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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한국·중국 등 비FTA 국가에 고율 관세 추진

박동현 입력 : 2025.12.11 18:11
조회수 : 569
멕시코, 한국·중국 등 비FTA 국가에 고율 관세 추진
자료: 연합뉴스

전략 품목 최대 50% 관세 인상
자동차·철강·가전 등 1,463개 품목 영향
한국·중국 타격 불가피…미국과의 협상 전략 해석도

멕시코 정부가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을 대상으로 주요 수입품 관세를 대폭 올리기로 했습니다.

멕시코 상·하원은 최근 일반수출입세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최대 50%의 고율 관세 부과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개정안은 대통령 서명 이후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전망입니다.

이번 조치는 자동차 부품, 철강·알루미늄, 플라스틱, 가전, 섬유 등 총 1,463개 전략 품목이 대상입니다.

현지 논의 과정에서 다수 품목은 20~35% 수준으로 조정됐지만, 일부 품목에는 5~50%의 관세가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기존에 관세가 없던 316개 품목까지 포함되면서 영향권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가장 큰 충격을 받는 국가는 멕시코 무역적자가 큰 중국으로 분석됩니다.

한국 역시 멕시코의 주요 교역국으로, 기계·자동차·전자부품 수출이 전략 품목에 해당돼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올해 3분기까지 한국은 멕시코와의 교역에서 약 12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관세 적용 시 비용 증가가 불가피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협상 국면을 겨냥한 전략적 조치라고 보고 있습니다.

멕시코 경제가 미국과의 교역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중국과 일정 거리를 두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는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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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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