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파워토크]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 부시장, 권기철 동의대 토목공학과 교수, 이지후 가덕도허브공항 시민추진단 상임대표,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빨간불’…“안전·속도 모두 잡아야”

임택동 입력 : 2025.05.12 15:41
조회수 : 831
[파워토크]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 부시장, 권기철 동의대 토목공학과 교수, 이지후 가덕도허브공항 시민추진단 상임대표,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빨간불’…“안전·속도 모두 잡아야”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 부시장, 권기철 동의대 토목공학과 교수, 이지후 가덕도허브공항 시민추진단 상임대표

우선협상자 ‘108개월 설계’ 파장
부산시·시민사회 “대기업 횡포·국민과의 약속 위반”
“국가 물류·균형발전 핵심 SOC…안전한 24시간 관문공항 돼야”

가덕도신공항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컨소시엄이 공사 기간 108개월을 제안하면서 2029년 적기 개항에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초 정부는 1년 7개월간 153억 원을 들여 수립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공사 기간을 84개월로 산정하고, 2029년 12월 조기 개항과 203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했습니다.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국민과 약속한 공기를 일방적으로 늘린 것은 1위 건설사답지 않은 태도”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지후 가덕도허브공항 시민추진단 상임대표는 “10조5천억 원 규모 국책사업을 수의계약으로 따낸 뒤 공사비 증액과 공기 연장을 요구한 것은 지역에 대한 대기업의 횡포이자 배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기철 동의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기본계획의 84개월과 현대 측 108개월 사이의 큰 차이에 대해 “기술적으로 왜 발생했는지 충분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교수는 연약지반 처리 공법 선정을 위한 시추조사 결과와 공사 여건 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며, 국토부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신속하고 현명한 판단을 주문했습니다.

부산시는 현대건설컨소시엄 설계안이 부적격 처리될 경우 국토부와 협의해 행정 절차를 최소화하고 재입찰 공고를 신속히 낸다는 방침입니다.

김 부시장은 “2032년에는 가덕도신공항이 완전히 준공돼 김해공항의 국제선 기능과 24시간 물류 허브 역할을 넘겨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임대표는 가덕도신공항을 “제2의 수도 부산의 위기와 인구 감소를 타개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2029년 적기 개항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그는 2021년 여야 합의로 통과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언급하며 “엑스포 유치 실패가 공사 지연이나 취소의 명분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교수는 가덕도신공항이 “김해공항 이전을 넘어 국가 물류 산업과 국토 균형발전을 책임질 핵심 SOC”라며 장기적 관점에서의 확장성과 안전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이 상임대표는 종단 안전구역 보강과 활주로 폭 확대, 제2 활주로 신설 반영 등을 통해 “가덕도신공항이 안전한 24시간 관문공항으로 건설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출연자들은 가덕도신공항이 지역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상징이라고 입을 모으며, 정치권·정부·시민사회가 조속한 해법 마련과 책임 있는 추진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