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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모닝와이드

<앵커>
부산시 새 교통카드 운영사 공모에서 기존 운영사인 '마이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단 소식, 전해드렸죠.

이번 공모의 핵심은 운영사가 교통카드 요금에서 가져가는 '수수료율'을 낮춰, 시 재정 부담을 줄이는 것이었는데, 취재 결과, 마이비가 제출한 수수료율이 꼼수로 책정됐단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아이는 황보 람 기자의 단독보도로 시작합니다.

<기자>
지난해 부산시가 새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자 선정을 위해 내놓은 사업 제안 요청서입니다.

교통카드 요금에서 사업자가 가져가는 수수료율을 지금과 같거나 혹은 낮게 설정해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수수료율을 낮추면, 시 예산에서 빠지는 돈이 그만큼 줄기 때문에, 수수료율은 시 재정과 직결된 핵심 항목입니다.

"30년 동안 운영을 이어 온 마이비의 기존 수수료율은, 선불교통카드는 버스,도시철도 모두 2.1%, 후불카드는 버스 2.0%, 도시철도 1.8%였는데,

이번 공모에서는 모두 1.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경쟁사는 선불카드 1.8%, 후불카드의 경우, 버스는 1.85%, 도시철도는 1.75%로 제시했습니다"

마이비가 수수료율을 대폭 낮춘 건데, 이는 최종 평가에도 반영 돼, 2.5점 차이로 경쟁사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그런데 추가 취재 결과, 마이비는 교통카드 수수료와 별개로 '데이터처리 수수료'를 받으려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승할인이나 어린이 무임 승차요금에 대한 수수료를 따로 뗀다는 것으로, 기존에 없던 항목입니다.

결국, 시에서 부담하는 수수료는 마이비가 제시한 수수료율 1.5%보다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더 낮은 수수료를 책정한 것처럼 보이기 위한 '꼼수'란 의혹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실제 사업자 선정 평가에 들어갔던 평가위원들도 이 추가 수수료 항목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산 지역 교통 전문가/"(수수료율을) 1.5%로 내린다는 것만 이야기 됐다 그거죠. 그래서 자기들(평가위원)은 그 부분(데이터 처리 수수료)에 인지를 못했다 그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굉장히 중요한 부분들인데, 시에서 제안서를 체킹(확인)을 했을 거니까 심사위원들한테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줘야 되는 거죠."}

반면 부산시는 전혀 다른 입장입니다

{부산시 관계자/추후-"(데이터 처리 수수료) 부분 포함해서 지금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중입니다. 그것까지 다 해서 평가위원들이 평가를 한 부분이거든요. [평가위원들도 다 알고 있었네요?] 당연히 알죠. 그건. 제안서에 다 표시가 돼 있는 부분이고, 그래서 전혀 문제가 안 되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마이비 측은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앵커>
오는 3월 임기가 끝나는 예경탁 경남은행장의 연임에 적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경남은행 출신의 현역 후보군도 많지 않아서, 사상 첫 부산은행 출신 은행장이 탄생할지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은행은 예경탁 행장 취임 뒤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지만,사상 최악의 횡령사고로 고객 신뢰는 잃었습니다.

대출담당 직원이 14년동안 3천억 원을 횡령할 정도로 부실한 내부통제가 드러나, 은행이 중징계까지 받았습니다.

{예경탁/BNK경남은행장(2023년 8월 기자회견) "경남은행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고객님과 지역민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BNK금융 안팎으로, 책임지는 사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예경탁 행장의 외부활동, 특히 지역 정치권과의 접촉을 두고 문제의식이 퍼져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직보다 개인의 이익에 더 관심이 많은 것 아니냐는 겁니다.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현재 새 행장 예비후보로 13~14명을 명단에 올려놓고 최종후보를 골라내고 있습니다.

후보 가운데 경남은행 출신 '현역'은 4명으로 예 행장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최근에 부행장보로 승진했습니다.

3명이 겨우 후보 요건을 갖췄다보니, 이례적으로 후보군을 전직 경남은행 출신까지 넓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은행 출신의 마땅한 후보가 별로 없다보니,아예 첫 부산은행 출신 경남은행장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투뱅크 체제에서 전산망 통합을 강조했던 빈대인 지주 회장이, 임기 1년을 남겨두고 이번에 드라이브를 걸 수도 있다는 겁니다.

"다만 노조 반발 등을 이유로 부산은행 출신보다 외부인사 발탁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앵커>
명절이 다가오면 보통 노동자들의 임금을 체불한 '악덕 사업주'들 이야기가 많이 나오죠.

반대로 '악덕 노동자'들도 있습니다.

국내 브로커와 함께 일부러 몸을 다쳐 산재 비자를 받고, 나랏돈까지 챙긴 외국인 노동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산재 보험사기를 벌인 30대 외국인 노동자를 체포합니다.

{경찰/피의자/산재신청한거 있죠? (그래) 반말하지 말고. (네) (하나도 돈 안받았어. 지금까지 아프고 살고 있어. 일 안하고.)}

같은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일당 14명은 손가락을 망치나 돌로 자해한 뒤 산업재해를 당했다고 요양급여를 타냈습니다.

1인 당 최대 3천백 만원, 모두 5억 원에 이릅니다.

대부분 체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로, 산재 비자를 받아내 체류기간을 늘리려 한 겁니다.

{이승주/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 2팀장/"체류 비자를 받아서 대략 한 2년동안 길게는 한 2년 동안 국내에 체류하면서 합법적인 신분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그것 때문에 자신의 신체를 상해하면서 까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산재 보험사기 총책 A 씨는 행정사 사무실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에게 사기 수법을 알려줬습니다.

그 대가로 수수료 1억원 이상을 챙겼습니다.

{경찰/총책 A 씨/변호인 선임할 수 있고, 변호인 선임할 수 있고, 체포적부심 청구할 수 있고.(아니 잠깐만예)}

A 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신이 차린 유령회사에서 다친 것처럼 서류를 꾸몄습니다.

산재를 신청해도 직접 점검을 잘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체포된 외국인 보험사기 일당 대부분은 본국으로 추방됐습니다.

"경찰은 허위 산재 보험금을 타내는 등의 혐의로 총책 A 씨 등 14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앵커>
매주 부산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열리던 수요시위를 경찰이 불법시위로 규정해 논란입니다.

급기야 시위를 주도하던 단체대표가 검찰에 송치되면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는데요, 이 소식은 최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동부경찰서 앞이 소란스럽습니다.

{"동부서장은 면담에 나와라"/"구호를 외치시면 안됩니다"/"나와라 나와라"}

이들은 일본 영사관 앞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수요시위에 참가해온 시민사회단체들.

최근 경찰이 시위를 주도해온 혐의로 시민단체 대표 두사람을 집시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을 항의하고있는 겁니다.

그동안 백번이 넘도록 진행돼왔지만 경찰은 갑자기 수요시위를 불법시위로 규정했습니다.

외교기관 청사 등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는 옥외 집회나 시위를 할 수 없다는 조항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경찰관계자/"법리검토하고, 여러가지 판례를 보고..(고발이) 8명정도 됐는데 그 중에 (혐의가) 주된 2명에 대해 (송치를)..."}

시민단체는 집회가 아닌 기자회견 성격으로 불법으로 봐서는 안된다고 맞섭니다.

{시민사회단체 관계자/"기자회견은 일반적으로 언제든지 할 수 있는거고, 정당한 기자회견이나 집회시위를 막는 그 근원이 어디있는 겁니까?}

최근 평화의소녀상은 정치적 성향에 따른 갈등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경찰이 수요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한 것에도 수요시위 반대단체의 고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4월에는 소녀상 봉지 테러가 발생해 경찰이 재물손괴죄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하기도 했습니다

공교롭게 한일합방 120년이자 한일수교 60년을 맞은 올해, 소녀상을 둘러싼 갈등은 더욱 증폭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경남도가 부산을 바라보는 눈길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런 태도의 변화가 바로 인구때문이라면서요?}

네 바로 지난해 11월 경남의 총인구가 부산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97년 울산이 분리된 이후 27년만에 이룬 성과인데 앞으로 경남도의 행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박완수 지사는 통계가 나온 올초부터 이런 인구역전을 거의 모든 자리에서 강조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경남으로서는 정말 의미가 큰 변화입니다.

동남권의 큰 형님을 자부하면서도 1963년 부산이 직할시가 되고 20년뒤에는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옮겨가면서 사실상 완전히 딴집 살림이 되면서, 부산에 인구수나 경제규모에서 밀리는 현실에 자존심이 많이 상했던게 사실입니다.

그게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경남인구가 333만 천151명을 기록하면서 부산인구 332만 4천명을 만3천명 가량 넘어선 것입니다.

그것도 단순히 같이 안 좋은 상태에서 숫자로만 이긴게 아니라 , 부산은 계속 감소하는데 경남은 진짜 여러 지표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서면서 이뤄낸 수치라 더 의미가 있어보입니다. 지난 15일 경남경영자총협회의 조찬세미나에서 나온 박완수 지사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지난 15일)/혼인수가 증가하더라고요. 혼인수가 과거 지난해에도, 그앞 해보다도 증가했고 출생아 수도 증가했습니다. 경남의 순유출, 과거에는 인구가 계속 줄어왔는데 순유출보다 순유입이 많아졌다}

이로써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3위로 올라섰는데 여기에는 10만 천명을 돌파한 등록 외국인 수의 증가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박지사도 이런 외국인들의 유입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거다, 내국인과 같은 시스템으로 정책적인 지원을 해서 더 늘려나가겠다 라며 적극적인 유입정책을 암시했습니다.

{앵커:네 인구감소가 온 나라의 걱정인 상황에서 경남이 늘었다면 정말 좋은거죠. 수치상으로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니 더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인구역전을 통해서 경남도가 부산을 대하는 태도에 변화가 왔다고요?}

네 원론적이라면 원론적이지만 이제 동남권의 진짜 큰 형님으로서 정확히 줄건 주고 받을건 받겠다, 산적해있던 문제들을 풀어나가겠다 라는 입장을 보다 자신있게 밝히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물 문제, 그러니까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 대한 입장입니다. 박완수 지사는 지난 13일 김완섭 환경부장관을 도청에서 만난 자리에서도 맑은 물 문제를 가장 먼저 꺼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지사는 맑은 물 문제에 대해 주민 소통이 먼저 이뤄져 갈등을 증폭시키지 말아야 한다, 사업시행을 위한 주민동의가 반드시 전제되야하며 그럴 경우에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영자총협회를 만나서도 박 지사는 물 공급은 반대하지 않는다, 45만톤은 부산에 주지만 45만톤은 김해와 양산 등 동부경남에 주는만큼 취수지역의 대책만 충분하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다만 물을 주는 지역에 확실한 인센티브를 줘야하고 또 혹시 모를 피해에 대해서도 확실한 대책을 세워주면 언제든 물을 줄수 있다 라고도 두번 세번 강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전에는 부산에 주기만 하고 받은건 없었는데 이제 경남에 서는 SRT 노선을 늘리던지 아니면 다른 경남발전에 도움이 되는 뭔가를 내놓으면 전향적으로 도울 수 있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따라서 뭘 내놓을 수 있는지부터 명확하게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박완수/경남도지사(지난 21일)/
국책사업을 포함한 인센티브, 정부가 내놓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또 수혜지역에 있는 자치단체, 물을 공급받는 자치단체들이 어떤 보상을 해줄 것인지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이제 밝혀야 되지 않느냐}

늘어나는 인구에 기반한 경남도의 이런 자신감은 앞으로 맑은 물 문제 뿐 아니라 부산과의 경제동맹, 행정통합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김해 출신인 박성호 전 행정부지사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배치하고 밀양출신 엄용수 전 국회의원을 경남도 정무특보에 배치하면서 동부경남으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행보 역시 이런 자신감의 연장선상에서 해석하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즉 김해, 밀양 등 부산과 생활권이 가까와 부산과 교집합이 큰 동부경남에 경남도 차원에서 밀착도를 높여서, 앞으로 동부경남에서 부산과 친밀도보다 경남도 소속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거죠.

부산보다 인구도 많고, 18개 시군의 단합도 더 강해진다면 향후 경제동맹, 행정통합 협상에서 부산에 보다 많은 걸 요구하고 받아내는 식으로 협상력도 높아질 수 있다는 거죠.

특히 계엄 사태이후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나 대통령 체포 등에 발빠르게 입장문을 발표하기 시작한 박완수 도지사의 행보를 보면 이제 자신감을 갖고 정치적으로도 적극적인 메시지를 던지기 시작한 것으로 읽힙니다.

지난해 우주항공청 개청과 방산, 원전산업의 도약에 이어 인구까지, 점점 자신감이 붙기 시작한 경남도정이 올해 어떤 성과를 계속 이어갈지에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지난 21일 오전 11시반쯤 경남 김해시 상동면의 한 자동차부품회사에서 작업하던 60대 A씨가 5미터 옹벽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사고 직후 해당 회사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관계당국은 해당 회사와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장비착용 여부 등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지법 형사항소1부는 자기들의 장비 사용을 강요한 노조 지회장 A씨에게 무죄였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 형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부산의 한 공사현장에서 자신들의 장비 사용을 거절당하자 집회를 열고 공사 방해 등을 협박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앵커>
2029년 개항할 가덕신공항은 단순한 지방공항이 아닌 동남권 관문 공항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항공 산업의 수도권 쏠림을 막는 의미도 갖게되지만, 정작 이같은 가덕신공항에 지역거점 항공사 하나 없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NN이 마련한 연속보도, 김민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남부권 글로벌 관문 공항의 역할을 하게 될 가덕신공항은 2029년 개항합니다.

하지만 저비용항공사 3사인 에어부산,에어서울, 진에어가 통합되면 LCC 본사는 인천이 유력합니다.

2년 동안 LCC 3사 통합이 진행되면 수도권 집중화를 완화할 제2 허브 공항이 생기지만 정작 지역거점항공사가 없는 상황이 생기는 것입니다.

{김웅이/한서대 항공교통물류학과 교수/"신공항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 거점 항공사 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각 지역마다 공항이나 항공의 특성이 따로 있고요. 특성에 맞춘 항공 사업도 분명히 발전해야 된다고..."}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지금껏 키워온지역 항공 산업의 쇠퇴입니다.

김해공항의 성장은 에어부산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지난 2022년 김해공항 국내*국제선 이용객은 처음으로 1천만명을 돌파했으며 2023년에는 1천3백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윤정식/경남 거제시(부산~제주 이용객)/"(에어부산을) 한 달에 몇 번 이용해요. 3~4번 많을 때는 6번 정도. 서비스도 괜찮습니다. 이용해 본 것 중에는 저가 항공 중에서는 제일 낫지 않나 싶어요. "}

지난 2008년 설립 이래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 이용객은 5천만명을 넘어섰으며 점유율은 35%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까지 김해공항 입국 일본인 관광객의 47%, 중국인 관광객의 35%, 대만 관광객의 36%가 에어부산을 이용할 정도로 높은 수송분담율을 기록했습니다.

{김형규/부산상공회의소 전략사업팀장/"김해공항의 발전과 에어부산이 설립되고 난 뒤의 발전의 통계 수치가 상당히 그래프가 비슷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에어부산 (설립) 이후에 지역사회와 함께 급격한 발전을 했다고..."}

하지만 통합 LCC 본사가 인천으로 갔을 때 대한항공이 과연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항공 노선 개발에 적극 나설지는 회의적 시각이 우세합니다.

거점 항공사 존치는 항공 제조와 MRO 산업의 판도도 바꿀 수 있습니다.

가덕신공항과 신항을 기반으로 항공 부품 수출과 중대형 항공기 정비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경/하이즈항공 생산본부장/"(항공사) 본사가 어디에 유치되느냐에 따라 사실 그 산업 자체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미치고 있기 때문에 통합 LCC 본사가 부산에 유치된다면 그에 따른 항공 산업 발전이..."}

아시아 태평양 최대 군용 MRO 시설인 대한항공 테크센터가 부산에 있고 김해공항 주변에 항공클러스터도 추진되고 있어 연계효과도 큽니다.

{김영인/신라대 항공정비학과 교수/"(국내에서 LCC) 정비를 한다고 하면 굉장히 좋고 그게 구축이 된다고 하면 역으로 또 동남아 지역의 항공 정비 물량을 국내에서 소화할 수 있으면 발전시킬 수 있는 요소가..."}

지역거점항공사가 없는 가덕신공항은 공항경제권 구축이라는 지역의 기대치를 채우지 못할, 반쪽짜리 공항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만큼 지역사회의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부산경찰청이 한 달 새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경찰관 2명이 잇달아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장기 병가자가 복귀하면 의무적으로 심리 상담을 받도록 유도하고, 순찰 근무에 투입되는 장기 병가 복귀자에 대해서는 실탄이 든 총기를 가스총 등으로 대체하는 등, 재발 방지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사무실에 대통령 파면 촉구 스티커를 부착한데 대해 당원협의회가 경고물을 보내자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최근 국민의힘으로부터 사무실 스티커 부착은 끔찍한 만행이자 사유재산 침해라고 경고하는 우편물을 받았다며 이는 노동자들에 대한 협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 등은 지난 15일 창원시 5개구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돌며 출입문과 외벽 등에 '윤석열 파면' '국민의힘 해체' 등의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경남도가 최근 독감 등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화장장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역 9개 시군 10개 화장시설의 운영을 확대했습니다.

지난 16일 기준 경남 10개 화장장의 3일차 화장 비율은 51.9%로, 전국 평균 41.2%보다는 높지만 다른 지자체에서 화장 수요가 계속 유입돼 적체가 심화될 것으로 보고 화장 건수를 1일 최대 4차례 늘려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는 사망자 추이에 따라 모든 화장장 예비화로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어제(22) 경남 거제시청에서 4.2 거제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변 후보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신공항으로 거제를 동남권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천 심사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국민의힘에서는 현재 6명이 예비후보가 등록을 했고, 무소속 후보자 2명도 예비후보 등록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에게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대식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미 상원 외교위원회 한반도소위원장인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에게 한반도의 안보가 미국의 안보에도 중요하며 북한의 핵 보유를 대한민국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KNN문화재단과 넥센월석문화재단이 오늘(22일) 강병중 이사장과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경남지역 복지관과 고교생을 대상으로 4억원 상당 설맞이 이웃사랑 쌀 나눔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두 재단은 부산경남 35개 복지관을 통해 소외계층에 3억원 상당의 쌀 6천여 포대를 전달했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교생 백명에게 1인당 백만원씩 모두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위문금 6억원을 경남도에 전달했으며, 경남도는 지역 취약계층 1만 세대에 6만원씩 전달할 예정입니다.


KNN의 기획보도 '바다 블랙홀, 죽음의 해안'이 제195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시상식에서 지역기획보도부문을 수상했습니다.

<바다 블랙홀, 죽음의 해안> 기획보도는 7년 동안 부산경남 해수욕장과 해변 수난사고 데이터를 입수해 종합 분석했고, 사고 다발지역과 시간대 등을 파악해 각 해변 사고 유형에 맞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공기가 좀처럼 나아지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도 출근길 먼지 차단용 마스크 챙기셔야겠는데요. 연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수준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대기 질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까지 먼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호흡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고요. 2주가 넘도록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부산은 내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오늘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아침과 낮 기온 모두 평년 수준을 7도가량이나 크게 웃돌겠고, 특히 낮에는 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겠지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늘 진주와 사천의 아침 기온 영하 3도선으로 어제보다 추위가 한결 덜하고요. 낮 기온은 진주와 합천 13도, 의령 14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창원의 아침 기온 2도, 밀양 영하 2도선에서 출발했고요. 경남 중부지역의 낮 기온 12도 안팎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 부산 5도, 김해 2도선을 기록했고요. 낮이 되면 부산과 김해 14도, 양산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새벽부터 아침 사이 부산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임시공휴일인 월요일에는 전국에 눈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이후로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김해와 사천공항 기상 상황 좋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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