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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모닝와이드

<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지방공항 폄하 등 도를 넘는 비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국제공항 승격을 추진 중인 사천공항에도 악영향이 있을까 경남도와 사천시도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포와 제주 노선만 운행하고 있는 사천공항입니다.

이미 수년전부터 경남도와 사천시는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무안보다 짧은 2천 7백m 활주로를 5백m 정도 늘리고 공항청사도 확장을 추진해왔습니다.

우주항공청 개청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항공 MRO 사업을 위해서라도 사천공항 확장은 필요합니다.

{수퍼:임정의/사천시 시민안전국장/"우주항공청이 개청했습니다. 외국에 있는 고급 우수 인력이 사천시에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항공편이 원할하게 되어야합니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올 연말 확정되는 국토부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이런 내용이 반영되도록 요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국토부는 공항 규모 등을 이유로 국제공항 승격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탄핵 등 혼란스러운 시국을 틈타 지역의 의견이 제대로 검토도 되지 못한채 무시되지 않을까 우려가 적지않습니다

특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지방공항 폄하 여론까지 불거지면서 국제공항 추진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명노신/경상국립대 항공우주공학부 센터장/"사천공항은 남부권의 축이 될 수가 있으니까 특히 산업적으로 신규 수요가 창출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공항이 제대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천과 함께 가덕신공항 폄하 논란까지 불거지는 가운데, 지방공항을 향한 비방보다 지역균형발전과 공항 안전성에 집중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앵커>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인 동백패스는 가입자가 60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날 정도로 반응이 뜨거운데요.

하지만 한해 7백억원이 환급 예산으로 투입되고 있는 만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해 부산의 대중교통 환급 정책 예산은 모두 860억원입니다.

동백패스가 634억 5천만원, K-패스 225억원입니다.

K-패스는 국*시비 비율이 5:5여서 동백패스와 K-패스에 들어가는 시비는 모두 747억원입니다.

지난 2023년 8월 동백패스 시행 첫해 예산은 173억원, 지난해에는 698억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지현/부산 거제동/"(월) 9만원 이상 쓰다보니까 4만원~4만5천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제 주변에서도 원래 대중교통 안 타던 친구들도 이게 환급이 된다고 하니까 (타는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이대로라면 한해 환급 예산 1천억원 시대가 열리고 10년이면 도시철도 1개 노선 건설비인 1조원에 육박합니다.

그렇다면 효과는 있을까?

부산시는 지난 2023년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44.4%로 2022년보다 2% 포인트 오른 점을 주목합니다.

{이상용/부산시 교통정책연구팀장/"(2024년 집계 자료가 다 나오진 않았지만) 대중교통 이용 승객이 전년하고 비슷하게 2.5% 정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에 물론 동백패스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동백패스 이용자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2023년 12월 기준 동백패스 가입자는 32만명에서 지난해 말 61만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시의회에서는 실제 효과는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대중교통 전체 수송 분담률은 2% 포인트 올랐지만, 승용차는 0.3% 포인트 감소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시의회는 올해 예산 698억원 가운데 1개월 치 환급금인 63억원을 상징적으로 삭감했습니다.

{김재운/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동백패스의 목적은 대중교통으로의 전환율을 높이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승용차 수송 분담률 감소) 부분이 너무 미미하다 보니까 '동백패스가 과연 예산 투입 대비 실질적인 효과가 크냐?' 하는 의문점을 가지기 때문에..."}

막대한 세금을 투입해서라도 반드시 유지해야할 최선의 교통정책인건지, 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올 상반기 부산연구원의 동백패스 효과분석 연구 결과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앵커>
부산은 국내대표 관광도시를 자처하지만 단 한번도 연간 관광객이 3백만명을 넘은 적이 없습니다.

올해는 가능할까요?

호재는 있지만, 여행심리 회복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대표 수산시장인 자갈치시장입니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핵심 관광지로, 외국인 손님 비율이 절반이 넘습니다.

{수퍼: 유연/ 중국 관광객/ "부산에 오면 반드시 자갈치 시장에 와서 해산물과 회를 먹어봐야 해요."}

"지난해 부산을 찾은 관광객은 290만 명 대로 가장 많았던 지난 2016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목표였던 300만 명에는 미치지 못했는데, 올해 부산 관광의 전망은 어떨까요."

사드 사태 이후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큰손 중국인 관광객 모시기가 관건입니다.

특히 그동안 약점으로 꼽혔던 크루즈 무비자 입국이 올해부터 가능해진 점은 단연 관광업계에 호재로 꼽힙니다.

{김성곤/ 자갈치 상인/ "제주도 보다 부산이 훨씬 낫죠. (중국인 관광객이) 비자가 힘들었기 때문에 제주도 밖에 안 되는 상황이고요. 조만간 부산도 확 퍼지지 않겠습니까. 중국사람들도 많이 다니고요."}

코로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일본 관광객 유치도 중요합니다.

일본 출발 크루즈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지만 오사카 엑스포와 연계한 상품 개발을 서둘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수퍼:아유카/일본 관광객/ "(부산) 블루라인과 해운대, 그리고 해산물이 맛있어요. 최고예요."}

지난해 부산지역 해외 관광객 1위인 대만인 관광객들의 지속적 유치,

그리고 수도권으로 입국한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관광상품 마련도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부산은 오면 새로운 걸 볼 수 있거든요. 역동적이기 때문에. 옛날에 온 사람도 재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탄핵 정국과 여객기 참사 등으로 얼어붙은 여행심리를 최대한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이 3백만명 유치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앵커>
해상운임 고공행진에 지역 수출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상운송 비중이 높은 수출기업들의 물류비 부담 급증으로 경쟁력을 잃을까 우려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화전산업단지의 선박 기자재 제조기업입니다.

선박용 레벨측정시스템과 장치, 평형수 계측 장비 등이 주력 생산품입니다.

생산품의 3분의 2는 중국과 베트남, 유럽 등으로 출하하는 대표적인 수출기업인데 해상운임 급등에 어려움이 큽니다.

{이은미/한라아이엠에스 기술영업팀 매니저/"견적 단계에서 받은 운임과 실제로 출고했을 때 운임이 많게는 40%, 50%까지 오르기도 해었거든요. 이미 수출 단계이기 때문에 고객한테는 부담을 할 수 없고,,,"}

오른 운임에 대한 부담은 고스란히 지역 업체들의 몫입니다.

마진을 최소화해 수주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운임 상승은 이익 감소로 직결됩니다.

"해상운임이 큰폭으로 상승한 뒤 안정화되지 않고 있어 수출기업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의 제조기업 물류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이 10%를 웃도는 기업이 32.4%에 달했습니다.

"높아진 물류비에 납기지연, 채산성 상실에 따른 수출 포기, 원부자재 조달 차질 등의 직접적인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종윤/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과장/"지난해부터 두배 이상 증가했던 해상 운임이 연중 지속적으로 고운임으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이러한 고운임 현상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러-우 전쟁 이슈와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관세 인상 등 수출 환경의 불안 요인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올해 상황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김율성/한국해양대 글로벌물류대학원 교수/"계속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해상 운임에 대한 모니터링. 그래서 해상운임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시점에서는 부산시에서 나서서, 상경계에서 나서서 일단 지원하는 부분들, 금리적인 부분들 이런 지원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가 우려되는 만큼 지역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물류비 지원 정책이 따라야 할 시점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경남도가 스타트업 육성에는 그동안 좀 소극적이었던게 사실인데요 이번에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서 공격적으로 나섰다면서요?}

네 지난주죠 12월 31일 창원에서 결성식을 가진 벤처펀드의 규모가 647억원으로 경남도로서는 역대급이었습니다. 규모도 규모지만 성격과 전망까지 여러가지로 경남도로서는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은 시도입니다.

이번에 결성된 펀드의 정식이름은 경남 KDB 지역혁신 벤처펀드입니다. 말그대로 경남도가 50억원, 경남은행이 100억원을 내서 150억원 모태펀드를 만들고 여기에 KDB산업은행이 320억원을 더한뒤에 농협이 20억원 운용사들이 7억원을 보태서 모두 647억원을 만들었습니다.

액수만 봐도 아시겠지만 지자체인 경남도와 지역은행인 경남은행이 상징적으로 기틀을 만들었다면 KDB산업은행이 320억원을 내서 뼈대까지 세우고 그 위에 농협과 운용사들까지 힘을 합쳐 조각품을 완성한 셈입니다.

여기서 가장 눈여겨 봐야할 것은 바로 KDB 산업은행인데요 이번 정권들어 부산이전에 박차를 가하면서 동남권 투자금융센터에 이어 남부권투자금융본부까지 만들면서 눈에 띄게 부산경남에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역시 부산에도 산업은행이 5백억원, 부산은행이 100억원, 부산시와 정부가 410억원을 투자해서 천10억원대의 미래성장 벤처펀드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경남에도 규모는 조금 작지만 똑같은 모델을 만들면서 역시 동남권에 대한 투자비중을 높였습니다. 강석훈 회장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강석훈/KDB산업은행 회장/이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 사업성을 지닌 지역 벤처 기업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공함으로써 수도권 위주의 벤처투자 집중화를 해소하고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경제재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

이외에도 산업은행은 수도권과 부울경 벤처를 연결하는 지역 특화 벤처 플랫폼인 브이 런치를 오픈해서 모두 15차례에 걸쳐 1,34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지금 정국도 정국이고 하다보니 산업은행 자체가 부산으로 이전하는건 얼마나 더 걸릴지 알수없지만 적어도 동남권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예전보다 훨씬 더 커졌다는건 이번 펀드 출범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네 부산으로 옮겨온다던 KDB산업은행이 아직 안 온건 아쉽지만 부산뿐 아니라 이제 경남까지 그 혜택이 피부로 와닿는다는건 정말 반가운 일입니다. 경남도로서 이번 펀드 출범에 기대가 크겠어요? }

네 일단 모펀드가 647억원이라는건 앞으로 그 활용에 따라 자펀드도 천4백17억원으로 2배 이상 더 많이 확보해서 더 크게 활용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만큼이 다 경남의 전략주력산업이나 기업에 투입되는거니까 기대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모펀드와 자펀드는 말그대로 모자, 그러니까 먼저 어머니 펀드가 투자대상이나 전략을 구체적으로 갖고 있으면 거기에 맞게 투자를 하는 자식펀드들이 여러개 생기면서 결국 펀드 전체가 하나처럼 운영되는 방식입니다.

경남도가 이번에 출범시킨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지난해 12월부터 2036년 12월까지 12년동안 존속되는데 5년 동안 투자해서 7년에 걸쳐 회수하는 방식으로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는 마중물이 될 전망입니다. 박완수 도지사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그동안에 사실 창업펀드와 관련된 창업 생태계가 전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보니까 우리 지역으로봐서는 굉장히 열악한 환경입니다. 우리도에서는 지속적으로 각 금융기관과 또 중앙정부와 함께 협력해서 우리 지역의 창업펀드를 좀 더 많은 규모로 조성하고 이것이 우리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생각입니다. }

특히 경남도로서는 이번 펀드를 포함해서 민선 8기 들어서 그전에 10개였던 창업관련 펀드가 26개로 2배이상 늘면서 조성총액 역시 2천122억원에서 6천6백20억원으로 3배이상 늘어나는등 큰 성장을 보였다는데 뿌듯한 표정입니다.

이미 지난해까지 경남도내 128개 회사에 948억원이 투자됐는데 이제 320억원 이상이 경남기업에 투자될 수 있는 상황이 됐으니 실제로 효과 역시 클거라는 기대를 덧붙였습니다.

{앵커:네 규모만 보면 정말 경남도 민선8기 들어서 상당한 성장을 거둔것 같습니다. 이런 결과에 지역 스타트업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네 이날 펀드출범식에 지역업체 6곳이 직접 나와서 IR 그러니까 투자설명회를 가졌는데요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걸 가장 반겼습니다.

이날 투자설명에 나선 기업은 모두 6곳으로 전부 김해부터 창원, 진주 양산 등 경남지역 스타트업들이었습니다. 매출이 최고 90억대를 넘나드는 큰 업체들부터 교육과 콘텐츠, 종자와 신소재 등 분야도 다양했는데요.

이날 기업설명을 통해서 당장 투자를 유치하면 가장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앞으로 모펀드와 자펀드 모두 2천억원에 이르는 투자가 경남에서 이뤄지면 낙수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가 컷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선연/스타트업 스워셔 대표/저희도 기대가 큽니다. 요즘 최근 스타트업이랑 투자가 많이 어려운데 이런 좋은 기회, 그리고 행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같은 제조업 수출기업한테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부산대학연합기술지주나 부산대 기술지주, 부산과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수도권 벤처투자사들까지 정말 많은 관계자들도 함께 모여서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

실제로 벤처 스타트업 업계에서 그만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강석훈 산업은행장, 빈대인 BNK 회장에 예경탁 경남은행장 등 금융계 거물들까지 출동하면서 경남도의 스타트업 정책에 일단 무게감이 상당히 더해졌습니다. 기대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부산지법은 교육청 공무원 임용 시험에 지원한 사위를 최종 합격시키기 위해 특혜를 청탁한 전 교육장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평소 알고 지내던 교육청 간부를 통해 면접관 B씨에게 잘 봐달라고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특정 지원자에게 점수를 몰아준 혐의를 인정받아 징역 1년형을 확정받았으며, 당시 부정행위로 성적이 뒤집힌 18살 공시생은 억울함을 호소하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은 유치장에 입감된 피의자를 불법면회 시켜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 2명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경남경찰청 소속 경무관인 박모 씨는 지인인 한 건설사 회장의 부탁으로 살인미수 혐의로 입감된 피의자의 면회를 경찰서장 윤모 경무관에게 요청하고, 윤모 씨는 이를 부하직원인 형사과장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고법 형사2부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항소에서 원심 형량인 벌금 5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2년, 부산 동구의 한 주점 앞에서 다른 사람의 폭행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한 뒤, 출동한 경찰관이 적극적으로 사건을 처리하지 않는다며 실랑이를 벌였고, 경찰관이 자신을 밀치자 맞대응하며 경찰관을 두 차례 밀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A 씨의 폭행이 소극적인 방어가 아닌 공격에 해당한다며 정당방위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앵커>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 같은 영남권이지만 부산경남 의원들의 고민은 더 큽니다.

대구경북과 달리 여론 변화에 따라 여야의 지지율 역전이 언제든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 관저를 찾아간 부산 경남 의원은 모두 8명.

부산의 박성훈, 정동만, 경남의 강민국, 김종양, 박대출, 서일준, 서천호, 이종욱, 정점식 의원입니다.

탄핵 정국 속에 관저 방문을 두고도 엇갈렸던 국민의힘 의원들의 고민은 큽니다.

대통령 방탄으로 비쳐지는데 대한 여론의 움직임 때문입니다.

같은 영남권이지만 부산경남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구경북 의원들에 비해 고민이 더 큽니다. 대구경북보다 지지도 차이가 훨씬 적어 지지율 역전도 언제든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총선에서 부산 국민의힘 당선인 17명 가운데 55% 이상 득표한 의원은 5명일 정도로 치열했습니다.
지지율 격차가 더 컸던 경남은 13명 가운데 9명이 55% 이상을 득표했습니다.

하지만 대구경북의 경우, 국민의힘 당선인 25명 가운데 24명이 55% 이상 득표했고, 70% 이상 득표 의원도 14명에 달했습니다.

영남권 국민의힘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통령 지키기에 나섰지만, 부산경남 의원들의 고민이 상대적으로 더 큰 이유입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대통령 옹호가) 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스스로 부정하는 그러한 모습으로 비칠수 있다는 측면이 하나 있고, 여야간 표 차이가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자칫 잘못하면 자신이 정치적인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거죠.}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란 수사 과정에서 드러날 비상계엄 선포의 진실과 높은 탄핵 인용 가능성 앞에 여론의 흐름을 어느때보다도 민감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부산시가 한파 예보에 따라 취약계층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합니다.

부산시는 쪽방촌과 장애인 이용시설을 방문해 쉼터 운영과 급식 제공 현황을 점검했으며, 한파 예보 기간 야간 순찰을 나가 노숙인들에게 응급 잠자리와 구호방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경남도가 올해부터 위기 상황에 내몰린 도민을 돕는 희망지원금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는 가족 가운데 주 소득자가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일시적으로 소득이 없어졌을 경우, 생계비와 의료비 명목 등으로 최대 3백만원의 희망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중위소득 90% 이하 가구가 신청 대상으로 경남도는 접수 뒤 3일 안으로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새해를 맞아 양산 통도사를 방문해 조계종 종정예하 성파스님과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불교계의 고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박완수 도지사는 새해에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완수 도지사는 통도사 방문 뒤에 아동양육시설인 애육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더민주부산혁신회의가 기자회견을 통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국민의힘은 내란옹호와 체포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관저를 찾아 체포영장 집행저지에 나선 박성훈,정동만 의원을 비롯한 부산 국민의힘과 대통령 체포중단을 요구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내란옹호 행위로 시민들에게 참담함을 안겨줬다며 즉각 사과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주시 내동면 주민들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반대 탄원서를 진주시와 시의회에 전달했습니다.

주민들은 가뜩이나 쓰레기 매립장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등이 있는 지역에 또 다시 혐오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안된다며, 시의회에 예산 승인에 반대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경남여성단체연합 등 지역 13개 여성단체가 경남도에 양성평등 보조금 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성평등지수 전국 최하위 수준 탈출 방안도 마련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여성단체들은 경남도가 지난해 행정조직 개편으로 여성가족국을 폐지해 복지여성국의 말단 조직으로 여성가족과가 남아있고, 전국성평등지수 평가에서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정책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그 어느 때보다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부산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데요. 오늘 부산의 아침 기온 영하 3.6도,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0도선까지 내려갔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해 종일 춥겠고, 내일 아침에는 더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부내륙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지난밤 해제됐지만, 이들 지역에는 오늘 낮까지 1~5cm의 눈이 추가적으로 내리겠고요. 따라서 곳에 따라 특보가 다시 내려질 수 있겠습니다. 부산과 그 밖의 경남에는 오전까지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도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진주와 의령 영하 4도, 거창 영하 8도선에서 출발했고요. 낮 기온은 진주 1도, 거창 영하 3도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 창원 영하 3도, 거제 영하 2도선에서 시작했습니다. 한낮 기온 창원과 거제 1도, 밀양 0도에 그치겠습니다.

양산의 아침 기온 영하 3도, 김해 영하 4도선을 기록했고요. 낮 최고 기온은 부산과 양산 1도로 평년 수준을 크게 밑돌겠습니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동해 먼 바다에서 최고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고요. 다음 주에는 한결 온화하겠습니다.

연일 제주공항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운항정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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