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뉴스아이
<앵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요즘 성묘하러 산에 오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멧돼지 출몰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25)도 부산 도심 인근 등산로에서 180킬로그램에 육박하는 거대한 멧돼지가 포획됐는데요,
최혁규 기자가 첫소식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한 멧돼지 한마리가 총에 맞아 쓰러져있습니다.
무게만 180kg에 이릅니다.
부산 해운대수목원 주변 등산로에서 자주 출몰해 유해조수 포획단이 1년 가까이 쫓은 끝에 포획한 겁니다.
"산책로와 불과 십여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보시는 것처럼 멧돼지가 붙잡혀있습니다."
최근 도심과 가까운 산지에서 멧돼지 출몰 빈도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사직구장 주변 산책로에서, 지난 달 20일에는 영락공원 주변에서 멧돼지가 출몰했습니다.
가을철 번식기를 앞두고 먹잇감을 찾으러 내려오는 개체가 늘어나고 있는 건데,
사람과의 접촉 가능성이 높아지는만큼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등산객/"오늘 문자를 받고 보니까, 오늘 산에 가야할까 그런 생각은 오늘 아침에 했어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올라가보려 합니다."}
"하지만 정작 멧돼지 포획 건수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잡힌 멧돼지는 지난해 273마리로 2023년 대비 1/3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지난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전염 가능성을 이유로 사냥개 이용을 금지한 때문입니다.
{송하식/부산야생동물협회 영도지회장/"(사냥개가) 없으니까 잡고 찾는 과정에서 상당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멧돼지들의 잇딴 출몰에 성묘길에 나서는 성묘객과 등산객들의 안전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전재현 영상편집 박서아
<앵커>
방위산업체인 SNT모티브의 공장 내 총기실험실에서 30대 직원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K2소총 등을 생산하는 방위산업체 SNT모티브에서 사망사고가 난 것은 오늘(25) 아침 8시 반쯤.
"총기실험실에서 개발부서 소속 직원인 30대 A씨를 숨져있는 것을 동료직원이 발견했는데 A씨는 발견 당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있었습니다"
총기 실험실은 총기를 실험하는 곳이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총기 뿐 아니라 총탄도 구비돼 있습니다.
"개발부서 직원인 A씨는 총기실험실 출입허가를 가지고 있었는데, 전날 퇴근하지 않고 회사에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잔업 등을 이유로 퇴근시간 이후 회사에 남는 직원들이 많아, A씨가 퇴근하지않은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 이들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A씨 휴대전화에서 유서 취지의 메일을 발견했고, 출입기록이나 CCTV 등에도 외부인의 출입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타살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A씨는 평소 쾌활한 성격으로 동료들도 큰 충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SNT모티브는 사고 직후 방산 관련 공장 전체를 오는 28일까지 가동 중단한다고 공시했습니다.
경찰은 회사의 총기 안전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지영
<앵커>
기술보증기금은 부산 문현동에 본사를 둔 금융공공기관입니다.
혁신기술을 가진 유망업체를 보증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인데요,
하지만 알고봤더니 도덕성과 기강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술보증기금, 즉 기보는 업체들의 기술을 엄격히 심사해 검증된 업체들에 자금을 투자하기도 하고, 보증을 서기도 합니다.
그런데, 기업투자를 맡는 부서의 직원 6명이 2021년부터 23년까지 기보가 직접 투자한 유망업체 주식을 많게는 억대 규모로 매매해온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투자 기업의 주식을 취득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도록 되어있지만 서약은 형식 뿐이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민주당 허종식 의원실에 따르면 기보직원들의 일탈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근태와 재택근무 등 조직운영 관리도 부실한 것으로 나타난 겁니다.
최근 5년동안 출퇴근 전산시스템에 근무시간이 기록되지 않은 직원이 1천790여명, 1만 3천 4백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허종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기강이 무너져 있는 거잖아요. 감사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 그렇게 보고 있고요. 그 감사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국정 감사에서 한번 지적하고 좋은 방안을 한번 마련해 보려고 합니다."}
"기술보증기금에서는 비위행위로 징계를 받은 직원들도 높은 성과 등급과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규의원실에 따르면,
성희롱이나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직원들도 1000만원 내외의 성과금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기보에서 음주운전과 성희롱 등, 징계처분을 받은 직원들의 성과평가에 대한 규정을 만들지않은 탓입니다.
{오문범/부산YMCA 사무총장/"성희롱이라든지 또 음주운전이라든지 성과급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공기업이 그런 정도의 수준으로 만약 운영되고 있다면 사실은 그런 공기업은 존패를 따져봐야 될 정도의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보 직원들의 잇따른 일탈과 기강 해이가 금융도시 부산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영상편집 이소민
<앵커>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표류상태에 놓인지 이제 만 5개월이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의 고민이 길어지는새 온갖 악재들이 터져 나오며 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전북의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환경단체가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기한 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에서 법원이 환경단체의 손을 들어준 겁니다.
재판부는 국토부가 조류 충돌위험성과 생태계 훼손에 대한 평가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같은 형태의 행정소송에다 위헌법률심판 제청까지 제기돼 있습니다.
재판부는 다르지만 원고측 대리는 새만금공항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이 역시 맡고 있습니다.
아직 소송 초기 단계인데 원고인 환경단체측은 새만금공항 판결취지가 가덕신공항에도 적용가능하다고 기대합니다.
수도권 언론들은 기다렸다는듯이 지방공항 불가 여론몰이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경제성도 없는데 정치적으로 결정됐다는 마타도어성 논조로 이참에 가덕신공항도 백지화하자며 군불을 때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국토부는 여전히 고심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쟁점이 된 공사기간 뿐만 아니라 사업방식과 추가 활주로 건설까지 오히려 검토범위를 넓힌다는 우려까지 낳습니다.
{김윤덕/국토교통부 장관(지난 17일)/"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활주로를 추가하는 문제도 검토하고 있고, 또 공사 발주 방식에서 턴키를 할 것인지 아니면 국토부에서 공사를 주도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좀 다양하게 의견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지역 시민단체들은 이달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국토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강진수/가덕도신공항 국민행동본부/"추석 전에는 국토부가 재입찰 공고와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발표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속 재입찰 공고가 늦어진다면 10월달에는 세종시 국토부로 향해서 저희 부울경 800만 시민들의 목소리를 내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토부의 결정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국책사업에 대한 신뢰도에도 금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소모적인 정치,사회적 갈등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정부의 신속한 결단이 필요한 때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앵커>
경남 양산 일부 지역에서 행정구역과 다르게 지상파 방송이 송출되면서 시민들이 불편과 혼선을 겪고 있습니다.
경남도와 양산시가 이에 대한 조정을 요구하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경남도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과기정보통신부, 지역 유료방송 사업자 등에게 공문과 건의문을 보냈습니다.
양산 일부 지역에서 경남 지역민방인 KNN이 아닌 울산방송 UBC가 송출되면서 도의 행정 방향과 복지정책, 재난상황 등을 도민들이 알 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양산시 역시 나동연 시장 명의로 된 건의문과 공문을 보냈습니다.
양산 유권자가 자기 지역 선거후보자의 TV토론회조차 시청하지 못하는 등 알 권리와 참정권도 무시당한다는 내용입니다.
이같은 혼선과 불편은 경남도의회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행정구역과 불일치하는 법원이나 보훈 서비스와 함께 방송권역 혼선이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키운다는 지적입니다.
{권혁준/경남도의원(국민의힘, 양산4)/행정구역과 방송권역의 불일치는 수 년째 양산시민들이 겪은 가장 큰 불합리 중 하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접근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으로서의 지역적인 일체감을 약화시키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양산시의 방송권역 혼선은 국회에서도 경남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조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산불과 수해 등 재난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서도 지상파 방송권역은 법적 허가 구역과 일치시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최형두/국민의힘 국회의원(국회 과방위 간사)/굳이 행정구역과 다른 지상파라든가 방송영역이 설정된다는 것은 우리 지역 공동체 또 지방자치 행정의 기능을 오히려 둔화시킬 수 있는 그런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산시의 방송권역 혼선에 대해 방통위도 내부 논의중인 가운데, 양산시의 지상파 방송권역은 다음 달 국감에서도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정상회담이 부산에서 열리는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담 등 다자간 정상회의 기간을 제외하고 정상회담만을 위한 장소로 부산이 선정된 것은 처음이라,
부산이 세계외교무대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25) 새벽 3시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 홍연폭포 인근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차량이 가드레일을 뚫고 6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A씨와 50대 아내는 사고발생 4시간여 만에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졸음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블랙박스를 토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설계수명 만료로 지난 2023년 가동을 중단한 고리 2호기의 계속운전 여부를 판가름하는 회의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25) 회의를 열고, 고리 2호기의 사고관리계획서 승인 여부와 계속운전 허가 등을 논의했는데 심의 위원들의 격론이 오갔지만 결국 결판을 짓지는 못했으며, 다음달 23일 열리는 회의에서 재논의될 예정입니다.
경남 합천군민들이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의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연 광역취수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는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이 지난 4일 재발의한 낙동강 특별법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대책위원들은 지난해 철회된 법안이 이번에도 주민들의 동의 없이 재발의됐다며 공론화와 동의 절차를 먼저 거칠 것을 요구했습니다.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이 KNN의 세계로교회 특혜의혹 보도에 대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언론 위축 시도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언론공공성지키기 부산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김형찬 강서구청장과 세계로교회 관계자가 최근 KNN의 '세계로교회 특혜의혹' 보도를 정치공세로 매도하는 등 언론자유와 시민 알 권리를 침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경남권 곳곳에서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 서부 남해안 10~40mm, 부산·울산·경남 지역 5~20mm 수준입니다.
부산과 경남 내일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습하고 덮겠습니다.
경남 남부 지역 대부분 낮 최고 28도 내외를 기록하겠습니다.
서부 내륙은 진주, 산청, 의령 등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우산을 챙기시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모레 오전까지 남해안에는 너울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요즘 성묘하러 산에 오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멧돼지 출몰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25)도 부산 도심 인근 등산로에서 180킬로그램에 육박하는 거대한 멧돼지가 포획됐는데요,
최혁규 기자가 첫소식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한 멧돼지 한마리가 총에 맞아 쓰러져있습니다.
무게만 180kg에 이릅니다.
부산 해운대수목원 주변 등산로에서 자주 출몰해 유해조수 포획단이 1년 가까이 쫓은 끝에 포획한 겁니다.
"산책로와 불과 십여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보시는 것처럼 멧돼지가 붙잡혀있습니다."
최근 도심과 가까운 산지에서 멧돼지 출몰 빈도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사직구장 주변 산책로에서, 지난 달 20일에는 영락공원 주변에서 멧돼지가 출몰했습니다.
가을철 번식기를 앞두고 먹잇감을 찾으러 내려오는 개체가 늘어나고 있는 건데,
사람과의 접촉 가능성이 높아지는만큼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등산객/"오늘 문자를 받고 보니까, 오늘 산에 가야할까 그런 생각은 오늘 아침에 했어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올라가보려 합니다."}
"하지만 정작 멧돼지 포획 건수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잡힌 멧돼지는 지난해 273마리로 2023년 대비 1/3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지난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전염 가능성을 이유로 사냥개 이용을 금지한 때문입니다.
{송하식/부산야생동물협회 영도지회장/"(사냥개가) 없으니까 잡고 찾는 과정에서 상당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멧돼지들의 잇딴 출몰에 성묘길에 나서는 성묘객과 등산객들의 안전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전재현 영상편집 박서아
<앵커>
방위산업체인 SNT모티브의 공장 내 총기실험실에서 30대 직원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K2소총 등을 생산하는 방위산업체 SNT모티브에서 사망사고가 난 것은 오늘(25) 아침 8시 반쯤.
"총기실험실에서 개발부서 소속 직원인 30대 A씨를 숨져있는 것을 동료직원이 발견했는데 A씨는 발견 당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있었습니다"
총기 실험실은 총기를 실험하는 곳이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총기 뿐 아니라 총탄도 구비돼 있습니다.
"개발부서 직원인 A씨는 총기실험실 출입허가를 가지고 있었는데, 전날 퇴근하지 않고 회사에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잔업 등을 이유로 퇴근시간 이후 회사에 남는 직원들이 많아, A씨가 퇴근하지않은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 이들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A씨 휴대전화에서 유서 취지의 메일을 발견했고, 출입기록이나 CCTV 등에도 외부인의 출입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타살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A씨는 평소 쾌활한 성격으로 동료들도 큰 충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SNT모티브는 사고 직후 방산 관련 공장 전체를 오는 28일까지 가동 중단한다고 공시했습니다.
경찰은 회사의 총기 안전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지영
<앵커>
기술보증기금은 부산 문현동에 본사를 둔 금융공공기관입니다.
혁신기술을 가진 유망업체를 보증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인데요,
하지만 알고봤더니 도덕성과 기강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술보증기금, 즉 기보는 업체들의 기술을 엄격히 심사해 검증된 업체들에 자금을 투자하기도 하고, 보증을 서기도 합니다.
그런데, 기업투자를 맡는 부서의 직원 6명이 2021년부터 23년까지 기보가 직접 투자한 유망업체 주식을 많게는 억대 규모로 매매해온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투자 기업의 주식을 취득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도록 되어있지만 서약은 형식 뿐이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민주당 허종식 의원실에 따르면 기보직원들의 일탈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근태와 재택근무 등 조직운영 관리도 부실한 것으로 나타난 겁니다.
최근 5년동안 출퇴근 전산시스템에 근무시간이 기록되지 않은 직원이 1천790여명, 1만 3천 4백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허종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기강이 무너져 있는 거잖아요. 감사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 그렇게 보고 있고요. 그 감사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국정 감사에서 한번 지적하고 좋은 방안을 한번 마련해 보려고 합니다."}
"기술보증기금에서는 비위행위로 징계를 받은 직원들도 높은 성과 등급과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규의원실에 따르면,
성희롱이나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직원들도 1000만원 내외의 성과금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기보에서 음주운전과 성희롱 등, 징계처분을 받은 직원들의 성과평가에 대한 규정을 만들지않은 탓입니다.
{오문범/부산YMCA 사무총장/"성희롱이라든지 또 음주운전이라든지 성과급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공기업이 그런 정도의 수준으로 만약 운영되고 있다면 사실은 그런 공기업은 존패를 따져봐야 될 정도의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보 직원들의 잇따른 일탈과 기강 해이가 금융도시 부산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영상편집 이소민
<앵커>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표류상태에 놓인지 이제 만 5개월이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의 고민이 길어지는새 온갖 악재들이 터져 나오며 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전북의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환경단체가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기한 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에서 법원이 환경단체의 손을 들어준 겁니다.
재판부는 국토부가 조류 충돌위험성과 생태계 훼손에 대한 평가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같은 형태의 행정소송에다 위헌법률심판 제청까지 제기돼 있습니다.
재판부는 다르지만 원고측 대리는 새만금공항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이 역시 맡고 있습니다.
아직 소송 초기 단계인데 원고인 환경단체측은 새만금공항 판결취지가 가덕신공항에도 적용가능하다고 기대합니다.
수도권 언론들은 기다렸다는듯이 지방공항 불가 여론몰이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경제성도 없는데 정치적으로 결정됐다는 마타도어성 논조로 이참에 가덕신공항도 백지화하자며 군불을 때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국토부는 여전히 고심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쟁점이 된 공사기간 뿐만 아니라 사업방식과 추가 활주로 건설까지 오히려 검토범위를 넓힌다는 우려까지 낳습니다.
{김윤덕/국토교통부 장관(지난 17일)/"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활주로를 추가하는 문제도 검토하고 있고, 또 공사 발주 방식에서 턴키를 할 것인지 아니면 국토부에서 공사를 주도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좀 다양하게 의견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지역 시민단체들은 이달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국토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강진수/가덕도신공항 국민행동본부/"추석 전에는 국토부가 재입찰 공고와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발표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속 재입찰 공고가 늦어진다면 10월달에는 세종시 국토부로 향해서 저희 부울경 800만 시민들의 목소리를 내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토부의 결정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국책사업에 대한 신뢰도에도 금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소모적인 정치,사회적 갈등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정부의 신속한 결단이 필요한 때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앵커>
경남 양산 일부 지역에서 행정구역과 다르게 지상파 방송이 송출되면서 시민들이 불편과 혼선을 겪고 있습니다.
경남도와 양산시가 이에 대한 조정을 요구하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경남도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과기정보통신부, 지역 유료방송 사업자 등에게 공문과 건의문을 보냈습니다.
양산 일부 지역에서 경남 지역민방인 KNN이 아닌 울산방송 UBC가 송출되면서 도의 행정 방향과 복지정책, 재난상황 등을 도민들이 알 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양산시 역시 나동연 시장 명의로 된 건의문과 공문을 보냈습니다.
양산 유권자가 자기 지역 선거후보자의 TV토론회조차 시청하지 못하는 등 알 권리와 참정권도 무시당한다는 내용입니다.
이같은 혼선과 불편은 경남도의회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행정구역과 불일치하는 법원이나 보훈 서비스와 함께 방송권역 혼선이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키운다는 지적입니다.
{권혁준/경남도의원(국민의힘, 양산4)/행정구역과 방송권역의 불일치는 수 년째 양산시민들이 겪은 가장 큰 불합리 중 하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접근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으로서의 지역적인 일체감을 약화시키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양산시의 방송권역 혼선은 국회에서도 경남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조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산불과 수해 등 재난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서도 지상파 방송권역은 법적 허가 구역과 일치시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최형두/국민의힘 국회의원(국회 과방위 간사)/굳이 행정구역과 다른 지상파라든가 방송영역이 설정된다는 것은 우리 지역 공동체 또 지방자치 행정의 기능을 오히려 둔화시킬 수 있는 그런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산시의 방송권역 혼선에 대해 방통위도 내부 논의중인 가운데, 양산시의 지상파 방송권역은 다음 달 국감에서도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정상회담이 부산에서 열리는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담 등 다자간 정상회의 기간을 제외하고 정상회담만을 위한 장소로 부산이 선정된 것은 처음이라,
부산이 세계외교무대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25) 새벽 3시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 홍연폭포 인근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차량이 가드레일을 뚫고 6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A씨와 50대 아내는 사고발생 4시간여 만에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졸음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블랙박스를 토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설계수명 만료로 지난 2023년 가동을 중단한 고리 2호기의 계속운전 여부를 판가름하는 회의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25) 회의를 열고, 고리 2호기의 사고관리계획서 승인 여부와 계속운전 허가 등을 논의했는데 심의 위원들의 격론이 오갔지만 결국 결판을 짓지는 못했으며, 다음달 23일 열리는 회의에서 재논의될 예정입니다.
경남 합천군민들이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의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연 광역취수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는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이 지난 4일 재발의한 낙동강 특별법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대책위원들은 지난해 철회된 법안이 이번에도 주민들의 동의 없이 재발의됐다며 공론화와 동의 절차를 먼저 거칠 것을 요구했습니다.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이 KNN의 세계로교회 특혜의혹 보도에 대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언론 위축 시도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언론공공성지키기 부산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김형찬 강서구청장과 세계로교회 관계자가 최근 KNN의 '세계로교회 특혜의혹' 보도를 정치공세로 매도하는 등 언론자유와 시민 알 권리를 침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경남권 곳곳에서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 서부 남해안 10~40mm, 부산·울산·경남 지역 5~20mm 수준입니다.
부산과 경남 내일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습하고 덮겠습니다.
경남 남부 지역 대부분 낮 최고 28도 내외를 기록하겠습니다.
서부 내륙은 진주, 산청, 의령 등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우산을 챙기시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모레 오전까지 남해안에는 너울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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