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전기 생산지와 소비지의 전기요금을 차등화하자는 취지의 '분산에너지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향후 상대적으로 싼 전기료로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넘어야할 숙제도 많습니다.
서울에서 김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우택/국회부의장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 대안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요금제가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 박수영 의원이 대표발의한지 6개월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겁니다.
상임위에서 수도권 의원들의 견제 등으로 한차례 발목이 잡히기도 했지만 본회의에서는 여유롭게 가결됐습니다
법안의 핵심은 전기생산지와 소비지의 전기요금을 차등화하자, 즉 전기를 생산하는 부산경남의 전기요금은 일방적으로 소비만 하는 수도권보다 더 싸야한다는 것입니다.
전기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지면 기업 유치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수영/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남구갑) "지역에 새로운 산업들이 유치가 되고 이를 통해서 일자리가 생기게되고 이를 통해 지방소멸이라는 대한민국이 맞이하고 있는 중차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법안 통과로 신에너지 상용화도 힘이 실릴 전망, 하지만 이제 겨우 발걸음을 뗀 상황입니다.
전기요금을 얼마나 다르게 적용할지 논의는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시행까지 1년이 남았는데 그동안 수도권 정치권, 언론 등 일극주의와의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벌어질 전망입니다.
취지를 제대로 살리면 기업들의 지역이전이 현실화될 수 있지만 이리저리 손대기 시작하면 용두사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전기요금 차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법안의 본 취지를 지켜내는 것이 남은 숙제가 됐습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앵커>
기후위기와 관련된 신기술과 산업이 한데 모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부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역대급 규모도 규모지만, 2030 엑스포 유치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전략적으로 부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풍력과 수소에너지부터 전기차와 드론 같은 친환경 모빌리티에 소형원전까지
기후위기에 대응할 국내외 기업들의 신기술과 장비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글로벌 대기업들이 앞다퉈 기술력을 경쟁하는 가운데 두산 창원공장은 국내 최초로 수소터빈까지 시연했습니다.
{:이상언/두산 에너빌리티 GT센터 상무/외국산 가스터빈에 의존하던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에 위협을 해소할 수 있고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관련 산업생태계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세계 446개 기업과 국내 120여개 기관 등 벡스코 3개관을 꽉 채우고도 넘칠 정도로 규모는 역대급입니다.
이런 대규모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 것은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섭니다.
{한덕수/국무총리/오늘 기후산업 박람회의 출범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도 또 하나의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행사가 많은 5월에 굳이 벡스코를 다 빌려가며 개최한 것도 반드시 6월 전에 행사를 마무리해야했기 때문입니다
부산이 내놓은 2030 엑스포 유치안에는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비전이 담겨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기후산업 박람회는 부산이 그만큼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이라는 걸 다음달 파리에서 열릴 4차 PT에서 회원국들에게 알릴 가장 좋은 소재인 셈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환경보호나 기후산업, 기후변화에 대비해서도 가장 선진적인 기술을 많이 가진 나라 라는 것을 이번에 보여줄 것이고 특히 발전도상국들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분야들이 대단히 많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오는 토요일까지 이어지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스탬프 투어와 전기차량 시승 등 다양한 참여행사도 진행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앵커>
지금 하동군 북천면은 1억송이에 달하는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관광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역시 하동에서 펼쳐지고 있는 세계차엑스포까지,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가득합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들판입니다.
축구장 약 65개 면적의 들판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유혹의 색을 입힌 주인공은 약 1억 송이의 꽃양귀비,
나지막한 산새와 어우려지면서 남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관광객들은 들판 사이를 누비며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깁니다.
{이영숙/경남 창원시/하동 자체 산수도 너무 좋고 저희들이 순천만도 다녀왔지만 하동에 와보니까 꽃들도 생각보다 너무 잘 (조성되어 있고) 배경도 다양한 것 같아요.}
노란 유채꽃과 하얀 안개꽃까지 어우러진 꽃밭은 오색 물결이 출렁입니다.
이달초 많은 비와 이른 더위로 걱정이 컸지만, 붉은 장관에 말끔히 씻겼습니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축제도 정상 개최됐습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늘면서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김용수/하동북천영농조합법인 대표/경관직불사업을 하다보니까 농가로서는 상당히 일도 쌀농사보다 덜었고, 상당히 수입이 괜찮다고 봅니다.}
영농법인은 올해에는 10만명 이상이 찾으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동꽃양귀비축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집니다. 하동에서는 세계차엑스포도 펼쳐지고 있는데요. 하동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납니다."
하동 뿐 아니라 서부경남과 섬진강 관광벨트의 다양한 콘텐츠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하동 북천면 직전들판은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메밀꽃으로 물들어 다른 매력을 뽐내게 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오늘(25)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 법은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지방시대위원회를 두고 관련 국정과제의 총괄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구하는 '기회발전특구'와 다양한 형태의 공교육이 제공되는 '교육자유특구'를 설치할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오늘(25) 서균렬 서울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수산업계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방류 반대 여론 확산을 위해 규탄대회 국내 개최와 함께 국제사회 연대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오늘(25)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부산포럼, 청소년교육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교폭력의 현 실태를 점검하고, 비폭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이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시설을 확대하고 관련 기관들의 네트워킹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앵커>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이 임기를 1년 반이나 남기고 코레일 사장에 지원하겠다며 돌연 사직했습니다.
이전 사장도 중도사퇴한 적 있어, 부산교통공사 사장직이 먹튀의 대상이 된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임기를 1년 반이나 남긴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의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코레일 사장직에 지원한다며 부산시에 사의를 밝힌지 이틀만입니다.
한 사장은 부산시가 자신의 코레일 사장직 지원을 응원해줬다며 입장문을 배포했지만, 부산시는 한 사장의 갑작스런 사직에 난감한 기색입니다.
코레일 본부장 출신인 한 사장은 철도파업 당시 노조를 탄압했다며 임명 당시부터 논란이었습니다.
부산시의회 인사검증특별위원회는 지난 2021년 한문희 사장 임명 당시 부적격 의견을 냈지만, 부산시는 한 사장이 적임자라며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결국 부산시의 인사 검증 시스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노정현/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시민사회와 부산시의회의 비판과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인사를 강행했던 부산시의 인사검증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최근 도시철도 전동차 사고가 잇따랐지만, 정작 한 사장의 마음은 콩밭에 가있었습니다.
{남원철/부산지하철노조 수석부위원장/"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 시점에 사퇴하는 건 굉장히 무책임하고,
안전이나 시민의 편리함에 타격을 입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산교통공사 사장의 중도사퇴는 처음도 아닙니다.
직전 사장인 이종국 전 사장 역시 임기를 6개월 남겨두고 SRT 운영사인 SR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결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직이 단물만 빨리고 버려지는 자리가 됐다며 먹튀 논란도 일었습니다.
무책임한 외부 인사 대신, 부산에 애정이 있는 지역 인사나 내부 전문가 임명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한편 부산시는 새 사장 공모를 위한 채용계획 수립에 착수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앵커:
한 로스쿨 학생이 전세 기간이 지났지만 보증금을 일부만 돌려 받는전세 피해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이 집주인은 다름 아닌 정치인 출신 현직 변호사였습니다.
보증보험 가입 과정에서 계약서를 조작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의 한 로스쿨 학생인 A씨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학교 인근 원룸에서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2년 동안 전세금 5천만 원에 월세 9만 원을 내는 조건이었습니다.
다른 방보다 가격은 다소 비쌌지만,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이자 부동산 전문 변호사인 집주인의 신분을 믿었습니다.
{A씨/전세금 피해 대학원생/ "집주인분이 변호사 분이시고 건물도 많으시고 또 정치도 하시는 분이라고 저는 들어서 전세금을 돌려받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예상하고..."}
하지만 그 믿음은 이내 산산조각났습니다.
계약 만료를 2주 앞두고, 집주인이 돈이 없다며 반환 거부 의사를 밝힌 겁니다.
전세금 대출을 받았던 A씨는 대출 상환일을 6개월 더 연장해야만 했습니다.
{A씨/ 전세금 피해 대학원생/ "그분 집의 1평도 안 되는 가격이라고 하더라고요 제 전세금이. 그런데 이렇게 까지 계속 돈이 없다고 하시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A씨 방의 전세보증보험도 허위였습니다.
제출된 서류에는 5천만 원이던 전세금이 2천만 원으로, 전세 기간도 1년씩 더 늦춰져있고, 심지어 A씨 서명까지 위조됐습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보증을 취소했습니다.
집주인인 변호사는 대출 연장과 함께 전세 기간도 늘었고, 대출 이자는 물론 전세금 5천만원의 일부인 7백만원을 내줬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문서 조작이 아닌 직원의 단순 실수라며, 문제 제기를 한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단 입장입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해당 변호사는 남은 전세금을 변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A씨는 사문서 위조로 경찰에 고소할 계획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부산시가 오늘(25) 하루동안에만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도시 3곳과 잇따라 자매도시*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며, 도시 외교 외연 확장에 나섰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서아프리카 앙골라의 최대 무역항 '루안다'주, 또 동아프리카 케냐의 항구도시 '몸바사'주와 차례로 자매결연을 맺고, 해양 항만과 물류 분야 등에서 교류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이어 동남아시아 동티모르민주공화국의 '딜리'시와는 자매결연 전 단계인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관광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해양대와 사단법인 오션플랫폼, 해외 6개 대학이 조선업계 인력난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인도와 파키스탄, 몽골, 베트남 등의 해외 대학이 참여했으며, 협약 기관은 각 대학에서 용접, 전기, 배관 등 조선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면 국내 조선 업계 취업까지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운전자보다 두 배나 되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사고 치사율을 낮추기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태현 경남도의원은 오늘(25)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시행되는 운전면허 반납제도가 시군마다 크게 달라 혼란을 부추기고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주등 서부경남 지역 고등학생들에 대한 합동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어제(25) 진주교육청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넥센월석장학재단과 KNN문화재단이 각각 1억 2천만원과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서부경남 지역 7개 교육청 소속 56개 학교 학생들에게 다시 전달됩니다.
부산*경남지역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에는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는 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부산과 거제 22도, 창원 23도, 김해와 진주 24도, 창녕은 25도가 예상됩니다.
남해동부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겠고, 물결은 전 해상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전기 생산지와 소비지의 전기요금을 차등화하자는 취지의 '분산에너지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향후 상대적으로 싼 전기료로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넘어야할 숙제도 많습니다.
서울에서 김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우택/국회부의장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 대안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요금제가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 박수영 의원이 대표발의한지 6개월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겁니다.
상임위에서 수도권 의원들의 견제 등으로 한차례 발목이 잡히기도 했지만 본회의에서는 여유롭게 가결됐습니다
법안의 핵심은 전기생산지와 소비지의 전기요금을 차등화하자, 즉 전기를 생산하는 부산경남의 전기요금은 일방적으로 소비만 하는 수도권보다 더 싸야한다는 것입니다.
전기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지면 기업 유치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수영/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남구갑) "지역에 새로운 산업들이 유치가 되고 이를 통해서 일자리가 생기게되고 이를 통해 지방소멸이라는 대한민국이 맞이하고 있는 중차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법안 통과로 신에너지 상용화도 힘이 실릴 전망, 하지만 이제 겨우 발걸음을 뗀 상황입니다.
전기요금을 얼마나 다르게 적용할지 논의는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시행까지 1년이 남았는데 그동안 수도권 정치권, 언론 등 일극주의와의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벌어질 전망입니다.
취지를 제대로 살리면 기업들의 지역이전이 현실화될 수 있지만 이리저리 손대기 시작하면 용두사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전기요금 차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법안의 본 취지를 지켜내는 것이 남은 숙제가 됐습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앵커>
기후위기와 관련된 신기술과 산업이 한데 모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부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역대급 규모도 규모지만, 2030 엑스포 유치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전략적으로 부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풍력과 수소에너지부터 전기차와 드론 같은 친환경 모빌리티에 소형원전까지
기후위기에 대응할 국내외 기업들의 신기술과 장비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글로벌 대기업들이 앞다퉈 기술력을 경쟁하는 가운데 두산 창원공장은 국내 최초로 수소터빈까지 시연했습니다.
{:이상언/두산 에너빌리티 GT센터 상무/외국산 가스터빈에 의존하던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에 위협을 해소할 수 있고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관련 산업생태계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세계 446개 기업과 국내 120여개 기관 등 벡스코 3개관을 꽉 채우고도 넘칠 정도로 규모는 역대급입니다.
이런 대규모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 것은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섭니다.
{한덕수/국무총리/오늘 기후산업 박람회의 출범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도 또 하나의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행사가 많은 5월에 굳이 벡스코를 다 빌려가며 개최한 것도 반드시 6월 전에 행사를 마무리해야했기 때문입니다
부산이 내놓은 2030 엑스포 유치안에는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비전이 담겨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기후산업 박람회는 부산이 그만큼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이라는 걸 다음달 파리에서 열릴 4차 PT에서 회원국들에게 알릴 가장 좋은 소재인 셈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환경보호나 기후산업, 기후변화에 대비해서도 가장 선진적인 기술을 많이 가진 나라 라는 것을 이번에 보여줄 것이고 특히 발전도상국들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분야들이 대단히 많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오는 토요일까지 이어지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스탬프 투어와 전기차량 시승 등 다양한 참여행사도 진행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앵커>
지금 하동군 북천면은 1억송이에 달하는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관광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역시 하동에서 펼쳐지고 있는 세계차엑스포까지,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가득합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들판입니다.
축구장 약 65개 면적의 들판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유혹의 색을 입힌 주인공은 약 1억 송이의 꽃양귀비,
나지막한 산새와 어우려지면서 남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관광객들은 들판 사이를 누비며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깁니다.
{이영숙/경남 창원시/하동 자체 산수도 너무 좋고 저희들이 순천만도 다녀왔지만 하동에 와보니까 꽃들도 생각보다 너무 잘 (조성되어 있고) 배경도 다양한 것 같아요.}
노란 유채꽃과 하얀 안개꽃까지 어우러진 꽃밭은 오색 물결이 출렁입니다.
이달초 많은 비와 이른 더위로 걱정이 컸지만, 붉은 장관에 말끔히 씻겼습니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축제도 정상 개최됐습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늘면서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김용수/하동북천영농조합법인 대표/경관직불사업을 하다보니까 농가로서는 상당히 일도 쌀농사보다 덜었고, 상당히 수입이 괜찮다고 봅니다.}
영농법인은 올해에는 10만명 이상이 찾으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동꽃양귀비축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집니다. 하동에서는 세계차엑스포도 펼쳐지고 있는데요. 하동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납니다."
하동 뿐 아니라 서부경남과 섬진강 관광벨트의 다양한 콘텐츠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하동 북천면 직전들판은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메밀꽃으로 물들어 다른 매력을 뽐내게 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오늘(25)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 법은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지방시대위원회를 두고 관련 국정과제의 총괄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구하는 '기회발전특구'와 다양한 형태의 공교육이 제공되는 '교육자유특구'를 설치할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오늘(25) 서균렬 서울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수산업계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방류 반대 여론 확산을 위해 규탄대회 국내 개최와 함께 국제사회 연대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오늘(25)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부산포럼, 청소년교육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교폭력의 현 실태를 점검하고, 비폭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이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시설을 확대하고 관련 기관들의 네트워킹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앵커>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이 임기를 1년 반이나 남기고 코레일 사장에 지원하겠다며 돌연 사직했습니다.
이전 사장도 중도사퇴한 적 있어, 부산교통공사 사장직이 먹튀의 대상이 된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임기를 1년 반이나 남긴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의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코레일 사장직에 지원한다며 부산시에 사의를 밝힌지 이틀만입니다.
한 사장은 부산시가 자신의 코레일 사장직 지원을 응원해줬다며 입장문을 배포했지만, 부산시는 한 사장의 갑작스런 사직에 난감한 기색입니다.
코레일 본부장 출신인 한 사장은 철도파업 당시 노조를 탄압했다며 임명 당시부터 논란이었습니다.
부산시의회 인사검증특별위원회는 지난 2021년 한문희 사장 임명 당시 부적격 의견을 냈지만, 부산시는 한 사장이 적임자라며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결국 부산시의 인사 검증 시스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노정현/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시민사회와 부산시의회의 비판과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인사를 강행했던 부산시의 인사검증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최근 도시철도 전동차 사고가 잇따랐지만, 정작 한 사장의 마음은 콩밭에 가있었습니다.
{남원철/부산지하철노조 수석부위원장/"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 시점에 사퇴하는 건 굉장히 무책임하고,
안전이나 시민의 편리함에 타격을 입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산교통공사 사장의 중도사퇴는 처음도 아닙니다.
직전 사장인 이종국 전 사장 역시 임기를 6개월 남겨두고 SRT 운영사인 SR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결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직이 단물만 빨리고 버려지는 자리가 됐다며 먹튀 논란도 일었습니다.
무책임한 외부 인사 대신, 부산에 애정이 있는 지역 인사나 내부 전문가 임명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한편 부산시는 새 사장 공모를 위한 채용계획 수립에 착수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앵커:
한 로스쿨 학생이 전세 기간이 지났지만 보증금을 일부만 돌려 받는전세 피해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이 집주인은 다름 아닌 정치인 출신 현직 변호사였습니다.
보증보험 가입 과정에서 계약서를 조작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의 한 로스쿨 학생인 A씨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학교 인근 원룸에서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2년 동안 전세금 5천만 원에 월세 9만 원을 내는 조건이었습니다.
다른 방보다 가격은 다소 비쌌지만,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이자 부동산 전문 변호사인 집주인의 신분을 믿었습니다.
{A씨/전세금 피해 대학원생/ "집주인분이 변호사 분이시고 건물도 많으시고 또 정치도 하시는 분이라고 저는 들어서 전세금을 돌려받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예상하고..."}
하지만 그 믿음은 이내 산산조각났습니다.
계약 만료를 2주 앞두고, 집주인이 돈이 없다며 반환 거부 의사를 밝힌 겁니다.
전세금 대출을 받았던 A씨는 대출 상환일을 6개월 더 연장해야만 했습니다.
{A씨/ 전세금 피해 대학원생/ "그분 집의 1평도 안 되는 가격이라고 하더라고요 제 전세금이. 그런데 이렇게 까지 계속 돈이 없다고 하시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A씨 방의 전세보증보험도 허위였습니다.
제출된 서류에는 5천만 원이던 전세금이 2천만 원으로, 전세 기간도 1년씩 더 늦춰져있고, 심지어 A씨 서명까지 위조됐습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보증을 취소했습니다.
집주인인 변호사는 대출 연장과 함께 전세 기간도 늘었고, 대출 이자는 물론 전세금 5천만원의 일부인 7백만원을 내줬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문서 조작이 아닌 직원의 단순 실수라며, 문제 제기를 한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단 입장입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해당 변호사는 남은 전세금을 변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A씨는 사문서 위조로 경찰에 고소할 계획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부산시가 오늘(25) 하루동안에만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도시 3곳과 잇따라 자매도시*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며, 도시 외교 외연 확장에 나섰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서아프리카 앙골라의 최대 무역항 '루안다'주, 또 동아프리카 케냐의 항구도시 '몸바사'주와 차례로 자매결연을 맺고, 해양 항만과 물류 분야 등에서 교류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이어 동남아시아 동티모르민주공화국의 '딜리'시와는 자매결연 전 단계인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관광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해양대와 사단법인 오션플랫폼, 해외 6개 대학이 조선업계 인력난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인도와 파키스탄, 몽골, 베트남 등의 해외 대학이 참여했으며, 협약 기관은 각 대학에서 용접, 전기, 배관 등 조선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면 국내 조선 업계 취업까지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운전자보다 두 배나 되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사고 치사율을 낮추기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태현 경남도의원은 오늘(25)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시행되는 운전면허 반납제도가 시군마다 크게 달라 혼란을 부추기고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주등 서부경남 지역 고등학생들에 대한 합동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어제(25) 진주교육청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넥센월석장학재단과 KNN문화재단이 각각 1억 2천만원과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서부경남 지역 7개 교육청 소속 56개 학교 학생들에게 다시 전달됩니다.
부산*경남지역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에는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는 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부산과 거제 22도, 창원 23도, 김해와 진주 24도, 창녕은 25도가 예상됩니다.
남해동부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겠고, 물결은 전 해상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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