.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도전을 하게 되면 더 재미있는 산업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남도는 이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농*수산업의 미래 정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송상욱/경남도 수산정책과장/"지속가능한 수산식품산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투자, 알앤디, 브랜딩, 해외수출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
지역 고유의 자원과 가치에 새로운 시각을 더한 청년 농*수산인들, 이들의 도전과 성공이
경남 농수산업의 청사진이 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들어설 명지 6유치원과 명지 6초등학교, 명지 4중학교의 설립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도읍의원실에 따르면 명지동의 3개 교육시설은 오는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유치원 291명, 초등학교 1천 163명, 중학교는 668명 수용 예정입니다.
3개 학교는 오는 2027년 7월 착공할 예정입니다.
경남도가 다음달 6일까지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업 법인을 모집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은 농업 법인에 지역 농가를 참여시켜 생산성 증가와 소득향상을 꾀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된 법인에게는 최대 20억 원의 예산 지원과 컨설팅 등이 제공됩니다.
수협 상호금융의 경영에 대한 우려가 국정감사에서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수협 상호금융의 부실채권이 올해 8월 말 기준 2조 8천 8백 억원에 이르는 등 어촌 금융의 안전망이 위험한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조승환 의원은 지역의 수협 91곳 가운데 60곳이 적자 상황에 돌입하고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부산시가 전국에선 처음으로 노후 공동주택의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아크차단기 교체 사업'을 추진합니다.
부산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등과 아크차단기 교체 사업을 위한 전기화재 안전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아크차단기는 콘센트와 멀티탭, 가전제품 등의 노후화나 손상 등으로 발생하는 전기불꽃인 아크를 감지해 전원을 즉시 차단하는 기기입니다.
부산 대중교통의 사회 경제적 가치를 논의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부산경실련과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부산형 급행철도 BuTX 등 핵심 교통망 접근성 개선을 통한 시민 체감형 정책의 필요성, 경제*환경*복지를 연결하는 사회 가치 측면의 대중 교통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다음달 열리는 2025 KNN배 부울경 파크골프대회를 앞두고 부산과 경남,울산 파크골프협회가 KN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골프협회는 행사 전반의 운영을, KNN은 연출*중계 등 방송과 관련한 사항을 각각 담당하며 행사의 위상제고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부울경 파크골프대회는 11월 23일과 24일 이틀동안, 선수 6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립니다.
경남도가 도민행복시대를 내세우며 복지 시책을 계속 확대하고 있지만 내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업 대상자 추계나 집행이 부실해 막대한 예산을 편성만 해놓고 제대로 쓰지 못하는 상황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내년에 새로운 복지 시책들이 또 도입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도는 지난 2017년부터 여성농업인 복지를 위해 바우처 사업으로 한해 20만 원을 카드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책정한 예산을 다 못쓰고 잔액을 남기기 일쑤인데, 지난해에도 2억 원 넘게 남아 불용처리했습니다.
농민들이 사업을 몰라 카드 신청을 못하거나 카드 지급 부실 등의 문제로 집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겁니다.
어르신들의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을 위해 도입한 상품권 지급 사업은 사정이 더합니다.
홍보 부족 등으로 신청이 저조해, 전체 예산 26억 여원의 절반이 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직 등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을 돕겠다며 올해 도입한 희망지원금 사업 역시 실효성 비판이 나옵니다.
중위소득 90%이하 도민을 대상으로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데 지난 7월 기준 예산 집행률이 13%에 그쳤습니다.
"도비만 13억5천만 원을 편성했지만 다 쓰지 못할 상황이되자 지난달 추경에서 결국 절반 정도를 감액했습니다."
세수 부족 속에서도 복지 확대로 생색을 내면서, 정작 중요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엉터리로 하고 있는 겁니다.
{김순택/경남도의원 "다른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지 못하게 되는 것으써 재정낭비일 뿐만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 저하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복지사업의 내실화가 시급하지만 경남도는 내년에 도민연금 등 새로운 시책을 또 잇따라 도입해 내실보다 외양 키우기에 더 치중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감금과 실종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오늘(27)까지 관련 신고 17건이 접수돼 일주일 사이에 2건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10건은 실종자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돼 해제됐으며, 나머지 7건 가운데 4건은 가족이나 지인과 연락이 닿아 현재 캄보디아 현지 영사관을 통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3건에 대해 국제공조를 통해 소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창원에서 60대 여성이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숨지자, 창원시가 응급의료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습니다.
창원시는 당시 경남도가 신속한 병원 연계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경남응급의료상황실'을 창원소방본부가 이용하지 않았던 만큼 즉시 경남소방본부와 협의해 응급의료상황실 연계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부산경찰청이 오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관문 역할을 할 김해국제공항을 찾아 출입국 안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김해공항 상황실 등을 방문해 각국 정상과 관료 등 주요 인사가 출입국하는 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부산시당위원장 보궐선거가 변성완 후보, 박영미 후보의 양자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후보자 4명을 상대로 면접을 실시해 유동철 수영구 지역위원장과 노기섭 전 시의원을 컷오프했습니다.
유 지역위원장과 노 전 의원은 컷오프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압수한 오토바이를 두 차례나 도난당한 창원서부경찰서가, 국감을 앞두고 당직 근무위치를 실외로 옮기는 땜질 대책을 내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창원서부서는 도난으로 비난이 쏟아진 상황에서 내일(28) 국감을 앞두고 근무자 순찰 횟수는 기존 두 차례 그대로 놔두고 압수물 관리 처벌 조항도 신설하지 않은채 당직근무 위치만 1.5평 남짓한 주차통제소로 변경했습니다.
때문에 규정 강화나 보안시설 개선 없이 야간 당직자만 실외로 내몬 부실한 대책이라는 비판과 함께 경찰서 내부에서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14개국 22개 도시의 관광정책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인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이 부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부산시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등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관광 거점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다지고 각국의 도시 관광산업 핵심 의제를 논의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기획됐습니다.
특히 내일(28)은 국내외 20여개 도시 시장들이 대담을 갖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행동계획을 담은 '시장회담 공동선언문'을 채택합니다.
[앵커]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미 3백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다녀간 것으로 추정되는데,
APEC 정상회의와 불꽃축제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지역 경제에도
훈풍이 불 지 기대됩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외국인들이 옛 한국 유생들이 썼던
유건을 쓰고 옹기종기 앉아있습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퀴즈 대결을 벌이는 것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생경한 장면에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쩌우 당 투이 즈엉(베트남 국적)/"부산에는 축제가 정말 많아요. 신이 나고, 한국 문화와 지식을 알 수 있어서 더 좋아요."}
다양한 국가의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인기만점입니다.
처음 보는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접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도
키워나갑니다.
{쇼누루(우즈벡 국적)/"남포동에 있는 자갈치 시장을 갔었는데, 요즘에 외국인 관광객 분들이 많이 늘고 있다는 것을 체감을 했었어요. (국가간) 교류나 부산이 요즘 인터넷에서 유명해지고 있다(는게 이유라고 봅니다.)"}
"올해 벌써 3백만에 가까운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은 가운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
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외국 문화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지역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옛 부산의 생활상과 전통놀이를
엿볼 수 있는 동래읍성 민속축제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찔한 외줄을 풀쩍풀쩍 뛰어오르는
모습에 저절로 박수가 나옵니다.
{토니 라에스(영국 국적)/"무용 공연을 봤는데 아주 환상적이었어요. 우리는 유럽에서 왔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어요."}
한편, 부산 기장 붕장어 축제와 자갈치축제 등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도 이어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부산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 7월
최단기간 2백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APEC 정상회담과 불꽃놀이 등
대형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어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될지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권용국
영상편집:김민지
오늘(27) 아침 9시 반쯤, 경남 거제시 망와도 남서쪽 해상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50대 잠수사 A씨가 물 위로 올라오지 않아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4톤급 어선 승선원인 A씨는 잠수기기로 조개 등 해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바닷속으로 들어갔으나, 물 위로 올라오지 않고 잠수에 쓰이는 호스만 올라오면서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A씨가 실종된 것으로 보고, 헬기와 경비함정 등 29척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7) 오전 10시쯤 부산 구평동의 한 조선소에서 1.2m 높이에 걸려있던 1톤 짜리 밸브가 바닥으로 떨어지며 60대 노동자 A 씨를 덮쳤습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으며,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손님인 척 금은방에 들어가 수백만원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쯤, 경남 양산시 삼호동의 한 금은방에서 245만원 상당의 3돈 금목걸이와 20만원 상당의 목걸이 1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한 끝에 어제(26) 부산 주거지에서 체포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울산지검은 부산지역 도시철도를 돌며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2019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도시철도 역사에서 1천여 차례 이상 여성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경찰에 체포돼 검찰조사를 받으면서도 2백여 차례나 범행을 계속하고, 경찰조사 직전 불법촬영 증거를 삭제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경남 창원의 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노동자들에게 임금과 퇴직금 등 5억원 이상을 주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체불액 청산을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계약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해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노동자 36명에게 5억7천만원의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 가운데 1억6천만원을 우선 지급하도록 했으며, 해당업체는 2억4천만원을 포함해 남은 체불액을 수익이 나는대로 청산할 예정입니다.
[앵커]
아열대 작물 바나나를 차별화시켜 키워내 국내 시장을 선도하거나 남해에서 난 재료로 만든 이색 식품으로 해외시장까지 진출한 인물,
모두 경남에서 농업과 수산업을 개척하는 청년들입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오늘은 경남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농·수산인을 소개합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높이 6미터의 거대한 비닐하우스에 드넓은 열대숲이 펼쳐집니다.
3~4 미터 높이의 나무들 사이로 주렁주렁 맺힌 열매들, 바나나입니다.
습하고 더운 이곳에서 묵묵히 잎을 고르며 바나나를 따는 사람은
바나나 농장 대표 42살 강승훈 씨입니다.
농장 크기만 7천여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2017년 경남 산청에서 농사를 시작했는데 국내에 몇 없던 바나나를 선택했습니다.
{강승훈/바나나 농장 대표/"재배기술 같은 경우에는 제주도에서 배워 오기도 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해외사례들 많이 보고 공부했고요. 후숙하는 방법도 전문업체 가서 배워 왔고."}
값싼 수입산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1호 유기농 인증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산청군의 풍부한 일조량과 경남의 교통 인프라를 활용해 프리미엄 바나나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그 결과 연 130톤의 바나나를 수확하며 8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변화하는 기후에 맞춰 열대작물로 전환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농업의 미래를 이끌고있다는 평가받고 있습니다
{강승훈/바난 농장 대표/"희소성이라고 봐요. 이게 양날의 검인데 판매를 어느정도 활성화시키고 나면 경쟁도 심하지 않고 재배 자체가 힘든 것도 아니고..."}
통영 욕지도 고등어의 껍질을 벗겨내 끓는 물에 익힌뒤 각종 양념과 버무립니다.
여기에 이번에는 뜻밖에도 생크림을 듬뿍 넣고 보글보글 조립니다.
생소한 고등어 크림을 빵 사이에 한가득 넣으면 욕지 고등어 샌드위치가 탄생합니다.
정여울/웰피쉬 대표/"저희가 프랑스 요리에 착안을 해서 욕지도 고등어 특유의 고소한 맛을 살리고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개발한 레시피입니다."}
통영에서 난 수산물로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해 판매하는 청년은
수산경영인 34살 정여울 씨입니다.
나고 자란 곳은 서울이지만 통영만의 매력과 가능성을 보고 2020년 수산물유통가공업체 웰피쉬를 만들었습니다.
초기자본 1천만원에 청년펀드를 보탰고 지자체의 지원사업 등으로
제품 개발에 도전한 것입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통영 장어강정과 멸치가루로 만든 과자 등을 개발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장어강정과 육포는 편의점인 GS25에 납품은 물론 미국 등지에 수출길도 열었습니다.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월부터는 정부 공모에도 선정돼 해산물 관련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섬바다음식학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여울/웰피쉬 대표/"다른 산업에 비해서 (수산업이) 느린 부분도 있지만 확실히 변화의 흐름에 있고 저는 시장이 커지기 전 태동기라고 생각하거든요.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도전을 하게 되면 더 재미있는 산업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남도는 이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농*수산업의 미래 정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송상욱/경남도 수산정책과장/"지속가능한 수산식품산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투자, 알앤디, 브랜딩, 해외수출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
지역 고유의 자원과 가치에 새로운 시각을 더한 청년 농*수산인들, 이들의 도전과 성공이
경남 농수산업의 청사진이 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들어설 명지 6유치원과 명지 6초등학교, 명지 4중학교의 설립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도읍의원실에 따르면 명지동의 3개 교육시설은 오는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유치원 291명, 초등학교 1천 163명, 중학교는 668명 수용 예정입니다.
3개 학교는 오는 2027년 7월 착공할 예정입니다.
경남도가 다음달 6일까지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업 법인을 모집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은 농업 법인에 지역 농가를 참여시켜 생산성 증가와 소득향상을 꾀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된 법인에게는 최대 20억 원의 예산 지원과 컨설팅 등이 제공됩니다.
수협 상호금융의 경영에 대한 우려가 국정감사에서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수협 상호금융의 부실채권이 올해 8월 말 기준 2조 8천 8백 억원에 이르는 등 어촌 금융의 안전망이 위험한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조승환 의원은 지역의 수협 91곳 가운데 60곳이 적자 상황에 돌입하고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부산시가 전국에선 처음으로 노후 공동주택의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아크차단기 교체 사업'을 추진합니다.
부산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등과 아크차단기 교체 사업을 위한 전기화재 안전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아크차단기는 콘센트와 멀티탭, 가전제품 등의 노후화나 손상 등으로 발생하는 전기불꽃인 아크를 감지해 전원을 즉시 차단하는 기기입니다.
부산 대중교통의 사회 경제적 가치를 논의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부산경실련과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부산형 급행철도 BuTX 등 핵심 교통망 접근성 개선을 통한 시민 체감형 정책의 필요성, 경제*환경*복지를 연결하는 사회 가치 측면의 대중 교통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다음달 열리는 2025 KNN배 부울경 파크골프대회를 앞두고 부산과 경남,울산 파크골프협회가 KN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골프협회는 행사 전반의 운영을, KNN은 연출*중계 등 방송과 관련한 사항을 각각 담당하며 행사의 위상제고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부울경 파크골프대회는 11월 23일과 24일 이틀동안, 선수 6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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