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정보센터
<앵커>
광화문 세종대왕상의 원형이 김해에 자리잡았습니다.
세종대왕상을 만든 김영원 작가의 기증품으로 이달 말까지 임시 공개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자한 얼굴에 백성에 대한 연민이 가득한 온화한 눈빛
한글을 쉽게 설명한 훈민정음해려본을 펼쳐 들고 용상에 앉아있는 세종대왕상입니다.
김해시가 내려다 보이는 김해종합운동장 앞 광장에 자리잡았습니다.
"한국 조각계의 거장 김영원 작가의 광화문 세종대왕상 원형입니다."
6미터가 넘는 높이의 웅장한 모습을 지닌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의 원형틀로 김영원 작가의 기증품입니다.
문화체전을 추진중인 김해시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임시 개관 특별전을 열었습니다.
{김영원/조형작가/"우리의 정체성이 뭔가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연구하고 이 시대에 맞는 이시대의 옷을 입힐 수 있는 미학을 만들자,,,"}
김영원 작가의 작품과 함께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작품과 한*중*일 조각 작품, 국내 대표 현대 조각품까지 240여점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전진이/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학예사/"전국의 유명 기성 작가님들, 첫 발을 내딪는 청년 작가님들, 장애인 작가, 한중일 작가 모두 한 곳에 어우러진 전시입니다."}
화합을 주제로 한 미술관 특별전은 장애인 체전 폐막일인 오는 30일까지 열립니다.
김해종합운동장에 자리잡은 조각 전문 미술관으로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단점을 보완하고 증축될 예정입니다.
{박희열/김해시 시립미술관팀장/"이 전시가 마치고 나면 증축설계 그리고 전시장 조성 설계를 마쳐서 개관전 준비를 해서 2026년 3월에 개관하게 될겁니다."}
최초 일반 공개된 세종대왕상 원형은 인근 클레이아크미술관 수장고에서 정식개관 전까지 보관될 예정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앵커>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가늘어지면서 이마가 점점 넓어진다면 탈모 치료를 결정해야 할 시점입니다.
약을 먹기 전에는 이 두 가지를 먼저 살펴보는 게 좋은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탈모 환자, 몇 년 사이에 많이 늘었습니다.
증상이 가벼운 환자까지 더하면 천만 명에 달할 거란 예측이 있는데요.
특히 요즘은 20대 남성도 탈모 치료를 시작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김지석 맘모스헤어라인 대표원장 / 현 아시아 FUE 모발이식학회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 과정 )
{ 탈모 약을 시작하는 시점은 탈모 정도, 그리고 환자 나이.
이 두 가지를 복합적으로 생각을 해야 되는데요.
탈모가 심한 분들은 20대 초반이라도 약을 시작해야 되는 경우가 있고요.
또 나이가 40~50대인데 탈모 진행이 느린 분들은 약을 조금은 늦게 복용을 시작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 될 점은 하루에 한 알 드시는 약이기 때문에 시간을 정해놓고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남성 탈모 대부분은 가족력과 노화,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받습니다.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과 스트레스, 수면 부족 같은 환경적인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탈모는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나이 상관없이 예방 조치를 위해서 치료를 서두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 남성형 탈모 혹은 유전형 탈모를 치료하는 약은 두 종류의 성분이 있는데요.
첫 번째 약은 피나스테리드라는 약이고요.
두 번째 약은 두타스테리드라는 약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피나스테리드 약은 우리가 탈모가 있을 때 처음 시작하기에 좋은 약이고요.
두 번째 말씀드린 두타스테리드는 탈모 정도가 심해지는 40대, 50대, 60대 분들이 복용하기 좋은 약입니다. }
환자 기대치에 따라 다르지만 탈모 약을 먹은 후 2개월쯤 지나면 모발에 힘이 생겼다고 느끼게 됩니다.
6개월이 지나면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드물게 약 부작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탈모 약을 복용하다 보면 성기능 장애 혹은 피로감, 우울감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우울감 같은 경우나 피로감을 경험하시는 분들은 극히 소수이고요.
대부분의 경우는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을 경험하게 됩니다.
1~3% 정도 환자분들이 느끼게 되는데요.
이런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을 중단하거나 약물을 변경해 볼 수 있습니다. }
지성 두피일수록 샴푸를 적어도 하루 한 번,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빠지는 머리카락은 매일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샴푸를 안 한다고 덜 빠지는 게 아닌데요.
정확한 진단 후에 두피 유형에 맞는 샴푸를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최근 기업 경영의 화두로 자리 잡은 ESG '환경, 사회, 지배구조'라는 핵심 가치가 부*울*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가치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오는 29일 열리는 '제3회 동남권 ESG 포럼'에서는 이런 핵심 요소들에 대해서 논의해 보고, 지역사회의 인구 문제까지 확장해서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인데요.
이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영미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Q.
전)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금 동남권의 저출생 고령화 문제에 대해서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시는지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A.
대한민국 전체가 초저출산 초고령화 문제가 심각한데요. 지역으로 갈수록 우리 동남권을 포함해서 더 심각합니다. 작년 합계 출산율이 0.72 명인데요. 부산 같은 경우에는 0.66명. 전국 평균보다 낮은 상황이고요.
동남권, 부*울*경 전체를 합쳤을 때 작년 출생아 수를 다 합쳐도 고작 3만 997명에 불과합니다. 전국의 출생아 수의 13%고요. 그러다 보니까 초고령화도 굉장히 급속하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은 광역시 중에서 최초로 인구 소멸 위험 도시에 진입했고요. '노인과 바다'라는 걸 우리가 웃고 넘기는데요. 사실은 웃고 넘길 수 있는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국가 전체 차원에서 인구 위기에 대응하는 것도 너무나 중요한 과업이지만 지역 차원에서 우리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하고, 그리고 각개약진이 아니라 부*울*경이 함께 공동으로 대응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Q.
사실 정말 심각한 상황이기는 하죠. 그렇지만 정부의 대응 방향에 대해서는 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거든요.
A.
전반적인 인구 위기도 중요한 문제이기는 한데요. 지방의 인구 위기는 수도권 집중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특히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일자리를 찾아서 이동하는 문제가 워낙 가속화되다 보니까 지방의 인구 위기가 그 어떤 곳보다도 먼저 더 심각하게 다가오는 문제가 있고요.
지역의 어떤 산업과 인재 양성이 연결될 수 있도록 글로컬 사업이라는 것도 선정해서 시행하고 있고요. 그렇지만 이제 방향을 잘 설정했다고 해서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여러 개의 정부 사업들이 단편적인 각각의 사업들만 열심히 해서 된다고 되는 차원은 아니고요.
이 사업들이 서로 연계가 돼서 시너지가 나기 위해서는 지역민 모두가 그 지역민 안에는 지자체도 포함이 되고 기업도 포함이 되고요. 다양한 NGO 단체들 그리고 시민들까지도 함께 이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 이제 지방을, 지역을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서 우리 청년들이 떠나지 않게 그리고 함께 이곳에서 어떤 삶의 질을 누리면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재창출해야 한다. 그게 이제 중요한 과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Q.
그럼, 최근에 기업의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와 지역사회의 인구 감소 위기는 어떤 관련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A.
우리 대한민국 그리고 이제 우리 부산 울산, 경남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 지역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가장 위협하는 요인이 뭘까요? 기후 위기도 중요하지만, 인구 위기를 빼놓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이제 기업이 ESG 경영을 한다고 할 때는 인구 위기에 적극 나서야 하고 '그럼 뭘 할 수 있느냐'라고 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기업에 일하고 있는 그런 이제 부모들 그리고 예비 부모들 이분들이 일하면서도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가족 친화 경영을 하는 것이 저는 ESG의 아주 중요한 방향이라고 생각하고요. 가족친화경영을 중심으로 한 ESG 경영에 나서자, 그걸 하기 위해서 지자체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경제단체와 NGO 들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번 포럼에서 진지하게 논의를 해보고자 합니다.
Q.
맞습니다. 이번 '제3회 동남권 ESG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으셨죠? 방금도 말씀해 주셨지만, 어떤 주제로 말씀하시는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신다면?
A.
일단 제목은 '인구대전환기, ESG의 중요성과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요. 사실 이 ESG라는 주제와 인구 문제를 연결시켜서 잘 생각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결국에 우리 지역과 기업의 생존 문제이고 우리 다음 세대의 미래와 관련된 문제라는 그런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고자 하고요.
중요한 과제들은 사실은 짧은 시간 동안 제 발제에서 다 이제 담을 수는 없고요. 앞으로 이제 그런 공동의 지혜를 모아가는 그런 방안들을 고민해 보자는 그런 하나의 첫 출발을 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보고자 제 발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그럼, 이번 포럼에서 우리 지역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해서 어떤 내용이 꼭 나왔다, 어떤 내용이 꼭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설명을 좀 해 주실까요?
A.
제가 제안하고자 하는 첫 번째는 모든 동남권의 기업이 가족 친화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동남권 가족 친화 네트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그걸 하나 제안을 할 거고요.
두 번째는 가족친화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이 가족 친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이 사실은 성장 가능성, 성장 동력도 확보해야 되는데요. 부산 울산 그리고 경남 모두 지역의 기업 지역 경제의 어떤 성장 동력 핵심 산업들을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이제 들여다보면 중복되는 부분도 있고 각개약진하는 부분이 있어서요. 함께 신성장 산업들을 각자가 잘할 수 있는 파트들을 역할 분담하고
그리고 이제 이것이 그 기업 그룹들과 가족 친화 경영으로 이어지고 청년 친화적인 어떤 기업 환경으로 만들어지려면 함께 시장님들 그리고 도지사께서 모이셔서 '동남권 인구전략회의'라는 타이틀로 사실은 이제 이런 회의를 개최해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요.
여전히 이 지역에 살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떠나는 청년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이 청년들에게 사실은 책임 있는 기성세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책임 있는 기성세대의 고민 흔적들이 이 포럼에서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동남권의 미래를 정말 긍정적으로 열어갈 수 있는 대안이 꼭 나오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조선 건국 설계자이자 개국공신 정도전!
정치관료 중심의 중앙집권제에서 벗어나 통치철학을 제시한 사상가로서의 업적을 조명합니다.
'정도전' 오늘의 책에서 만나보시죠.
정도전은 민본과 위민의 이념을 토대로 신권에 무게를 더하는 정치 질서를 구상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현실정치로 구현하고자 노력했는데요.
그는 젊은 시절부터 촉망받는 성리학자로서 유교 숭배와 불교 배척에 관심을 뒀습니다.
유배 기간에 목격하고 경험한 백성들의 일상에 깊이 착안해 국가 운영 지침을 세웠는데요.
결국 그의 생애에서는 정치적인 기획에 그쳤지만, 정도전이 구상한 재상 중심의 '책임정치'는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로써 한반도 군주국가는 절대 왕권 중심의 경직된 전제국가에서 벗어나는 가능성을 열기도 했는데요.
이 책을 통해 우리 전근대 역사에서 가장 혁명적 순간인 조선 건국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광화문 세종대왕상의 원형이 김해에 자리잡았습니다.
세종대왕상을 만든 김영원 작가의 기증품으로 이달 말까지 임시 공개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자한 얼굴에 백성에 대한 연민이 가득한 온화한 눈빛
한글을 쉽게 설명한 훈민정음해려본을 펼쳐 들고 용상에 앉아있는 세종대왕상입니다.
김해시가 내려다 보이는 김해종합운동장 앞 광장에 자리잡았습니다.
"한국 조각계의 거장 김영원 작가의 광화문 세종대왕상 원형입니다."
6미터가 넘는 높이의 웅장한 모습을 지닌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의 원형틀로 김영원 작가의 기증품입니다.
문화체전을 추진중인 김해시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임시 개관 특별전을 열었습니다.
{김영원/조형작가/"우리의 정체성이 뭔가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연구하고 이 시대에 맞는 이시대의 옷을 입힐 수 있는 미학을 만들자,,,"}
김영원 작가의 작품과 함께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작품과 한*중*일 조각 작품, 국내 대표 현대 조각품까지 240여점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전진이/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학예사/"전국의 유명 기성 작가님들, 첫 발을 내딪는 청년 작가님들, 장애인 작가, 한중일 작가 모두 한 곳에 어우러진 전시입니다."}
화합을 주제로 한 미술관 특별전은 장애인 체전 폐막일인 오는 30일까지 열립니다.
김해종합운동장에 자리잡은 조각 전문 미술관으로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단점을 보완하고 증축될 예정입니다.
{박희열/김해시 시립미술관팀장/"이 전시가 마치고 나면 증축설계 그리고 전시장 조성 설계를 마쳐서 개관전 준비를 해서 2026년 3월에 개관하게 될겁니다."}
최초 일반 공개된 세종대왕상 원형은 인근 클레이아크미술관 수장고에서 정식개관 전까지 보관될 예정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앵커>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가늘어지면서 이마가 점점 넓어진다면 탈모 치료를 결정해야 할 시점입니다.
약을 먹기 전에는 이 두 가지를 먼저 살펴보는 게 좋은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탈모 환자, 몇 년 사이에 많이 늘었습니다.
증상이 가벼운 환자까지 더하면 천만 명에 달할 거란 예측이 있는데요.
특히 요즘은 20대 남성도 탈모 치료를 시작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김지석 맘모스헤어라인 대표원장 / 현 아시아 FUE 모발이식학회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 과정 )
{ 탈모 약을 시작하는 시점은 탈모 정도, 그리고 환자 나이.
이 두 가지를 복합적으로 생각을 해야 되는데요.
탈모가 심한 분들은 20대 초반이라도 약을 시작해야 되는 경우가 있고요.
또 나이가 40~50대인데 탈모 진행이 느린 분들은 약을 조금은 늦게 복용을 시작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 될 점은 하루에 한 알 드시는 약이기 때문에 시간을 정해놓고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남성 탈모 대부분은 가족력과 노화,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받습니다.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과 스트레스, 수면 부족 같은 환경적인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탈모는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나이 상관없이 예방 조치를 위해서 치료를 서두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 남성형 탈모 혹은 유전형 탈모를 치료하는 약은 두 종류의 성분이 있는데요.
첫 번째 약은 피나스테리드라는 약이고요.
두 번째 약은 두타스테리드라는 약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피나스테리드 약은 우리가 탈모가 있을 때 처음 시작하기에 좋은 약이고요.
두 번째 말씀드린 두타스테리드는 탈모 정도가 심해지는 40대, 50대, 60대 분들이 복용하기 좋은 약입니다. }
환자 기대치에 따라 다르지만 탈모 약을 먹은 후 2개월쯤 지나면 모발에 힘이 생겼다고 느끼게 됩니다.
6개월이 지나면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드물게 약 부작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탈모 약을 복용하다 보면 성기능 장애 혹은 피로감, 우울감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우울감 같은 경우나 피로감을 경험하시는 분들은 극히 소수이고요.
대부분의 경우는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을 경험하게 됩니다.
1~3% 정도 환자분들이 느끼게 되는데요.
이런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을 중단하거나 약물을 변경해 볼 수 있습니다. }
지성 두피일수록 샴푸를 적어도 하루 한 번,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빠지는 머리카락은 매일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샴푸를 안 한다고 덜 빠지는 게 아닌데요.
정확한 진단 후에 두피 유형에 맞는 샴푸를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최근 기업 경영의 화두로 자리 잡은 ESG '환경, 사회, 지배구조'라는 핵심 가치가 부*울*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가치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오는 29일 열리는 '제3회 동남권 ESG 포럼'에서는 이런 핵심 요소들에 대해서 논의해 보고, 지역사회의 인구 문제까지 확장해서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인데요.
이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영미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Q.
전)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금 동남권의 저출생 고령화 문제에 대해서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시는지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A.
대한민국 전체가 초저출산 초고령화 문제가 심각한데요. 지역으로 갈수록 우리 동남권을 포함해서 더 심각합니다. 작년 합계 출산율이 0.72 명인데요. 부산 같은 경우에는 0.66명. 전국 평균보다 낮은 상황이고요.
동남권, 부*울*경 전체를 합쳤을 때 작년 출생아 수를 다 합쳐도 고작 3만 997명에 불과합니다. 전국의 출생아 수의 13%고요. 그러다 보니까 초고령화도 굉장히 급속하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은 광역시 중에서 최초로 인구 소멸 위험 도시에 진입했고요. '노인과 바다'라는 걸 우리가 웃고 넘기는데요. 사실은 웃고 넘길 수 있는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국가 전체 차원에서 인구 위기에 대응하는 것도 너무나 중요한 과업이지만 지역 차원에서 우리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하고, 그리고 각개약진이 아니라 부*울*경이 함께 공동으로 대응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Q.
사실 정말 심각한 상황이기는 하죠. 그렇지만 정부의 대응 방향에 대해서는 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거든요.
A.
전반적인 인구 위기도 중요한 문제이기는 한데요. 지방의 인구 위기는 수도권 집중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특히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일자리를 찾아서 이동하는 문제가 워낙 가속화되다 보니까 지방의 인구 위기가 그 어떤 곳보다도 먼저 더 심각하게 다가오는 문제가 있고요.
지역의 어떤 산업과 인재 양성이 연결될 수 있도록 글로컬 사업이라는 것도 선정해서 시행하고 있고요. 그렇지만 이제 방향을 잘 설정했다고 해서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여러 개의 정부 사업들이 단편적인 각각의 사업들만 열심히 해서 된다고 되는 차원은 아니고요.
이 사업들이 서로 연계가 돼서 시너지가 나기 위해서는 지역민 모두가 그 지역민 안에는 지자체도 포함이 되고 기업도 포함이 되고요. 다양한 NGO 단체들 그리고 시민들까지도 함께 이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 이제 지방을, 지역을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서 우리 청년들이 떠나지 않게 그리고 함께 이곳에서 어떤 삶의 질을 누리면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재창출해야 한다. 그게 이제 중요한 과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Q.
그럼, 최근에 기업의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와 지역사회의 인구 감소 위기는 어떤 관련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A.
우리 대한민국 그리고 이제 우리 부산 울산, 경남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 지역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가장 위협하는 요인이 뭘까요? 기후 위기도 중요하지만, 인구 위기를 빼놓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이제 기업이 ESG 경영을 한다고 할 때는 인구 위기에 적극 나서야 하고 '그럼 뭘 할 수 있느냐'라고 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기업에 일하고 있는 그런 이제 부모들 그리고 예비 부모들 이분들이 일하면서도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가족 친화 경영을 하는 것이 저는 ESG의 아주 중요한 방향이라고 생각하고요. 가족친화경영을 중심으로 한 ESG 경영에 나서자, 그걸 하기 위해서 지자체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경제단체와 NGO 들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번 포럼에서 진지하게 논의를 해보고자 합니다.
Q.
맞습니다. 이번 '제3회 동남권 ESG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으셨죠? 방금도 말씀해 주셨지만, 어떤 주제로 말씀하시는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신다면?
A.
일단 제목은 '인구대전환기, ESG의 중요성과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요. 사실 이 ESG라는 주제와 인구 문제를 연결시켜서 잘 생각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결국에 우리 지역과 기업의 생존 문제이고 우리 다음 세대의 미래와 관련된 문제라는 그런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고자 하고요.
중요한 과제들은 사실은 짧은 시간 동안 제 발제에서 다 이제 담을 수는 없고요. 앞으로 이제 그런 공동의 지혜를 모아가는 그런 방안들을 고민해 보자는 그런 하나의 첫 출발을 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보고자 제 발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그럼, 이번 포럼에서 우리 지역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해서 어떤 내용이 꼭 나왔다, 어떤 내용이 꼭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설명을 좀 해 주실까요?
A.
제가 제안하고자 하는 첫 번째는 모든 동남권의 기업이 가족 친화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동남권 가족 친화 네트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그걸 하나 제안을 할 거고요.
두 번째는 가족친화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이 가족 친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이 사실은 성장 가능성, 성장 동력도 확보해야 되는데요. 부산 울산 그리고 경남 모두 지역의 기업 지역 경제의 어떤 성장 동력 핵심 산업들을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이제 들여다보면 중복되는 부분도 있고 각개약진하는 부분이 있어서요. 함께 신성장 산업들을 각자가 잘할 수 있는 파트들을 역할 분담하고
그리고 이제 이것이 그 기업 그룹들과 가족 친화 경영으로 이어지고 청년 친화적인 어떤 기업 환경으로 만들어지려면 함께 시장님들 그리고 도지사께서 모이셔서 '동남권 인구전략회의'라는 타이틀로 사실은 이제 이런 회의를 개최해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요.
여전히 이 지역에 살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떠나는 청년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이 청년들에게 사실은 책임 있는 기성세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책임 있는 기성세대의 고민 흔적들이 이 포럼에서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동남권의 미래를 정말 긍정적으로 열어갈 수 있는 대안이 꼭 나오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조선 건국 설계자이자 개국공신 정도전!
정치관료 중심의 중앙집권제에서 벗어나 통치철학을 제시한 사상가로서의 업적을 조명합니다.
'정도전' 오늘의 책에서 만나보시죠.
정도전은 민본과 위민의 이념을 토대로 신권에 무게를 더하는 정치 질서를 구상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현실정치로 구현하고자 노력했는데요.
그는 젊은 시절부터 촉망받는 성리학자로서 유교 숭배와 불교 배척에 관심을 뒀습니다.
유배 기간에 목격하고 경험한 백성들의 일상에 깊이 착안해 국가 운영 지침을 세웠는데요.
결국 그의 생애에서는 정치적인 기획에 그쳤지만, 정도전이 구상한 재상 중심의 '책임정치'는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로써 한반도 군주국가는 절대 왕권 중심의 경직된 전제국가에서 벗어나는 가능성을 열기도 했는데요.
이 책을 통해 우리 전근대 역사에서 가장 혁명적 순간인 조선 건국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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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PK 표심 공략 본격화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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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예산 부당 지출 수사 중에 또 국외 연수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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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현대건설 수의계약 중단 대책 촉구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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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서 까치집 제거 5년 동안 2천 7백건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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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규모 국책사업 무시가 초유의 수의계약 중단 불렀나?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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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울산행에서 다시 창원으로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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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내항기의 양면성..김해공항 죽이기 우려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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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해군사령관 '부산시 명예시민' 선정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