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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모닝와이드

<앵커>
아파트 잔금을 대출해주겠다던 은행이 갑자기 돈을 못 빌려주겠다며 하루아침에 말을 바꿨습니다.

졸지에 거액의 계약금만 날릴 상황인데 은행은 실수라면서도 더 비싼 대출을 내준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기자>
40대 직장인 A 씨는 지난 1월 말 아파트를 사기 위해 창녕의 NH농협은행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이율이 2.65%로 저렴한 정부지원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서입니다.

농협 심사에 통과해 2월 초 대출약정서를 작성했고,은행은 이달 5일 잔금 지급이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잔금 처리일이 일주일채 남지 않은 지난달 27일, 은행은 갑자기 대출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했습니다."

{A 씨/"날짜가 정해져 있는데 일주일도 안남긴 상태에서 갑자기 연락이 와가지고 자기들이 검토를 제대로 안해보고 실수로 인해가지고 대출금이 못나가게 생겼다...생에 처음으로 아파트를 구매하려 했는데 이런일이 벌어지니까 진짜 참담하기도 하고..."}

A 씨가 신청한 생애최초디딤돌 대출은 60제곱미터 이하만 가능한데,

NH농협은행 측이 이 조건을 확인하지 않은채 대출을 약속했다, 뒤늦게 대출불가를 통보한 것입니다.

{A 씨와 농협 직원과의 통화/농협 직원/"애초에 저희가 보고 바로 말씀드렸어야 하는데 저도 이걸 못보고 놓치고 있고 이렇게...서류 받았던 여자 직원분도 처음이고 저도 오랜만에 하다 보니까 규정을 못봐가지고 정말 죄송합니다"}

이미 A씨는 매도자에게 아파트 계약금 5천만 원을 납부한 상태.

대출을 받지 못하면 잔금을 못 치뤄 계약금을 날릴 수 밖에 없습니다.

NH농협은행 측은 직원 실수를 인정했지만 1%이상 더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으면 되지 않냐는 말만 반복합니다.

{NH농협은행 지점장/"기자님께서는 살다가 뭐 실수하는 일 없습니까 업무처리하다가...잔금을 꼭 치러야 되면 한 달 정도는 은행 자체상품으로 진행을 하고 3.85%가 가능할 때 그 자금으로 대환을 하는 방식으로..."}

생애 첫 자기집을 가지려던 소박한 소시민의 꿈은, 심사를 거친 대출약속마저 헌신짝처럼 저버린 은행의 일방통행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KNN 양휴창입니다.

<앵커>
오늘(5)은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인데요. 도심속 두꺼비에게는 마냥 기쁜 날은 아닌것 같습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차도와 보행로를 지나다 매일 수백 마리의 두꺼비가 로드킬을 당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힘겹게 아스팔트 차도를 기어오르는 두꺼비 한 마리.

수시로 차량이 지나가는 가운데 가장자리를 따라 아슬아슬하게 이동합니다.

날이 풀리면서 겨울잠에서 깬 두꺼비가 산란을 위해 이동을 시작한 것입니다.

주로 비가 내릴 때 이동하기 때문에 요즈음 이 시기가 적기입니다.

하지만 도심에서는 산란은 커녕 살아서 이동하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자신이 태어난 호수나 저수지로 가서 알을 낳아야하는데 로드킬의 위험을 피하지 못하는 겁니다.

산란을 위해 내려온 두꺼비들은 이 보행로를 지나야지만 호수로 향할 수 있는데 바로 이 연석을 넘지 못해 차도에서 로드킬을 당하고 있습니다.

창원의 이 호수앞에서만 하루에도 수십마리씩 차량에 밟히고 있습니다.

{박경숙/k에코 연구원/전체 개체수를 봤을 때 포접(암*수 한쌍)을 한 상태에서 28 마리 정도가 있고 나머지는 암컷 따로 수컷 따로 있었어요. 연석이 얘내들을 못 올라가게 하고 있어요. 추후-}

또 운좋게 길을 건넌다하더라도 깊게 패인 수로에 빠지는 등 인간의 시설이 생명의 위협으로 도사리고 있습니다.

{김합수/생태전문가/두꺼비의 먹이는 모기 유충 등이기 때문에 두꺼비가 죽으면 곤충들이 상당히 늘어나게 됩니다. 또 먹이사슬이 깨지는 거라서 굉장히 위험합니다.}

이제는 쉽게 보기조차 힘든 두꺼비, 도심 속 양서류들과의 공존을 위한 세심한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앵커>
김해공항 출국장이 포화상태에 이른지 오래라, 지역민들이 수속절차를 밟는 데에도 큰 불편이 따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도심에서 미리 짐을 부칠 수 있는 '공항 밖 수하물 수속 서비스' 도입이 논의되고 있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의 기대를 모읍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이 여느 때처럼 출국하려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혼자서 여행용가방 여러 개를 챙겨야하는 경우라면 꽤나 진땀을 흘려야만 합니다.

{여행객/추후 - 불편하다..}

여객편이 몰리는 새벽에는 짐을 부치는 수속에만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이이든 문은지 이서율/부산 화명동}

김해공항 전체 이용객은 지난해 천5백만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 추세라 개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처럼 무거운 짐을 갖고 공항에 오기가 힘들다 보니 도심에서 짐을 미리 부치고 간편하게 출국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요구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름하여 '공항 밖 수화물 수속 서비스', 인천공항에서는 '이지드랍'서비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탑승수속과 수하물 위탁을 공항 외부 거점으로 옮겨 빈손여행을 실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미 수도권에서는 도심공항터미널 2곳과 명동 등 4곳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해공항에도 도입된다면 큰 호응이 예상됩니다.

{김현승/김해공항 이용객/추후 - }

{타일러/미국인 탑승객}

부산시는 지난 1월 국토부에 공항 밖 수하물 수속 서비스를 건의했는데,

후보지로는 서면,부산역, 해운대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현은희/부산시 공항운영팀장/추후- 관광 , 마이스 기대 효과}

다만 수하물 1개당, 최대 3만 5천원 정도 비용을 부담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인 무비자 정책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다 관광객 유치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공항 밖 수화물 수속 서비스' 도입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앵커>
부산을 지탱하는 뿌리산업인 제조업 밀집지역인 서부산권은 공장이 들어서고 개발이 활발해졌지만 교통난과 주차 문제 등이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의 경쟁력에는 부산에 터전을 잡은 이전 기업들을 위한 지원책도 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도체 검사와 분석을 위한 부품 제조 전문 기업입니다.

연간 매출액 2천 5백억원, 관리와 제조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만 6백명이 넘습니다.

10여년전 이곳으로 본사와 공장을 확장 이전했지만 출퇴근 교통난과 주차장 부족 문제가 큰 고민거리입니다.

{이채윤/리노공업(주) 대표이사/"사상역이나 이쪽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둘러둘러서 회사로 오는데는 제일 끝이예요 여기가,,, 출근 시간대에만 고속도로로 가서 먼저 가서 거꾸로 이쪽으로 돌아오면 어떨까,,,"}

주차공간이 부족해 발생하는 도로변 주차는 교통안전 등의 문제점도 안고 있습니다.

산업단지가 외곽지역에 있다보니 강서지역 업체들은 비슷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박판정/부산시 기업정책협력관/"교통 혼잡도로에 대해서 확충을 하고 있고 도시철도라던지 2025년, 2030년 정도 되면 완공이 되면 많이 해결이 될것이고 시와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해서,,,"}

지난 2022년 경남 양산에서 부산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 피팅 밸브 제조 전문기업입니다.

금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한 이 기업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윤종찬/(주)비엠티 대표이사/"에너지 관련된 시스템이 의무화가 되거든요. 신규 건축을 하는데 이런 시스템을 하면 몇 퍼센트 지원을 한다,,투자 금액의 30%를 지원한다 이런 정책을 조금,,,"}

지역기업들이 격고 있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기위해 부산상공회의소도 나섰습니다.

{양재생/부산상공회의소 회장/"기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서 지역 기업들이 매우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책 마련은 대규모 투자 유치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가꿔나가고 있는 부산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경남에 그린벨트 그러니까 개발제한구역이 대규모로 풀렸지 않습니까.분명히 경남도로서는 좋은 소식인데 그렇게 마냥 또 기뻐할수 만은 없다면서요? 무슨 사정이 있나요?}

네 이번에 경남에서 천92만 제곱미터의 개발제한구역이 풀렸습니다. 산업단지가 대부분이고 숙원이던 도심재생도 함께 이뤄질 전망인데 딱 하나 창원 제2국가산단은 빠졌습니다. 이게 의미하는 바가 적지 않아서 앞으로의 전망 역시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정부의 국가*지역 전략사업 공모, 그러니까 지역별로 산업특성에 맞춰서 개발사업을 진행할수 있도록 그린벨트를 풀어주겠다는 공모에서 경남도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둬습니다. 직접 경남도의 발표를 들어보겠습니다.

{박명균/경남도 행정부지사/전국 15개 사업 중 4개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경남은 전국 최다지구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 개발할 수 있게 되었고 경남경제를 재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확보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창원도심융합기술개발단지, 진영 테크업 일반산업단지와 창원의 도심생활 복합단지 등 4곳인데 3곳은 산업단지고 1곳은 생활복합단지입니다.

이가운데 창원 도심융합기술단지의 경우에는 국립창원대 부지안에 국책연구원을 설립하는 형태인데 창원대가 42년만에 숙원을 풀었다고 별도로 발표까지 할만큼 기다려온 해제조치였습니다.

박민원 총장이 취임하면서 창원대가 외형도 많이 바뀌고 내부적으로도 활기를 띠고 있는데 이번에 풀린 그린벨트에 전기연구원, 재료원구원, 기계연구원에 에너지기술 연구원 등과 힘을 합친 R&D센터까지 들어서면 새로운 도약이 가능할거라며 기대가 큰 모습이었습니다.

또 유일한 도심생활 복합단지도 마산역 주변에 낡은 주거와 상업, 공공시설을 재정비해서 미래형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그 주변에 새로 복합 배후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4개 지역을 전부 합치면 사업비만 3조 4천억원에 이르는데 모두 올해 바로 착수에 들어가면 김해 진영의 경우 2033년 가장 빨리 완료되고 창원대와 마산역은 2035년,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는 2045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일단 풀기 힘든 그린벨트가 대규모로 풀렸고 그게 또 지역이 손꼽아 기대하던 지역들이라는게 더 큰 의미가 있다는게 전문가들과 경남도 관계자들의 공통된 목소리였습니다.

{앵커:네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으면 당연히 환영할 일인데 한곳 빠진곳때문에 뒤숭숭하다는 얘기가 마음에 걸리네요. 명태균 씨 의혹이 얽혀있는 창원제2국가산단이 빠진거죠?}

네 창원제2국가산단, 정식명칭으로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가 빠진건데 경남도의 주력산업인 방위산업과 원자력 산업의 기틀이 될 단지였습니다. 이게 쏙 빠진거라 경남도로서는 많이 아플 수 밖에 없습니다.
원래 이 창원2국가산단은 2023년 3월 신규 국가산단후보지로 선정해서 1970년대에 조성된 기존 창원산단 대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게 단순히 경남도나 창원시의 꿈만이 아닌, 정부차원의 정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창원산단 부지선정에 지금 구속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깊숙하게 개입된 의혹이 곳곳에서 불거지면서 산업, 경제적인 의미보다 정치적인 이슈로 더 주목받게 됐습니다.

결국 이번에 재심의 결정, 즉 보류가 됐는데요 결코 정치적 이유때문이 아니다 말그대로 현장실사 과정에서 발견된 폐광산때문이다 라는게 경남도가 밝힌 이유입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신종우/경남도 도시정책국장/조정도 가능하고 또 그 부분을 조정하더라도 사업에 문제가 없기 떄문에 이번에 선정해달라고 사실은 저희들이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렇지만 현장 평가를 한 이후에 발견됐기 때문에 다음 심의에서 이거 한번 짚고 선정을 해주는게 맞다 해서 재심의 결정을 낸 것으로 그렇게 국토부에서 답변을 했습니다. }

절대 명태균 의혹때문이 아니다 라고는 하는데 정말 '절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건 시청자 여러분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치적 부담을 의식하지 않았다면 굳이 활황기에 들어선 원전과 방위산업에 가속도를 더해야할 판에 방위*원자력 산업을 위해 조성되야하는 산단을 굳이 미룰 필요까지는 없었을거라는게 상식적인 해석입니다.

나아가 앞으로 탄핵국면이 어떻게 흘러갈지에 따라 이번에 미뤄진 창원제2국가산단이 아예 좌초되거나 축소될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민주당 경남도당에서는 곧바로 선정에서 빠진 것에 유감을 표하며 정부에 대안을 요구했습니다.

물론 이건 정치적인 입장도 담고 있는 성명이기는 했지만, 적어도 정치브로커 한 명과 유력정치인, 공무원들이 한데 얽혀서 330만 도민들의 경제가 걸린 산단이 멈춰선다는건, 분명히 누구든 비판과 함께 대안을 요구할 수 밖에 없는 사안이라는것 또 분명합니다.

경남 지역경제를 위해서는 하루빨리 산단 지정이 되야하는데 이러다 오랜만에 찾아온 성장의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리지는 않을지 지역 기업들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정치는 정치대로 풀고 산업계의 요구는 거기 맞춰서 푸는 솔로몬의 해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불법 여론조사 등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어제(5)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를 불러 6시간 가량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강혜경씨를 상대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련한 여론조사비용 대납 의혹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강씨는 오세훈 시장과 명태균 씨의 만남에 대해 주로 명씨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진술한 것으로 전했으며, 검찰은 실체와 진술 신빙성 등을 따져보고 있습니다.




장제원 전 의원이 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사상지역위원회가 동서대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엄정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정치인의 권력형 성범죄 의혹은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결백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엄중한 시국에 당에 부담을 줄 수 없다며 탈당한 장 전 의원은 SNS를 통해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수영 국회의원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며 국회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박 의원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윤석열정권 퇴진 비상행동은 오늘(5) 부산 대연동 박수영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의원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편 같은 부산 남구를 지역구로 하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4명은 박 의원의 단식농성에 동참해 부산시의회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꼴데'라는 비아냥이 이제는 익숙할 정도로 롯데는 수년째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팬들의 사랑만큼은 여느팀에 뒤지지 않는데요.

뜨거운 팬심은 바다를 건너 일본 스프링캠프 현장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 야구장에 롯데자이언츠 응원곡이 울려퍼집니다.

{"최강 롯데! 승리한다!"}

롯데 자이언츠가 이기나 지나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갈매기들, 그들의 둥지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노래방으로 불리는 사직야구장 저리 가라할 정도입니다.

매번 순위가 꼴지에 가까워 '꼴데'라는 비아냥이 따라붙고 있지만 팬들은 롯데의 스프링캠프를 따라 바다를 건넜습니다.

{천현승/롯데자이언츠 팬/"확실히 '올해도 투수진은 불안하겠구나' 하는 마음과 동시에, 늘 똑같죠 잘했으면 좋겠다. 가을야구는 정말 갔으면 좋겠고요."}

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일본으로 날아온 건 대만 갈매기도 마찬가지.

{동빈/대만 롯데자이언츠 팬/"저는 롯데자이언츠의 대만 팬입니다. 대만팀과 롯데 자이언츠가 교류를 하면서부터 알게 됐는데, 그 뒤로 한국이나 롯데가 가는 해외도 따라다니면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10년 전 부인을 따라 롯데 자이언츠에 입문한 일본 현지팬도 오랜만에 목 놓아 응원가를 따라부릅니다.

{모리토 신고/일본 롯데자이언츠 팬/"여기서 부산 사람들이랑 응원할 수 있으니까 너무 기뻐요. 사직구장에서 야구 많이 봤는데, 여기서 같이 응원할 수 있으니까 너무 감사합니다."}

롯데를 키운 건 8할이 팬들의 사랑,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응원단도 일본으로 날아갔습니다.

{박단비/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1차, 2차 스프링캠프를 제가 다 다녀왔는데, 팬들하고 가까워진 것 같아요. 이 분위기를 이끌어서 사직구장에서도 열심히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조지훈/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장/"팬 여러분들이 멀리까지 와서 선수들을 응원해주시니까 더욱 더 힘이 날 것 같고. 응원단도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계시니까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하고,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시즌이 끝날 때 쯤 결국 꼴찌면서도 해를 넘겨 봄만 되면 설레발을 떤다는 이른바 '꼴레발'이 봄만 되면 반복된다지만, 선수단은 '정말 올해는 다르다'며 결의를 다집니다.

{김태형/롯데 자이언츠 감독/"작년에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했고, 그만큼 자신감도 생겼고. 팀이 어느정도 안정감이 생겼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올해는 충분히 도전할만하고, 꼭 가을야구 갈 수 있게 약속드리겠습니다!"}

"전체 10개 팀 가운데 7위, 하위권 성적으로 지난 시즌을 마무리한 롯데 자이언츠.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해외 스프링캠프까지 따라오는 열렬한 팬들을 위해서라도 올해는 다른다는 것을 보여줘야할 때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 우리나라가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역 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지난 4일 연방의사당 연설에서 미국을 상대로 관세를 이용한 국가 중 한 곳으로 한국을 언급해 대미 수출 지역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직간접적인 대미 수출 부산지역 기업은 1천 2백여 곳으로, 이들 기업의 지난해 대미 수출액은 27억 달러, 3조 9천억원에 이릅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가 오늘(5) 열렸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역 각계 대표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오늘(5) 회의에선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국회에 계류돼 있는 특별법 통과를 위한 전략 등을 논의했습니다.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부산시의 이기대 예술공원 정책과 퐁피두 미술관 분관 유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퐁피두미술관 분관 유치 반대 부산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부산시가 예술이라는 명목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이기대를 훼손하면서 무리하게 예술공원과 퐁피두 분관 유치를 추진한다며, 시민과 미술계와 소통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남도가 온실위기 감축 등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도민이 안전한 환경을 구축해나갈 방침입니다.

경남도는 지난해 수립한 제 1차 경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해 2018년 대비 27.3%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40%이상 감축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4개 시군 174곳에 차열페인트로 도장을 하고 폭염쉼터를 조성할 방침이며 도내 수출업체에는 탄소배출량 산정에 관한 교육을 연간 두차례 실시하는등 실무지원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이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최 예비후보는 부산교육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새학년 준비를 마무리한 뒤 출마 선언을 한다며, 학력 신장과 인성건강교육 강화, 학교 안전망 구축 등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어제 4자 단일화를 합의한 중도보수 단일화 기구는 오는 9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부산 수영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구민 2백여 명과 함께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빵천동'으로 불리는 남천동에서 40년 넘게 제과점을 운영해온 주민 등 9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구민들이 바라는 미래 수영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양산시의 문화예술 관련 정책을 책임지고 지역축제를 이끌어갈 양산문화재단이 오는 7월 출범합니다.

양산시는 오늘(5일) 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갖고 관계자들과 법인설립허가 신청과 직원 모집 계획을 점검하면서 문화재단 내부 규정도 함게 논의했습니다.

초대 양산문화재단 대표이사로는 손영옥 한국서가협회 경남지회장이 선임됐으며 사무실은 양산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창원한마음병원이 올해 개원 31주년을 맞아 대규모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올해 국제 의료 지원을 위한 모로코 메디컬센터 설립 후원에 10억 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발전기금으로 13억 3천만원을 지원하는등 등 모두 38억 6천만 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넥센월석문화재단과 KNN문화재단이 통영 동원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오늘(5) 입학식과 함께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넥센월석문화재단은 동원고 학생 35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동원중 학생 10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또 KNN문화재단은 동원고 학생 10명에게 각각 100만원을 수여하는 등 모두 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연일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종일 평년 수준을 밑돌겠는데요. 오늘 부산의 아침 기온 4.5도로 어제와 비슷한 추위가 나타나고 있고, 한낮에는 어제보다 쌀쌀하겠습니다.

부산은 오늘 아침까지, 경남 동부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빗방울이 약하게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일부 동쪽지역과 제주도는 흐리겠습니다. 서쪽지역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4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발했고요.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경남 중부지역의 낮 기온은 고성 11도, 그 밖의 지역은 10도 보이겠고요.

부산권 낮 기온은 부산 10도, 김해와 양산 11도 예상됩니다.

먼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동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겠습니다.

일요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이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오늘 아침 항공편 이용에 불편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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