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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모닝와이드

<앵커>
지난 주말, 국지성 집중호우가 짧은 시간에 쏟아지면서 도심 곳곳이 마비됐습니다.

저류시설을 늘리는등 대비는 하고 있지만 기상 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를 막기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6일 창원의 한 상가 앞,

맨홀이 역류하면서 빗물이 쉴 새 없이 솟구칩니다.

순식간에 내린 비에 교차로도 잠기자, 소방대원이 하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배수 조치를 합니다.

이날 창원에는 시간당 66mm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지난 달 10일에도 창원에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시간당 60mm의 비가 내려 도심 곳곳이 마비됐습니다.

빗물 3만6천톤을 저장할 수 있는 저류시설을 찾아가 봤습니다.

"이 우수저류시설은 시간당 85.4mm의 빗물을 받아낼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기후 위기에 따라 기록적인 폭우가 더 자주 많이 내릴 것이라는 점입니다."

주말 사이 통영에서는 시간당 95.5mm 의 폭우가 쏟아졌고, 양산 76.9mm, 부산 75mm 등 가을 비로 보기 어려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5개의 우수 저류시설을 갖춘 창원시는 2곳을 더 지을 계획입니다.

부산은 내년 연말까지 기존 9곳에 더해 1곳을 더 갖출 계획입니다.

{정규용/창원시 재난대응담당관/"팔룡 저류시설과 양덕 저류시설은 최근에 지어서 50년 빈도로 설계가 돼 있습니다. (시간당) 95 mm 정도 왔을 때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시설입니다."}

창원 3,900여km, 부산 1만1천여 km에 달하는 하수관은 퇴적물이 쌓이지 않도록 준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류시완/창원대 건설시스템공학 전공 교수/"(빗물을) 약간 지체시킬 수 있는 저류시설물부터 구축하는 것이 우선적이고 그것보다 큰 규모의 저류와 내수(호우)를 하천으로 배제하는 것은 조금 더 큰 규모로 장기적으로 봐야 하는..." }

백 년 만에 처음이라는 기상이변이 잦아지는 가운데, 예상 못한 물폭탄에 대비한 시설의 필요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앵커>
지난 주말 폭우는, 200mm가 넘는 태풍급이었는데요,

이 비로 도심 하천이 급속히 불어나면서 인명피해가 날뻔 했는데, 수억원을 들여 설치한 하천 진출입 차단시스템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이어서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온천천 진출입로 인근!

까만 우산을 쓴 남성이 난간을 넘으려 안간힘을 씁니다.

비가 쏟아지면서 온천천 진출입로가 차단되자, 난간을 넘어 산책로에 내려가려는 겁니다.

결국, 쓰고 있던 우산까지 집어던지고 물 속으로 뛰어듭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단시스템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금정구는 지난해 구비 5억 원을 들여 이렇게 온천천 진출입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하지만 닫힌 문을 강제로 열거나, 이번처럼 뛰어넘는 사람도 생기면서 통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닫힌 문을 억지로 열다보니 고장도 잦아 오히려 일이 늘었습니다.


{부산 금정구 관계자/"고장이 나면 (출입문) 한쪽이 열려 있는 경우에, 출입을 해도 된다고 판단하시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직접 현장에 가서 (출입통제) 라인을 치고 있습니다."}

결국, CCTV로 출입을 감시하고 경고방송을 해야 하는데 인력부족도 문젭니다.

{방재직 공무원/"전국적으로 재난 터질때마다, 일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그래서 안전부서로 공무원들이 안오려고 하죠. 대표적인 기피부서고, 인력 충원은 따로 없습니다."}

통제에 따르지 않는 시민들 탓에, 가뜩이나 부족한 행정력만 낭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만수/부산소방재난본부 홍보팀장/"인명구조에 최우선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경우가 발생하면 소방이 출동하게 되고. 다른 긴급한 출동에는 골든타임을 놓칠수 있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달 전 폭우로 실종자가 나왔던 사상 학장천에도 올해 안에 원격제어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안전불감증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어떤 장비도 무용지물일 뿐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앵커>
부산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승차권이, 아무 쓸모가 없어 시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말만 최첨단 모바일 시스템이지,속을 들여다보면 현금으로만 결제해야되는 후진적 시스템에 3억7천만원이나 헛 돈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우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지난달 도입한 모바일 승차권입니다.

도시철도 전용 앱에 로그인해서 일일 무제한권이나 정기권을 구매해 쓸 수 있고, 선불식 교통카드처럼 충전해서 쓸 수 있습니다."

도시철도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며 3억7천만 원을 들여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승차권은 전용기계를 통한 현금 구매만 가능합니다.

말만 모바일이지, 온라인 결제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인식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되는 후불교통카드보다 훨씬 불편합니다.

당연히 시내버스와 환승도 안되고, 동백전을 기반으로 한 동백패스와 연계도 되지 않습니다.

기존 교통카드보다 나을 게 없다보니, 쓰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지난달 모바일 승차권 이용 건수는 전체 이용 건수의 0.0002%로, 사실상 헛돈을 쓴 셈입니다.

{성기호/부산 연산동 "일단 처음 저도 접해서 이런 게 홍보가 안돼 있으니까...실용성이 지금으로선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기존의 마그네틱 종이승차권을 QR코드 종이승차권으로 바꾼것도 논란입니다.

마그네틱의 잦은 손상 등이 교체 이유인데 도시철도 역마다 새 발권기 등을 설치하느라 157억 원 넘게 썼습니다.

{이정엽/부산교통공사 전자관리부 팀장 "교통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1회용 승차권은 어쨌든 반드시 필요한 부분일 수밖에 없는 일이고, (마그네틱용은) 설비 노후화로 인해 운영 및 유지 관리에 한계 상황에 직면한 상황이었고..."}

종이 승차권은 현재 이용건수가 전체의 3.7% 수준으로, 갈수록 사용 자체가 줄어드는 후진적 결제 방식입니다.

부산이 이런 종이승차권 교체에 거액을 쓰는 사이 서울은 경전철에 하이패스 같은 비접촉 결제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앵커>
부산의 한 중소기업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주일간 해외연수를 보내준 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회성이 아니라 몇년째 세계 곳곳으로 연수를 보내주는 파격적인 복지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인력 유출난을 겪는 지역 기업경영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나이아가라 폭포에 크루즈선이 다가갑니다.

안개처럼 흩날리는 물방울에 눈을 뜨기도 어렵지만 얼굴엔 웃음꽃이 폈습니다.

자동차 전장부품을 만드는 부산의 한 기업이 모든 직원과 동반 가족 등 215명에 8일 동안 캐나다 여행을 보내준 겁니다.

{이은희/퓨트로닉 직원/"처음으로 딸하고 해외여행(을 왔고), 저희 딸은 처음 해외여행인데 너무 좋습니다 행복하고."}

부산에서 33년 동안 성장한 이 기업은 2년마다 모든 직원에게 해외여행을 보내줍니다.

2015년부터 시작한 직원 복지입니다.

그동안 중국과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이번 해외연수에는 정규직이 아닌 청소 용역업체 직원 2명도 함께 동행했습니다.

이들에겐 생애 첫 해외여행입니다.

{고진호/퓨트로닉 회장/"복리 후생도 좋지만 우리 전 직원들한테 전세계 여행을 함께 하는 게 직원들의 행복 지수를 올리는 좋은 모티브가 되지 않을까해서 시작하게 됐는데 직원들이 만족해하는 그런 모습을 보고 제가 정말 흐뭇하고."}

비용만 십수억이 들고 여행기간 회사를 운영하지 못하지만, 직원의 행복을 더 높게 보는 겁니다.

지난해 보다 매출이 50% 가량 오를 수 있었던 것도 직원들의 애사심 덕분이라는 설명입니다.

기업과 직원이 함께 기쁨을 나누며 동반성장하는 모습이 지역 상공계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앵커>
한 주 동안에 취재 뒷 얘기나 주요 이슈 등을 짚어보는 취재수첩 시간입니다.

오늘도 이태훈 기자 나와있습니다.

부산에서 한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않고 잠적했다는 소식 여러차례 전해드렸는데요.

임대인이 엉터리 계약서를 작성해 보증보험을 들었고, 이 사실을 안 HUG가 보험을 해지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문제는 정상적인 계약서로 보험을 가입한 세대들까지도 보험이 해지됐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이번 보증보험 사태의 핵심은 임대인이 허위서류를 작성해 HUG에 제출했다는 것입니다.

임대인이 실제 전세금과 다른 금액을 계약서에 적은 건데,

이 사실을 안 HUG가 보증보험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면서 전세사기 피해는 고스란히 세입자들이 떠안아야할 처지입니다.

문제는 잠적한 임대인이 실제 전세금을 적은 정상적인 계약서를 제출했는데도 HUG에서 보증보험을 해지했다는 것입니다.

확인을 해보니까 몇몇 가구는 정상적인 계약금으로 계약서를 제출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근저당과 전세금을 합친 금액이 건물 감정가액을 넘지 않아야한다는 가입요건을 맞추기 위해 몇몇 가구의 전세금을 낮춘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가구의 보증보험이 해지됐습니다.

각 가구별로 집주인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건물주가 집주인이라 건물 전체를 담보로 보증보험을 가입했기 때문입니다.

피해자들 가운데 정상적인 계약서로 보험에 가입된 경우에 대해서는 보험을 유지하고 피해금액을 변제해주는게 맞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HUG는 특정 세대만 가입을 유지시켜주는게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라 세입자들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앵커:보증보험은 임대인이 드는 보험이고, 가입 과정에서 임차인이 참여하는 과정은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임대인이 마음먹고 허위 계약서를 제출하면 임차인은 꼼짝없이 당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번 건과 달리 심사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서 HUG가 대신 변제해준 경우도 있었다면서요?}

네, 2021년 HUG와 보증 보험 업무위탁 협약을 맺은 우리은행이 HUG를 대신해 전세 보증보험을 들어줬습니다.

하지만 우리은행 심사과정에서 근저당 금액이 너무 높아 가입요건이 안되는데도 보험을 들어준 일이 있었는데요.

가입요건이 안맞다보니, 결국 보증보험 해지 사태가 잇따랐습니다.

당시 HUG는 보증보험이 해지됐지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들의 전세금을 대신 변제해줬습니다.

그리고는 소송을 통해 우리은행으로부터 변제금액을 돌려받았습니다.

가입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만큼, HUG가 책임지고 변제를 해준 건데요.

하지만 이번 전세사기 피해건에 대해서는 다른 기준을 들이 밀고 있습니다.

당시 HUG가 위탁한 은행의 잘못으로 벌어진 일이었고, 이번건은 임대인의 부정행위로 발생한 일인만큼 경우가 다르다는 입장인데, 피해자들은 오락가락 기준이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앵커:네, 마지막 소식입니다. 부산경찰청이 지난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황보승희 의원을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피의사실 공표라며 공개를 거부했는데요.

경찰의 오락가락 사건 공개 기준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에서도 관심이 많았던 사건인데, 부산경찰청은 피의사실공표에 해당한다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같은날 오후, 부산경찰청은 정유정의 살인예비 혐의 내용을 검찰에 송치했다며 사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청 훈령에 있는 경찰수사사건 공보 규칙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제4조, 인권을 보호하고 보안을 위해서 수사사건 등은 공개해선 안된다고 나와있는데요.

하지만 예외적인 경우에는 공개가 가능합니다. 첫째 범죄유형과 수법을 알려 재발을 방지할 필요가 있거나,

둘째 오보로 인해 사건 관계자의 권익이 침해될 경우, 그리고 셋째 신속한 범인 검거 등을 위해 국민들에게 협조를 구할 경우,

마지막 넷째 공공에 안전에 급박한 위협으로 국민들에게 즉시 알릴 필요가 있는 경우입니다.>

구체적인 조항은 아니다보니, 해석에 맡겨야하는데, 황보승희 의원 사건의 경우 첫째 조항이나 둘째 조항이 해당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사건 관계자가 국회의원이라 경찰이 눈치보기 급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앵커: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태훈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부산 사하구 몰운대에서 7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7일 친구들과 산행을 나섰던 70대 A씨가 길을 잃어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명구조견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어제(18) 저녁 6시 반쯤 양산시 북부동의 한 식당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식당 관계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소방 추산 8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폭발과 함께 불이 난 식당에 우즈베키스탄 주민이 뛰어 들어 60대 할머니를 구했습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18) 저녁 7시쯤 양산시 북부동의 한 식당에 불이 나자 식당 옆 빌라에 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남성이 식당으로 들어가 69살 할머니를 구조해 나왔습니다.

이 불로 할머니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구조에 나선 우즈베키스탄 남성도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8) 오후 2시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공영주차장 앞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보행자가 18톤 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50대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74곳을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35개 위반 사업장을 적발했습니다.

주요 위반유형은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시설 운영 부적정,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등 입니다.

경남도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창원 주남저수지와 창녕 우포늪 등 주요 철새도래지 12곳의 축산차량 출입을 내년 2월까지 통제합니다.

출입이 통제되는 차량은 사료와 분뇨, 알, 왕겨, 가축 등을 운반하는 가금류 차량들입니다.

통제를 위반하는 차량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등 행정처분이 내려집니다.



<앵커>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지역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사상 처음으로 6대 1 미만을 기록해 사실상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수능 킬러문항 배제로 N수생의 소신 지원이 늘어, 수시모집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지적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5일 내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마감됐습니다.

고3 수험생들은 어느 대학에 지원할지 선택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김아인/고3 수험생/"수시모집은 인서울, 수도권 대학으로 많이 썼고 최저등급도 있고 면접도 남아있어서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사위기의 지역 대학들은 신입생 모시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권과 비수도권 대학 경쟁률 격차는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최경해/부산 양정고 진학부장/"중하위권 학생들도 수도권대학 선호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 중위권 학생들이 지역 대학에 수시지원을 6장 썼다면, 올해는 4장을 지역대학에 쓰고 1~2장은 수도권대학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부산지역 4년제 대학 수시원서 접수 결과 평균 5.75대 1로, 경쟁률이 6대 1아래로 떨어진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경남은 5.38대 1로 더 심각합니다.

수시는 수험생 1명이 대학 6곳에 지원할 수 있어, 6대 1미만이면 사실상 정원 미달입니다.


"부산대는 10.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해 13.7대1보다 대폭 떨어졌고, 동아대와 인제대, 고신대 부경대, 경성대 등 대부분 대학이 하락했습니다."

경남 역시 마찬가집니다.

반면 서울권 주요 10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20.4대 1로 지난해 18.9대 1보다 더 상승했습니다."

{김윤수/입시 전문가/"경쟁률이 3대1 미만인 학과도 지난해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하면서 학생들이 지역의 중하위권 대학보다는 중상위권 대학 또는 인서울로 (지원하는 경향이 늘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수도권대학 선호현상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강동완/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교육연구사/"지역 대학을 살리기 위한 정책들이 필요하고 물론 대학들이 자구책을 마련해야겠지만 지자체와 국가, 교육부에서 지역대학을 살리기위한 방안을 마련해주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다닐수 있는 유인동기를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지역 대학이 신입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수도권과 지역 대학의 양극화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골프장과 호텔 건립 등이 포함된 거제남부관광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환경단체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멸종위기종인 대흥란에 대해 불가피한 경우 골프장 개발이 가능하도록 이식에 사실상 동의해주고 있다며 사업을 중단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부산시가 지역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 함께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신청했습니다.

부산시는 기존에 시행된 규제자유특구에서 국제기준에 맞춰 규제와 실증, 인증, 허가, 보험 등을 더 고도화시킨 글로벌 혁신특구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대형선사인 HMM, 한국해양대, 부산테크노파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모빌리티에서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신임 장웅요 부산본부세관장이 오늘(18) 취임했습니다.

1986년 공직에 입문한 장 세관장은 평택세관장과 관세청 심사국장 등을 거쳤습니다.

장 세관장은 마약 밀수 차단 등 관세국경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자동차와 조선 등 지역 대표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를 받았습니다.

부산 테크노파크는 지난해 미래대응 친환경 사업과 지역 기업육성 고도화 분야에서 67개 487억여원 규모로 신규사업을 유지했고 지원건수도 2천4백여건으로 9.3% 늘어났습니다.

한반도 국립공원의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엮어내 시적 다큐멘터리로 평가를 받고있는 영화 무경계가 첫시사회를 가졌습니다.

4백여 객석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한반도 자연의 경이로움을 새로운 시선으로 들춰내 충격과 감동을 던져 준 작품이었다는 평가를 쏟아냈습니다.

11개 해외영화제에서 각종 수상 등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무경계는 오는 11월 말 개봉합니다.


여름을 떠오르게 하는 늦더위는 오늘까지 이어집니다. 달력상으로는 가을이지만 오늘도 낮에는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유입됐습니다. 이에 고성과 의령은 가시거리가 200m가 채 되지 않고요. 그 밖의 지역으로도 아침까지 시야가 답답한 곳이 있겠습니다. 출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내륙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게 출발했고요. 한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창원과 통영은 29도, 함안 30도, 밀양은 31도선까지 오르겠고,

부산은 29도, 김해와 양산은 31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잔잔하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모레까지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이 비가 더위를 식혀주면서 앞으로 예년 수준의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 사천 공항은 짙은 안개로 인해 시정이 좋지 못합니다. 연결편 지연 가능성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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