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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플러스

<앵커>
돌고래 학대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거제씨월드에서 또다시 돌고래가 폐사했습니다.

개장 9년만에 벌써 12번째입니다.

황보 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돌고래가 있는 수족관, 거제씨월드입니다.

보통 이곳에서 하루 여섯번 공연이 진행되는데, 관람객이 돌고래를 만지는 등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학대 논란이 줄곧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돌고래 한 마리가 또 다시 폐사했습니다.

개장 9년만에 벌써 12번째 폐사입니다.

같은달, 환경부와 해수부 등이 진행한 합동점검에서 거제씨월드는 전국 수족관 가운데 가장 많은 문제점을 지적받았습니다.

관계기관은 연중무휴로 진행되는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에 대해 돌고래 휴식시간 제공 등 관리 계획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거제씨월드는 지난해 제주에서 사전허가 없이 무단 반입한 돌고래 2마리에 대한 허가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수부 관계자/"크게는 4가지 정도 항목으로 (조치 명령이) 나갔고요. 조치를 하고, 그 결과를 (이번달) 16일까지 보고를 해달라고 해놓은 상황이에요."}

검찰도 돌고래 무단반입에 대해 거제씨월드를 기소하면서, 오는 9월쯤 관련 재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에는 거제씨월드 수족관 안에서 새끼 돌고래 한 마리가 태어나기도 했습니다.

수족관에서 태어난 돌고래는 서식환경 탓에 폐사율이 높지만, 현행법상 수족관 안에서의 번식을 금지하는 조항은 없습니다.

{조약골/핫핑크돌핀스 대표/"(전국 수족관 안에서) 10마리가 태어나서 9마리가 죽었고, 현재 한마리가 생존해 있기 때문에 거의 폐사율은 90%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렇다면 법안에서 보다 더 명확하게 수족관 시설 내 고래류의 번식과 출산을 금지하는 내용이 개정돼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거제씨월드는 무단반입한 돌고래 2마리에 대한 허가 신고를 최근 마쳤고, 태어난 새끼 돌고래의 건강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앵커>
부산 영화의전당은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이나 전시가 함께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영화제 기간을 빼면 시민의 발길이 잘 닿지 않았던게 사실인데요,

올해부턴 전천후 열린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인끼리, 친구끼리 간식을 먹으며 피서를 즐기는 곳은 영화의전당입니다.

한여름 뙤약볕이 물러가는 저녁,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객석은 꽉 찹니다.

아름다운 음악, 환상적인 뮤지컬 영화속에 더위는 온데간데 없습니다.

{영화 관람객/8월에 부산에서 이렇게 날씨도 좋은데 야외에서 영화보러 올 수 있어 너무 좋은것같아요.}

영화뿐만이 아닙니다.

일주일 내내 광장을 꽉 채운 맥주축제는 부산의 명물로 자리잡았습니다.

주말이면 반려동물을 위한 행사에 음악회부터 코미디페스티벌까지, 일년 내내 계속되는 행사에 기획과 점검 부서는 쉴틈이 없습니다.

{권민경/영화의전당 공연예술팀/코로나로 주춤했던 행사들이 많이 열리면서 공연과 영화뿐 아니라 축제형, 시민들이 다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다양한 체험들이 많이 영화의 전당 야외공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정전 70주년 기념식 등 굵직한 행사까지 성공적으로 치뤄내면서 공간 자체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부산국제영화제 무대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부산을 대표하는 열린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김진해/영화의전당 대표/365일 축제가 열리는 장소가 영화의 전당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전에 80만명을 상회했던 관객수를 100만명을 목표로 저희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까지 다녀가면서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코스까지 꾸며진 영화의전당이 개관 13년만에 새로운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경남 의과대학설치특별법'이 국회에 발의됐습니다.

최형두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은 경남에 의과대학을 설치하도록 하면서 지역의사 선발전형을 별도로 마련해 경남에서 의무복무토록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경남은 병원에 가고싶어도 가지못하는 비율인 미충족의료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세계 화상과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중심의 교류 행사인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의 자문위원회가 오늘(8) 공식 출범했습니다.

출범식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대회 추진경과 보고, 준비현황 점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는 오는 11월 22일부터 나흘 동안 창원컨벤션센터와 창원시 일원에서 열립니다.

병역 명문 가문을 기억하고 예우와 존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2023년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이 오늘(8) 창원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수여식에는 병역 명문 106개 가문에서 가족 28명 등이 참가했으며,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 표창장을 수여하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앵커>
부산의 의미있는 지명과 유래를 지역의 시의원과 직접 돌아보는 부산이 재밌다 why?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부산의 끝이자 세계로 향하는 관문이 될 강서구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리포트>

우리 동네 부산에 대해서 알아보고 시의회 의정 활동도 살펴보는 부산이 재밌다. 와이 아나운서 이혜리 입니다.

유서 깊은 가야 문명의 발상지이자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는 곳 강서구. 오늘은 동남권 최대 규모의 국회 부산도서관에서 시의원 두 분을 만나볼게요.

네 국회 부산도서관. 대한민국 국회의 첫 번째 도서관인데요.
의미가 참 남다르죠
대한민국 국회도서관의 출발이 지금의 서울 여의도가 아닙니다.
바로 부산인데요. 한국전쟁 당시에 경남도청 부속 건물이 무덕전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그 위치는 지금의 부산 서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피란수도 부산에서 처음 싹을 틔운 국회 도서관이 약 70년 만인 2022년에 부산 강서구에 문을 열게 됐습니다.

최초의 국회 도서관이 부산에서 시작이 됐다고 하니까 참 의미가 깊습니다.
그런데 부산이 재밌다. 와이에서는 부산의 랜드마크를 탐방을 하고 있는데요.
정말 특색 있는 건물들이 많더라구요.
이 건물도 외관을 보니까 정말 멋있더라고요.

국회 부산 도서관은 책을 높여 놓은 듯한 모양입니다.
바람에 책이 책장이 날리듯 그렇게 디자인을 했고요.
많은 시민들이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그런 기분을 느끼게 했죠.
국회 부산도서관은 영남에서 최초로 세워진 국립도서관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쭉 둘러보니까 정말 다양하고 많은 책을 읽을 수도 있고요.
또 공부하는 공간도 따로 마련이 돼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도서관이네요.

올여름엔 비가 참 많이 왔죠 지구 온난화 때문에 바다 온도가 올라가고 그러면서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지면서 비가 많이 왔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이렇게 환경 문제가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가 됐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곳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곳은 어떤 곳일까요?

네 이곳은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꿈꾸는 곳 부산 지역 자원순환 정책의 거점인 바로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입니다.
이곳에서는 폐자원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폐자원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 시민 환경교육을 통해서 자원순환 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는데요.
특히 연간 2만 명의 방문객들이 여기를 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연과 인간의 어떤 공존의 가치를 담고 있는 시설이 이곳 강서구에 있다고 하니까 더 의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많은 시민분들께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죠

네 상시 전시관을 운영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연 순환을 살펴보고 체험도 하고요.
또 환경을 알리는 데 특별 전시회를 열어 시민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네 특히 자원순환협력센터에서 에코 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까 부산 시민들께서 많이 이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이렇게 환경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는 곳이 강서구에 있어서 참 좋습니다.
그런데 우리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의 랜드마크를 소개하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지역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강서구에도 특색 있는 지역명을 가진 곳이 있을까요?

저는 특별한 강서구의 가락동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야의 대표적인 나라이자 금강 가야로 불린 가락국에서 유래되었고요.
아주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네 강서구에는 여러 가지 생태공원이 있는데요.
그중에 맥도 생태공원이라고 있습니다.
맥도 하면 맥도 땡땡 햄버거가 생각날 수도 있는데요.
그 뜻이 아니고 예전에 바닷가에서 그 짠물들이 그 많이 땅에 스며들다 보니까 벼농사는 짓기가 힘들고 보리 농사를 많이 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리 맥의 섬도 자 해서 맥도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그런 의미들이 있었군요. 서부산의 끝이자 세계로 향하는 관문인 강서구에서 두 의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정책이 있을 것 같은데요.

최근 역점적으로 가장 꼽는다면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도시철도 건설 사업입니다.
하단역에서 을숙도와 명지국제신도시를 지나 녹산산업단지까지 13.4km를 건설하는 도시철도 건설로서 녹산 산남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만성 교통 체증을 체증도 해결하고 녹산산업단지의 인력난 수급에 수급에도 대처하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계획대로 2025년에 착공하여 2029년에 완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살펴볼 계산입니다.

강서구가 서부산의 끝이자 세계로 향하는 관문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가속도 신공항은 여객과 화물 수요를 24시간 처리할 수 있고 활주로는 3500m가 되고 대륙간 국제선이 확보되어 있는 공항으로서 부산 시민의 염원이자 부울경 동남권의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특히 주민에 대한 보상 및 주민 지원에 대한 부산시의 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되는지 철저히 감시 감독할 예정입니다.

오늘 의미 있는 시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이 재밌다. 와이 오늘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강서고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다음 이 시간에 또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이상철/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여름철 온열질환에 이어 태풍 '카눈'까지 전국이 대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특히나 부산지역 산업현장 곳곳에서도 철저한 대비와 점검에 나섰는데요,

오늘은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안녕하십니까.

{양성필/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Q.
최근 중대재해나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현재 우리나라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 정부는 어떤 대응을 준비 중인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정부는 공식 산업재해 지표를 사고사망만인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사고사망만인율은 0.43으로 OECD 평균의 0.2보다 훨씬 높고, OECD 38개국 중 34위를 기록하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하루에 한 2~3분의 근로자분들이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돌아가시는 그런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이에 대응해서 정부는 2026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을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 작년 11월 말에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발표를 했습니다.

이외에도 우리는 50인 미만 사업장 같이 규모가 작은 산재 취약 분야에 대한 패트롤 점검, 그다음에 현장 안전 점검이나 운영, 그리고 우리 안전문화 실천 추진단 활동, 그다음에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재해예방 프로그램 보급 등을 통해서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Q.
폭염 때문에 산업 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도 큰 문제인데요, 얼마 전 부산의 한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도 있지 않았습니까?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온열질환 관련 대응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A.
저희 고용노동부는 8월 한 달간을 '폭염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특별강조 기간'으로 설정해서 매주 상황 점검 회의를 통해서 폭염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안전보건공단, 그리고 민간재해예방기관과 협업해서 온열 취약 사업장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폭염과 관련된 3대 예방수칙은 실외 작업의 경우에는 '물*그늘*휴식', 실내 작업의 경우에는 '물*바람*휴식'입니다.

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작은 관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3대 예방수칙 준수는 물론이고 폭염경보 발령 시 폭염 취약시간대인 14시~17시까지는 옥외 작업을 최소화하거나 중단하는 것이 좋겠고요,

이와 관련해서 산업안전보건법 제51조와 52조에서는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나 근로자에게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이러한 법 조항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대응 방법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Q.
'물*바람*휴식' 꼭 지켜주고, 또 중단해야 할 상황이면 얼마든지 또 쉬어주고요, 이번 6호 태풍 '카눈'으로 경상 남해안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돼 있는데요,

산업 현장에서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A.
네, 그렇습니다. 저희들은 오늘 안 그래도 어제 장관님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관서장 회의를 통해서 태풍 상황을 철저히 점검한 바 있습니다.

태풍이 올 때는 대비 단계, 그다음에 대응 단계, 그리고 복구 단계 3단계로 나눠서 우리가 접근을 해야 됩니다.

태풍이 발생하기 이전인 대비 단계에서는 태풍의 진로를 예의주시하면서 병원,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연락망을 구축하고 강풍, 침수, 붕괴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 교육과 더불어서 근로자의 대피로 확보 등 비상사태에 대응한 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리고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는 시기에는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의 사업장에서는 근로자들을 대피시키고 야외 작업을 중단하는 한편, 가설구조물이라든가 맨홀 등 위험 장소에 대한 접근 통제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저희들은 오늘 8월 9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긴급 현장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서 전국에 저희 근로감독관들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직원 등과 더불어서 철저하게 점검을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Q.
노사 관계는 좀 어떻습니까? 올해 들어 노사 관계가 악화됐다는 평가가 있는데, 대처도 필요할 것 같고요.

A.
현장을 보면 주요 민주노총의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현장 산업현장의 노동조합은 간부 위주로 소규모의 참여에 머물렀고, 그 다음에 특별한 불상사 없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대형 사업장의 노사가 개별 사업장 특성에 맞게 교섭을 마무리하거나 큰 마찰 없이 대화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현장 노사 관계는 그리 나쁘지 않다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Q.
다만 얼마 전에는 부산대병원 장기 파업으로 국민들의 피해가 크지 않았습니까?

20일 만에 극적 타결되긴 했습니다만 앞으로도 이런 장기 파업이 발생할 수 있는데, 관련해서 대책을 세우고 있을까요?

A.
이번 파업의 교훈을 본다면 해묵은 과제, 해묵은 갈등 원인은 저절로 해소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이게 갈등이 현재화되기 때문에 사전적으로 미리 선제적으로 진지한 대화를 통해서 갈등 요인을 해소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저희 부산노동청에서는 이번 장기 파업을 계기로 해서 갈등이 예상되는 사업장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지도해서 앞으로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산업현장에 이어서 장기 파업에 대한 대책까지 말씀 들어봤는데요,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앵커>
6호 태풍 카눈은 내일 오전에 사천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경남 전 지역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문경 기상캐스터!

<리포트>
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입니다. 내일 오전 사천 인근에 상륙하겠고요, 밤에는 서울 동쪽을 지나 새벽에는 북한으로 향하겠습니다.

상륙하면서는 강도가 약해지겠지만, 부산,경남은 오른쪽 위험반원 안에 들겠고요, 우리나라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산,경남 전 지역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지금도 해안을 따라서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밤부터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는데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40m 내외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최고 300mm,많은 곳은 400mm 이상입니다.

지역별 자세한 기온 보시면, 밤 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난 곳은 많았지만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3도에서 5도 정도 낮겠습니다.

해상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8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는데요, 이후로도 더위의 기세가 강하진 않겠습니다.

아직까지는 김해와 사천공항 기상상황 나쁜 편은 아닌데요, 태풍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결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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