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파워토크]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광일 신라대 항공운항과 교수, 정진교 부산과기대 첨단학부 교수, 가덕도신공항 표류…“늦더라도 제대로” 재추진 해법 논의
박동현
입력 : 2025.07.28 14:01
조회수 :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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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표류의 원인
관문공항 격상 필요
설계·절차 해법 제시
2021년 2월 특별법 통과로 추진된 사업은 현대건설이 연약지반 안정과 공정 전환 등을 이유로 24개월 추가 공기와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다 계약을 포기하며 제동이 걸렸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입찰 조건인 공기 84개월과 공사비 10조 5,300억 원 변경을 불허했고, 정치권과 지역사회는 성실 이행 위반 여부에 대한 법적 검토와 재추진 로드맵 공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광일 교수는 김해공항의 지형·기상 제약과 포화, 중장거리 노선 한계를 들어 가덕도신공항을 동북아 관문공항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수요 추계가 유발·전환 수요를 과소 반영했다는 지적과 함께, 북극항로와 부산진해신항 확장 등을 고려하면 중장기 여객·화물 수요가 늘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핵심 대안으로는 내해 단일 활주로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활주로를 외해 방향으로 직선 배치하고, 3,800m 연장과 2단계 확장선을 초기부터 내재화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군 작전성 검토 등 절차는 특별법의 간소화 조항을 활용해 병렬 처리하고, 재입찰 땐 공동도급사 확대 등으로 난공사 리스크를 분산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김정호 의원은 관문공항 위상 상향과 설계 수정의 조속 반영을 강조했고, 김광일 교수는 완공 시 일자리 창출과 부산 경제 파급을, 정진교 교수는 지자체 권한 강화와 지역 전문가 중심 추진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출연진들은 가덕도신공항이 동남권 트라이포트의 핵심 고리인 만큼, 정부의 명확한 로드맵과 지역 실행력, 시민 공감대가 함께 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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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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