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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외국인, 11월 주식 13조 순매도…채권 16조 순투자

박동현 입력 : 2025.12.12 13:53
조회수 : 396
외국인, 11월 주식 13조 순매도…채권 16조 순투자

6개월 만에 주식 ‘팔자’ 전환
채권은 한 달 만에 순투자로 돌아서
상장증권 보유액 1천514조 원대

외국인 투자자가 11월 국내 증시에서 13조 원 넘는 상장주식을 순매도하며 6개월 만에 ‘팔자’로 돌아섰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3조3천73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유가증권시장에서 13조4천910억 원을 팔며 코스닥시장에서는 1천18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 5조7천억 원, 미주 3조6천억 원, 아시아 2조7천억 원 규모의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국가별로는 영국(4조5천억 원)과 미국(4조1천억 원)이 순매도 상위에 올랐고, 캐나다(5천억 원)와 아일랜드(4천억 원)는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1천192조8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56조1천억 원 줄었으며, 전체 시가총액의 29.6%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한 달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습니다.

외국인은 11월 상장채권 17조6천220억원을 순매수하고 1조3천680억 원을 만기 상환받아 총 16조2천540억 원을 순투자했습니다.

유럽(9조6천억 원), 아시아(4조5천억 원), 미주(1조7천억 원) 모두 채권 순투자 흐름을 보였습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13조6천억 원, 통화안정증권 2조9천억 원에서 순투자가 이뤄졌습니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321조6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14조6천억 원 늘었고, 상장잔액의 11.6%를 차지했습니다.

주식과 채권을 합쳐 외국인의 국내 상장증권 보유 규모는 1천514조4천억 원이며, 11월 한 달 동안 순투자 규모는 2조8천81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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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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