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KNN 모닝와이드

<앵커>
부산의 한 '비지정 해변'에서 수영을 하던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식 해수욕장이 아닌 비지정 해변은 해수욕장 보다 붐비지 않아 인기가 많은데요.

안전요원이 없어 사고 위험이 높지만 관리 사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영도구의 한 작은 해변가,

어제(26) 오후 5시 반쯤 이곳에서 맥주를 마시고 수영을 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없었습니다.

{목격자/"아이들이 '저기에 할아버지가 물에 빠졌다'고 해서 (보니) 물 위에 거의 엎어진 상태라고 해야 하나 거의 엎드려있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구조한 뒤에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사고 하루가 지난 뒤에도 여전히 피서객들은 수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해변가는 정식 해수욕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비지정 해변이다보니 관리주체가 모호합니다.

안전요원이 없고, 인근의 해경 출장소도 무인으로 운영돼 도움을 받기 힘듭니다.

{피서객/"어제(26)도 나고 작년에도 났어요. 바다 아래가 보통 평평하게 가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는데, 구부지게 돼있어요. 급경사가 있어요. 그래서 빠져서 그렇게 돼요. 위험해요. 아이들에겐 항상 구명조끼를 채워줘요."}

인근의 또다른 비지정 해변,

피서객들이 갯바위 사이에서 스노우 클링 등을 하며 물놀이를 합니다.

지난 2023년 사망 사고가 난 곳이지만 주의 안내 현수막과 안내방송이 전부입니다.

{"영도구청에서 알려드립니다. 이 지역은 수심이 깊어 물놀이 활동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러한 비지정해변은 안전장구를 착용하더라도 물이 급격히 깊어지는데다 파도도 거세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사망사고 이후 지난해에는 해경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계도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김성민/부산해경 영도파출소/"물놀이 전에는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해주시고 수심이 확인되지 않거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무리한 활동을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2021년부터 해경은 연안 사고 지킴이를 운영하지만 인력 부족과 운영 시간 제한으로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피서철 혼잡한 해수욕장을 피해 비지정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은 점차 늘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폭우때 가장 바빠야할게 침수를 막기 위한 배수펌프장입니다.

그런데 이번 폭우때 경남에서는 펌프장 가동이 곳곳에서 중단됐습니다.

알고보니 침수가 되면 아예 펌프장 가동이 어려운 구조였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침수에 취약한 배수펌프장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자세한 내용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9일 경남 진주시 사봉면,

하천은 물론 바로 옆 논에도 순식간에 물이 차오릅니다.

같은 시각, 이 하천의 물을 강으로 빼내야할 배수 펌프장에도 물이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급기야 관리인이 물이 차오르는 펌프장 가동을 중단시키고 대피합니다.

결국 인근 농지는 침수됐고 농민들은 펌프장 가동을 중단시켜 농경지 침수가 잇따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허석구/경남 진주시/"차가 물이 잠겨서 그정도 됐어요. 물이 태풍 매미때도 이 정도로 안들어왔어요."}

침수 당시 펌프장에도 1미터 가량 물이 차올랐습니다.

이 펌프장의 경우 전기모터가 바닥에 노출되어 있는 횡축펌프 구조인데 정작 침수가 되면 작동이 어렵습니다.

농어촌공사는 고압 전류가 흐르고 감전사고 위험이 있어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욱/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수자원관리부장/"감전 위험이 있고 파급 효과로 인해 일대 정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근 배수장에 영향까지 미칠 수 있었기 때문에..."}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경남 지역 배수펌프장은 모두 360여곳,

이 가운데 침수에 취약한 횡축펌프를 쓰는 곳은 70여곳에 이릅니다.

전기모터가 노출되어 있지 않아 물에 잠겨도 작동이 가능한 수중펌프로 바꾸려해도 예산이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이번 폭우를 계기로 경남지역 펌프 용량 확대는 물론, 최소한 수중펌프로의 시설 개선이라도 빨리 이뤄져야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화면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앵커>
오는 9월 세계 최초로 해상교량들을 달리는 사이클 투어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부산만이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코스라 예매 당일 조기완판되며 흥행몰이엔 성공했지만 도심 교통대란은 감수해야할 처지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9월 21일, 부산의 상징 세븐브릿지를 사이클 3천대가 내달립니다.

광안대교를 출발해 4개의 교량과 2개의 지하차도, 한 개의 터널이 포함된 77km 구간에다,

중간쯤인 천마터널 입구에서 돌아오는 33km 구간까지 2개 코스입니다.

{손태욱/부산시 체육국장/"부산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바다와 그리고 해상 교량을 통해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동호인들의 관심은 폭발적입니다.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정가 10만원 티켓 3천장이 순식간에 매진됐습니다.

수도권 8백여명 등 3분의 2가 타지역 참가자일 정도로 일단 흥행은 전국적입니다.

각종 중고거래 플랫폼엔 불법적인 웃돈거래 게시글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소담/자전거동호회 36T 회장/"회원들 다 모두 다 대박 이런 게 되냐면서라는 (해상교량들을) 자전거로 횡단한다 이거는 저희가 상상을 못 했던 일들이거든요."}

하지만 도심 교통 통제가 문제입니다.

가장 직접적인 교통난이 우려되는 곳은 영도입니다

"77코스의 경우 광안대교를 출발해 처음 영도를 지날 때엔 상부 고가도로를 이용합니다만,

반환점을 돌아 다시 광안대교로 돌아올 땐 이 곳 아랫쪽 영선대로와 태종로 생활도로 2km를 지나게 됩니다.

이 곳은 영도 진출입 길목이다보니 일요일 오전 2시간 가량 영도가 고립될 수 있습니다."

해상교량을 많이 이용하는 컨테이너 트레일러 우회문제와 광안대교 상판의 전면통제 시간 조정 등도 걱정입니다.

경찰은 부산시에 보다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앵커>
부산대 학생들이 세계적인 AI 로봇 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학생들의 눈부신 활약에 이재명 대통령도 SNS를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에서 열린 로보컵 2025 대회!

로봇이 찬장을 열더니, 비슷한 종류의 제품을 분류해 스스로 정리합니다.

이렇게 일을 척척해내는가하면, 세심하기까지 합니다.

어떤 종류의 음료를 좋아하는지 대답을 기억하고 있다가, 다른 이에게 취향을 알려주는 식입니다.

{"좋아하는 음료가 뭔가요?" "커피요"}

{"그녀가 좋아하는 음료는 커피입니다."}

부산대 전기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인 '타이디보이'가 만든 인공지능 로봇 '아누비스' 입니다.

부산대 팀은 세계 인공지능 로봇대회인 '로보컵 2025' 홈서비스 부문에서, 이승준 교수의 지도 하에 역대 최고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승준/부산대 전기공학과 교수/"총 8가지 태스크를 모두 다 수행해서 총점으로 평가하는 대회입니다. 물체를 조작하고 지능적으로 사람과 대화하고 그리고 인식하고 지능적으로 행동하는 걸 모두 다 잘해야 수상할 수 있습니다."}

로보컵은 1996년 창설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도 큰 인공지능 로봇대회입니다.

올해 대회에도 37개국에서 1천5백명의 선수가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습니다.

부산대 학생들의 쾌거 소식에 이재명 대통령도 SNS를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AI 산업과 연구에 대한 지원 확대를 약속하며 학생들과 관련업계의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이승준/부산대 전기공학과 교수/"이번 기회로 사실 저희가 피지컬 AI랑 휴머노이드를 굉장히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정부 지원이 활성화되고 보다 많은 팀들이 그걸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로보컵 대회는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이번 우승이 대회에 대한 관심도 크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가 회장 선거를 석달을 앞두고 일부 대표 회원사만 선거에 참여하는 제도 변경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생쿠폰 지급되기 시작되면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한주 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가 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출 방식 변경을 위한 '대표회원제’도입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6백여 회원사의 직접투표 대신 일부 대표회원들이 협회장 선출을 포함한 협회 운영 전반을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일부 회원사들은 현 회장의 연임을 돕기 위한 꼼수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협회 측은 총회를 거쳐야 도입할 수 있어 공정성 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오는 10월 회장 선거를 불과 석달 앞둔 상황이어서 파장은 커지고 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이 시작되면서 관심이 뜨거운 만큼 변수도 많았습니다.

소득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금액이 적힌 선불카드가 발급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요일제가 적용된 시행 첫주에는 수량 부족 등으로 헛걸음을 해야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소비쿠폰이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윤만종/전통시장 상인/"그 동안에 좀 조용했어요. 그런데 이제 저희들도 쿠폰 풀리고 나면 좀 안 오겠나 하고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지급기간은 오는 9월 12일까지 이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HJ중공업이 부산경남 조선*기자재업체 10개 사와 조선*함정 MRO사업 추진을 위한 클러스터 협의체를 구축했습니다.

해외 MRO 시장 진출을 추진중인 HJ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가 기업들과 연계한 함정 정비와 관련된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2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미 해군 MRO 시장이 열리면서 국내 함정 방산기업들이 시장진입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정은희

경남 산청군에서 폭우에 실종된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10일째 이어지며, 수색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80대 실종자가 산청군 신등면 율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진주 진양호까지 확대했지만 발견하지 못했고, 오늘(28) 새벽부터 수색을 재개했습니다.

부산지법 형사3단독은 보복운전으로 고의 사고를 낸 혐의로 등으로 기소된 30대 운전자 A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부산 동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자신의 차량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이유로 택시를 추월해 고의로 들이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앵커>
부산경남만의 매력을 소개하는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오늘은 대한민국 최남단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보물섬 남해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은빛 모래가 바다를 품고 있는 드넓은 백사장.

잔잔한 파도에 가도가도 어른 가슴 깊이인 맑은 바다.

백사장 길이만 2km로 경남 최대의 해수욕장인 남해 상주은모래비치입니다.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자연이 선사한 수영장입니다.

여기에 방품림으로 만든 소나무 숲이 그늘을 주고 솔바람을 일으켜 고즈넉한 향취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최윤식, 박민경/서울특별시/"남해 바다는 좀 깨끗하고 한적한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파라솔이랑 이런 것들 챙겨왔는데 굳이 없어도 (그늘이) 있는 거 같아서 좋은거 같습니다."}

남해엔 상주부터 송정솔바람해변 등 6곳의 해수욕장에서 카약, 스노쿨링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남해 바다의 특색은 세계적으로 독특한 고유의 어업까지 만들어냈습니다.

참나무 기둥을 박고 그 사이로 대나무발을 엮어 만든 V자형 어장.

지족해협의 거센 물살을 이기지 못한 멸치들은 자연스럽게 어구로 향합니다

5백년 동안 이어진 독특한 함정어업인 죽방렴입니다.

자연을 그대로 살린 선조들 지혜로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선정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김해경/지족해협 죽방렴보존회장/"조상님들이 5백년 전부터 했던 그대로의 모습들로 체험을 할 수 있게끔 (준비했습니다.) 사람들이 볼 때는 멸치가 똑같아 보이는데 먹어보면 아예 안 먹어본 분은 있어도 먹어보면 우리 죽방렴 멸치를 선호합니다."}

이런 남해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금산은 또다른 절경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기 전 백일기도를 하고 갔다는 보리암은 금산의 역사적 가치를 더합니다.

남해에서는 여수부터 통영까지 남해안의 중앙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난 7일 재개장한 남해보물섬전망대입니다. 제 뒤로는 사천부터 고성, 통영 그리고 저 멀리 여수 앞바다까지 한려해상 다도해의 절경이 한눈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산기슭부터 바다 지척까지 흘러내리듯 펼쳐진 계단 형태의 다랭이 논.

척박한 땅에 조금이라도 논을 내기 위한 삶의 흔적이 독특한 풍경으로 젊은층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남해에 정착하며 형성된 독일마을도 SNS 등을 통해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가 됐습니다

{김용태/남해관광문화재단 대표/"풍광과 어울리게 분위기 있는 카페, 그리고 독일마을 같은 이국적인 풍경 이런 부분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두모해변, 미조해변, 설리해변에는 카약도 타고 있거든요. 젊은층들에겐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역사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보물섬 남해, 부산*경남이 간직한 귀한 관광자원으로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지난 20일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 인근에서 컨테이너선 하부 세척 작업을 하던 잠수부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와 해경이 수사를 본격화합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잠수부 소속 업체 등을 상대로 중대해재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전담반을 꾸린 해경은 국과수 등과 합동 감식을 하고 작업이 규칙대로 진행됐는지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 활동을 벌였습니다.

정동만 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와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들은 산청읍*생비량면 등 주요 피해
지역에서 토사 제거, 비닐하우스 철거 등의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편 부산시민들의 도움과 손길을 요청했습니다.

부산도시공사는 시청 앞 행복주택 1단지의 사용검사를 완료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청 앞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도심 내 공공임대 주택으로 우수한 교통 여건과
뛰어난 생활 편의성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입주가 시작되는 1단지는 692세대 규모로 입주 지정 기간은 오는 10월 까지입니다.

부산시립박물관이 일본 쓰시마박물관과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정은 한*일 양국의 오랜 역사적 교류와 상호 이해를 토대로 두 박물관이 문화유산의 전승과
문화 예술 분야의 다양한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두 박물관은 공동 발굴 조사와 학술 연구 등 실질적인 협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산시가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한 혁신전략 보고회를 열고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부산에서 글로컬대학으로 예비지정된 국립한국해양대*경성대*부산외대
가운데 첫번째 행사로, 다음달 최종심사를 앞두고 비전*전략과제 점검과 논의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경남 통영시가 각종 행정업무에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드론 운용 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합니다.

통영시는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3명에서 6명의 드론 조종 인력을 키워, 그동안 2천건에 달하는 항공영상을 제작하는등 업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부산에서 열린 5위 KIA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올시즌 첫 5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는 어제(27) 경기에서 주장 전준우가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을 맹활약을 펼치며 5대 3으로 승리한 것을 포함해
주말 3연전 동안 스윕에 성공하며 단독 3위를 유지했습니다.

NC다이노스도 키움히어로즈와의 주말 홈 3연전에서 스윕을 기록, 5위를 반 게임차로 쫓아가며 가을야구 진출의 희망을 점차 높이게 됐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부산,경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폭염특보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며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출근길 기온은 부산,창원,김해가 25도, 양산 24도, 진주 23도 등으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부산이 32도, 창원,김해,양산,거창 33도, 진주,사천,산청,하동,함양 등이34도, 밀양,함안,창녕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는 이번주 비 소식 없이 계속 덥겠습니다.

무더위와 열대야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