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뉴스투데이
<앵커>
'간병 파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간병비 부담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부족한 간병인 인력을 대신해 외국인 간병인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부산시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한 요양병원,
70대 배화대 씨가 시신경 척수염으로 거동을 못하는 40대 딸을 돌봅니다.
한달 간병인 비용이 400~500만원에 육박하다보니 간병인을 쓸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배화대/환자 보호자/"지금 1인당 (하루) 15만 원 정도가 평균이니까 세월이 너무 길다 보니까 부담스럽잖아요. 그래서 제가 아버지가 하고 있는 것이죠."}
우리나라의 간병비 규모는 2008년 3조 6천억원에서 올해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간병비 물가 상승률을 보면 지난 2020년 2.7%에서 2023년 9.3%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간병비가 올라도 간병인력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국내 간병인은 대부분 고령이라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선운/간병인/"요양보호사 자격증 따는 분들도 60대 이상이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체력적으로 약간 힘들어하는 부분도 있어요."}
사정이 이렇다보니 부산시의회에서는 전국 처음으로 외국인 간병인 제도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박종율/부산시의원/"국내 간병 인력조차 수급이 어려운 실정이라 본 제도(외국인 간병인 제도)를 도입할 시점이라고 봤습니다."}
간병인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급 회사에서는 환영하고 있습니다.
{김규상/사회적협동조합 일&행복 대표/"100명의 간병사가 필요로 하다 하면 실질적으로 30명이 없어요. (간병사가) 빠져가는 이유도 아프니까, 몸이."}
반면 환자와 의사 소통 등 간병 서비스 질 저하를 우려하는 시선도 여전합니다.
부산시도 외국인에 대한 취업비자 확대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문재/부산시 외국인정책팀장/"노령 돌봄 인구 등 간병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해서 돌봄 인력에 대한 외국인 수요에 대해서 아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고요. 다만, 전체적인 수요 조사라든지..."}
지난 2021년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최초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 외국인 간병인 제도가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앵커>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국회 통과가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기 때문인데, 지연시키는 이유가 대선공약으로 삼으려는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신규 법안인만큼 반드시 열어야 하는 입법 공청회는 민주당의 반대 속에 지연되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지역 의원들의 반복된 방문과 설명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는 이유입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는 의사진행발언을 통한 지역 의원들의 호소가 이어집니다.
{이성권/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글로벌도시특별법은) 대부분 모두가 찬성하고 있는데 민주당만 입장 표명을 안하거나 반대하는 모양새입니다.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은 부산 민심입니다.}
충분히 논의하겠다는 위원장의 답변은 있었지만 추가 발언은 제지됐습니다.
{윤건영/행안위 법안심사 1소위원회 위원장/이제, 의원님 이제 그정도로 하고.}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태도는 최근 1주일여 사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여기에는 조기대선을 염두에 둔 정치적인 배경이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대신 수정한 내용을 대선 공약으로 삼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성권/국민의힘 국회의원/(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선거용으로 생각을 하고 본인들의 손으로 나중에 통과시켜주는 모양새를 취하려고 하는 정치적 이익만 누리려고 하고 수고하지 않는, 정치적 계산을 깔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우려도 솔직히 듭니다.}
지역 의원들은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설득을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조승환/국민의힘 국회의원/지속적으로 민주당하고 협의해 가지고 3월 중에는 입법 공청회가 이뤄질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한 단계 한 단계 밟아가야될것 같습니다.}
산업은행 본사 이전과 함께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통과 역시 민주당의 벽에 부딪히면서 지역민들의 희망고문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북항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정부가 오늘(19) 발표한 지역 건설경기 회복 방안을 보면, 지역에선 부산진역과 부산역 사이 경부선 상부 인공지반 조성사업과 북항 부지 내 해양기관 클러스터 조성 등 통합개발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기본계획을 상반기 안에 수립하는 등, 후속조치를 밟기로 했습니다.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 수가 팬데믹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292만9천여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68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10년 통계를 봐도 2016년 296만명 다음으로 두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5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중국, 미국 순이었습니다.
경남도가 올해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등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사각지대 충돌 예방장치 설치비를 지원합니다.
사각지대 충돌 예방장치는 사람과 사물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로, 경남도는 제품별로 설치비의 최대 70%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앵커>
KNN이 보도한 김해 초등학교 교사의 아동폭행에 대해 경남교육청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문제가 있는 교원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건데 실효성이 관건입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김해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아이를 폭행했습니다.
아이는 전치2주의 상해와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건 닷새만에 경남교육청이 학교내 교사 폭력 등 아동의 위험을 막을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교사로부터 학생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신현인/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장/"새롭게 신설하는 교원정신건강팀은 교원의 정신건강 문제 발생시 신속한 사실확인과 조사를 하고...질환교원심의위원회 운영체제를 강화하겠습니다."}
"전국에서 처음 도입하는 교원정신건강지원팀은 교사 본인을 포함해 누구든 교사의 정신적인 문제를 신고하면 조사에 착수합니다.
상담이나 치료는 물론 휴직이나 교직복귀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합니다."
하지만 교사 본인이 상태를 숨기거나 질환을 인정하지 않으면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습니다.
{황정하/전남대 교수(한국아동가족복지학회장)/"교사가 만약에 그런걸 커밍아웃했을때 동료교사라든가...곱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나 실효성 있게 할까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정신적인 문제가 확인되지 않더라도 아동의 안전부터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보완되야한다는 지적입니다
"경남도교육청은 어제(17) 오후 경찰로부터 김해초등학교 아동폭행과 관련해 수사개시를 통보받고, 자체조사를 통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김해 폭행사건에 대한 경남교육청의 대응이 앞으로 학교 안에서 아동에 대한 위험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척도가 될 전망입니다.
KNN 양휴창입니다.
지난 17일 부산 금정구의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들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살인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들인 B씨가 부모에게 폭언을 하고 집안 물건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고, 이로 인해 수년 동안 가정불화를 겪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2일 부산 동구의 한 주택에서 세 모녀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사건와 관련해, 경찰은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세 모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경찰이 의식을 되찾은 40대 둘째 딸과 60대 어머니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세모녀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창원지법 통영지원은 지난 2022년, 51일동안 대우조선해양 도크 등을 점거한 상태로 파업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에게 징역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백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유최안 부지회장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으며 함께 기소된 다른 노조원들도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업무방해로 인한 피해정도가 가볍지 않지만 개인의 이익보다 하청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 등 공익적 목적이 있었던 점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경남도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남해안을 살리기 위해 보물같은 관광자원을 가진 섬들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섬마다 차별화된 테마 콘텐츠를 집중 개발하는 특화 섬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트래킹을 위해 인천에서 통영 두미도를 찾아온 관광객들이 남해안 푸른바다를 보며 둘레길을 걷습니다.
66가구 97명이 사는 작은 섬 두미도에 둘레길이 조성된 뒤 최근 2년동안 관광객 1천여명이 다녀갔습니다.
{정관영/인천 부평구/"길이 좋습니다. 멋진 풍광을 보면서 걷는 것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경남도는 올해 두미도를 트레킹 인증 테마섬으로 지정하고 코스를 완주한 관광객들에게 인증서와 경품을 제공해 트레킹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한호수/통영 두미도 학리마을 사무장/"옛길을 복원한 둘레길입니다. 길을 걷다보면 옛날분들이 살았던 삶의 흔적이나 터전도 같이 경험할수 있는 둘레길입니다. "}
경남도는 또 두미도에서 전국 최초 시행한 '섬택근무'를 남해 조도 등 다른 섬으로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섬택 근무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만큼, 외지인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류시은/섬택근무자/ "항상 사무실이라는 같은 공간에서만 일하다가 이렇게 섬택근무를 오니까 공기도 좋고 바다도 보이니까 새롭고 힐링이 됩니다. "}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경남의 섬 5백54개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경남도는 섬 별로 고유자원을 살려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통영 두미도 외에도 통영 추도는 독립영화제를 개최해 영화 마니아의 섬으로, 거제 지심도는 내년까지 웨딩*휴양 섬 등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조시영/경남도 어촌발전과 전문위원/관광학박사/"경남도에서는 하나의 섬에 대한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외부 관광객들을 끌어들일수있는 매력있는 섬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심각한 지역소멸 위기 속, 특화 섬 개발을 통해 지역 활성화 효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공식홈페이지가 오늘(19) 공개됐습니다.
대회 홈페이지는 대회 소개, 행사 정보, 경기 정보 외에 부산 맛집과 관광 정보 등도 제공합니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7일부터 일주일간 펼쳐지고 10월 31일부터 엿새간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이어집니다.
https://busan.go.kr/106_sports/index.html
창원컨벤션센터 비정규직 노동자가 고용불안을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시민대책위원회가 경남도청앞 천막 농성을 중단했습니다.
대책위는 지난 17일, 유족과 노무사,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참여한 면담에서 협상의 물꼬를 텄고, 용역업체가 재발방지대책 등을 유족측에 전달하는등 실질적인 협상에 진행을 보여 도청앞 농성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경남도가 올해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합니다.
경남도는 아동양육비 지원 금액을 자녀 1명당 월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청소년 한부모는 월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저소득 한부모 자립지원 사업 대상을 중위소득 63% 이하 가구로 확대하고, 난방연료비와 생활자립금, 건강관리비, 자녀 학습비, 문화비 등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경남도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 점검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남도는 정책 수립에 활용도가 높은 주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데이터 공유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활기찬 노후를 위해서 치아 건강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입니다.
요즘은 보철 치료는 물론, 교정 치료를 통해서 노년기를 대비하는 신중년이 늘고 있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짚어봅니다.
치아 교정은 젊은 친구들이나 하는 거라는 생각, 편견입니다.
성큼 다가온 백세 시대를 준비하는 신중년들!
치아 건강이 곧 전신 건강인 걸 알기 때문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영미 동아대병원 치과 교정과 교수 /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원 교정과 석사 취득, 대한치과교정학회 정회원 )
{교정 치료로 인한 불편감은 있겠지만 단지 나이 들었다고 그 불편감이 더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불편함을 크게 줄인 다양한 치아 교정 시스템이 개발돼 좀 더 편안하게 교정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잇몸이 나빠진다는 편견도 있는데요.
올바른 치료를 받는다면 치아 교정이 잇몸을 나쁘게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잘못된 교합을 바로잡아서 잇몸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잇몸병이 있다면 먼저 치료한 뒤에 잇몸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될 때 교정 치료를 시작합니다.
당뇨병이나 골다공증 약을 먹고 있는 경우에도 주치의 상담을 통해 약을 조절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데요.
이런 과정이 다소 번거롭더라도 30년 이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중년 치아 교정은 단순한 미용이 아니라 구강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한 치료입니다.
특히 치아가 점점 밀리거나 벌어지는 경우, 부정교합으로 씹기 어려운 경우, 턱관절 장애가 있는 경우, 잇몸 질환으로 치아 배열이 변한 경우, 울퉁불퉁해서 관리가 어려운 경우, 교합 문제로 제대로 된 보철이나 임플란트를 해 넣기 어려운 경우 교정 치료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
치아 교정기는 보통 2년 정도 달아야 하는데 이를 뽑지 않으면 기간을 절반 아래로 줄일 수 있습니다.
교정 장치도 한층 다양해졌는데요.
눈에 잘 띄지 않고 이물감이 없는 것부터 뺐다 끼웠다할 수 있는 것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들면 잇몸뼈 상태가 달라 치아 이동 속도가 다르고 치주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상실된 치아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중년 치아 교정은 단순한 치아 배열로 끝나지 않고 임플란트 등 복잡한 보철 치료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구강외과, 치주과, 보철과, 교정과 전문의 협진이 가능한 곳에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중년 치아교정 성공률을 높이려면 역시 꾸준한 잇몸관리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평소 치실 같은 보조 도구를 써서 입속 세균을 꼼꼼히 제거하고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한 기본적인 구강 관리도 빼놓지 말아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간병 파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간병비 부담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부족한 간병인 인력을 대신해 외국인 간병인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부산시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한 요양병원,
70대 배화대 씨가 시신경 척수염으로 거동을 못하는 40대 딸을 돌봅니다.
한달 간병인 비용이 400~500만원에 육박하다보니 간병인을 쓸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배화대/환자 보호자/"지금 1인당 (하루) 15만 원 정도가 평균이니까 세월이 너무 길다 보니까 부담스럽잖아요. 그래서 제가 아버지가 하고 있는 것이죠."}
우리나라의 간병비 규모는 2008년 3조 6천억원에서 올해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간병비 물가 상승률을 보면 지난 2020년 2.7%에서 2023년 9.3%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간병비가 올라도 간병인력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국내 간병인은 대부분 고령이라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선운/간병인/"요양보호사 자격증 따는 분들도 60대 이상이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체력적으로 약간 힘들어하는 부분도 있어요."}
사정이 이렇다보니 부산시의회에서는 전국 처음으로 외국인 간병인 제도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박종율/부산시의원/"국내 간병 인력조차 수급이 어려운 실정이라 본 제도(외국인 간병인 제도)를 도입할 시점이라고 봤습니다."}
간병인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급 회사에서는 환영하고 있습니다.
{김규상/사회적협동조합 일&행복 대표/"100명의 간병사가 필요로 하다 하면 실질적으로 30명이 없어요. (간병사가) 빠져가는 이유도 아프니까, 몸이."}
반면 환자와 의사 소통 등 간병 서비스 질 저하를 우려하는 시선도 여전합니다.
부산시도 외국인에 대한 취업비자 확대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문재/부산시 외국인정책팀장/"노령 돌봄 인구 등 간병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해서 돌봄 인력에 대한 외국인 수요에 대해서 아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고요. 다만, 전체적인 수요 조사라든지..."}
지난 2021년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최초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 외국인 간병인 제도가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앵커>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국회 통과가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기 때문인데, 지연시키는 이유가 대선공약으로 삼으려는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신규 법안인만큼 반드시 열어야 하는 입법 공청회는 민주당의 반대 속에 지연되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지역 의원들의 반복된 방문과 설명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는 이유입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는 의사진행발언을 통한 지역 의원들의 호소가 이어집니다.
{이성권/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글로벌도시특별법은) 대부분 모두가 찬성하고 있는데 민주당만 입장 표명을 안하거나 반대하는 모양새입니다.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은 부산 민심입니다.}
충분히 논의하겠다는 위원장의 답변은 있었지만 추가 발언은 제지됐습니다.
{윤건영/행안위 법안심사 1소위원회 위원장/이제, 의원님 이제 그정도로 하고.}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태도는 최근 1주일여 사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여기에는 조기대선을 염두에 둔 정치적인 배경이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대신 수정한 내용을 대선 공약으로 삼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성권/국민의힘 국회의원/(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선거용으로 생각을 하고 본인들의 손으로 나중에 통과시켜주는 모양새를 취하려고 하는 정치적 이익만 누리려고 하고 수고하지 않는, 정치적 계산을 깔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우려도 솔직히 듭니다.}
지역 의원들은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설득을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조승환/국민의힘 국회의원/지속적으로 민주당하고 협의해 가지고 3월 중에는 입법 공청회가 이뤄질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한 단계 한 단계 밟아가야될것 같습니다.}
산업은행 본사 이전과 함께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통과 역시 민주당의 벽에 부딪히면서 지역민들의 희망고문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북항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정부가 오늘(19) 발표한 지역 건설경기 회복 방안을 보면, 지역에선 부산진역과 부산역 사이 경부선 상부 인공지반 조성사업과 북항 부지 내 해양기관 클러스터 조성 등 통합개발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기본계획을 상반기 안에 수립하는 등, 후속조치를 밟기로 했습니다.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 수가 팬데믹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292만9천여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68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10년 통계를 봐도 2016년 296만명 다음으로 두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5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중국, 미국 순이었습니다.
경남도가 올해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등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사각지대 충돌 예방장치 설치비를 지원합니다.
사각지대 충돌 예방장치는 사람과 사물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로, 경남도는 제품별로 설치비의 최대 70%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앵커>
KNN이 보도한 김해 초등학교 교사의 아동폭행에 대해 경남교육청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문제가 있는 교원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건데 실효성이 관건입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김해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아이를 폭행했습니다.
아이는 전치2주의 상해와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건 닷새만에 경남교육청이 학교내 교사 폭력 등 아동의 위험을 막을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교사로부터 학생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신현인/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장/"새롭게 신설하는 교원정신건강팀은 교원의 정신건강 문제 발생시 신속한 사실확인과 조사를 하고...질환교원심의위원회 운영체제를 강화하겠습니다."}
"전국에서 처음 도입하는 교원정신건강지원팀은 교사 본인을 포함해 누구든 교사의 정신적인 문제를 신고하면 조사에 착수합니다.
상담이나 치료는 물론 휴직이나 교직복귀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합니다."
하지만 교사 본인이 상태를 숨기거나 질환을 인정하지 않으면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습니다.
{황정하/전남대 교수(한국아동가족복지학회장)/"교사가 만약에 그런걸 커밍아웃했을때 동료교사라든가...곱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나 실효성 있게 할까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정신적인 문제가 확인되지 않더라도 아동의 안전부터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보완되야한다는 지적입니다
"경남도교육청은 어제(17) 오후 경찰로부터 김해초등학교 아동폭행과 관련해 수사개시를 통보받고, 자체조사를 통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김해 폭행사건에 대한 경남교육청의 대응이 앞으로 학교 안에서 아동에 대한 위험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척도가 될 전망입니다.
KNN 양휴창입니다.
지난 17일 부산 금정구의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들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살인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들인 B씨가 부모에게 폭언을 하고 집안 물건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고, 이로 인해 수년 동안 가정불화를 겪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2일 부산 동구의 한 주택에서 세 모녀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사건와 관련해, 경찰은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세 모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경찰이 의식을 되찾은 40대 둘째 딸과 60대 어머니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세모녀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창원지법 통영지원은 지난 2022년, 51일동안 대우조선해양 도크 등을 점거한 상태로 파업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에게 징역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백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유최안 부지회장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으며 함께 기소된 다른 노조원들도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업무방해로 인한 피해정도가 가볍지 않지만 개인의 이익보다 하청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 등 공익적 목적이 있었던 점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경남도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남해안을 살리기 위해 보물같은 관광자원을 가진 섬들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섬마다 차별화된 테마 콘텐츠를 집중 개발하는 특화 섬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트래킹을 위해 인천에서 통영 두미도를 찾아온 관광객들이 남해안 푸른바다를 보며 둘레길을 걷습니다.
66가구 97명이 사는 작은 섬 두미도에 둘레길이 조성된 뒤 최근 2년동안 관광객 1천여명이 다녀갔습니다.
{정관영/인천 부평구/"길이 좋습니다. 멋진 풍광을 보면서 걷는 것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경남도는 올해 두미도를 트레킹 인증 테마섬으로 지정하고 코스를 완주한 관광객들에게 인증서와 경품을 제공해 트레킹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한호수/통영 두미도 학리마을 사무장/"옛길을 복원한 둘레길입니다. 길을 걷다보면 옛날분들이 살았던 삶의 흔적이나 터전도 같이 경험할수 있는 둘레길입니다. "}
경남도는 또 두미도에서 전국 최초 시행한 '섬택근무'를 남해 조도 등 다른 섬으로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섬택 근무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만큼, 외지인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류시은/섬택근무자/ "항상 사무실이라는 같은 공간에서만 일하다가 이렇게 섬택근무를 오니까 공기도 좋고 바다도 보이니까 새롭고 힐링이 됩니다. "}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경남의 섬 5백54개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경남도는 섬 별로 고유자원을 살려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통영 두미도 외에도 통영 추도는 독립영화제를 개최해 영화 마니아의 섬으로, 거제 지심도는 내년까지 웨딩*휴양 섬 등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조시영/경남도 어촌발전과 전문위원/관광학박사/"경남도에서는 하나의 섬에 대한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외부 관광객들을 끌어들일수있는 매력있는 섬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심각한 지역소멸 위기 속, 특화 섬 개발을 통해 지역 활성화 효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공식홈페이지가 오늘(19) 공개됐습니다.
대회 홈페이지는 대회 소개, 행사 정보, 경기 정보 외에 부산 맛집과 관광 정보 등도 제공합니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7일부터 일주일간 펼쳐지고 10월 31일부터 엿새간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이어집니다.
https://busan.go.kr/106_sports/index.html
창원컨벤션센터 비정규직 노동자가 고용불안을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시민대책위원회가 경남도청앞 천막 농성을 중단했습니다.
대책위는 지난 17일, 유족과 노무사,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참여한 면담에서 협상의 물꼬를 텄고, 용역업체가 재발방지대책 등을 유족측에 전달하는등 실질적인 협상에 진행을 보여 도청앞 농성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경남도가 올해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합니다.
경남도는 아동양육비 지원 금액을 자녀 1명당 월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청소년 한부모는 월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저소득 한부모 자립지원 사업 대상을 중위소득 63% 이하 가구로 확대하고, 난방연료비와 생활자립금, 건강관리비, 자녀 학습비, 문화비 등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경남도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 점검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남도는 정책 수립에 활용도가 높은 주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데이터 공유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활기찬 노후를 위해서 치아 건강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입니다.
요즘은 보철 치료는 물론, 교정 치료를 통해서 노년기를 대비하는 신중년이 늘고 있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짚어봅니다.
치아 교정은 젊은 친구들이나 하는 거라는 생각, 편견입니다.
성큼 다가온 백세 시대를 준비하는 신중년들!
치아 건강이 곧 전신 건강인 걸 알기 때문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영미 동아대병원 치과 교정과 교수 /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원 교정과 석사 취득, 대한치과교정학회 정회원 )
{교정 치료로 인한 불편감은 있겠지만 단지 나이 들었다고 그 불편감이 더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불편함을 크게 줄인 다양한 치아 교정 시스템이 개발돼 좀 더 편안하게 교정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잇몸이 나빠진다는 편견도 있는데요.
올바른 치료를 받는다면 치아 교정이 잇몸을 나쁘게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잘못된 교합을 바로잡아서 잇몸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잇몸병이 있다면 먼저 치료한 뒤에 잇몸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될 때 교정 치료를 시작합니다.
당뇨병이나 골다공증 약을 먹고 있는 경우에도 주치의 상담을 통해 약을 조절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데요.
이런 과정이 다소 번거롭더라도 30년 이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중년 치아 교정은 단순한 미용이 아니라 구강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한 치료입니다.
특히 치아가 점점 밀리거나 벌어지는 경우, 부정교합으로 씹기 어려운 경우, 턱관절 장애가 있는 경우, 잇몸 질환으로 치아 배열이 변한 경우, 울퉁불퉁해서 관리가 어려운 경우, 교합 문제로 제대로 된 보철이나 임플란트를 해 넣기 어려운 경우 교정 치료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
치아 교정기는 보통 2년 정도 달아야 하는데 이를 뽑지 않으면 기간을 절반 아래로 줄일 수 있습니다.
교정 장치도 한층 다양해졌는데요.
눈에 잘 띄지 않고 이물감이 없는 것부터 뺐다 끼웠다할 수 있는 것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들면 잇몸뼈 상태가 달라 치아 이동 속도가 다르고 치주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상실된 치아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중년 치아 교정은 단순한 치아 배열로 끝나지 않고 임플란트 등 복잡한 보철 치료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구강외과, 치주과, 보철과, 교정과 전문의 협진이 가능한 곳에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중년 치아교정 성공률을 높이려면 역시 꾸준한 잇몸관리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평소 치실 같은 보조 도구를 써서 입속 세균을 꼼꼼히 제거하고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한 기본적인 구강 관리도 빼놓지 말아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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